6번 배심원 윌리 그랜트 - P270

제가 궁금한 점은 왜 렌프로 씨의 아내를 죽인 경찰들이 아닌 렌프로 씨가 재판을 받는지 그 이유입니다. - P270

4부
[교환] - P273

렌프로 재판에서 나는 경찰조직에게 굴욕감을 주었고, 몇몇 경찰, 특히 자신의 악행을 해명하는 데 서툰, 실로 거친 인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 P275

소위 "거리는 지금 뜨겁게 달아올랐고, 이제는 쉬어야 할 시간이다. - P275

질리아나 켐프 - P277

드러난 주요 단서는 단 하나였다. 질리아나가 자기 자동차로 걸어가는 모습이 찍히고 나서 한 시간 후, 파란색 포드 SUV 자동차가 주차빌딩을 떠났다. 운전자는 야구 모자와 안경을 쓴 백인 남성이었다. - P277

마침내는 아치 스웽어라는 이름의 용의자로 연결되었다. - P279

하지만 이 업계에는, 우리가 항상 의뢰인을 고를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모든 피의자는 그 성품이나 죄질이 얼마나 비열한지와 상관없이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다. - P280

살인 사건 전담반 형사들
랜디 리어든 - P281

랜디 리어든의 장점은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며 입증할 수 없는 사건으로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 - P282

위장에 있어서는 영리하다고 자부하더이다. - P283

리어든인가 그 사람이 착한 경찰 역할이에요. 늘상 진실만 찾아다니고, 나를 도울 방법을 찾으려 애쓰고, 그런 다음에는 비쩍 마른 바클리라는 놈이 들어와서 소리치기 시작하죠. 왔다 갔다, 착한 경찰, 나쁜 경찰. - P286

내 변호를 맡는 사람한테 이 사건은 금광이나 마찬가지라니까요. 안 그래요, 러드 변호사님? - P287

보통 첫 접견 때 이야기가 이 정도에 이르면 피의자가 이미 자기 혐의를 부인한 뒤이다. 나는 스웽어가 아직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머릿속에 새겨놓는다. 그는 유무죄 문제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 P287

리어든 옆에 평상복을 입고 서 있는 사람은 실종된 여자의 아버지, 로이 켐프다. - P288

링크가 사형수 수감동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것이 두 달 전 일이지만 나는 그동안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다. - P292

링크가 가려던 길이 막혔다면 그건 판사를 죽였기 때문이야. - P293

‘심신미약‘은 법률 용어지 의학 용어가 아니다. - P295

이것이 변호사 비용에 관한 O. J. 심슨의 이론이다. 난 수임료를 안낼 거야. 이 사건을 맡은 것만으로도 넌 행운이라고, 돈이야 사건 얘기로 책을 써서 벌면 되잖아. - P297

나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에게서 체커, 그다음에 백개먼, 그 다음에 체스를 배웠다. 나는 모든 종류의 보드게임에 매료되었다. - P301

"한땐 그랬죠. 그러다 폭탄을 맞았고, 이젠 움직이는 표적이 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P303

어머니 루이스 파월 - P305

스윙어가 나를 쏘아본다. 그때 처음으로 나는 스웽어에게서 살인자 특유의 차갑고도 텅 빈 시선을 본다. 예전에 본 적이 있는 눈빛이다. - P308

"문제는 이거예요, 서배스천, 놈들이 내 머리에 총알을 박아넣으면, 절대로 그 여자 시체를 못 찾을 거라는 거." - P309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서배스천, 당신은 내 변호사고, 나는 당신한테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어요. 맞죠? 내가 여자 열 명을 죽여서 시체를 숨긴 뒤 당신한테 전부 얘기한다 하더라도 당신은 한 마디도 옮겨선 안 되는 거잖아. 안 그래요?" - P309

서배스천, 당신한테 그 여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싶다니까요. - P313

첫 번째 시나리오. 스웽어가 하는 말이 사실일 경우. - P315

두 번째 시나리오. 내가 스웽어의 변호사라 치고, 앞으로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을 것이며, 스웽어가 내게 해준 말을 경찰에게 전한다고 해보자. - P316

세 번째 시나리오. 대단히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 P316

네 번째 시나리오.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경찰에게 말할 수 없다. - P316

다섯 번째 시나리오. 스웽어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 P316

여섯 번째 시나리오. 스웽어는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다. - P317

경찰 깊숙이 심어놓은 내 스파이, 네이트 스푸리오 - P317

‘정관 복원수술‘ 광고판 - P319

놈은 사기꾼이다. 어쩌면 연쇄살인마 내지는 장난과 거짓말을 무척 즐기는 사이코패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놈의 정체가 무엇이든, 또 동기가 무엇이든 놈은 나를 절벽에서 밀었고 나는 하염없이 자유낙하하고 있다. - P323

솔직히 나는 그들 편이다. 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나의 속내를 다털어놓아 그 소녀가 편히 잠들도록 돕고, 스웽어를 추적하도록 돕고, 배심원이 놈의 살인 혐의를 밝히는 모습을 만족스럽게 지켜보고 싶다. - P325

질리아나의 최근 남자 친구가 음주 운전으로 걸렸을 때 주디스가 아는 어떤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었단다. 그게 나한테 뭐든 깨달음을 줄 거라는 투다. - P329

이건 어디선가 읽었을 뿐 나에겐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끔찍한 이야기다. - P334

린 콜팩스는 시티 경찰의 실종 아동 전담반 소속 형사 - P335

한 시간 후, 나는 마침내 스타처가 어딘가로 그냥 간 게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누군가가 아이를 데려갔다. - P336

"주디스, 스타처가 없어졌어. 나 지금 시립 공원 안 랜딩에 스타처 할머니랑 경찰이랑 같이 있어. 한 시간쯤 전에 없어졌어. 지금 당장 이리로 와야 할거 같다." - P337

콜팩스는 즉시 전단지가 배포될 거라고 말한다. 모든 경보와 주의 조치가 이미 취해진 상태다. -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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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사는 요시야마 씨 - P287

소속은 달랐지만 둘 다 안조 공장이었어. 구라키 씨는 생산기술부, 나는 생산라인. - P290

아버지는 자신이 사람을 죽인 그 날짜를 굳이 이삿날로 택했다는 것인가. - P293

치과 진찰 카드
3/31 16:00 - P296

발치 후의 주의 사항 - P300

"이를테면 공양입니다. 공양의 구실을 찾은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 P303

"거짓말을 하는 이유....." - P305

아타미에 가자는 얘기를 처음 꺼낸 사람이 이시이 료코 씨 - P306

오쿠타마의 산속에서 여성의 토막 사체가 발견 - P307

조후시에 사는 이시이 료코(62)라는 자산가 여성 - P307

피해자 딸의 전 남자친구 누마타(28) - P308

검찰이 고심 끝에 생각해낸 것은 누마타가 주장한, 이시이 료코가 스스로 목을 매고 자살했다는 진술을 부정하자는 것이었다. - P309

"아뇨, 사실대로 밝혀지지 않았어요. 나는 진실을 알고 싶은 거예요. 형사님은 그런 생각 안 드세요? 열심히 수사했는데 거짓인 채로 처리해버려도 정말 괜찮아요?" - P312

구라키의 그건 대체 무엇을 위한 거짓말일까? - P315

그 불길한 예감이 전혀 사라지지 않은 것을 고다이는 깨달았다. 오히려 더 커져가고 있다. - P316

하이타니의 조카 이름은 사카노, 나이는 50대 중반 - P320

범인이 누가 됐든 자신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면서. - P322

구라키 다쓰로 피고인의 아들 연락처 - P328

‘경로의 날‘ TV 편성표 - P333

아마노 법률사무실 변호사 - P334

비밀의 폭로 - P337

상경했으니 만날 수 있겠느냐는 것, 길을 못 찾고 헤매게 됐으니 기요스바시까지 와달라는 것, 두 번이죠. - P338

프리페이드 폰 - P338

요금 선불식 휴대전화로, 기기 구입 후 일정한 금액을 충전하면 개통된다. 인터넷 연결은 불가, 전화만 가능하며 주로 비용 절감이나 한시적으로 전화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 P338

오스칸논
나고야시 주오구 오스에 자리한 사찰 신푸쿠지의 통칭으로, 이 사찰에 연유하여인근 지명도 ‘오스‘로 정해졌다고 한다. - P339

도요하시 사카노 - P341

가즈마는 사카노가 얘기한 순서대로 머릿속에 떠올려보았다. 분명 전자대리점 아저씨, 즉 후쿠마 준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P347

"내가 여기에 자주 오는 건 아버지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서예요.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된 30여 년 전 살인 사건의 범인이 죄를 털어놓았는데,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몰아붙였다는게 이상해서." - P350

"전에 만났을 때, 아버지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서 나름대로 알아보고 있다고 하셨죠? 그래서 어쩌면 나하고 똑같이 뭔가를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 P352

가즈마는 시라이시 미레이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도 눈을 맞춰왔다. 침묵의 시간이 흘러갔다. 둘 사이에서 뭔가 공명하는 것을 감지했지만, 나만의 착각인 걸까. - P354

"잘은 모르겠지만, 어쩌면………." 느닷없이 한 가지 가능성이 가즈마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누군가를 감싸주려는 것인지도.….." - P355

"아뇨, 우연히 만났어요. 기요스바시 다리 옆에서." - P359

"저는 1984년에 일어난 사건을 나름대로 알아봤고 그 과정에서 찾아낸 모순점들을 얘기했습니다." - P360

다만 그 가설을 믿어본다면, 구라키 다쓰로 씨는 왜 시라이시 변호사를 살해했는가, 왜 실제 동기를 밝히지 않는가,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 P362

하지만 그 추리에는 분명 허를 찔렸다.
아사바 모녀를 살인자 가족이라는 고통에서 구제해주기 위해 과거 사건에 대한 허위 자백을 했다. 라는 추론이다. - P366

그 모녀와 구라키의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고 고다이는 생각했다. 특히 오리에 쪽이다. - P367

안자이 히로키라는 이름에 재무성 비서과 과장보좌라는 직함 - P369

이른바 ‘신체검사‘라는 것이죠. 거기에 걸려든 게 오리에의 부친 사건이었습니다. 당연히 큰 문제가 됐어요. - P371

머지않아 아버지 일이 발각되어 헤어져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지금까지의 인생이 그런 일의 되풀이였다고. - P371

그래서 아들의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오리에와 협력해가며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는지, 그런 걸 상의하려고 요즘 아스나로를 자주 찾게 된 거예요. - P372

"이제 오리에 일은 더 이상 걱정할 거 없다, 오리에도 나름대로 마음을 허락할 수 있는 상대를 찾은 모양이니까, 라고 하시더군요." - P374

구라키 피고인을 만나고 싶다고요. 구치소에 면회를 갈 생각인데, 변호사님이 함께 좀 가주세요. - P375

양형에 대해서 - P379

나는 ……, 나는 진상을 밝혀낸 다음에 다시 생각해볼 거예요. - P380

"공소시효가 만료되었으니까 그 사건으로 처벌받을 일은 없어요. 그래서 자신이 한 짓이라고 말해서 아사바 모녀 쪽은 누명이었던 것으로 만들어주자고 마음먹었다………. 어때요?" - P383

아직 한 번도 우리 유족에게 사죄하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어요. 사죄 편지를 변호인이 우리에게 전해주러 온 적도 없고요. 왜그럴까요? - P385

"저는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각오예요." - P385

구라키 가즈마의 얼굴이 퍼뜩 떠올랐다.
아름답고 진지한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 P386

하지만 나한테는 내 인생이 있어. 지금 내 인생의 톱니바퀴가 어딘가에 턱 걸려버렸어. - P388

시라이시는 어떻게 그 티켓을 입수했을까. 도쿄돔 개막전이라고 하면 티켓을 그리 쉽게 구할 수 있을 리 없다. - P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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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무 숲 - 완전판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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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문장과 매혹적인 분위기로 독자들을 휘어잡는 환상 소설의 대가, 하지은 작가의 기념비적인 작품 <얼음나무 숲> 완전판이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 <얼음나무 숲>은 탐미적인 필체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하지은 작가의 데뷔작으로, <드래곤 라자> 이영도 작가와 <룬의 아이들> 전민희 작가를 이은 2세대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랜 기간 절판되어 재출간을 바라는 독자들의 꾸준한 문의가 있었으며 중고 도서가 정가 4~5배의 고가에 거래될 정도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번 완전판에는 본편에서 단편적으로만 언급되었던 천재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새롭게 풀어낸 90페이지가량의 적지 않은 분량의 외전이 처음으로 포함되어 있어, 오랜 시간 이 작품을 다시 만나기를 기다려왔던 애독자들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음악의 도시 에단에서 마에스트로의 칭호를 3회 연속으로 보유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아나토제 바옐. 그리고 바옐의 음악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진정한 청중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순수한 피아니스트 고요 드 모르페.

완전무결한 예술을 갈망하며 서로를 향한 욕망과 동경이 교차하던 이들에게 어느 날, 얼음나무 숲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사건 소식이 들려온다. 평화롭기만 하던 에단에서 발생한 이 유례없는 살인 사건의 처음과 끝에는, 언제나 아나토제 바옐이 있었는데……. 하지은이 탐미적인 필치로 묘사하는 황홀한 선율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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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에 씨와 결혼한 남자가 재무성에 근무하는 엘리트인 데다 약이 오를 만큼 미남이었어. - P169

난바라고 합니다. - P171

남자는 안으로 들어서더니 현관에 선 채 명함을 꺼냈다. 이름은 ‘난바라‘, 직함은 ‘기자‘ 였다. - P173

이 질문의 의도는 뭘까. 가즈마는 난바라의 태연하기 짝이 없는 얼굴을 멍하니 보면서 머리를 굴려봤지만 진의를 파악할 수 없었다. - P175

"아버지는……. 고집도 있고 엄한 면도 있었지만, 온화하고 선량하고 성실한 분이었어요." - P177

SNS는 단 한 줄도 읽지 마. 인터넷 세상에 내 편은 없어. 단 한 명도,
계정 삭제를 추천한다. - P180

시라이시 미레이 - P180

〈메디닉스 재팬〉은 회원제 종합의료기관이다. - P181

인선에 무엇보다 중요한 점이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 P183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는데 스마트폰은 호출음만 울릴 뿐 연결이 안 되고 휴대전화 쪽은 호출음도 울리지를 않았다. - P184

마음에 걸린 것은 ‘직접 모든 것을 밝히는 것이 진정성 있는 태도라는 말을 듣고‘ 라는 부분이었다. - P189

"네 아버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지? 네 아버지는 상대가 절박해질 만큼 궁지에 몰아넣을 분이 아니잖니." 그렇게 말하고 아야코는 이내 고개를 갸웃거렸다. - P190

범죄 피해자 참여제도 - P190

사쿠마 아즈사 여성 변호사 - P192

재판에서 무엇을 증거로 삼을 것인지, 증인으로 누구를 부를 것인지, 어떤 사안을 다툴 것인지 등을 결정하는 거예요. - P195

회사 동료 아메미야 마사야다. - P199

첫째로, 사건에 대한 애기는 하지 말 것. 또 하나는, 식당 아스나로 안에서는 내 이름을 부르지 말아줘. - P200

아버지는 저 두 사람을 보려고 찾아왔었다. 33년 전에 자신이 범한 살인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남편과 부친을 잃은 두 사람을. - P204

무심코 카운터 쪽을 보다가 가즈마는 가슴이 철렁했다.
아사바 오리에와 눈이 마주쳤기 때문이다. - P205

"속죄하는 방식에 찬성할 수 없다. 진실을 밝혀야 한다, 라고 말했다는 부분이에요. 아무래도 이건 남편답지 않은 얘기예요." - P207

"뭔가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그 범인의 인간성을." - P211

《주간세보》 - P213

‘미나토구 해안 변호사 살해및 사체 유기 사건‘ - P213

"현재 법률이 어떻든 당시에는 15년의 공소시효가 있었으니까 과거 사건에 대한 처벌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P217

"뭐,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래서는 완전 역효과야. 가해자 가족은 쓸데없는 말은 싹 빼고,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라고 거듭거듭 머리를 숙여야 한다는 게 매뉴얼인데." - P219

"조금 전에 이 건물에서 호리베 변호인이 나오는 걸 봤는데요." 고다이는 오리에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 P223

"구라키 씨한테서 받은 편지를 전해주러." - P224

"그래서 내가 그 변호인한테 말했어, 구라키 씨에게 이렇게 전해달라고, 우리는 괜찮으니까 부디 건강 조심하고 제대로 죄 갚음을 하시라고." - P227

그자들은 원하는 발언을 끌어내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니까요. - P230

밝힐 수 있을 리가 없다. 그 비밀은 무덤까지 갖고 갈 생각이었다.….…. - P235

"지금은 그저 오로지 견디는 것뿐입니다." - P237

그 시사평론가는 시시때때로 그런 자극적인 발언을 내뱉어 욕을 먹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P240

담당 검사는 이마하시 - P242

"그러니까 바로 그 점이 이해가 안 돼요. 피고인이 거짓말을 할 가능성은 없나요?" - P243

어떻게 됐건 자기 사정만 생각한 이기적인 동기지요. 동기 자체가 그런 것이었기 때문에 그게 발생한 경위 같은 건 문젯거리가 안 됩니다. - P245

"사건을 마주해야 할 사람은 아버님이지 가즈마 씨가 아니에요. 오히려 가즈마 씨는 하루빨리 이 사건과는 무관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 P249

사전에 장소를 정해둔 것을 감추려고 아버지가 거짓말을 했을 리도 없다. - P251

그녀는 흘끗 가즈마 쪽을 쳐다봤지만 곧바로 시선을 돌려버렸다. 누가 됐든 상관 말고 그냥 지나가라. 라는 듯한 느낌이었다. - P252

나이로 추측해보면 시라이시 겐스케의 딸이 아닐까, 라고 가즈마는 생각했다. - P253

내가 지난 30여 년 동안 원한을 품은 건 경찰 쪽이야. 우리 남편은 경찰이 죽인 것이다, 난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 P259

우리한테 씌워진 오명이 풀린 건 확실하잖아. 그래서 내가 그렇게 말한 거야. 우리는 구제되었다고. - P261

"힘들 때는 그냥 냅다 도망쳐. 눈을 꽉 감고 귀를 막아버리면 돼. 절대 무리할 거 없어." - P263

분명 구라키에게서 그런 얘기를 들었다면 아버지도 그런 정도의관심은 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 번이나 왔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 P265

하지만 부모가 저지른 범죄때문에 자녀 쪽이 뭔가 피해를 입는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명백히 불합리한 일이다. - P268

무자비한 매리잡언 - P269

혹시 접점이 있다면 오늘처럼 사건 현장에 꽃을 올리러 갈 때일까. 그가 이따금 그곳을 찾는다면 다시 만날 가능성도 있다. - P274

역시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면 할수록 아버지가 사실대로 진술한 게 아니라는 의심이 들었다. - P277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 P278

어머니의 이름은 지사토, 사내 결혼이었다고 가즈마는 들었다. - P282

기묘한 단체 사진 -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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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워스의 변호인으로서 나는 ‘무력 남용‘으로 시티 정부를 고발하고 백만 달러를 받아냈다. - P169

토머스 렌프로 시력 측정사 - P171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 
어머님의 부당한 죽음과 아버님에 대한 공격, 무력 남용, 경찰의 무능, 권리 침해 등등. - P172

열아홉 살의 무직자 랜스 - P173

스푸리오는 30년 경력의, 변해버린 경찰조직을 증오하는 정직한 경찰일 뿐이다. - P175

칩 서머럴 특공대장 - P176

토머스 렌프로와 그의 두 누이 피오나, 수재너 - P179

나 같은 변호사는 그림자 속에서 일하는 수밖에 없다. 내 적수들은 경찰 배지와 제복, 국가 권력이 준 무수한 장치로 보호받는다. - P183

반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보원 오키슈윈은 항상 돈을 받는다. - P183

샘슨 판사님은 110세예요. 시니어 지위(은퇴 연령을 넘긴 판사가 제한된 조건에서 사건을 계속 배당받을 수 있도록 한 미국 연방 법원의 제도)에 계신 데다 반쯤 귀도 먹었고요. - P184

나는 또한 검사가 더그 렌프로의 자산을 동결시키지 못하도록 잠정적 금지 명령 요청서도 접수한다. - P186

나는 의뢰인들을 위해 사력을 다해 싸우며,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많은 법을 어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절대로 그들과 지나치게 가까워지지는 않는다. - P187

내 도전 과제는 스타처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녀석의 삶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다. - P190

솔직히 말해 나는 스타처의 작은 세상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제대로 된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
나는 그렇게나 엉망진창인 아버지다. - P194

9·11 테러 이후 우리 사회는 어떤 제복이든 제복 입은 사람에 대한 비판은 무조건 틀어막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 P195

우리 주에서는 민사 소송 피해보상금의 최대 한도가 1백만 달러로정해져 있다. - P197

더그가 묻는다. "경찰은 형사 소송 면제권까지 갖고서 내 집 문을 걷어차고 들어와 총을 쏠 수 있는데, 응사한 나는 20년 징역을 살 범죄자가 된다는 겁니까?" - P199

자파타 대 크러시가 오늘의 주요 경기 - P203

나는 케이오가 좋다. 판정이 아니라. - P205

타데오 자파타, 22세, 현재는 시립 교도소에 감금되어 있는 전도유망한 이종 격투기선수에게 비난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 P208

변호사가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변호사가 없는 사람들에게 판사는 국선 변호인을 배정해준다. - P215

타데오와 타데오가 케이지에서 선보이는 기술은 어머니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티켓이었다. - P217

교장의 이름은 도리스, 약 40년을 공교육 현장에서 보낸 기진맥진한 베테랑이다. - P219

"하지만 어린애가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자기보호를 하지 않을 거라고 기대할 수는 없는 겁니다." - P221

션 킹이 뇌일혈로 사망 - P226

우리는 지금 경주 중이다. 이길 수 없는 경주. - P230

아동심리학자인 살라바르 박사 - P233

스타처의 담임, 나오미 타란트 - P235

반대 심문에서 나는 지금까지 가르쳐온 거의 모든 평범한 남자아이들이 운동장에서의 실랑이 등에 말려든다는 사실을 이내 인정하도록 만든다. - P235

검사 측에서는 러드 변호사의 의뢰인이 가벼운 혐의인 가중  경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징역을 면제하는 형량 거래를 제안하고 있어요. - P237

그 대가로 의뢰인은 시티 정부 및 다른 모든 피고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을 일체 취하하는 것이고요. - P237

하지만 어떤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하지는 않을 겁니다. 경찰이 제 집에 침입해 제 아내를 죽였습니다. 그런데도 그 경찰들은 기소를 당하지 않았고요. 이건 잘못된 일입니다. - P238

척 피니라는 이름의 베테랑 검사는 서류 뒤에 얼굴을 숨기고 있다. 나쁜 놈은 아니다. 아마 지금 이 자리에도 앉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 P239

시티의 검사장인 맥스 맨시니 - P239

이번 사건은 경찰 잘못이다. 렌프로 부부는 피해자다. 유죄판결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 P239

첫째, 이 도시의 수많은 사람들은 경찰과 경찰의 잔혹한 전술에 진저리를 친다. - P241

둘째, 사방에 기자와 카메라가 있으며, 이번 재판은 내 독무대가 될 것이다. - P241

경찰 특공대원 여덟 명은 모두 베트남전이나 2차 대전에 참전한 어떤 미군 병사보다 더 많은 장비와 방어구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 P245

경찰은 두 건의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하나는 더그 렌프로의 체포 영장이고, 하나는 렌프로 자택에 대한 수색 영장이었죠. - P246

지금은, 최소한 현재의 지도부 하에 있는 이도시에서는, 추호의 의심도 없이 법을 준수하며 살아가고 있는 시민을 한밤중에 경찰이 기습합니다. 시민들과 시민들이 키우는 개를 총으로 쏘고, 자기들이 엉뚱한 집을 덮쳤다는 걸 깨달으면 거짓말하고 은폐합니다. - P246

첫 번째 증인은 주 경찰의 거물인 러스킨으로 렌프로 부부의 집을 급습했던 날 밤 경찰이 한 일을 정당화하는 불가능한 임무를 개시하고자 증언대 위에 오른다. - P248

검사 측의 다음 증인은 침입 주동자이자 경찰 특공대장인 칩 서머럴이다. - P249

어째서 두 팀으로 나누어서 한 팀은 현관문으로, 한 팀은 뒷문으로 간 겁니까? 각 대원의 역할은 뭐였습니까? 경찰은 각각 어떤 무기를 지니고 있었죠? 초인종을 누르는 대신 곧장 난입해야겠다는 결정은 누가 한겁니까? 문이 어떻게 열렸습니까? 누가 열었지요? 가장 먼저 들어간 경찰은 누구입니까? 스파이크를 쏜 사람은 누구죠? 이유는요? - P253

"평화를 수호하는 이 경찰관들에게는 법적 책임이 없을지 모르지요." 내가 끼어들었다. "그렇더라도 살인은 살인입니다." - P255

키슬러가 크랙 하우스 ㅡ 스페셜 옵스(크랙 하우스는 마약쟁이들이 모여들어 마약을 하는 소굴을 말함. 스페셜 옵스는드스 작전이라는 뜻)라는 게임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만든다. - P261

폰더 판사는 피니 검사에게 - P263

공소 기각 - P264

검찰 측이 유죄를 입증하지 못했다면 의뢰인을 증인석에 세우지 말라는 것이다.
하지만 더그 렌프로의 입을 막을 방법은 없다. - P266

아내 키티가 총을 맞는 소리를 묘사하며 더그는 무너져내린다.
배심원 절반도 함께 울고 있다. - P268

"저는 그 사람들이 경찰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제 집에 쳐들어온 범죄자들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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