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시치리

민현주 옮김

블루홀6

"확실히 전액 상환받았습니다!"

전설의 회수맨 VS 최강의 악덕 채무자

LESSON
상대를 너무 몰아넣지 말고 가끔은 상대 쪽에서 
움직이기를 기다린다. 그것도 사당의 일부다. 기억해둬!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야. 반론은 거절한다."

드디어 밝혀지는 진실은?
역대급 최신 금융 미스터리!

유키는 데이토제일은행에 입행해 대형지점에 발령받는다.

발령 부서는 리먼 쇼크 후 회수불능이 된 채권을 회수하는 부서인 섭외부.

게다가 상사는 감정을 전부 배제하고 계속 채권을 사냥하는전설의 채권 회수맨 야마가. 유키가 야마가를 따라 회수불능의 안건들을 차례차례 해결해가던 어느 날, 갑자기 야마가가 사체로 발견된다.

데이토제일은행의 비밀을 많이 알았던 탓이었을까?

아니면 무자비한 채권 회수방식에 원한을 가진 악덕 채무자에게 살해당한 것일까? 유키는 야마가의 회수업무를 진행하면서 의문의 죽음을 추적해나가는데…..

1장
볏짚 장자 - P7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야. 반론은 거절한다."
야마가는 당연하다는 듯이 단언했다. - P8

유키 신고 - P10

영업부가 은행의 큰길이라면 섭외부는 뒷길이다. - P11

진나이 미키오 섭외부 부장 - P12

섭외부는 가시야마 섭외부 부장 밑에 십수 명이 있는 큰 조직으로 네 팀으로 나뉘어 있다. 그중 한 팀을 통솔하는 사람이 유키의 직속 상사인 야마가 유헤이(38)이다. - P13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아닌데도 채권 회수 실력이 아주 우수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 P13

어느덧 야마가에게는 샤일록 야마가라는 다소 위험한 별명까지 붙었다고 한다. - P14

샤일록은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의 이름으로, 무자비한 채권자가 연상된다. - P14

편리성보다는 안정성의 문제라는 건가. - P15

채무자는 볏짚 장자 - P16

"가시와다 다쿠미, 51세. - P16

히키코모리 - P16

데이 트레이더
주가의 움직임만으로 차익을 노리는 주식투자자로 당일 거래가 특징이다. - P16

처음에는 퇴직금만 가지고 굴리다가 그새 결제가 곤란해지자 우리 은행의 개인론 계약을 체결했어. - P17

"아내 계좌로 이체한 뒤, 거기서 출금했어. 그 몇백만 엔이 이틀 만에 투기꾼한테 흘러 들어갔단 소리지." - P17

무담보로 대출이 가능한 금액은 신주쿠 지점의 경우 상한액이 천만 엔이다. 거꾸로 말하면 그 이상의 계약은 유담보가 아닌 이상, 오버 론(over loan)이다. - P18

본부 심사는 상한액이 높은 대신 심사 기준이 엄격하고, 반대로 지점 심사는 상한액이 낮은 대신 지점의 목표 달성이 곤란할 때 등에는 심사가 느슨해진다. - P19

"레슨 1. 백만 엔을 빌려주는 건 바보도 할 수 있어. 백만엔을 회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제대로 된 은행맨과 그렇지 않은 은행맨의 차이다." - P19

"레슨 2.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면 집 안에서부터 더러워진다. 집 밖이 벌써 이 정도라면 위험 수위야." - P20

밖에서 그렇게나 큰 소리를 내고서는 배려하고 있다는게 어불성설이지만 야마가는 더욱 생색을 내며 말한다. - P22

기한 이익
채권, 채무 관계에 있어서 기한을 정한 경우, 그 기한이 아직 도래하지 아니함으로써 받는 이익을 뜻한다. - P23

주식을 매각해서 상환하게 하다니, 가시와다와 똑같은발상이잖아. 저런 투기성 주식이 한꺼번에 반전하겠어? - P25

"지금부터 저 집의 등기부를 조사해서 가압류 설정을 할 거야."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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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 메러디스

24개월 전 - P175

그는 주목받는 걸 좋아한다. 남들이 다 갖고 싶어 하는 걸 자기가 갖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이제 나도 그걸 안다. - P176

우린 이런 사람들이다.
비위가 상할 정도로 부유하고,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사람들. - P178

20장 그리어

다섯째 날 - P180

우린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메러디스는 임신했다는 걸 알게됐고 저와 계속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 P180

하지만 로넌은 더 깊은 감정을 품었다.
그런 면에서 로넌은 합격이다.
당분간은. - P183

21장 메러디스

23개월 전 - P184

하지만 사랑하지는 않는다. 언젠가 사랑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내 마음을 그렇게까지 허락할 수 없다. - P185

그는 내 최고의 스릴이며 내 최대의 약점이다. - P187

여행용 분무식 구찌 향수를 꺼낸다. ‘죄책감‘이라는 이름의 향수다. - P188

난 이런 여자가 아니다. 애정이 식어버린 남편에 대한 복수심과 특권층의 삶에 대한 염증으로 다른 남자에게 몸을 던진 나약하고 진부한 여자라니! - P188

22장 그리어

여섯째 날 - P189

"엄마가 그러는데 아마 죽었을 거래요. 아빠가 누구한테 돈을 주고 시켰을 거래요." - P190

조그만 게 웃기네.
아이를 낳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지금처럼 확고하게 든 적이 없다. - P192

"알고 싶은 게 뭐예요? 앤드루의 짓이라고 생각하는지 알고 싶은 건가요?" 에리카의 말투에 오만한 웃음기가 배어 있다. - P195

"그게 바로 내가 하려는 말이에요. 그런 짓은 안 할 사람이지만, 할 능력은 된다는 거죠." - P196

어쨌든 내 말은 앤드루가 질투심이 많다는 거예요, 그리어. 그 정도는 알고 있으라고요. - P199

23장 메러디스

22개월 전 - P200

"당신은 내 삶의 탈출구였어요. 난 지루한 일상에 지친 한심한 여자일 뿐이에요. 당신이랑 있으면 재미가 있으니 찾아온 거고요." - P201

"그렇다고 당신과 함께 있고 싶지는 않아요. 난 당신과 함께해선 안 돼요. 잘못된 짓이니까요. 더 이상 그런 여자로 살기 싫어요." - P202

24장 그리어

일곱째 날 - P203

유타주 형사 변호사 빈스 바베티라는 남자 - P205

첫째, 아내가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겠죠. 남편이 복수를 하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 P205

둘째, 돈 때문이죠. 아내 이름으로 생명보험 같은 걸 들어놓지 않았는가? 아내가 죽으면 상속받을 돈이 있는가? 아내가 살아 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더 큰 수익을 얻을 수있는가? 이런 걸 확인해봐야 됩니다. - P205

셋째, 치정에 얽힌 범죄일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계기로 울분이 폭발한 남편이 꼭지가 돌아버렸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P205

유타주 해버포드에 사는 알라나 내시 
요주의 인물 로넌 맥코맥의 전 여자친구 - P206

마이크를 착용한 앵커들이 로넌의 집을 배경으로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떠들어대고 있다. - P210

25장 메러디스

20개월 전 - P211

"내가 그동안 당신을 당연시했어. 지난 일 년 동안 내가 이기적으로 군 거 인정해, 고칠게, 약속해." - P212

나는 언니가 해리스의 어떤 면을 좋아하는지 잘 안다. - P214

"하나뿐인 자식이라면서요. 외동이요. 그래서 뭐든 본인 위주로 생각하겠죠. 사람들의 주목을 다른 이와 공유하지 않으려 할 테고요. 그게 바로 나쁜 놈이에요." - P217

26장 그리어

여덟째 날 - P220

일상과 사건을 분리하는 걸까?
우리 모두가 그런 것처럼. - P220

"제부는 왜 안 찾으러 다녀요? 제부는 의심을 벗었고 로넌이 주요 용의자가 됐잖아요. 이제 나가서 돌아다녀도 안전할 텐데요." - P223

온갖 의문에 대한 어떤 답도 찾지 못한 채, 동생을 찾는 일에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이곳을 떠나야 하게 생겼다. - P225

27장 메러디스

18개월 전 - P226

겉봉이 뜯겨져 있었는데 날짜와 이름을 보니 6개월 전에 내 앞으로 온 편지였다. 그 순간 내 세상의 축이 확 기울어지는 기분이었다. - P226

이 편지에는 내 생물학적 아버지의 변호사가 보낸 편지가 들어 있었다. 내가 스물여섯 번째 생일에 받기로 되어 있는 신탁 자금에 관한 내용이다. - P227

편견에 치우치지 않은 의견을 들려줄 사람, 나와 깊이 얽혀 있어 객관성을 잃은 채 입발림을 하거나 너무 비난조로 나오지 않을 사람이 필요하다. - P230

비밀을 간직한 채 한 결혼이라…… 그것도 돈에 관한 비밀…… - P233

네가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받아들여, 실수에 따른 결과가 닥쳐왔다는 것도 받아들이고. - P235

28장 그리어

여덟째 날 - P237

"저는 메러디스 프라이스의 언니 그리어 앰브로즈라고 합니다." - P237

해럴드 빅스비 형사 - P238

29장 메러디스

17개월 전 - P241

그가 지나치게 애를 쓴다는 생각이 든다. 내 마음의 추는 반대 방향으로 흔들려버렸는데. - P242

앤드루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해리스와 나는 참 다른 사람이지만 난 그를 신뢰한다. - P242

해리스는 내 결혼생활에 직접 관련돼 있지 않은 만큼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게 의견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 P242

"후회 같은 쓸데없는 감정에 매달리기엔 인생은 너무 짧아.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가야지. 다음번엔 좀 더 잘해보자 다짐하면서." - P245

"앤드루를 딱 한 번 만나봤을 뿐이잖아요. 그렇게 판단할 자격은 없는 것 같은데요."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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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그러고 싶긴 해, 맞아. 앤드루는 조금 더 나중에 낳고 싶은가 봐." - P110

"이유가 어찌 됐건 경찰은 메러디스의 임신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한 모양이에요." - P111

앤드루는 브릿 같은 여자를 고용하는 그런 남자다. ‘나이 든 경력직의 나쁜 습관을 고치느라 애쓰느니 어린 신입을 교육시키는 편이 낫다‘라고 생각하는 부류. - P112

처음 만났을 때 해리스는 나더러 심리적 경계선에 문제가 있다고, 넌 메러디스의 언니지 엄마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 P115

이번 주에 생각을 많이 해봤어. 실종된 사람이 너였으면 어땠을까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 - P117

그가 손가락만 튕기면 내가 자동으로 그의 곁에 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고 싶지 않다. 비록 그게 사실일지라도. - P118

13장 메러디스

27개월 전 - P119

언니와 절친들이 말렸지만 나는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와 충동적으로 결혼했다. - P122

다들 내가 결혼하기엔 너무 어리다고, 눈부시게 빛나는 큼직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처음 내민 남자에게 설불리 정착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찾는 게 먼저라고 조언했다. - P122

어쨌든 남편을 사랑하면서,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의 시선에 어떻게 가슴이 설렐 수 있을까? - P122

집중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그의 모든 것에……… 자꾸만 주의가 흐트러진다. - P124

한순간이지만 그와 함께하는 삶을 꿈꿔본다. - P125

"불안해서 그랬을 겁니다.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나면 흔히 겪는증상이죠." - P127

창피한 마음에 그의 눈을 마주볼 수가 없다. - P129

똑똑한 여자라면 잘생긴 남자가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그 남자와의 몽상 같은 만남을 꿈꾸지는 않을 것이다. - P130

14장 그리어

넷째 날 - P132

나 때문인가? 내가 무슨 얘길 꺼내면 사람들은 이렇게 방어적으로 나온다. - P133

처형이 믿든 안 믿든 상관없습니다. 분명히 말하는데 메러디스한테 친구들이 있는지, 적어도 이 동네에 있는지 나는 몰랐어요. - P134

"앨리슨이 메러디스의 손목에 난 멍 자국을 본 적이 있다고 했어요. 메러디스가 멍 자국을 숨기려 했다고." - P135

내가 그를 너무 몰아세웠는지도 모르겠다. 달리 탓할 사람이 없으니 제부를 탓하고 싶었던 걸까? - P136

메러디스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이고,
메러디스가 5백만 달러에 달하는 신탁 자금을 받게 되는 날이다. - P137

15장 메러디스

27개월 전 - P138

봉투에는 우표가 안 붙어 있다.
발신인 주소도 없다.
앞면에 파란 잉크로 휘갈겨 쓴 내 이름이 있을 뿐이다.

메러디스 그레첸 프라이스 앞 - P138

"별로 이 집은 군사기지나 마찬가지야. 당신은 안전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내가 보장할게. 나랑 여기 있는 한 아무 일 없어."
그는 단호하다. - P141

"나쁜 일이 안 일어날 거라고 믿는다면, 적어도 내가 무서워하고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존중해줄 수 없어요?" - P143

주소록에 뜬 그의 이름을 엄지로 문지른다.
로넌 맥코맥 형사. - P145

16장 그리어

넷째 날 - P148

"내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직 중이세요. 그 이상은 말씀 못 드려요." - P149

그가 휴직 처리된 이유를 알아낼 때까지 그의 옆구리에 딱 들러붙어 안 떨어질 작정이다. - P153

"동생분이랑 제가…… 일이 좀 있었습니다. 몰래 좀 만났어요.
아무도 모르게요." - P154

이 사건 수사를 계속하고 싶어서 사실대로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메러디스를 찾고 싶은 마음에서였어요. 사건 조사가 어떻게흘러가고 어떤 증거가 나오는지 최대한 가까이서 보면서 알고 싶어서요. - P155

앤드루는 살해 동기를 가진 유일한 자입니다. - P155

앤드루는 메러디스를 통해 자식을 낳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 P155

그날 식료품점에서 실제로 메러디스를 본 사람은 없어요. 우리가 확보한 건 빈 차와 그 안에 버려져 있던 핸드백, 휴대폰뿐입니다. - P157

프라이스 가문이 이곳 경찰서를 쥐락펴락합니다. - P157

글레이셔 파크에서 이렇게 큰 사건이 일어난 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 P158

뭐든 알게 될 때까지는 모든 사람을 용의자로 간주할 수밖에. - P159

17장 메러디스

25개월 전 - P160

"유부녀가 아니었으면…… 그랬겠죠. 당신을 단숨에 낚아챘을겁니다." - P161

이웃에 사는 부인들이 옆방에서 내 얘기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 P162

나도 안다. 비난받을 사람은 바로 나라는 걸. - P165

"불행하게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아요. 집에서 나오고 싶으면 같이 방법을 찾아봐요. 내가 도와줄게요. 당신 곁엔 내가 있어요, 메러디스" - P167

18장 그리어

넷째 날 - P168

앤드루는 로넌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
로넌은 앤드루 탓을 하고. - P169

불쌍한 아저씨, 앞으로 여덟 달 후면 엄마는 다음 얼간이를 찾아 나서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일 텐데. - P170

내 동생도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 P172

로넌과 메러디스의 관계, 경찰이 로넌을 공무상 휴직으로 처리한 일, 메러디스를 따라다니던 스토커, 메러디스의 임신 등을 숨 쉴 겨를도 없이 해리스에게 털어놓는다. - P172

"과거를 후회하면서 거기 매몰되지 말라고, 수년 전에 이렇게 했어야 했나 말았어야 했나 하면서 자책하지도 마. 넌 네 판단대로 했고 그걸 돌이킬 순 없어. 지난날에 집착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해." - P173

"조심해. 그들 중에 누가 메러디스에게 무슨 짓을 했다면, 너한테도 같은 짓을 할 수 있어."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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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는 앤드루의 세계에 적응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걸 깨달으며 씁쓸한 기분으로 모임을 빠져나왔다. - P31

내 말뜻은 그게 아니었다.
나는 이 생활이 지루했다.
외롭기도 했다. - P32

4장 그리어

둘째 날 - P34

그리어 앰브로즈예요. 메러디스의 언니요. - P35

트로피 와이프 - P36

맥코맥 형사 - P37

기준시료로 삼을 가족 DNA 샘플이 필요합니다. 표준 절차 - P41

5장 메러디스

32개월 전 - P44

낯선 사람처럼 느껴진다.
분노로 얼굴이 벌게진 낯선 사람. - P48

"난 아직 당신을 아기와 나눠 가질 준비가 안 됐어." - P50

6장 그리어

둘째 날 - P52

"이부 자매예요. 메러디스는 자기 아버지를 닮았고 난 내 아버지를 닮았죠." - P54

"참고로 저희 엄마 이름은 브렌다 앰브로즈예요." - P55

"동생분이 납치된 게 아니라…… 가출했을 가능성도 포함해서요." - P57

7장 메러디스

30개월 전 - P62

이자보가 날 미워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P63

앤드루는 칼더가 열네 살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 P64

앤드루는 에리카가 나와 경쟁하려 애쓰는 꼴이, 그녀의 질투가 그저 우습다고 말했다. - P65

넌 중년 남자가 새로 뽑은 포르셰 자동차나 마찬가지야. 섹스 장난감일 뿐이라고. - P68

8장 그리어

셋째 날 - P70

애리슨 로스 - P71

손목 주변에 멍 자국 - P74

9장 메러디스

29개월 전 - P76

언니는 늘 이성적이고 사업을 우선시한다. 언니와 해리스가 완벽한 사업 파트너인 이유도 그래서다. - P77

언니 얘기에 따르면, 엄마는 부유한 세입자들이 사는 고층 아파트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하다가 내 아버지를 만났다고 한다. - P81

엄마는 쥐새끼였다. 가사 도우미 일은 부자 세상의 벽에 난 틈새였고 그 틈새를 통해 엄마는 그리로 넘어간 거였다. - P82

내 아버지의 이름은 요시 나탄이다. 이스라엘 출신의 부동산 개발업자인데 뉴욕시에서 산 지 2년밖에 안 되었을 때 엄마를 만났다. - P82

그래도 아버지는 뉴욕을 떠나면서 내 이름으로 신탁 기금을 만들어 내가 스물여섯 살 생일이 되면 그 돈을 찾아 쓸 수 있도록 해놓았다. - P82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것 같으니 아동 및 가족 관리부에 신고를 해야겠다는 말도 했다. - P84

"어차피 그래야 하는 거 아냐? 둘이 헤어졌는데 계속 같이 사는 것도 이상하잖아." - P85

해리스는 허세남이 아닌 척 애쓰지만 지독한 허세남이잖아. - P86

10장 그리어

셋째 날 - P89

‘우리 딸‘이라니! 이 행성에서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엄마한테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본다. ‘은혜도 모르는 년‘이나 ‘조그만 년‘, ‘내 인생 최대의 실수‘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 P90

코니 메이웨더 - P92

"어떻게 견디고 있을 것 같으세요? 우리더러 어떻게 견디고 있느냐고 물을 게 아니라, 메러디스를 찾기 위해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게 맞지 않나요?" - P95

"실종 사건의 경우 저희는 항상 배우자나 파트너를 제일 먼저 용의선상에 올립니다." - P97

네브래스카주에서 메러디스가 거친 외모의 남자와 함께 개조 밴을 타고 가는 걸 본 것 같다는 - P98

11장 메러디스

27개월 전 - P100

나의 메러디스,
 늘 지켜보고 있어,
키스를 보내며 - P101

"남편의 전 부인만 빼고 그렇지." - P103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경찰서 사무실 안인데도 나는 여전히 불안한 시선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 P105

12장 그리어

셋째 날 - P107

엄마가 접시를 밀어 치우고 혀를 차며 말한다.
"그냥, 아무 단서나 증거도 없다고 하니까. 혹시 메러디스가 어느 정도는 이 일을 계획한 게 아닌가 싶어서." - P107

아직 주변에는 아기 소식을 알리지 않았어요. 분명하게는요.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메러디스가 가출을 했을 리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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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로 장이앙의 명성은 최고조에 달했다. - P477

"근데 훠정이 왜 날 찾아온 거지?" - P478

훠정이 장이앙을찾아온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생명의 은인인 주이페이가 체포되자 훠정은 가만있을 수 없었다. - P479

제53장
루이보 집에서 암호가 걸린 유에스비를 찾은 것 - P480

랑보투는 지금 형 대신 아오투 그룹을 맡아 운영 중 - P482

유죄를 확정하려면 증거를 갖춰야 했다. - P483

"공안국. 틀림없이 증거가 있을 거야. 이미 찾았는데 우리가 그게 증거인지 못 알아채고 있을 뿐이라고." - P484

"랑보투 지분이 고작 1퍼센트라고?" - P488

"루이보 사망 다음 날 오후에 베이징으로 출장 가서 이틀 후인 그저께 싼장커우에 돌아왔더라고요." - P489

"수상한 사람이 수상한 시간에 수상한 장소를 지나갔어. 그러고는 수상하게 세차를 했지. 수상한 게 네 번이나 겹쳤으니 이만하면 혐의는 충분하지 않나?" - P491

제54장
경찰의 전화를 받은 랑보투는 도주하기는커녕 바로 공안국을 찾아와 당당하게 반문했다. - P492

현재까지의 신문상황을 근거로 경찰들의 의견은 둘로 갈렸다. 왕루이쥔, 쑹싱 등을 비롯한 형사경찰들은 랑보투가 범인이 아니라는 쪽이었다. - P495

랑보투가 범인이라고 믿는 쪽은 장이앙과 그를 무조건 신뢰하는 리첸, 단둘뿐이었다. - P496

의린절부 - P497

"난 랑보투의 진료 내역서에 바이러스성 감기가 아니라 세균성감기라고 적혀 있다에 걸지. 바이러스성 감기라면 바로 랑보투를 풀어줄 거야." - P498

5일 밤에 루이보를 살해하고 돌아와서 오랫동안 찬물로 샤워를 한 거야. - P499

좀 전까지만 해도 그토록 태연했던 그가 별거 아닌 듯한 장이앙의 질문 몇 개에 확 달라진 것 - P501

제55장
장이앙은 부하들과 함께 저우치의 상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 P504

거실 소파에 저우치의 시체가 있었다. - P506

저우치는 루이보보다 먼저 죽었다. - P507

"스파센터. 이 업소에 틀림없이 외부로 통하는 뒷문이 있어. 그쪽엔 당연히 CCTV도 없을 테고!" - P509

"제, 제가 출장 가던 날 아침에 저우치를 봤거든요. 저, 저우치가 죽었다면 그건 11월 6일 이후여야 해요." - P512

쑹싱은 또다시 한바탕 핀잔을 들어야 했다. - P518

제56장
저우치의 집 전력 사용량이폭발적으로 증가 - P520

악랄한 랑보투의 수법에 천 법의관도 하마터면 그간 쌓아올린명예를 잃어버릴 뻔했다. 상황 파악이 끝나자 법의관은 오히려 쑹싱에게 고마워했다. - P522

드디어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군! 취조실에 있던 사람, 관찰실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일제히 박수를 쳤다. - P523

"이 방법이 먹혀들 거라곤 기대도 안 했어. 그냥 내가 내린 결론이 맞는지 검증할 겸 당신을 떠본 것뿐이야." - P524

랑보투는 몸서리를 치며 떨리는 목소리로 드디어 입을 열었다. - P525

속고 속이는 과정을 거쳐 결국 결과를 얻어내는 장이앙의 방식은 신문의 교과서나 다름없었다. 가히 ‘예술적인‘ 형정 기술이라 할 만했다. - P525

이 모든 게 계획된 거였다는 걸 알아차렸어. 형 랑보원이 저우룽, 예진, 루이보와 손잡고 판을 짠 거라는 걸, 부모님이 당신에게 넘긴 공장을 빼앗기 위한 목적으로 말이야. - P527

"예젠이 가오둥 부청장한테 익명으로 투서를 썼어요! 저우룽이 루정 부국장을 살해해서 입막음했다고." - P529

장이앙은 그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었다. - P530

바위에 장이앙의 이름을 쓰고 뒤에 느낌표를 붙인 것은 그들이 찾는 제보자가 바로 자신이며 앞으로의 일은 전부 장이앙에게 부탁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었다! - P530

그런데 아무것도 몰랐을 줄이야! 당신은 사실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는데 내가 그냥 다 술술 불어버리다니……. - P531

왠지 ‘명탐정‘이라는 세 글자가 보이는 듯한 뒷모습만 남긴 채로. - P535

‘중국의 히가시노 게이고‘ - P536

 ‘추리소설의 탈을 쓴 코믹 활극‘ - P536

이 작품의 원제인『저지능 범죄』 역시 작품의 색깔을 어느 정도 보여준다. - P537

"본인이 가장 잘 쓴 작품이자 가장 만족하는 작품" 이라고 평가하기도 - P538

"억만금을 도둑맞아도
경찰에 신고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

부패 공무원을 겨냥한 강도단, 졸지에 투명한 사회에 이바지하다.

‘중국의 히가시노 게이고‘ 쯔진천의 화려한 슬랩스틱 스릴러

"8년간 전업 작가로 살면서 내가 가장 잘 쓴 작품이다." _쯔진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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