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엄마는 떠났다. - P14

수화기 너머 란희는 지옥에서 강림한 악마처럼 저주를 퍼부었다. - P15

결과적으로 란희의 말은 언제나 맞았다. - P16

곧 멈출 걸 알고 마지막으로 이리 날뛰나. - P17

죽는 방법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 P18

여전히 죽음을 궁리하며 김성곤 안드레아는 절망에 푹 잠긴 채 무거운 걸음을 옮겼다. - P19

공허하고 외롭고 갈데없는 공기가 모여 써늘하고 묵직한 기운을 자아냈다. - P20

굴드의 인생 - P21

글렌 굴드 - P22

자기계발서와 트렌드 분석 책 - P23

진력나는 사기꾼들 - P24

글렌 굴드가 엉터리 마술사처럼 씩 웃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 P25

김성곤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 P26

변화 - P27

안정적 - P28

자세를 바꾸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 P29

왜 죽기 직전까지 음주운전을 하게 만드냐고! - P30

그렇다면 이곳은 천국인가. - P31

그러니까 지금 김성곤은 그가 겪어낸 절망과 상관없이, 다만 불법주차를 한 취객의 신분으로 차에 탄 채 견인되는 중이었다. - P32

그의 존재와 무관하게 세상은 변함없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 P33

바꿔 말하면 이제 인생이 막 저물기 시작하려는 나이대의 남자들 중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 그게 김성곤 안드레아다. - P34

그저 그런 - P35

견진성사 - P36

이주희 율리아 - P37

친구 박규팔 야곱 - P38

그러니까 자신이 성당의 권위자들과 결탁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었다. - P39

‘성수‘통과 ‘영성체‘ 박스 - P40

선을 넘는 행위 - P41

그에게 돌아온건실망한 율리아의 낙인 같은 표정뿐이었다. - P42

시의적절하게 - P43

ㅡ 난 차은향. 여기선 카타리나. - P44

캐서린
- P45

희노애락 - P46

성곤 안드레아 킴 - P47

이대로 회사의 소모품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박차고 나와 꿈을 펼쳐볼 것인가. - P48

3D 프린터 - P49

실패 - P50

그러나 빛이 꺼진 것처럼 보이는 인생에도 기회가 다가와 문을 두드릴 때가 있다. - P51

 ‘정말 이번이 진짜 마지막‘ - P52

늪에 빠진 기분 - P53

영화 「버디」 - P54

못. 생. 겼. 다. - P55

이게 나라고? - P56

그는 사진 속의 남자가 되고 싶었다. - P57

그땐 그저 별다를 것 없는 하루였다고 생각했었다. - P58

어린 아영 - P59

표면적 사실 - P60

마지막 비밀 - P61

란희의 시점 - P62

아영이는 같은 말을 반복했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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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는 아이를 방패로 삼아 승강장에서 뛰어서 터널의 어둠으로 들어갔다. - P534

카를라는 암흑세계에 굴복하기 전, 너무 늦었다는 막연한 슬픔을 느꼈다. - P535

지면으로부터 3미터 - P536

"네 아들은 나한테 전혀 도움이 안 되는군, 스콧." - P537

"산드라, 넌 도망 못가. 그리고 카를라 오르티스는 구출될 거야. 너는 다 실패했어." - P539

인제야 처음부터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냉정하고 예리하게 이해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녀를 어떻게 가지고놀았는지를. - P540

호르헤는 학교 운동장과 수업 시간에 수없이 해봤던 것처럼 땅에 몸을 던진다. 덕(duck)은 영어로 오리이고, 수그린다는 뜻도 있다(이중언어교육의 장점). - P541

그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 P542

"저도 감사합니다, 부인. 우리는 비겼습니다." - P544

카를라는 아버지를 만나면 무슨 말을 할지 생각했다. 그의 배신, 아버지의 비겁한 배신을 비난할 것인지를. - P544

에필로그
또 다른 방해 - P546

안토니아는 그가 작별 인사를 하러 오는 것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게 별로 내키지 않았다. - P547

문제는 과학 수사대가 ‘산드라 파하르도‘라고 표시된 시체 구덩이에 누가 묻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험관을 가지고 알문데나 공동묘지로 갔다는 것이다. - P549

무덤에 있는 여자가 니콜라스의 딸이라면, 터널에서 그녀가 쏜 그 여자는 누구란 말인가? - P550

언뜻 삼십 대 중반으로 보이는 우아하게 생긴 남성이다. - P552

스스로 미스터 화이트라고 - P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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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 - P451

분명해진 통화 - P453

‘우리는 언제쯤 사냥감이 되는 걸 그만두고 사냥꾼이 될 수 있을까?‘ 안토니아가 생각했다. - P454

"그런데도 당신은 계속 자녀들이 죗값을 치르게 하잖아요, 안그래요?" - P456

스콧, 당신의 죄는 교만입니다. 다른 부모의 죄에 비하면 아주 작은 죄입니다. 따라서 벌도 더 적어야죠. - P458

녹차 - P460

이렇게 잔인하다니. 이렇게 간단하다니.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P462

그들이 알아낸 유일한 사실은 니콜라스 파하드로가 딸의 자살 후에 병가를 받았다는 것뿐 - P464

이곳에서 나갈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것이다. 산드라의 목을 직접조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 P466

하지만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 섬광을 누릴 것이다. - P468

참회 - P469

심리학자는 니콜라스 파하르도가 경찰 시험을 통과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 P470

엄마 없이, 어린 시절 심각한 학대를 겪어서 매우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고, 이성 동료는 전혀 없는 아빠 밑에서 자란 소녀. 그 열 살짜리 소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 P472

그러니까 어린 시절 니콜라스의 아버지가 저지른 죗값을 치른 사람은 산드라였다. - P473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런 상황에서 아무도 아버지에게 다가가는 걸 허락하지 않고, 옳은 일보다는 사랑을 먼저 선택했을 것이다. - P474

한 통의 전화 - P475

또 한 통의 전화 - P477

협박 - P478

라우라 트루에바 - P479

우리 집 가정부의 아들입니다.
하이메 비달 - P481

누군가 알바로라고 착각하고 하이메를 데리고 갔다는 것.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라는 것. - P482

라몬 오르티스 - P484

그들의 성공은 재능과 지성, 일 및 운의 조합으로
흔들리지 않는 의지가 - P486

‘노예 노동으로 부자가 된 것을 인정하고 회사를 닫는다고 발표한 백만장자‘ - P488

웅장함과 위엄의 뒷맛과 함께 아첨의 손길. - P490

이메일 - P491

딜레마 - P493

9세기에 이 도시를 건설한 아랍인들은 마드리드를 ‘물이 풍부한 곳‘을 의미하는 ‘마헤리트(Magerit)‘라고 불렀다. - P495

그 작업장은 그녀의 실제 생활과 거리가 먼 곳이었다. - P497

만일 계속 숨을 쉬게 된다면. - P499

여행 - P500

‘그런데 동료들이 거둬간 건 그의 시체가 아니야‘ - P502

그러면 죽은 사람, 돈을 사용하거나 서류에 서명할 수 없는 사람은 어디에서 몇 달 동안 숨어 있을 수 있을까? - P504

힘의 한계에 부딪혔다. - P506

터널 - P508

세 번째 함정 - P510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피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 P512

비밀 - P514

니콜라스의 밤은 유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 P516

그 중립적이고 무서운 목소리에는 자신의 욕망, 자신의 욕구에 대한 설명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 P518

니콜라스가 두려운 건 명령이 아니라, 그러면서 나타나는 그녀의 미소다. - P520

엄마를 부르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문.
‘이건 함정이야. 도망쳐. 도망치라고‘ - P522

‘착한 일을 하려고 할 때 얻을 수 있는 결과가 바로 이런 거군. 이것이 네가 얻는 결과야.‘ 카를라가 생각했다. - P524

미끼 - P526

손전등은 안토니아가 그들을 속이기 위해서 미끼로 사용한 전화기를 비췄다. - P527

사무실 - P528

그의 뒤에서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안토니아의 아들이 보였다. - P529

"뛰어. 뒤돌아보지 말고 달려."
카를라가 소년에게 말했다. - P530

승강장 - P532

알바로 트루에바 대신 잘못 납치된십대 하이메비달이 죽은 탁자. - P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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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평

창비

『아몬드』

모두의 인생을 향해 보내는 강력한 응원

"실패한 내 인생도 다시 떠오를 기회가 있을까?"

"이 프로젝트는 여러분이 스스로 만든 지푸라기에 바람을 넣어줄 겁니다.
지푸라기가 엄청나게 커다란 튜브가 될 때까지,
그래서 여러분이 당당하게 수면 위로 떠오를 때까지 말입니다."

운명을 바꾸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인생 개조 프로젝트
변화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단 한권의 소설

| 프롤로그 : 추락 ㅣ - P7

더럽게 차갑군. - P7

사실 뭔가를 나쁘게 바꾸는 건 아주 쉽다. - P8

이것은 뭔가를 좋게 바꾸려는 김성곤 안드레아의 이야기이다. - P9

1부

Back to the Basic - P11

정확히 2년 하고도 5일 전. - P12

김성곤의 삶은 대체로 엉망이었다. - P13

순수한 시작 - P13

그래, 엄마는 떠났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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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국가정보원) 메일 - P365

파라와 산후안 - P366

두꺼비 - P368

지금 자신을 유혹하는 상상이 다른 게 아닌 절망임을 알았다. - P370

카우보이 영화 - P372

레이디버그의 작업실, 타투 - P372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쥐는 몸을 덮는 문장 - P375

에세키엘의 정체를 알 만한 가장 강력한 단서를 찾을 수 없게 되다니… 그걸 손에 쥔 사람은 사실상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다. - P377

거기에는 장식된 알파벳이 하나 들어 있었다. 그 글자가 담쟁이덩굴과 단검, 룬 문자, 두개골 사이에서 간신히 보였다. - P379

N, B, Q.
그는 경찰이에요. - P380

세 글자 - P381

NBQ 부대라고, 폭발물뿐만 아니라 핵, 생물학적 및 화학적 위협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지. - P383

한 명은 없고, 세 명이 남은 거군. - P384

니콜라스 파하르도 - P387

‘분명 오늘 밤이 되면 좋은 말이 떠오르겠지. 내가 할 말 최고의 문장이….‘ - P389

"이제 그는 나갔어요. 하지만 내가 그가 돌아왔다고 알려주면, 조용히 해야 해요 그게 규칙이에요" 산드라가 말했다. - P390

"지킬 수 없는 약속 같은 건 하지 말아요. 그는 나를 이용하고 싶은 것 같아요. 당신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산드라가 말했다. - P392

기억 - P394

토마스. 라 핀카의 경비원. - P395

택시 기사가 여자였습니다. - P396

원주민 단어
무르 ㅡ 마(Murrㅡma). - P398

USE 요원들은 MP-5 기관단총으로 무장하고 - P400

여자구두였다. 전에 오르탈레사의 황량한 공터에서 찾았던 건 나머지 왼쪽 신발이었다. - P402

결국 산후안은 산산조각이 났다. - P404

염소 폭탄 - P406

‘널 여기에 혼자 두지는 않을 거야. 난 널 여기에 두지 않을 거라고‘ - P408

나는 다섯 째 계명을 범했다. 그렇게 하기 싫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이 임무는 너무 중요하다. 강자를 겸손하게 하고, 그들의 힘이 정의의 힘에 버금가지 않음을 가르쳐주는 것 말이다. 하느님의 능력은 모든 사람에게 미치고, 나는 그분의 뜻을 행하고 있다. - P409

하지만 니콜라스의 위에서 몸을 기울여서 컴퓨터의 키를 누른 사람은 바로 산드라였다. 망설임 없이, 후회 없이. - P410

일곱 개의 스냅 사진들 - P412

"사람들이 당신을 찾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실패했고요. 그리고 지금 그들은 모두 죽었어요." - P415

"이 여자, 지금 뭐라는 거야. 아직도 눈치를 못챈거야? 난 에세키엘과 같이 있는 게 아니야. 내가 에세키엘이라고" - P417

결국, 그것은 네 죄가 아니라 그의 죄거든. 그리고 아버지라면 딸이 자기 죗값을 치르지 않도록 무슨 일이든 하겠지. - P419

한 장의 사진 - P420

할머니가 말하는 ‘아프리카인들‘은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 가나 남부에 사는 부족이다.
‘파야로 즈위그비 (Faayalo zweegbe).‘ - P421

사진 속 그녀는 몇 주 후에 일어날 일을 예측 못하는 무지한 낯선 사람이다. - P423

그 목소리가 유일한 친구라는 걸 - P425

친절한 얼굴 - P427

제3부
「안토니아」 - P429

타이틀 - P431

글라스 원(Glas wen) - P432

"당신의 두려움과 수치심이 카를라 오르티스를 죽였어요." - P434

재회 - P436

주 마드리드 영국 대사, 전 바르셀로나 총영사, 대영제국 최고훈장 사령관 피터스콧경이 단호하게 입구에 들어섰다. - P436

그 후 안토니아는 3년 동안 스콧 할머니와 살았다. 안토니아에게 남은 가족은 그녀가 전부였다. - P438

이처럼 아버지도 자신을 볼 때마다 어머니가 떠올랐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P439

누군가 호르헤를 수업 시간에 데려갔어. - P441

"아무 데도 못 간다고 했잖아. 함께 경찰서 가는 거 빼고."
그녀의 아버지가 말했다. - P443

니콜라스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산드라의 생각 뒤에 숨어 있는 진실도 알고 싶지 않았다. - P444

롤스로이스 - P447

두 명의 SAS - P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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