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와 크레타 - 청소년을 위한 고고학 이야기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5
한스 바우만 지음, 강혜경 옮김, 한스 페터 레너 그림 / 비룡소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고고학책이라기에 딸아이에게 소개하려고 먼저 읽어 보았습니다..2007년 여름, 동생이 살고 있는 Minnesota에 갔을 때. Saint Paul에 있는 Science Museum of Mennesota에서 Pompeii전을 하고 있어서 구경갔는데, 입체영화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Omnitheater를 관람했는데, 그 제목이 <Greece, Secrets of the Past>였답니다.  ㅋㅋ 영어로 상영해서, 뭐 대충 알아들었는데, 그 때 봤던 장면들이, 파란 바다와 하얀 집들..그리고 폼페이, 아테네 등등..뭐 그리스를 연상시키는 화면들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이 책을 들어 읽기 시작하면서 아마, 그 때 그 영화의 내용이 하인리히 슐리만을 소개하는 내용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을 해 보면서, 그 때 여행일지를 뒤적거려 봤습니다..그 영화 제목이라던가 하는 것은 그 때 챙겨온 브로셔를 뒤적거려 찾아낸 거지요..폼페이 멸망 당시의 화산 용암을 뒤집어 쓴 시신들을 직접 볼 수 있다고 하기에 미네소타 과학박물관을 찾아 갔던 것인데..2년이 지난 후에도 기억에 남는 것을 보니, 역시 직접 보는 것이 글로 읽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확실하네요..

  우리 딸들은 책을 좋아하고 역사물도 좋아해서, 지우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 이름은 줄줄 외는데, 저는 그렇지를 못해서 그리스 사람 이름에서 뱅뱅 돌며, 책장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사뭇 어린 시절 독서가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몸소 깨달아 가면서..이제 <트로이와 크레타>를 읽으면서 새로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유적 발굴에 지대한 공을 펼친 하인리히 슐리만, 18개 국 언어(모국어는 독일어, 영어, 프랑스 어, 네덜란드 어, 이탈리아 어, 포르투칼 어, 스페인 어, 러시아 어, 스웨덴 어, 덴마크 어, 노르웨이 어, 폴란드 어, 슬로베니아 어, 현대/고대 그리스 어, 라틴 어, 아랍 어, 페르시아 어, 일본어, 중국어 )를 유창하게 구사했다니,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사람이다..러시아어의 경우 6주만에 완벽하게 구사하겠다고 장담하고 시작해서 실로 6주만에 그 성과를 올리고, 뛰어난 사업감각을 바탕으로 백만장자가 되어 그 재력을 바탕으로 폼페이, 트로이, 미케네 문명을 모두 발굴해낸 그 의지에 찬사를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끼 인형의 눈물 웅진 세계그림책 123
마저리 윌리엄즈 지음, 고향옥 옮김, 사카이 고마코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토끼 인형의 눈물

마저리 윌리엄스 글 / 사카이 고마코 그림
웅진주니어

   벨벳 토끼 인형은 귀여운 아이의 크리스마스 인형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벨벳 토끼 인형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아이와 같이 자는 인형을 잃어버렸을 때, 찾기 귀찮아진 가정부 나나 아줌마는 아이에게 토끼 인형을 줍니다.  같이 자게 된 둘은 처음은 싫다 나중엔 서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끼는 진짜 토끼들을 만나고 자기가 진짜 아니면 가짜 토끼인지에 대해 고민도 생깁니다.  아이가 아프자, 의사는 방안의 세균 덩어리인 인형들을  태우고, 아이는 바다로 가게 할 겁니다.  벨벳 토끼 인형은 검은 봉지에 담겼을 때, 울었습니다.  그러자, 토끼의 눈물에서 예쁜 요정이 만들어져, 토끼 인형을 진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마도 교훈은, '진짜든, 가짜든 소중하다.'일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노경실.원유순 외 지음, 백명화 외 그림 / 리잼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원유순 외 / 백명화 외
도서출판리젬

   이 책에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8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나는 '세상에서 제일 큰 양말'이 제일 좋다(재미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양말'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컴퓨터를 받고 싶은 은경이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은경이의 작은 양말엔 컴퓨터가 들어갈까요?  그래서 은경이는 큰 양말을 사러도 가 보고, 바지를 찟어 만들어 보지만, 영락없는 쌀자루입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잘 늘어지는 스타킹에는 넣을 수 있을걸요?  크리스마스때 이 책을 읽어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읽는 도깨비 책귀신 1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처음주니어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책 읽는 도깨비

이상배 글 / 백명식 그림
처음주니어

   이 책에는 고리짝 도깨비, 빗자루 도깨비, 공책 도깨비, 이 세 도깨비가 돈 무더기를 가지고(구두쇠 영감 것) 살 명당자리를 찾다 좋은 곳을 알고 서로 가지기 위해 선비와 문답을 하는 도깨비 이야기예요.  도깨비들은 무덤에서 안경을 쓰고 책을 보고 있는 세종대왕에게 선비가 던진 문답의 답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세종대왕의 심부름도 하고, 선비에게 갑니다.  도깨비들은 점잖게 선비가 이겼다며 다시 집에 가고, 책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비는 돈이 없어 짓지 못하던, 자기가 짓고 싶은 도서관을 돈이 없어 못 짓는데 도깨비들이 돈을 주어 짓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행털이 가족 채우리 저학년 문고 4
박이진 지음, 김명진 그림 / 채우리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은행털이 가족

박이진 글 / 김명진 그림
채우리

   '은행털이 가족', '석이', '아기노루와 눈이 큰 아이', '눈길이 보이니?', '고봉이 삼촌', '가재'라는 6가지의 재밌고 따끈따끊나 이야기들이 있다.  '은행털이 가족'은 돈이 있는 은행이 아닌, 냄새나는 먹는 은행털이 가족과, '석이'는 사촌동생 석이가 집에 오면서 생긴 진이 이야기예요.  또 '아기노루와 눈이 큰 아이'는 엄마가 사냥꾼에게 잡혀 죽은 아기노루가 눈이 크고 착한 소년을 만난 이야기고, '눈길이 보이니?'는 친구때문에 모래를 먹고, 언니 성아가 씻겨 준 찬물과,추운 날씨에 감기가 든 성준이 이야긴데 성아가 성준이가 보라고 나무와 나무 사이에 눈길을 만듭니다.  '고봉이 삼촌'은 효자가 아닌 산만한 고봉이 삼촌은 나비와 꽃들이 많은 곳에 취직해 멋져 보인답니다. (주인공임)
  또 마지막의 '가재'는 500원짜리 가재뽑기에서 가재를 뽑았다 가재가 죽고, 주인공인 민구는 용천에 갔다가 용천 지킴이 아이들을 만나고 반성한 이야기입니다.  따끈따끈한 이 책, 보면 좋을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