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들어오는 침대에 누워 있던 나. - P151

나에게 말을 걸던 낯선 남자. - P151

가운도 아니고 양복도 아닌 가벼운  차림새에 나이는 30대 정도. - P151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할 정도로 걱정 - P153

왕자와 오데트가 사랑에 빠지는 2막을 뛰어넘어 3막의 왕궁무도회 - P158

이즈미가 지금 보려는 것은 여기 등장하는 흑조 공주, 오딜 - P158

그녀가 지크프리트를 사로잡는 극적인 장면 - P158

오딜의 코다(coda 악곡이나 악장의 끝부분) - P158

흑조의 파 드 되(pas de deux 발레에서 두 사람이 추는 춤) - P158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은 꼭 빼닮았다는 설정이어서 1인 2역이 주류 - P158

이 공연에서 두 명의 공주를 연기하는 사람은 엘레나 웡. 당시 20세의 중국계 미국인. - P158

귀족으로 변장한 악마, 로트바르트 - P158

아라베스크. - P159

테크닉도 보통이 아니다. 점프 높이, 착지의 정확도, 자세. - P159

‘흑조의 파 드 되에서 가장 유명하고 어려운 안무인 32회전의 그랑 앙 푸에테 투르낭(grand en fouettétournant). - P159

한쪽 다리 끝으로 서서 팽이가 돌듯 제자리에서 쉼 없이 회전하는 기술 - P159

결국 오딜을 한번 사랑해버린 왕자는 자신에게 저주를 풀 자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오데트와 함께 호수에 몸을 던진다. - P161

이유도 없이 찾아온 비극에 일단 한번  휘말리면 그 뒤에는 어떤 방법도 없다는 걸까. - P162

건성으로 다니던 발레 교실 강사의 권유로 억지로 관람하게 된 엘레나의 연기. 엘레나의 흑조. - P163

마음을 흠씬 두들겨 맞았다. 숨이 멎을 것 같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홀리고 말았다. - P163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은 보통 1인  2역을 하지만 학생들의 아마추어 공연이라 각각 다른무용수가 맡게 됐다. - P164

오데트일까, 오딜일까. - P164

마침내 배역이 발표되기 직전, 모든 것은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 P164

야마지 도모타케 - P166

제2 방재 센터에서 근무하던 경비원 - P164

언젠가는 밝혀진다. - P167

후루타치 고즈에를 떠올린다. - P168

2학년이 된 이후 첫 등교였다. 내가 3반에 배정됐다는  것과 우시쿠라라는 남자 선생님이 담임이라는 것 - P168

우시쿠라가 상담실을 나가서 혼자 남게 됐다. - P174

이즈미가 다니는 학교는 남녀공학의 공립 고등학교 - P175

이제는 돌아갈 수 없다. - P176

이제는 정서가 다소  안정됐다고 해도 전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 P176

전에는 없던 검은 그림자가 좁은 노래방 한구석, 떨리는 비브라토 곳곳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처럼 남을 것이다. - P176

그런 예감이 이즈미의 가슴을 무겁게 했다. - P176

아유카와 가이 - P177

아유카와는 알고 있을까. 그날 고즈에가 이즈미를 스완에 부른 것과 그 이유. 그리고 사건 속에서 이즈미와  고즈에가 취한 행동을. - P180

레슨받을 때는 주위를 보지 못할 만큼 집중하는 성격 - P182

단지 관심이 없었을 뿐이다. 발레리나로서 후루타치  고즈에에게는 요만큼도 관심이 없었다. - P182

그곳은 완전한 실력주의라 자잘한 괴롭힘에 휘둘릴  필요 없이 오로지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 - P184

시간과 생각, 열정까지 내게 주어진 모든 에너지를 발레에 쏟았다. - P184

무엇보다, 실망스러웠다. 발레를 괴롭힘의 도구로 전락시킨 고즈에에게 가장 큰 실망감을 느꼈다. - P184

세리나는 이를 보이며 웃었다. - P190

도시라는 이름의 두 살 위 선배 - P190

도시 옆에 있는 잘생긴 마른 남자는 유지다. - P190

괜찮을지 모른다. 이 아이들이 앞으로도 내 곁에 있어준다면, 어쩌면. - P192

짧은 갈색 머리의 하타노는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고,
백발의 호사카는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 촌스러운 파마머리의 이쿠타는 지난번과 같은 자리에 불안한 듯이 앉아 있다. 꾸중을 들은 새끼 곰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은 도산이다. - P194

그날 사건에 휘말린 스완 본관 입장객은 크게 세 가지 경로로 나뉘어 대피했습니다. 1층 출입구, 각 구역과  이어진 입체 주차장, 그리고 별관으로 이어지는 연결 통로입니다. - P195

니와가 여자를 죽이는 것을 잠자코 구경만 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마주해야 한다. - P200

도쿠시타는 으스스할 정도로 표정 변화가 없었다. - P201

"자신이 목숨을 구한 장소를 잊을 리는 없지 않을까요?"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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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도 분노와 광기가 미칠 듯이 솟아올라 날 휘둘렀어..... - P184

그걸 다스리고자 시를 써댔지. - P185

시에서 거울 속의 나에게 총을 겨눈 건 바로 나야. - P185

난 수시로 망상과 환청에 시달렸네. - P185

그는 나의 분열된 자아야. - P187

피해망상과 착란으로 저지른 살인이다. - P188

나중에 김송원에게서 상이 구금돼 있다고 통보를 받았다. - P190

[ 박제된 천재 ] - P191

이 섬의 모든 일이 의문투성이 - P193

그만큼 죄를 씌워 억울하게 죽는 조선인들이 많았다. - P194

웨블리 앤드 스콧 리볼버 권총 - P196

"저는 학교를 캐고자 특수한 단체에서 보낸 사람입니다. 학교에 맞서려면 힘을 모아요." - P197

[ 거울방의 괴이 ] - P198

방상시 가면 - P198

약물 후유증 - P199

내가결석한나의꿈. 내위조가 등장하지않는내거울. 무능이라도좋은나의고독의갈망자다. (〈오감도 제15호〉 중에서)  - P202

"학생들을 현혹하려고 거울방에 가두고 가학 행위를 하고,
괴담을 부풀려 뭘 하고자 한 거지?" - P203

권양기(화물용 엘리베이터) - P206

마법을 부리는 매직미러 - P207

이 기법을 이용하면 밝은 실내에서는 평범한 거울이지만,
불을 끄고 밖이 더 환해지면 유리처럼 변한다. - P207

케이사쓰 - P209

독일 회사 관련된, 이름은 서송금물회사 - P209

듣기로는 해저터널을 건설해서 교동도와 인천을 잇는대요. - P210

와이어 윈치를 찾아내 핸드 크랭크를 돌렸다. - P213

상은 학교에 반감이 있고, 정식 소속이 아닌 직원을 떠올렸다.
확실하게 머리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 P216

박주성 기사는 보고하기 위해 강당 건물 안쪽 숨겨진 사무실로 갔다. 설계자 ‘그‘가 무장한 사내들과 있었다. - P220

[ 탄환은 발사되었다 ] - P221

아무도 믿을 수 없어요. 실종과 살인사건이 모두 의심스러워요. 우리도 자칫하다가는 실종 처리될 수 있어요. - P222

비밀결사 독립단체 소속 - P223

학교 지하에서 엄청난 규모의 해저터널 공사가 - P223

저격수 - P226

소유미! 본명은 고정호, 중도연합에서 고용한 킬러 - P226

관동대지진 - P226

일본 자경단 - P226

그 자경단이 중도연합으로 발전해 일본 정치계에서 한자리하고 있어요. - P226

이 학교 관계자 중에서는 김향도 사무국장, 이사장과 교장도 협력하는 것으로 의심 - P227

당신들이 그렇게 구하려던 카프 작가 박충선이 죽은 것도저 여자 작품이죠." (《경성 탐정 이상 4》에 나오는 〈카프 작가의 실종〉에피소드) - P227

박충선 작가가 죽던 밤에 구보에게 불을 빌리던 중성적인목소리의 사람. - P227

그는 큰 키에 트렌치코트와 버킷 해트를 눌러쓴 괴한 - P227

그 킬러가 바로 소유미이고 박충선을 죽였다니. - P227

[ 거울방 굴절반사 ] - P231

선원이 홋줄을 던져서 항구의 계선주에 걸었다. - P232

나가사키 부두 건달패였던 지난날을 청산하고 태어날 때부터 클래식만 듣고 자란 사람처럼 우아한 삶을 시작했는데. - P233

이기문과 소년들이  체육복과 모자로 위장하고 배 화물칸에서 몰래 내려서 항구로 들어가는 게 보였다. - P235

꽃마차 채로 비용을 치르고 화물칸에 하역한 것이다. - P235

종로. 암호를 풀었소. - P236

재즈곡 〈Sing, Sing, Sing〉을 콧노래로 - P237

자신을 학생 실종을 미끼로 끌어들이고 경성을 혼란에 빠트리려는 범죄 설계자는 단 한 명. - P238

구보는 경성에서 이상과 무사히 재회하게 될 때 주안나의  정체와 그녀에게서 들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면 그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상상하다 잠이 들었다. - P239

한영미 방에서 발견한 노트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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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정보를 고의로 감췄다. - P120

"그때 스완에 없었어요." - P121

"그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야." - P123

후루타치 고즈에의 예쁜 얼굴이 뇌리에 떠오른다. - P126

작은 흔들림만이 존재하는 정적의 공간. - P130

허리를 웅크린 도산, 홍차를 계속 홀짝이는 이쿠타, 불만스러운 것처럼 이를 가는  호사카, 천연덕스럽게 테이블에 엎드려 있는 하타노, 긴장해서 배를 감싸고 있는 나. - P131

ㅡ 이곳에는 무엇이든 다 있지만 진정 원하는 것은 없다. - P134

니와 유즈키의 목소리가 귀울림처럼 되살아났다. - P134

"아무튼 이상한 모임이었어."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을 때 하타노가 말했다. - P135

"네가 봐도 이상했지? 사건에 대해 정말 알고 싶은 거라면 한 사람씩 만나서 천천히 이야기를 들으면 되잖아." - P135

이즈미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거짓말을 간파할 정도로 많은 정보를 지녔으면서 정작 기쿠노 씨 죽음의 의문은 해결하지 못하는 모순. - P136

비극의 총정리. - P138

만약에 요시무라 사장이 NO 영상과 방범 카메라 영상, 경찰의 수사 정보 같은 것을 전부 입수해서 샅샅이 확인하다가 어떤 의혹 - P138

모두 이유가 있어서 불려 왔다는 말 - P138

혹시 응징하려고 모은 건 아닐까? - P139

뭔가를 밝히고 싶거나 아니면 숨기고 싶거나. - P142

허리를 쭉 펴고 걷지 못하는 게 내심부끄러웠고 이는 학교에 돌아가는 것을 망설이게 하는원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 P144

범행 시작 시각에 기쿠노는 스카이라운지에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신은 흑조 광장 1층의엘리베이터 앞에서 발견됐다. - P145

사망 추정 시각은 범행이  끝날 무렵이었던 12시경. 이즈미가 알기로 이는 대중에  공개된 정보는 아니다. - P145

그날 근무한 남자 점장은 당황하는 손님들을최대한 진정시키고 매뉴얼대로 방재 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 P146

신고 전화가 있기 몇 분 전에 제2 방재 센터가 습격당했다. - P147

그곳을 덮친 사람은 오타게  야스카즈. - P147

범인들의 움직임을 잘못 판단한 것이 원인 - P147

흑조 광장에서 제2 방재 센터, 그리고 백조 광장 쪽으로  1층을 활보한 오타케 야스카즈. - P147

니와 유즈키는 백조 광장에서 흑조 광장으로 2층을 돌아다녔다. - P147

스카이라운지의 생존자 이즈미를 제외해도  다른 네 명과 기쿠노의 접점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 P149

목표 인물, 스카이라운지의 생존자. - P149

히데키는 후루타치 고즈에에게도 말을 걸었을까. 이즈미와 마찬가지로 스카이라운지에서 살아남은 그 아이에게도. - P149

일부러 멀리 돌아온 것은 밝은 길을 골랐기 때문이다. 이 역시 사건 이후 자연히 몸에 밴 습관 - P149

밀실을 두려워하게 된 것도 사건의 후유증 - P149

귀에 들러붙어 있는 니와의 속삭임. "행복해지는 거야." 그 직후 들린 탕, 하는 총성.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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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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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추리소설 작가라는 제일교포 3세인 오승호(일본 이름은 고 가쓰히로) 작가의 소설.
데뷔작인 『도덕의 시간』은 가히 충격적이었고 어느새 팬이 되어 그의 작품을 쫒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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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결한 피와 육체 ] - P148

김향도 - P149

독일에서  오래 공부했고 박사 학위를 마친 후 슈하트 재단에 재직하다가 이곳에는 3년 계약으로 - P149

아돌프 로스 건축가가 쓴 《장식과 범죄》에 - P150

프롤레타리아에게 생식의 기능은 배설의  기능과 같소. - P150

자고로 순수라는 단어는 극도의 정결을 요구하죠. 사회현상을 보더라도 극과 극은 통하는데 자칫 위험할 수 있소. - P150

사도마조히즘 - P150

사디즘을 숭상하는 사람들은 순수한 사랑을 주장하면서 가학을 하오. - P150

너무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가 숨 쉬고 살지 못하죠. - P151

슈하트의 핵심사상은 몸에서 나왔소. - P151

구치소의 노역
신체로 갚는 것 고대 로마법 12표법에는 돈을 갚지  못하면 몸을 조각내서 갚으라고 - P152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 연극에서도 살 1파운드를 떼어준다고 증서를 썼다가 도리어 채권자가 혼이 나죠. - P152

지엽적인 서양철학을 신봉하고 이상하게 갖다 붙이면서 자신이 해석한 얼치기 철학과 사상을 강요 - P153

구보가 지켜본 바로 그는 인종주의를 표방하는 나치 이념과 비슷한 구석이 있었다. - P153

교동도에서 망연하거나 광기를 보이며 몰입하거나 둘중 하나 - P154

지하를 파내는 공법은 무척 힘들어. - P155

그렇다면 거울방은 자연 조성된 공간에 만들었을 게야. - P155

간접측량 - P155

그렇다면 동굴 안 어느 지점으로 방들이 연결돼 있는가? - P156

이 개구멍은 조구통이라고 광산 갱도에서 광석을 운반하려고 파놓은 굴이네. 인공 굴을 이 안에 조성한 이유가 뭘까? - P157

진한 비린내가 확 났다. - P158

간드레(갱 안에서 들고 다니는 카바이드 등) - P159

‘대체 이곳은 무엇을 채굴하는 광산인가.‘ - P159

만약에 창살 문에 갇혔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상은 어디로 간 것인가? 상이! 어딨는가. - P160

[ 여신들의 비밀집회 ] - P162

가이야의 집회를 오늘 자정 바닷가에서 - P165

모두 몸을 낮추어 자잘하게 쪼개어 원자가 되는 겁니다.  태고의 구성성분인 탄소 원자가 되어서 알갱이로 됩시다. - P167

이제 탄소 원자가 바닷물로 흡수되어서 우리는 저 깊은  심해로 들어갑니다. 해초가 되어 떠다닙시다. - P167

해초가 산호초가 되고, 바위가 되어 지구 저 안으로 깊숙이 뚫고 들어갑니다. 지구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반대편으로나옵니다. - P167

가이아의 여신이 되어서 우리는 다시 태어납니다. - P167

우리는 가이아 여신으로 태어났습니다. - P167

아르다 우타나사나. - P168

차투랑가. 우타나사나. 수리야나마스카라. - P168

사이비 집단 느낌이 점점 강하게 드는군요. - P169

그 비밀방에서 사람을 도륙해 비누나 양초로 만들어 내다 판다는 소문도 있어요. - P170

발 아래로 모래 부서지는 소리가 구보의 귓가를 근질였다. - P171

중국 6대 발효차로 불리는 황차 - P171

차의 발효 정도에 따라서 녹차, 홍차로 구분 - P171

황차는 그중간 정도의 발효도로 녹차에 가까운 비발효차로 - P171

자사호 다기 - P172

마인석의 어리둥절함,  주안나의 천연덕스러움, 오수연이 두 주먹을 쥐고 가슴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바르르 떠는 상황이 불편했다. - P173

뒤늦게 재단의 도움으로 유학을 다녀와 교직에 오래도록 봉직했지만, 오랜 세월 쌓여온 자기 부정과 억눌린 감정들이 학생들이 선을 넘으면 그녀를 걷잡을 수 없는 폭력으로 몰았다. - P175

오수연은 그간 이사장 타령을  하면서 열쇠도 감추고 필사적으로 거울방 조사를 막고 있었다. - P176

이로써 그녀가 학교 편에 서서 사건의 진실을 감춰온 것이 명확해졌다. - P176

구보의 얼굴이 수십 개의 거울에 비쳤다. - P179

처음 보는 단검이다. 손잡이 부분의 청동에 용이 아로새겨져 있고, 보석이 박혀 있다. - P181

거울방은 전체적으로 팔각형이지만 벽마다 여러 각도로 거울이 배치돼 얼굴이 수십 개로 비친다. - P181

구보………, 이제야 기억이 나네. 이 방에서 거울로 보이는남자가 한영미를 죽였어. 칼을 들고 단번에 심장을 찔렀어.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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