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이제 가미오는 죽었어, 돌이킬 수 없는 거야."

조용하고 평범한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의 전말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마요는 경황없이 고향으로 향한다.

이름도 관광명소도 없는 마을에서 아버지는 존경받는 교사였다.

현장 검증 도중 무리를 헤치고 나와 괴팍하게 소리치는 남자.

바로 마요의 삼촌 다케시다.

10년간 소식을 주고받지 않았는데 하필 그는 왜 아버지가 살해당한 다음 날 집에 나타난 걸까?

새로운 수수께끼 풀이 방식을 시도한 작품입니다.
덕분에 작가 수명이 조금 더 늘었을지도.
한국 독자들도 새 히어로 블랙 쇼맨과 함께 모쪼록 이 책을 즐겁게 읽어 주시길.

프롤로그 - P7

샤쿠하치(일본의 전통악기로, 대나무로 만든 수직형의 피리) 소리 - P7

마요 - P11

겐타는 마요보다 일곱 살 많은 서른일곱이다. - P12

혼전임신 - P14

중학교 동창회 - P16

가미오 선생님 도청기라고 - P17

2019년에 최초 보고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의 이야기 - P18

‘밀폐, 밀집, 밀접한 상황을 피하고, 당장 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외출은 삼가자.‘ 라는 기본적인 것 - P18

나카조 겐타는 같은 회사의선배 - P20

6년 전에 어머니가 지주막하출혈로 세상을 떠난뒤, 아버지 에이치는 혼자 살고 있었다. - P21

혼마 모모코 - P22

엘리트 스기시타 가이토. - P24

환라비 작가 구기미야 - P25

쓰쿠미 추모회 - P25

"가미오 선생님 딸인 게 뭐? 넌 너잖아. 할 일 없는 애들 하는 말 같은 거 신경 쓰지 마, 진짜 웃기는 놈들이야." - P27

하라구치 고헤이 - P28

‘감염 확산의 조짐이 보인다‘라는 표현으로, 일기예보에 비유하자면 ‘주의보‘ 수준이다. - P33

일러스트와 함께 ‘환라비 하우스 2021년 5월 오픈 예정!‘ - P34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습니다만, 오늘 오전에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셨습니다. 사망하셨습니다." - P37

3월 8일 오전 10시경 시신발견 신고 - P40

ㅡ 시신의 신원 : 가미오 에이치
ㅡ 사망 시각 : 미확인
ㅡ 사인 : 미확정(타살 가능성이 큼)
ㅡ 가족 : 전화기 통화 기록으로 추측 - P40

형사과 가키타니 - P44

‘난푸테이‘라는 경양식집 - P48

주류 도매상을 하는 하라구치
동창 중에 하라구치 고스케……… 고헤이였나? - P49

‘호텔 마루미야‘ - P54

환뇌 라비린스 - P60

"레이몬지 아즈마가 잠들어 있는 집이죠?" - P61

죽은 쓰쿠미 나오야와 구기미야 가쓰키는 사이가 좋아서 늘 같이 다녔다. - P63

쓰쿠미 나오야는 반의 중심이었고, 구기미야는 쓰쿠미의 부록‘ 이라는 뒷말을 들었다. - P64

아버지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 기억이 없다. 아니, 굳이 가지려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겠지. - P66

말없고 수수한 모범생. 그것이 중학 시절의 마요가 연기해야 했던 캐릭터다. - P68

"굳이 귀중품을 찾자면……" 마요는 책장을 올려다보았다.
"책이겠네요." - P76

밀리터리 재킷 차림의 남자, 마요의 삼촌 가미오 다케시 - P78

고구레 경감 - P79

고구레 다이스케 - P80

"내가 경영하는 바. 에비스의 ‘트랩핸드‘라는 곳이지." - P82

"방금 한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결론은 이렇군, 당신은 알리바이가 없어." - P84

이 집에서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 P84

현장을 최대한 보존하고 싶으니 당분간 이 집에 드나드시면 안 됩니다. - P92

동체 감지 기능이 있는 카메라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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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놀이 - P111

가학성 - P112

그로부터 이틀이 더 지나고서야 이리이치는 "더 하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집에서 나갔습니다" 라고 했다. - P113

세 번째 행선지가 바로 이바라키 - P113

가학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행위 - P114

비사회성 인격 경향, 현저히 부족한 공감 능력, 중증의 광범위성 발달 장애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조현병 징후는 없으며 책임 능력이 완전하다는 참고 의견 - P114

첫 번째 범행을 통해 학습하고 충분히 계획한 채로 다음 범행에 나섰다는 것을 암시한다. - P114

16년 만의 재회 - P117

사쿠라기 가나 - P117

미코시*일본의 제례 또는 축제에 쓰이는 신체나 신위를 실은 가마. - P121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 P123

제가 아름답다고 느낀 예술 작품이나 대자연, 육식동물들은 저보다 강해요. - P128

상대의 반응은 무표정. 차가운 거절, 또는 실망. - P129

"살인은 돌이킬 수 없어. 죽여 버린 사람에게는 그 뒤로도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거야." - P130

"동물에게는 관심이 없으면서 염소를 학대한 이유는 뭐니?" - P130

"그걸 선생님 앞에서 고백한 이유는?" - P131

분노가 섞인 부정 - P132

이토록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 P132

"만약 도야에게 무슨 짓이라도 하면 선생님을 죽일 거예요." - P134

"철저하게 아이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시는 그 자세,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P137

오쿠사 도미코 - P138

무사안일주의 - P139

"그걸 조금이라도 정답에 가깝게 하기 위해서 저희가 있는 것 아닌가요?" - P141

아키나리의 담임인 곤도 - P142

고등부에 올라온 이후부터 마음이 불안했다고 - P142

알고 있다. 꼭 나쁘지 않은 사람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것을. - P146

임상 심리사 자격증을 갱신하려면 지정된 학회에서 연수를 받아 5년간 총 15포인트를 모아야 한다. - P148

마쓰다이라 선생님 - P153

아키나리의 관심은 심리학에서 시사 뉴스로 옮겨 가기 시작한 듯했다. - P157

『이단의 꽃』 - P157

아들이 묻지 마 살인 사건을 저지른 탓에 인생이 백팔십도 뒤집힌 부모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 P159

"원인을 찾는 것과 책임을 떠넘기는 건 다르지 않을까?" - P160

완고한 의지의 빈틈으로 보이는 당혹감과 체념. - P162

작위로 가득 찬 아이의 행동 속에서 이것만은 진실이라고 확신할 만한 모순을 떠안은 표정. - P162

주간 브레이크의 쓰보마키 - P169

시민들이 사회에 복귀하는 범죄자를 받아들일 때 가장 필요한 조건 - P170

인내 - P170

‘제9회 덴조시 모델 시티 심포지엄‘ - P173

노즈 아키나리와 이리이치 가나메. - P181

왜 느닷없이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한 걸까. - P184

타인의 공감 여부를 떠나 성욕이나 지배욕 등 살인에는 그 밖의 다른 이유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 P185

흰머리, 시로아타마, 이리이치 가나메. - P188

희끄무레한 이단의 꽃. - P188

ㅡ 시로아타마 때문에 세 번째 아이는 두 다리의 아킬레스건이 잘렸대요. - P189

ㅡ 겐지로도 똑같았잖아요. - P189

합리성 무관심 증후군 - P193

매드 사이콜로지스트 - P193

포퓰리즘 조작 - P195

특이한 인격을 지닌 자와의 대화 - P195

심리학자에게 필요한 건 대상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자세뿐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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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와 이바라키현에서 - P56

모두 3인 가족 - P56

당시 집 안에는 고등학생 딸이 있었으며 - P57

기간은 사흘 - P57

부모에게는 폭력 - P57

딸에게는 강간을 저지르고 - P57

마치표식을 남기는 것처럼 몸에 손상을 입혔다. - P57

살인 미수, 강간, 폭행, 감금, 거기에 불법 주거 침입까지. - P57

"결국 사망자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의 무기징역 구형에나온 판결은 징역 15년이었어." - P57

"보도국 친구 말로는 하코사카마치 3번지에 있는 하코사카 유치원 부근에서 산대." - P58

지하야가 대학에서 쓴논문 제목이 바로 포용과 공생에 이르는 심리‘였다. - P59

아니, 노리후미가 지하야에게 욕정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은 그보다 더 오래전이었다. - P60

아키나리가 이따금 보여 주는 색이 없는 표정. - P63

"제 충동은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 P64

"위크데이 토픽 마켓‘ 이라든지." - P66

순간 흠칫했다. 남편인 노리후미가 앵커인 방송이다. - P66

시라카와대학 석사 논문 저자의 성이 ‘사카에다‘로 돼 있어서 결혼하신 걸 알게 됐죠. - P66

"요즘 들어 슬슬 한계인 것 같기는 해요. 이런 곳에 계속 있다가는 사고를 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 - P70

발언의 모순을 공격당하면 기분 나빠하는 사람도 있다. 그보다 먼저 물어야 할 것을 묻기로 했다. - P71

"넌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그 누구도 죽이고 싶어하지 않아. 살인을 저지르면 다른 사람이 슬퍼할 것도 알고, 그러니 너 자신의 충동을 어떻게든 없애고 싶어 해. 그렇게 이해해도 될까?" - P72

최면은 앵커와 트리거로 - P73

"제게 ‘살인을 떠올리면 두통이 생긴다‘라는 앵커를 심어 주실 수 있나요? 그럼 전 그 누구도 다치게 하지 않고 살인도 저지르지 않을 거예요." - P74

중등부 축구부에 그 애 동생인 노즈 도야가 있죠? 걔는 현 대표 발탁 이야기가 돌 만큼 실력이 뛰어나고 - P76

윤기 나는 검은 머리카락을 뒤로 묶은 베테랑 카운슬러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인상을 썼다. - P78

"일단 머리가 좋아 보이고 자신과 주변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도 있어요. 하지만 사고는 약간 치우친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사회와 거리를 두는 것도 냉소적이면서도 살짝 체념한 느낌이 있고." - P79

"그 아이에게 표면적인 정신질환 징후 같은 건 보이지 않아요." - P80

자기애성 퍼스널리티 장애 - P80

"반사회성 퍼스널리티, 연기성 퍼스널리티, 망상, 파라노이아." - P81

"사교성을 갖춘 한편으로 살인 충동을 놓지 못하고 있다……. 뭔가 뒤죽박죽이네." - P82

‘사람을 죽여 보고 싶다‘ 라는 그 심리를 과연 병으로 봐야 할까? - P82

임상 심리사 중에는 지하야가 오랫동안 가르침을 받아 온 시라카와 대학의 조교수 데라카네 에이스케의 이론 편중 주의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도미코도 그중 한 명인 듯했다. - P82

사회적 살인과 사적 살인. - P83

순수 살인 충동 - P84

"살인에 대한 심리적 저항과 사회적 손해 같은 걸 초월한 사람에게 필요한 건 과도한 자존심,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하다는 식의 망상 섞인 자의식, 그리고 남들에게 그걸 인정받고 싶은 강렬한 인정 욕구." - P85

"물러나는 타이밍만큼은 절대 틀리면 안 돼.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무섭거든." - P87

그래도 평소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고 놀라는 동시에 그동안 신뢰하던 임상의들에게 실망하고 말았다. - P88

시로아타마. 그 이름이 머리를 스쳤다. - P92

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 ‘리팜‘의 대표인 시라이시 준조. - P94

"그분의 조카딸은 두 눈과 고막을 잃었어. 거기에 두 다리의 아킬레스건까지." - P95

후지와라 가쓰미 - P99

지하야보다 일찍 임상 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지금은 시내 정신과 의원에서 근무하는 가쓰미 - P101

‘이상 심리를 받아들이는 자들의 심리학‘ - P103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가쓰미의 지적처럼 그때 내가 정착을 원했기 때문일 것이다. - P105

조만간 데라카네 교수님이 카운슬링을 맡게 될 거라고 - P106

현장 제일주의인 그녀는 오로지 연구에만 관심 있는 교수를 정면에서 비판해 왔다. - P106

이리이치 가나메의 카운슬링을 데라카네 에이스케가 맡는다. - P108

이것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 P108

그렇게 마음을 놓고 있는 여자아이를 갑자기 덮치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그런 망상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 P109

뜻밖이었던 것은 그 말이 묘하게 설득력 있게 들렸다는 점이다. - P111

이리이치는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자기 취향의 여성(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피부가 하얗고 머리카락이 검은 여고생들이었다)의 뒤를 쫓아가다가 덮치는 망상을 떠올렸다고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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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충동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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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오승호 작가에게 빠져버렸다~ ‘고 가쓰히로‘라는 일본 이름보다는 오승호로 칭하고 싶다~
『도덕의 시간』과 『스완』에 이어 이 책, 『하얀 충동』까지~ 벌써부터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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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멩이 갑자기 미친 올빼미처럼 울부짖기 시작했다. - P274

펠릭스가 철창살 앞으로 달려왔지만 한발 늦었다! 모두 가뒀다! 체포했다! - P277

내가 말했다. "사악한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P279

"너는 모든 걸 계산하고 있구나." - P283

"푹 자고 나면 세상이 훨씬 더 좋아 보일 것 같아요." - P287

자크 드미 감독의 〈쉘브르의 우산〉 복원판 - P291

두 딸이 있는 연상의 남자. 그런 남자의 사랑은 분산될 수밖에 없으니까. - P292

‘이 사람은 진실을 숨기는 사람이다. 그게 제일 먼저 떠올라. - P292

흑과 백으로 딱 나눌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없다. 회색인 일이 정말 많다. - P295

그래서 힘든 세상은 힘들지만 재미있다. - P295

정답이 없는 회색에서 살아가니까. - P295

정답은 없고, 더 많은 의문만 있으니까. - P295

엄마말처럼, 실망스럽거나 나쁜 일을 겪을 때에도 희망을 잃지 않아야한다. - P295

"같이 살던 애인이 떠난 건 슬퍼하지만, 이제 아이를 갖자는 사람이 없어져서 좋아하고 있어. 나도 아빠랑 다른 여자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날 일이 없어진 건 좋아." - P297

아나이스의 엄마와 아빠는 장과 잔느 - P298

자기 모습이 이상하게 나와서 싫은 사진은 누구한테나 있어. 그런 사진을 다른 사람이 페이스북 같은 인터넷 공간에 올리는 건 좋지않은 행동이야. - P303

사람이 돈만 쫓으면 아주 나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 P305


(그리고 계속ᆢᆢᆢ.) - P307

세 번째 모험을 기대하며 - P309

조안 스파르 Joann Sfar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시사만화가, 라디오 칼럼니스트, 영화 감독, 애니메이션 제작자이다.

"우린 조금 다를 뿐인걸!"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의 눈으로 보는
다름과 두려움에 대한 유쾌한 통찰

더글라스 케네디 Douglas Kennedy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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