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속을 지시하는 커맨드가 폭주할 가능성이 있었다는군." - P262

7장

시찰 게임 - P265

기타미자와시 - P267

현재 환경에 적응하려면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해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노하우가 필요하죠. 과연 그들에게 그게 있을까요? - P269

"세상이 평가해줄 거라는 생각, 저는 마음에 들어요. 분명 그럴 거예요." - P270

"그기는 똑같지만 쓰쿠다제작소가 만든 엔진과 트랜스미션은 성능에서 다윈을 앞섭니다." - P273

"이 트랙터 전용으로 개발한 무단 변속 트랜스미션입니다." - P273

가까이에서 본 총리 하마하타 데쓰노스케는 왜소하지만, 얼굴에서빛이 나는 것이 아닐까 싶을 만큼 기운이 넘치는 인상이었다. - P275

그런 일화만 들으면 케케묵은 유형의 정치가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하마하타를 총리 자리까지 밀어올린 가장 큰 원동력은 ‘후각이다. - P276

시게타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마토바의 움직임을 막았다.
"우리는 당신을 철저하게 박살낼 거야. 잘 기억해둬." - P280

"이타미,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경영자일 뿐 역시 기술자는 아니야." - P283

"회사끼리의 거래는 잘하지만, 일반 소비자에 대한 감각이 없다고 할까." - P285

아버지에게 자신은 그저 생물학적인 자식에 불과하며, 가치 없는 경멸의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 - P288

"난 데이코쿠중공업에서 반드시 출세할 거예요. 아버지 같은관료가 얼마나 고리타분한 인간인지 관료의 세상 밖에서 가르쳐드리죠." - P290

도대체 아버지에게 나는 뭐였을까.
도대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했을까. - P291

"이제 와서 살아가는 방식을 바꿀 수는 없지. 어떻게 바꾸겠니. 인생은 어차피 다 그런 법이란다. 나답지 않다고 여긴 삶이 의외로 나다운 삶일 때도 있어." - P293

"실은 이틀 전에 마케팅 담당이 야마타니 계열 대리점에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다윈이 출하를 석 달쯤 앞당긴다는군요." - P294

한편 저희는 판매사로 설립한 데이코쿠농업판매의 유통망이 아직 충분히 자리 잡지못해서, 실질적인 판매는 농림협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차이도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 P296

도로교통법 문제와 농림수산성의 관리 단속도 있을 테니 현재 상태로서는 무인 농업로봇의 성능을 백 퍼센트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거든. - P297

마토바는 물불 가리지 않고 기필코 파워게임을 벌일 생각이었다. - P299

"키신의 자율주행 제어 프로그램은 버그를 수정했을 텐데." - P302

이나모토가 주도하는 농업 법인이 재빨리 다윈을 구입했다는 소문은 아무래도 사실인 모양이었다. - P303

"텔레비전에서 치켜세우는 게 아무래도 비위에 거슬려. 연예인도 아닌데 끝내는 일국의 총리까지 나서서 알맹이를 잘 알아보지도 않고 인기를 얻기 위한 도구로 삼다니, 그게 뭐람." - P305

8장

데이코쿠중공업의 반격과 패러다임 시프트 - P307

출시되면서 개발 코드네임 알파1의 제품명은 ‘랜드크로우‘로정해졌다. - P309

"다윈 말인데요, 문제가 보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농림협이 회수한 트랙터 몇 대가 기어 고스트로 옮겨졌다는이야기였습니다." - P310

오타구 기타센조쿠에서 오하시도색이라는 회사를 운영 중인 오하시 - P311

회사가 약 300곳 참가한 일대 프로젝트다. - P313

"다카오카기계공업이 이탈했을 때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 P315

주식회사 다이달로스 법률고문
나카가와 교이치 - P317

변두리 공장 무인 트랙터 ‘다윈‘ 출하 중단 - P317

"공을 세우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게 마토바식인가보군." - P318

"결국 마토바 이사는 기술을 평가할 줄 모르는 거예요."
시마즈가 냉랭한 투로 말했다. "그렇게 비겁한 술수를 부리지 않아도 우리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다윈에 이길 수 있는데." - P319

하청업체를 깔보는 마토바의 ‘귀족 의식‘은 기계사업부 시절에 길러진 것이다. - P320

쓰쿠다제작소가 도노무라에게 보내준 무인 농업로봇 랜드크로우는 70마력이다. 그리고 ICT 농업의 최첨단을 달리는 장비, 즉 토양 성분 분석 기능이 장착된 로터가 달려 있다. - P323

지금까지 아버지는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낀 것으로 판단해 그날 할 일을 결정했다. 논에 물 대기, 비료 뿌리기, 전부 그랬다. 그런데 이제는 감에 의존해왔던 일들이 데이터라는 객관적인 분석자료로 제시된다. - P325

이나모토는 이때라는 듯이 웃음 속에 감춘 도노무라에 대한 악의를 내보이며 "실은 다윈을 사용하고 싶겠지. 후회막심이겠어" 하고 말을 이었다. - P327

농기계 제조사 야마타니의 하마마쓰 공장 - P327

나구모 - P327

엔진도 트랜스미션도 랜드크로우가 더 우수해. 다만 가격도 랜드크로우가 더 비싸지. 그게 문제야. - P330

우선 통신에 관련된 게 하나. 키신의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이가끔 다운된다는 불만이 접수됐습니다. - P330

이루마는 눈살을 찌푸렸다. "분명 모니터링 단계에서도 그런고장이 발생했을 거야. 해결하지 못한 건가?" - P331

"키신의 밑바탕은 산학협동이라는 구실로 파견한 연구원이 훔친 프로그램 아니냐는 소문입니다. 그런데 그건 벌써 7년이나 지난 일이거든요. 그동안 벌어진 노기 교수와 키신의 개발력이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의 안정성에 그대로 반영된 게아니냐는 이야기입니다." - P331

홋타는 혐오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말했다. "히무로 씨는트랜스미션의 어딘가에 무슨 결함이 있다는 걸 알 겁니다. 그걸 찾아내기가 무서운 거예요." - P333

홋타는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시마즈 씨는 그때 이미 이런 문제가 발생할 줄 알고 있었다는 겁니까?" - P335

데이코쿠중공업의 방해 공작에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술적 문제까지 발생했다. - P335

데이코쿠중공업, 아니 마토바순이치는 곧 철퇴를 맞을 거야."
이타미는 속 모를 웃음을 지었다. 마토바 순이치는 이제 끝장이야." - P336

"무인 농업로봇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사업의 판도는 광대해,
오쿠사와." - P337

데이코쿠중공업, 하청법 위반으로 제소당하다!
하청기업 20곳이 다윈 프로젝트 방해 공작이라며 행동에 나서……. - P340

"이건 다윈 측이 마토바 슌이치에게 날린 강력한 카운터펀치입니다. 사장님." - P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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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흐름 - P181

경쟁사의 존재 - P181

시장의 수요 - P181

트랙터의 자동조향 기능 - P183

실은 제가 처음으로 작성한 신규 사업 기획서가 사람들 모르게 도마 사장님께 전달된 모양입니다. - P185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시마즈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는 모른다. 쓰쿠다에게 남은 일은 그저 기다리는 것 뿐이었다. - P192

"하지만 트랜스미션 분야에서 사업 실적이 없는 건 솔직히 불안 요소입니다." - P194

"시마즈 유를 뛰어넘을 사람은 시마즈 유뿐이겠지."
쓰쿠다는 말했다. "그렇다면 시마즈 유에게 부탁하는 수밖에." - P196

5장

재앙과 복의 소용돌이 - P199

이제 남은 일은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 P204

스스로 제조에 관여해 세부까지 확인하는 것이야말로 시마즈가 오랜 세월 바라온 이상적인 제조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 P206

아버지는 스스로를 타이르듯이 말했다. "어쩔 수 없어. 자연을 상대하는 이상 이런 일도 있는 법이야. 그게 농사꾼의 삶이지." - P212

약 한 시간쯤 걸어서 도노무라의 집에 도착하자 역사가 느껴지는 토담이 무릎 높이까지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었다. 물에 잠긴 흔적이다. - P214

"부탁드립니다. 이번 수해로 벼가 거의 전멸했어요. 논을 복구할 비용과 운영자금이 필요합니다. 이대로는 내년에 모와 비료를 살 돈도 마련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 P218

‘도노무라네 쌀‘은 아버지가 신념을 가지고 시작해 키워온 브랜드다. - P219

이 무인 트랙터는 현재 제품화하기 전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앞으로는 실제 논밭에서 내구성, 안정성, 주행 성능, 작업기의 작동 정확성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 P223

"소중한 논을 사업을 위해서 함부로 빌려줄 수는 없다는 마음이시겠죠." - P225

노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농업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작업 효율이 현격하게 향상돼 연 수입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군요. - P225

나랑 똑같은 뜻을 가지고 쌀농사를, 농업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니. 동료가 있었던 거야. 그 동료가 멋진 지혜를 내서 농업을 구하려고 애쓰고 있지. - P226

6장

농업로봇을 둘러싼 정치적 의도 - P229

첫 번째는 무인이라지만, 혹시나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을 때 긴급 대응하기 위해서죠. 사람이 작동시킬 수 있게 해놨어요. - P232

두 번째는 도로교통법 때문이에요. 현재 법률상 공도(公道)를 주행하는 차량은 사람이 운전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집에서 논으로 나갈 때 기술적으로는 무인 주행이 가능해도, 법률상으로는 그게 안 된다는 거죠. - P232

경운용 로터 : 트랙터에 부착하는 작업기에서 회전하는 부분. - P232

무인으로 움직이는 로봇도, 시시각각 정보를 제공하는 ICT 기술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야 비로소 의의가 생기거든요. - P235

※ shaft. 회전하는 물체의 중심축을 가리킨다. - P237

……. 이 주변부의 설계를 과감하게 변경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 P238

시마즈는 진지한 얼굴로 쓰쿠다에게 말했다. "시험 주행에서문제가 해결되면 이 신기술에 특허를 신청하고 싶어요." - P238

기어 고스트의 회의실에서 열린 다윈 프로젝트 회의석상이다. - P239

"비밀리에 얻은 정보인데 총리가 주도하는 ICT 농업 추진 프로그램에 다윈 프로젝트가 선정된 모양이야. 이걸로 정부의 보증을 받은 셈이지. 내일 시게타한테 정식으로 연락이 갈 거야." - P241

다윈은 서민의 편. 반면에 데이코쿠중공업의 알파1은 서민의 노력을 막아서는 공공의 적. - P243

쓰쿠다제작소의 소형 엔진은 고성능이 무기지만 비용에서는다이달로스를 당해낼 수 없다. 한편 트랜스미션은 사업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제품화한 실적도 없다. 다윈이 질 리 없다는것이 두 사람의 일치된 의견이었다. - P244

"시마즈가 쓰쿠다제작소에?" - P246

다윈의 약진은 눈부시지만, 그게 모든 면에서 성공했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느슨함과 문제점이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 - P247

총리 입장에서는 화제성이 높은 다윈을 포함시킴으로써 자신이 주도한 시책을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 P248

기타미자와시를 시찰하는 일정에 맞춰서 무인 농업로봇을 시연해줄 수 있느냐는 이야기였습니다. - P249

기어 고스트의 홋타 - P251

엔진이나 트랜스미션에 구조적인 결함 - P252

히무로는 통신 시스템이 원인일 것이라고 - P254

 농림업 정책에 영향력을 가지고 농림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회의원. - P256

니가타의 모니터 농가 - P257

"불량이 발생해도 제품화하기 전에 고치면 아무 문제 없어. 여러분!" - P258

유성기어 - P260

고정된 기어 주위를 회전하면서 동력을 전달하는 기어.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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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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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쿠다제작소의 『변두리 로켓』이야기를 만났을 때는 우직하면서도 올곧은 쓰쿠다 사장의 모습이 신선했다~ 어느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이 책 야타가라스까지 정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케이도 준의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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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부장 오쿠사와 야스유키 - P105

미스터 트랜스미션 - P105

3장

선전포고, 각자의 싸움 - P107

금융중심가 오테마치에 있는 데이코쿠중공업 본사에서 언론사 수십 곳을 불러놓고 무인 농업로봇의 제조 개발을 발표한다고 한다. - P109

쓰쿠다제작소의 트랜스미션 개발은 이미 최종 단계에 접어들어, 시제품을 몇 대나 테스트하는 중이었다. 어디까지나 설계상이라는 단서가 붙지만, 성능은 경쟁사에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까지 왔다. 그러나ㅡ. - P110

우리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건 엔진과 트랜스미션 같은 구동계(驅動系)야. - P113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이 전문이기는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나도 농기계 연구자거든.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성능은 평가할줄 알고, 내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해. 딱 잘라 말해 데이코쿠중공업의 기술은 농업에 적합하지 않아." - P114

그들은 단순히 엔진을 소형화하면 된다고 여기고 있어. - P115

그런 근본적인 부분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해. 즉, 농업을 모르는 거지. 한편으로 자신들의 기술을 의심하지도 않아. 그래서는 발전이 없어. - P115

영업부 직원들이 여기저기 거래처에서 정보를 긁어모아온 덕분에 다윈 프로젝트의 개요가 점차 뚜렷해졌다.
"프로젝트의 중심은 다이달로스라고 합니다." - P120

중심 멤버는 다이달로스의 시게타 도시유키, 그리고 기어 고스트의 이타미 사장, 그리고 키신이라는 회사의 ..... - P120

자율주행 제어의 노하우 - P121

기타호리기획 - P121

"이 프로젝트는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트랙터를 만든다는,
그렇게 간단한 사태가 아닌 것 같아요." - P122

이 지역에서 선출된 중의원 의원 하기야마 히토시 의원이 손을 써서 게이힌 지역을 상징하는 스폰서 프로젝트로서 전면 지원할 방침인 모양입니다. 그 배경에는 하마하타 총리의 ICT 전략 구상도 있는 듯하고요. - P123

ICT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다. - P123

"다윈의 디자인과 외장은 야마타니가 공급한답니다." - P123

다이달로스의 시게타 외의 세 사람은 기어 고스트의 이타미, 키신의 도가와 유즈루, 그리고 텔레비전 방송 제작사 기타호리기획의 기타호리 데쓰야다. - P125

하지만 마토바 말처럼 하청업체를 조사했으면 미리 알아차릴수 있었을까. 실제로는 어려웠으리라. - P128

변두리 트랙터 ‘다윈의 숨겨진 이야기,
데이코쿠중공업에 짓밟힌 남자들의 도전!
엘리트 출신의 유력한 사장 후보가 중견 기업을 박살내고 수천 명의 직원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 P131

"마케팅 전략만 뒤처진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노기의 그런 찜찜한 한마디를 끝으로 통화는 끝났다. - P133

그 최후통첩을 날린 사람이 현재 데이코쿠중공업 무인 농업로봇 사업의 총책임자 마토바 슌이치 이사였다. - P133

"이건 도전이라는 말로 치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야마."
쓰쿠다는 단언했다. "그야말로 데이코쿠중공업에 선전포고를 한 거라고." - P134

회장 오키타 이사무는 지금 그 석양을 등진 채 마토바와 마주보고 있었다. - P135

"인생에는 저항하기 힘든 공격과 수비의 흐름이 있어. 축구와 똑같지." - P135

"중요한 건 그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거야. 공격해야 할 때 공격하고 수비해야 할 때는 수비한다. 그걸 반복하는 가운데 승기가 깃들지. 도마가 한 회기 더 하겠다는군." - P135

"쌀에 담긴 정성이 다르고, 맛과 품질도 다릅니다. 기껏 좋은쌀을 생산했는데 다른 쌀과 싸잡아서 취급하면 더 곤란하죠." - P139

4장

자존심과 빈 캔 - P141

새로운 뭔가를 탄생시킬 때 필요한 건 비일상적인 힘이며, 그건 열광적인 축제에 신명이 난 민중의 힘과 닮은꼴이다. - P143

가루베, 다치바나, 아키 등 트랜스미션 개발팀이다. - P144

"일단 첫 번째 큰 문제는 저희 제조부의 의향입니다. 결국 그들이 자신 있는기술로 승부를 내고자 했기 때문에 기획 의도에서 벗어나 대형화가 기본 방침이 되고 말았습니다." - P146

"그리고 또 한 가지 문제는 라이벌로 등장한 다윈입니다. 다윈은 소형과 중형 트랙터를 노리고 있어요. 다시 말해 마토바 이사는 시장 갈라먹기를 노리는 겁니다." - P147

노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의 공급처를 데이코쿠중공업에 한정한다는 취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 P148

마토바는 이번 신사업에서 자이젠을 멀리하고 오로지 오쿠사와와 논의하고 있다. 외부에는 엔진 등 주요 부품을 외주로 돌리려 했던 자이젠에게 큰일을 맡길 수 없다고 설명하는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자이젠의 기획을 빼앗아서 켕기는 구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P152

마토바와 오쿠사와 두 사람에게 결정적으로 부족한 것은 무인 농업로봇을 사용하는 사람의 시점이었다. - P152

오카야마 농업축제 - P154

"다윈의 불량 문제는 해결했나?"
"히무로 씨가 조사했는데, 확실치가 않은 모양입니다." - P156

다윈에 탑재한 트랜스미션은 시마즈가 남기고 간 유산 - P157

"사업 계획서에는 중소형 트랙터를 중점으로 설정했잖나. 왜 그노선을 버린거지? 우리 농업 살리기에 일조하기 위해 무인으로 작동하는 중소형 트랙터를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게 원래 취지였을 텐데." - P158

"이제 와서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이타미."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시마즈는 불쑥 중얼거렸다. - P160

데이코쿠중공업과 다윈 프로젝트, 이 두 진영의 시연을 같이 볼 수 있는 기회는 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 P164

일찍이 ‘저가격 1류, 기술은 2류‘라고 야유받던 다이달로스가이제는 시류를 선도하며 쓰쿠다제작소보다 몇 발짝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 P166

ICT가 개척하는 일본의 스마트 농업 - P167

데이코쿠중공업의 사장 도마였다.
"오카야마현지사가 대학 시절 친구시라는군요." - P169

대형 로켓을 발사한다는 스타더스트 프로젝트는 도마 체제를 상징하는 일대 사업이지만, - P170

치명적인 실수다.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최악의 평가를 받기에 충분한 추태를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지르고 만 셈이다. - P174

ㅡ 넌 이제, 필요 없어.
그때 이타미가 한 말은 지금도 시마즈의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몇 번이고 되풀이해 켜지는 네온사인처럼. - P177

"너, 그런 인간이었어?"
시마즈가 말을 이었다. "자기가 믿고 데려온 직원을 그렇게 간단히 쳐내다니. 변했구나, 이타미." - P177

"자네의 신규 사업 계획서에는 가장 범용성이 높은 소형에서중형 농기계를 주력으로 무인 농업로봇 사업을 추진할 거라고 적혀 있었을 텐데." - P180

일본의 농업을 구하고 싶어 하는 노기 교수님께 협력을 얻기 위해서도, 그리고 이제는 우리의 라이벌이 된 다윈에게 이기기 위해서도, 지금 당장 소형화가 필요해.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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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살인사건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지음, 유혜인 옮김 / 북플라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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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살인사건

- 봉제인형 살인사건 시리즈

다니엘 콜 지음

북플라자

얼마 전에 읽은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후속작이라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일단 대출했는데,,, 아쉬운 점은 분명 읽은 것이 확실한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내용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일 것이다. 이미 허접해져버린 기억력을 탓해야하는 건지... 이미 전작에서도 주인공이었던 에밀리 백스터 경감은 봉제인형 살인사건과 그녀의 친구인 윌리엄 ‘울프’ 폭스가 실종된 충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또 다른 잔인한 사건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지만,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모방범죄가 발생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뉴욕으로 파견된다. 뉴욕 브루클린 다리에는 한 남성의 시체가 뒤틀린 자세로 매달려 있고 가슴에는 ‘미끼(Bait)’라는 단어가 깊이 새겨져 있었다.

반면, 자살한 가해자의 가슴에는 ‘꼭두각시(Puppet)’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미국에서 발생한 끔찍한 연쇄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백스터는 지난 수년 간 자신을 사로잡았던 슬픔과 두려움을 극복해야만 한다. 미끼가 되는 피해자도, 꼭두각시가 되는 가해자도 오직 한 사람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 상황, 에밀리 백스터와 CIA의 데이미언 루쉬 요원과 FBI의 엘리엇 커티스 요원은 어떻게 진범을 찾아내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다니엘 콜의 작품은 이외에도 여러 편이 있지만, 우리에게 소개된 책은 데뷔작인 『봉제인형 살인사건』과 이 책, 『꼭두각시 살인사건』 만이 소개된 탓에 더 찾아 읽고 싶어도 읽을 수는 없다.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니, 조만간 이 시리즈의 후속작이든 아니면 다른 시리즈물이든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래본다.

2021.5.10.(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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