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
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음, 최성욱 옮김 / 아름다운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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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음

아름다운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범인의 범행동기가 너무 황당해서 화가날 지경이다. 레니 폰타네는 호르스트 제캄프의 뉴미디어 출판사에서 인턴 생활을 하기 위해서 혼자 함부르크로 온다. 부동산 소개소를 통해 그녀는 운하 근처에 있는 거리에서 방을 얻는다. 이곳에서 얼마 있지 않아 옆방에 살고 있는 여자인 비비안과 친해진다. 하지만 이 옆방 여자 비비안이 그 다음날 아침,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 황당한 상황이 레니에게는 너무 이상했기 때문에 레니는 옆방 아가씨 비비안을 찾아 나선다.

우연하게 누군가 자동차 앞좌석에서 핸들을 잡고 있는 사람을 향해 총을 쏘는 것을 목격하게 된 프레데릭 푀르스터는 자신이 다음 번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그 살인범을 쫓는다.

노숙자인 프레데릭 푀르스터는 이 사건을 추적하다가 새로운 곳으로 와 처음 알게된 여자 친구가 사라진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이 사건을 쫓고 있었던 레니를 또한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이 두 사건이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연관되어 있으며, 이 일로 인해 자기들이 큰 위험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올리버 키나트라는 간호사 살인사건과 야나 하이글(Jana Heigl), 사라진 여성들 사건을 혼자 추적하는 옌스 케르너(Jens Kerner) 형사의 등장~ 그의 조력자 레베카의 역할도 주목해 볼 만하다. 용의자로 주목 받는 보트맨인 헨드리크 텐담, 출판사 사장인 호르트스 제캄프, 배우 엘렌 리온, 카트린과 에드가 클라인슈미트 등을 유심하게 살펴볼 일이다.

본격적으로 스릴러소설가로 나서기 전에 이미 군인, 편집인, 레포츠 강사 등 다양한 직업 경험을 했던 작가 안드레아스 빙켈만(Anderas Winkelman)의 스릴러 소설의 미덕을 갖춘 작품이다.

2021.6.7.(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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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라고 해야 할까? 아닌지도 모르고…… 그 애를 사랑한 건 맞지만 그만큼 미워하기도 했어. 어느 쪽이든 그 애가아니었으면 난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거야." - P168

누드 크로키 - P170

붉은 노끈처럼 - P171

그녀를 그리고 싶고 그녀를 그려야 한다는 확신이었다. - P173

그는 잡혀가던 아버지와 처음이자 마지막 면회에서 본 그의고무신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 P175

뻔히 보이는 사실도 못 본 척하거나 말하길 두려워해. - P176

엄마 아빠가 돌아가신 후 외삼촌에게 입양되었어. - P177

거트루트 왕비의 대사 - P178

쐐기문자를 읽는 늙은학자처럼 그녀의 상처 하나하나를 매만졌다. - P180

그가 자신의 침묵을 소극적 묵인, 혹은 무언의 승낙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 P180

그날의 행위가 얼마나 자기중심적이고 폭력적이었는지도 깨달았다. - P182

수많은 여인 중 삶의 증거가 되는 여자를, - P182

존재를 통해 세계를 인식하게 하는 여자를, - P182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그리듯, - P182

모딜리아니가 에뷔테른느를 그리듯, - P182

샤갈이 벨라를 그리듯. - P182

〈오필리아; 여름〉 - P182

혼자 남겨진 외로움과 과거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 P185

결국 그는 그녀의 무엇도 이해하지 못했다. 타인의 기억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 아무도 없다. 그것은 진실을 이기는 사람이 없다는 말과 같다. - P186

자신이 상대의 고통을 비추는 거울임을, - P187

참혹한 기억에서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서로를 떠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 P187

어쩌다 만나도 묵묵히 술잔을 기울이다가 서둘러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 P187

"내가…… 그렇게 말했으면 형사들은 형을 잡아다 물었을 거야. 그때 어디서 뭘 했는지 말이야." - P188

그러나 혀끝에 딱딱하게 얼어붙은 그 말은 결국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형…형이 지수를 죽였어?‘ - P191

모난 곳이라곤 없는 둥근 얼굴에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쓴 화랑 주인 서인문은 ‘죽음과 소녀‘라는 섬뜩한 전시명을 붙여주었다. - P192

김수진, 쿤스트, 수석기자.
Sujin Kim, Kunst. Senior editor. - P195

《쿤스트》는 구독자 수가 많지 않았지만 독특한 안목과 날카로운 시각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미술잡지였다. - P195

그것이 해리의 재능이었다. 비정할 정도로 매몰찼지만 원하는 걸 획득하는 힘. - P198

어떤 사랑에는 과거를 재구성하는 힘이, 망가진 삶을 복원시키는 능력이 있다. - P201

살인자의 아들, 알코올 중독자의 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형이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기를 한조는 진심으로 원했다. - P204

운명에 선전포고할 때 - P206

온갖 색들이 물결치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림 - P206

화면을 물들인 색이 눈앞을 가득 채우는 그림 - P207

그림 앞에 선 사람에게 자신이 모르는 자신을 보여주는 거울 같은 그림을. - P207

그러나 그릴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와 그리는 행위는 다른 문제였다. - P208

"쐐기화는 어때? 점토판을 파서 새긴 수메르인들의 쐐기문자가 떠오르잖아?" - P211

갤러리 쿤스트 - P211

〈쐐기들〉 - P211

"자기 작품가를 더 높게 책정해야 했는데..... 난 자기가 훌륭한 작가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자긴 위대한 작가가될 거야." - P213

"누가 그런 얘길 믿겠어요? 하지만 쐐기화가 최 사장의 영향력과 김수진의 수완, 그리고 이한조의 재능의 결합이란 건 확실해요." - P215

라스티냐크 - P215

줄리앙 소렐 - P215

부유한 귀부인의 후원을 받아 성공을 좋다 파멸한다는 프랑스 소설의 젊고 어리석은 주인공들. - P216

남자 신데렐라 - P216

기사에는 한조가 아는 사실과 모르는 사실이 섞여 있었다. - P216

보림천 여고생 피살사건범인이 체포되었다는 것, - P216

범인이 해밀 학원 관리주임 이진만이라는 것, - P216

그가 폭력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년 반을 복역했다는 것, - P216

범인의 작업실에서 피해자 사진이 다수 발견되었다는 것, - P216

경찰이 살해동기를 조사 중이라는 것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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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카니발에서 생긴 일 - P4

◇ 율리우스 ◇
아렌스마이어 가문 주인의 첩이었던 어머니의 야망으로 인해 여자의 몸이지만 남자로 자라왔다. 정부인이 죽은 후 후처로 들어간 어머니와 함께 아렌스마이어 가로 들어왔지만, 재산을 둘러싸고 배다른 누나들과 분쟁에 휘말려 있다.
음악학교의 피아노과 학생이다. - P5

등장인물 소개 - P6

◇ 비르클리히 선생님 ◇
피아노 교사. 수수께끼에 싸인 인물로, 아렌스마이어 가문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 율리우스를 한 번 죽이려 한 적이 있다. - P6

◇ 클라우스 ◇
바이올린과의 상급생.
천재 타입이지만 비밀의 그림자를 지니고 있다.
율리우스가 처음으로 마음을 준 남자. - P6

◇ 레나테 ◇
율리우스의 어머니. - P6

◇ 게르트루트 ◇
아렌스마이어 가의 하녀.
남몰래율리우스른 사모한다. - P6

◇ 마리아 ◇
율리우스의 배다른 누나. - P6

◇ 아네로테 ◇
율리우스의 배다른 누나.
마리아의 동생. - P6

◇ 이자크 ◇
오르페우스의 창을 통해 알게 된 율리우스의 음악학교 친구. - P6

애달픈 사랑의 전설을 이야기하는 창이여. - P10

일부러 괴로운 감정에 취하러 오는 것처럼... - P14

오페라하우스에서 너의 피아노와 클라우스의 수석 바이올린 연주로 베토벤의 〈황제〉를 할 거다. - P17

막상 닥치고 나니까 역시 재능의 차이가 뼈저리게 느껴지는구나. - P23

모리츠는 이 도시의 경계를 좌지우지하는 키펜베르크 상회의 아들이라고요. - P27

그 매국노들의 앞잡이가 되어 직접 연락유 담당했던 인물이 바로 얀이라는 작자입니다. - P36

드레퓌스 사건 - P38

그리운 이름이 바람처럼 내 귓가에 키스하고 스쳐 지나간다. - P53

접을 수 있는 마음이라면... 불타 오르기 전에 끄는 게 좋아... - P63

니벌룽겐의 노래 - P64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성벽 터에서 도나우 강 쪽으로 - P92

카니발의 한순간의 꿈이예요. - P108

그때 이미 알프레트 폰 이렌스마이어의 정부였던 저는 그의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었답니다. 그런 모습을 들키기 싫어서... - P110

발할라 - P128

어째서 남자로 살아야 했는지는 몰라도 뭔가 이유가 있어서 녀석은 아마 필사적으로 여자임을 숨기고 있는 거겠지. - P149

숙명은 이렇게 소리 없이 시간의 뒤편에서 다가오고 있었던 것인가... - P150

가슴 깊이 묻은 슬픈 사랑을 되새기며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을... - P161

네가 여자라서 다행이다...!! - P165

율리우스 님께서 18세가 되시는 날 이 열쇠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있는 제국은행의 금고를 열라고 - P184

이케다 리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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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클라우스의 비밀 - P4

너희가 자꾸 발목을 잡으려 할수록 이자크는 더 높잉날아갈 거다. 그때마다 날개를 더욱 강하게 단련해서 말이야...! - P8

알라우네...?! - P12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에 대한 권한이 주어졌으니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과 들짐승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권한이다.
ㅡ 요한묵시록 제6장 - P32

운명아, 너의 흰 손을 뻗어 내 앞을 가로막아라. - P48

알라우네는 단두대 옆에 핀다고 하는 붉은 꽃...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 자는 사흘 후에 생기를 빨려 죽고 만다고 하는... - P92

언젠가... 너에게 모든 걸 이야기할 때가 올까... 그랬으면 좋겠다... - P94

프리데리케 - P112

네 피아노는 진정한 예술을 아는 사람에게만 들려줘야 한다. - P120

베른하르트 슐츠.
프랑크푸르트 호흐 음악원 교장. - P121

지옥에서 마음껏 비웃어라 악령아!! - P155

그 신문... 이스크라? - P174

1900년
드미트리 미하일로프 21세
알라우네 폰 17세 - P182

알렉세이 미하일로프... 내 진짜 이름이야. - P185

이케다 리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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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창문에 섰을 때 맨 처음 지나가는 여성과 반드시 사랑에 빠지게 된대. 하지만 그 사랑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비련처럼 반드시 비극으로 끝난다지. - P39

클라우스 좀머슈미트 - P42

레겐 강과 도나우 강이 만나는 곳. - P52

독일 최고의 카톨릭 도시. - P52

비르클리히 선생님 - P53

그랬었군. 바르바라 누나... - P58

운명의 연인은 바로 곁에서 나는 조롱하며 비웃겠지. - P60

그 끝을 알 수 없는 천재 앞에 겁에 질려 몸을 낮출 때가 올 거다. - P64

리스트의 에튀드 - P82

게오르크 스타 - P92

제1바이올린은 클라우스일 테고, 제2바이올린은 펠러 마헨, 비올라가..., 내가 첼로고, 8학년의 다으비트 라센이야. - P94

재산을 위해 남자로 살아야 했던 나의 15년이 어떤 것이었는지... - P104

바이에른의 이 도시를 겨울은 어떻게 가두어버릴 것인가... - P130

아직 단순하고 천진난만한 귀여움을 간직한 주제에 가끔 등줄기가 오싹할 만큼 요기가 느껴지거든. - P137

예술이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 - P146

전설적인 그 여성의 이름은 크림힐트. - P152

클라우스의 손인가...
클라우스의 눈인가... - P156

그 얼굴에 살기가 어린 것처럼 느껴진 건 내 기분 탓일까? - P164

전나무 잔가지로 만든 원 위에 세워진 4개의 촛불이 강림절 제4 일요일을 고하자, 1년 중가장 엄숙한 날이 성큼 다가온다. - P184

오늘이 아니면 안 돼. 이 녀석을 위해서!! - P186

이케다 리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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