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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지음
북플라자
나만 잘 모르고 있었던 듯... 책표지를 보고 읽지는 않았다면서 대학생 딸 아이가 알려준 이 책 정보~ 『천사의 나이프』의 작가 야쿠마루 가쿠 장편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다. 『천사의 나이프』는 2017년에 읽었는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일본의 소년법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무카이 사토시는 수습바텐더로 일하던 가게의 손님이었던 오치아이의 제안으로 바를 겸하는 레스토랑의 공동경영자가 되었다. 무카이는 과거의 '다카토 후미야'로서의 삶을 버리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자신만의 '성'을 새롭게 구축하였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박하지만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다.
그렇게 15년의 시간이 흐르고, 버려버린 과거에서 도착한 한 통의 편지가 예전에 봉인한 기억을 되살린다. '그들은 지금 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 편지지에는 그 한 줄만 적혀 있었다. 한 번 죄를 저지른 사람은 새 삶을 꿈꿀 수 없는 것일까?
가도쿠라 도시미츠, 아이야마 켄지라는 두 무뢰한에게 사랑하는 딸 유키코를 잃은 사카모토 노부코와의 약속.
무카이 사토시는 과거로 돌아가 호적을 바꾸기 전, 다카토 후미야와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마카베, 스가이, 테츠야, 사토 히데미. 그리고 결국에는 사카모토 노부코를 사칭하며 무카이에게 살인을 종용한 인물과 정면으로 맞닥뜨린다.
"작가로서 제2막을 열었다",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딘 기념비적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오랫동안 읽어야지, 읽어야지 다짐만 하다 드디어 긴 숙제를 마감한 기분이다.
2021.6.14.(월)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