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이후 수사로 운전기사의 사적인 동기에 의한 위장사고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P300
온화한 성격에 성실하고 정직하며 일도 잘하고 실수도 없었습니다. - P301
"통화 상대는 메이노 버스의 전 사장 스가야 다케시입니다." - P303
이에 대해 민사재판에서 법원이 배상 명령을 하기 전에 스가야가 꽁무니를 뺐다는 것 - P304
헬스클럽, 체육대학 코치, 육상대회 스태프, 그러한 자리들은 이미 다 찬 데다가 공급 과잉 상태다. - P307
완곡한 어조지만 핵심은 주제 파악을 하라는 말이다. - P308
어떤 원석이든 잘 갈고 닦으면 훌륭한 보석이 되는 법이지요. - P310
에미의 얼굴을 보고 있으니 가슴의 상처가 욱신거렸다. - P310
덧붙인다면 설령 엄마라고 해도 이 변형된 다리를 보이는 것은 고통이었다. - P311
달리기가 학창 시절의 전부이자 자랑이자 목표였던 시절. 그 시절 자신의 미래는 스프린터밖에 없었다. - P312
이렇게 불편한 다리를 질질 끌며 헬로워크를 드나들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 P312
유키의 오른 다리는 앞 좌석에 끼어 빠지지 않았고 더욱 심한 압력이 가해졌다. - P314
그렇게 스프린터 가시야마 유키는 죽었다. - P315
그날 유키가 잃은 것은 오른 다리뿐만이 아니다. 희망도, 열정도, 관용도 잃었다. 남은 것은 절망과 회한과 고집뿐이다. - P316
메이노 버스를 상대로 소송을 생각했을 때는 이미 회사가 문을 닫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 P317
"그러니까 다카세인지 뭔지 하는 사람 모른다니까요!" - P319
"원래는 유키 씨에게도 후유장애 보상금이 지급됐어야 했는데 사고가 운전기사의 고의에 의한 것으로 판결이 나자 보험회사는 약관을 내세워 일부만 지급하기로 결정했죠." - P320
유키에게는 철통같은 알리바이가 있기 때문 - P320
"무엇보다 만약 제가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그 사람은 메이노 버스의 사장입니다. 경리담당 직원 따위 관계없잖아요." - P321
메이노 버스가 폐업한 뒤에 스가야 다케시는 폐업 바로 다음 주에 스가야 투어라는 회사에 입사 - P321
스가야 사장의 남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버스 회사 - P321
이누카이가 말하기 시작한 버스 사고의 진상 - P323
사람의 마음을 읽는 달인, 다른 사람의 욕구를 알아채 만족시키는 남자. - P324
그런 능력을 발휘하면 깊은 원한을 품은 인간을 조종하는 일도 불가능하지는 않으리라. - P324
선의로 행하면 덕이 되고, 악의로 행하면 독이 된다. - P324
현장 검증과 사체 검안서, 그리고 감식 보고서 - P325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쉬지 않고 계산하는 눈빛을 한 남자다. - P327
"그러니까 다카세 씨도 감정이 얽힌 문제로 살해당했다는 말씀입니까?" - P329
자신은 결코 눈에 띄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마음의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의도대로 다른 사람을 조종했다. 다카세 아키후미는 바로 그런 인간이었다. - P330
"당신은 다카세의 집을 찾아갔어. 마침 그 자운영이 불단에 놓여 있던 17일에." - P331
감식반이 바닥에 묻어 있던 땀에서 DNA 두 종류를 검출했어. 한 개는 다카세의 것이고, 나머지 DNA하나, 당신 땀과 대조해 볼까? - P332
"당신, 다카세한테 협박당했지?" - P332
그래서 스가야는 경리 담당이었던 다카세와 함께 정신없이 자산을 은닉했다. - P333
"네. 그 헌화에는 다카세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그 꽃을 산 겁니다." - P335
어째서 그 열대야에 에어컨을 켜지 않았을까? - P336
다카세는 일부러 스가야에게 살해당했다는 말이죠. 아니, 자신을 죽이도록 꾸몄습니다. - P336
다카세는 버스 사고를 일으킨 운전기사에게 했던 짓을 다시 한번 재현했습니다. - P336
고속버스 사건을 성공시킨 이후 다카세는 자신이 짐승으로 전락했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 P337
"자운영의 꽃말은 ‘내 고통을 덜다‘ 라더군요." -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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