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아니래, 사고사래, 담임이 그랬어." - P122

사고사와 자살 중 간편한 쪽은 사고사지. - P124

5W1H.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 P129

"오유리에 대해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었다고 하더라." - P133

프리랜서는 신뢰가 생명이라며. - P136

자살 위험자가 보내는 신호는 "미안해. 그동안 고마웠어. 이제힘들게 하지 않을게." 같은 말이다. 물건을 정돈하거나 소중한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 P139

왜 체육복을 가져갔니? - P141

4
하드보일드 세계 - P143

이로빈, 어제 조퇴했잖아. - P146

이성윤은 빵셔틀에서는 해방되었지만 이로빈 따까리들에게서는 그러지 못했다. - P148

"교실 밀실 사건이지. 교실 밖으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은이로빈과 따까리 설사 대방출 사건." - P149

오유리의 제육복은 연초롱이 가져갔다. - P154

내게는 정보원이 있었다. 그것도 아주 듬직하고 명석한 정보원이. - P157

"그러니까 사물함에 오유리의 체육복이 있었고, 오유리가 갈아입으려고 사물함을 열었단 말이지?" - P160

레밍 효과 - P161

모두가 공황 상태에 빠져 있을 때 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해 모두가 파멸에 빠지는 걸 말한대. 무분별하게 맹목적으로 따라하는현상이지. - P161

유가련은 도대체 어디로 튈지 예측 불허다. - P162

레이먼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 - P165

‘두뇌가 필요한 일이라면 불러도 소용없겠지만." - P166

그것은 필립 말로의 대사. 하드보일드 하기 짝이 없는 탐정의유머를 남긴 채 유가련은 떠났다. - P166

명탐정 코난 - P168

혜성중 2학년 3반 밀실 사건, 일명 ‘이로빈 설사 대방출 사건‘ - P169

설사약 - P171

"설사약 대신 뭐라도 집어넣을 수 있었어. 나, 마음만 먹으면이로 죽일 수도 있었어." - P173

갑자기 걸레가 된 기분이었어. 진짜 걸레 말이야. - P174

그걸 문득 깨닫고 소름이 끼쳤어. 그때 내 모습은 이로빈 새끼들하고 똑같았던 거야.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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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Altiero con brio
보란 듯이 생기 넘치게 - P273

미사키는 결국 세오에게 맡긴 물건의 정체에 대해서는 끝까지 알려 주지 않았다. - P275

‘2006년도 제40회 전일본 피아노 콩쿠르 본선 공지. 본선참가자 명단‘ - P276

죄책감 - P279

"그 녀석은 분명 우리와 달라. 이런 말까지 하고 싶진 않지만 어떨 때는 그냥 재미 삼아 사법연수원에 들어온 게 아닐까 싶을 때도 있어. 하지만 우리와 다른 게 비난받을 이유는 되지 않잖아." - P280

연수 전념 의무. - P281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 - P285

‘나를 죽음에서 구해준 건 예술이다. 나는 할 일을 이루기 전까지 세상을 뜰 수 없다‘ - P285

"피아노에서 멀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연주한 곡이 〈비창〉이었습니다. 그러니 또 피아노 앞에 앉을 거면 다시 한번 베토벤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 P286

그만큼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도 드물지. 그런데 스스로 규칙을 어겨 가며 자신의 장래를 어둡게 하다니. - P289

미사키 씨가 대체뭘 원하고 목표로 하는지 저도 두 눈으로 확인해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각오도 다질 수 있을 것 같아서 - P289

연주하는 악기가 무엇이든 간에 음악을 하려면 돈이 든다. - P290

콩쿠르에 참가한 경험이 전혀 없는 미사키는 고양이 무리 안에 내던져진 한 마리 비둘기나 마찬가지다. - P291

우리는 성적으로 선택된 거예요. 그건 인간이 인간의 순위를 매기려고 만든 수치예요. - P294

콩쿠르에 입상하는 참가자는 성적으로 선택되지 않아요.
음악의 신에게 선택되는 거죠. - P294

ㅡ 참가 번호 29번, 미사키 요스케. 곡명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 - P295

열정과 함께 베토벤 중기의 최고 걸작으로 일컬어지지만 동시에 상당히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 P296

때로는 완만하게, 때로는 험준하게. 아모는 마음이 점차 멜로디에 동화해 가는 것을 느꼈다. - P297

오늘 이 무대에 선 사람은 모두 선택받은 자들이지만 음악의 신이 미소 지어 주는 사람은 그중에서도 한 줌이다. - P298

내게는보여 주지 않은 미소, 잡을 수 없었던 기회. - P299

피아노(piano), 여리게 연주 - P299

포르테(forte), 세게 연주 - P299

피아니시모(pianissimo), 매우 여리게 연주. - P299

뮤즈의 축복을 받은 피아니스트 - P300

포르티시모(fortissimo), 매우 세게 연주. - P301

악행을 처단하는 검사, 타인을 재판하는 판사, 그리고 의뢰인의 권리를 지키는 변호사. 모두 매력적이고 의미 있는 일이다. - P301

"저 사람, 정말 미사키가 맞아…….? 전혀 다른 사람인데?" - P303

제1악장, 4분의 4박자. 다장조. - P296

제2악장, 8분의 6박자, 바장조. - P303

제3악장, 4분의 2박자, 론도 소나타 형식. - P305

어떤 경지를 초월한 피아니스트는 운동선수와 비슷하다. - P307

시간이 이대로 멈춰 주기를.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 P309

그 순간 아모는 그가 이미 다른 세계 사람이 됐음을 깨달았다. - P309

그 순간 아모는 그가 이미 다른 세계 사람이 됐음을 깨달았다. - P309

"예전에 네가 음악의 길로 다시 돌아간 이유 중 하나가 마키베 씨의 책 때문이라고 했지? 이제는 자세히 설명해 줬으면 해." - P311

그 이야기는 원래의 내 모습을 되찾자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 P312

소재는 다양하지만 그 안에 그려진 건 전부 남자들의 우정 또는 인연이었죠. 그 어떤 작품에도 여성이 이야기의 중심에 선 작품은 없었어요. - P312

결국 그런 것들을 의식해서 마키베 씨는 자신의 성적 지향을 감춰야 했던거죠. - P313

그건 동업자였던 히미코 씨도 동의했을 거예요. - P313

마키베 씨 사후에도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건 남편의 명예와 ‘목부육랑‘의 이름을 끝까지 지킬 목적이었어요. - P313

주인공인 붉은 토끼는 바로마키베 씨 그 자신을 나타낸 캐릭터였던 거예요. - P313

마키베 씨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이 있었어요. - P313

마키베 씨가 스스로 게이라고 커밍아웃하는 상황을 마키베씨 이상으로 두려워하던 인물이죠. - P313

아니, 전 교수님이 마키베 씨의 연인이었다고 생각해요. - P315

가장 먼저 눈치를 챈 건 교수님이 오른팔에 손목시계를 찬다는 점 - P315

그보다 제가 주목한 건 이름이었어요. ‘미치히로‘라는 이름은 간바라 교수님의 이름인 ‘히로미치‘를 조합해서 만든 게 아닐까요? - P316

"내가 자네를 좋게 평가한 건 감정과 선입견에 휘둘리지않고 기록에 있는 증거만으로 논리를 쌓아 나갔기 때문이야.
그런데 지금의 자네는 뭐지? 자네가 설명한 그 추리는 모두억측에 기초한 가능성 아닌가. 그런 빈약한 근거로 다른 사람을 고발할 거면 자네는 법률가로서 실격이야." - P318

랩 포장지에서 나온 지문과 교수님 외에는 다른 사람이 손댈 수 없는 검사 전용 펜에 묻은 지문이 일치했습니다. - P319

미사키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환희와는 거리가먼, 오히려 안도에 가까운 미소였다. - P319

교수님이 무죄라면 그 세 분이 이해할 수 있게끔 항변해 주세요.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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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 미묘, 연초롱은 그런 단어를 얼굴에 달고 나왔다. - P94

"가장 사소한 단서가 가장 중요한 증거가 되는 법이지." - P97

원래 범인은 의식하지 못한 채 단서를 스르륵 흘리는 법이다. - P101

애거서 크리스티의 『잠자는 살인』 - P101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녀 늙은 고양이‘라는 별명이 붙은 할머니 탐정, 미스 마플이 등장하는 소설이다. - P101

"글쎄, 목격자가 없으니까. 아직 유서 같은 것도 발견되지 않았으니 단정 지을 수는 없지." - P106

담을 넘어 들어간 학교는 적막에 싸여 있었다. - P110

사건 현장 보존은 수사의 제1원칙인데. - P111

"신비여중 무용 선생님을 만나 줘." - P115

오유리의 짝, 아니 짝이었던 유가련. - P116

하지만 그런 판타지 속에 등장하는 일을 진짜하겠다고 온몸을 던진 인간이 있었으니 그것이 우리 아빠. - P118

산업스파이, 지적 재산권, 기업의 회계 부정, 보험 사기, 해외도피 사범 추적, 미아 찾기, 재판 증거자료 수집….. 탐정들의활동 영역은 다양하다. - P119

경찰의 수사력이 미치지 못하는, 이른바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는 멋진 직업이 바로 탐정! - P119

역시 명탐정의 증거보다는 명탐정의 활동비가 효과 만점이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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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수록 마키베 로쿠로라는 인물에 대한 인상이 구겨졌다. - P196

두 사람의 신작이 출판되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다는 뜻이었나.
- P199

마키베 씨의 데뷔작은 〈혐오스러운 곤타〉. - P202

전래동화 〈눈물 흘린 붉은 도깨비〉 - P202

두 번째 작품은 〈배고픈 모건〉. - P202

세 번째 작품은 〈우주선 가이아호의 모험〉. - P203

네 번째 작품은 다시 민화의 세계로 돌아와서 〈리키타로와 겁쟁이 촌장〉. - P204

최근작은 다시 현대를 무대로 한 〈나의 전쟁〉. - P204

"기록이 있다고 했지 모든 수사 자료라고는 하지 않았어요." - P206

수사1과의 세오 유마 - P207

그런데 범행 현장에 있던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조사하기는 어려웠을 거예요. - P208

아무리 봐도 범죄와는 관련 없어 보이는 것, 범행 당시 피해자와 가해자가 손대지 않았을 만한 것, 시야에서 완전히 감춰져 있었던 것. 그런 것들은 어디까지 조사하셨나요? - P209

"월권을 넘어 경찰과 검찰 양쪽 모두에 폐를 끼치는 행동이라는 건 알아요?" - P211

호사다마 - P214

"교수님은 저희에게 사소한 의문점을 그냥 내버려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 P215

적정 절차 위반은 피의자를 취조할 때만 언급된다. - P215

아이지마 6원칙 - P215

그래도 실무 연수를 받는 사법연수생이 현경 본부의 사건 담당자를 찾아가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야. - P217

"......제가 아무리 부족해도 일단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그 피의자분 앞에도 당당히 설 수 있을 것 같았고요." - P221

"젊은 사람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도 나이 든 사람의 특권이니까요." - P222

IV 
Espressivo moviendo
풍성하게 표현을 바꾸며 - P223

아모가 미사키를 이렇게 걱정하는 것은 오늘부터 연수생들이 직접 피의자 조사를 맡기 때문이다. - P226

"시마 아야카, 24세. 직업은 배우, 주소는 가와고에시 미나미오쓰카예요." - P227

피로가 한 번에 풀리는 약 - P228

다카야스의 끈질긴 설득에 넘어간 그녀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업계에서 유명한 판매책이 돼 버린 뒤였다. - P229

다카야스 아키히토, 자칭 프로 댄서. - P230

피의자 시마 아야카는 시마자키 아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한 성인물 배우다. - P228

마약 의존증 증세 - P233

‘우라와히가시 사운드 스튜디오‘ - P236

재시작 - P239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2번. - P239

‘2006년 제40회 전일본 피아노 콩쿠르 예선 공지‘ - P242

미사키 요스케가 피아니스트들의 등용문인 이 콩쿠르의 참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 P242

미사키는 도대체 왜 프로 피아니스트의 등용문에 도전하는 걸까. - P244

베토벤이 피아노 소나타 표현의 극한에 도전한 작품이고 기술 면에서도 몹시 어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 P247

"아모 씨가 산토리 홀에 절 데려가 〈황제〉를 들려줬잖아요. 그게 계기 중 하나였어요. 그전까지 간신히 억누르고 있던 음악에 대한 열정에 아모 씨가 다시 불을 지폈다고요." - P250

미사키는 오히려 실력을 시험해 보겠다는 정신 상태로 오는 게 자폭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 P252

아르페지오(arpeggio), 화음을 동시에 연주하지 않고 아래에서 위로 또는 위에서 아래로 연주. - P254

트릴(trill), 어떤 음을 연장하기 위해 그 음과 2도 높은 음을 교대로 빨리 연주하는 것. - P255

미사키 요스케는 희소한 피아니즘을 지닌 연주가다. - P256

트레몰로(tremolo), 음 또는 화음을 떨리는 듯이 되풀이하는 연주법. - P259

크레센도(crescendo), 점점 세게 연주. - P259

"또 하나의 동기는 바로 마키베 로쿠로 씨의 〈붉은 토끼 로큰롤〉이에요." - P262

모두의 예상대로 무명의 참가자 미사키 요스케가 간토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 P262

"아모 씨도 전에는 피아노를 치셨죠? 그럼 건반을 1분 1초라도 더 두드리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시지 않나요?" - P265

아모는 속내를 모조리 내뱉고서 수치심과 자기혐오에 빠졌다. - P266

미사키가 가려는 곳은 법무 종합 청사와 같은 부지에 있는 사이타마 지부 구치소 - P267

왜냐하면 그 필명의 유래가그림책 작가 마키베 로쿠로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것이었으니까요. - P269

마키베 씨는 분명 책 안에서 정치 비판적인 메시지를 숨기려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건 다른 뭔가를 감추기 위한 위장이었다고 생각해요. - P270

"네. 세오 형사님께 맡긴 물건에서 일치한 지문이 나왔다고 하네요."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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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베토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5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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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탐정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로 아버지인 현직 검사 고헤이 검사의 뜻에 따라 법률가의 길을 가기로 하고 수석으로 사법연수원에 입학한 미사키가 다시 음악가로 돌아오기까지의 청춘과 성장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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