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성가셔서 내버려 두었던 일도 앞으로는 꼬박꼬박 해결해야 하니까. - P74

"이 집 예전 주인 이야기."
와타나베 씨라는, 우리보다 한 세대쯤 위인 부부였다. - P76

"와타나베 씨 딸이…..… 살해당한 아홉 명 가운데 한 명이었어." - P77

자식을 잃은 슬픔, 자식의 목숨을 어처구니없이 빼앗긴 슬픔. - P78

모두 목요일의 아이입니다.
그 소년은 범행 예고문에 그렇게 썼다. - P79

우리와 아무 관계없는, 과거에 일어난 목요일의 아이 사건이이상하게 착 달라붙는 느낌이 들었다. - P80

제4장
첫 사건 - P82

회람판을 보낸다. 받는다. 그때 한두 마디 인사를 나누지 않겠는가. 길게 보면 차이는 분명히 있다. - P83

"물론 그런 세심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아사히가오카의 좋은 점이기도 하죠." - P84

〈수상한 사람에 대하여〉 - P85

인쇄물 끄트머리에 수상한 사람의 인상착의가 정리되어 있었다. - P85

"내 자식을 의심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절대로." - P87

7년 전 사건은 이 동네에 아직도 이렇게 그림자를 드리우고있다. - P88

"요즘 같은 세상에 중학생 부모 노릇을 하면서 아들이 피해자일 거라고만 생각하는 건 좀 뻔뻔하지 않을까요?" - P89

중학교 3학년 가을은 고교 입시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 P91

별생각 없이 말을 건 것을 뒤늦게 후회했다. 불편해하지 않을 이야깃거리가 없을까? - P92

"학교에서 하루히코 이야기가 돌아요, 닮았다고." - P93

"하루히코가 집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나요? 개네 담임인 나이토 선생님이 그저께 교실에서 쓰러지셨어요." - P94

떨리는 목소리로 잠꼬대하듯 "이럴 수가…"라고 했다. "우에다 군이…..… 어떻게……." - P95

"그렇지만 일단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아저씨에게도 알려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 P96

"아니, 그래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니, 그것도 좀 이상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 P97

하지만 그렇다면 우리는 대체 자식의 무엇을 믿어야 하고 어느 부분을 읽어 내야만 하는 걸까. - P98

알고 싶었다. 하루히코가 정말 우에다 유타로를 닮았는지. 닮았다면 어디가 어떻게 닮았는지. - P98

어디를 닮았는지는모르겠다. 평소 분위기도 다르다. 그런데 우연히 어떤 순간 우에다 유타로와 하루히코가 딱 겹쳐 보였다. - P99

"우에다 유타로는.…. 아사히가오카에 돌아왔습니다." - P101

"우에다는 지난달 소년원에서 나왔습니다. 세상에 다시 나은거죠." - P102

"그래서 나이토 선생님 경우도 동료 교사로서 이런 말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반쯤은 피해망상 같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P103

"우체통에 넣은 게 아니라 학교 우편함에 직접 넣은 편지였죠." - P103

제5장
쪽지 - P105

"피해를 본 곳은 아사히가오카 중학교 졸업생이 사는 집이라는 소문입니다" - P106

"소문을 적어서 어쩌자는 거지? 이런 건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 뿐이잖아." - P107

"그 사건을 우리 모두에게 일깨우려고 하는 거야, 그 인간은." - P108

재혼하기 전에 겪었던 괴로움을 다시 겪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가정을 지키는 게 내 임무이다.
- P109

하루히코는 심한 괴롭힘을 겪었다. 아사히가오카로 온 뒤로도 가나에는 무엇보다 하루히코가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지를 걱정했다. - P110

나이토 선생은 네 얼굴을 보고 쓰러졌다. 그런데 왜 그 일을 내게는 물론 엄마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은 거니? - P111

열네 살 하루히코는 마음속에 무엇을 담고 있을까. - P113

‘어제‘를 되찾을 수는 없지만 ‘오늘‘의 하루히코를 소중하게 사랑하며 ‘내일‘의 하루히코를 지켜봐 주면 되지 않을까. - P114

우에다 님. 방금 틀림없이 그렇게 말했다. 나이토, 오가와라는 이름도 잘못 들은 게 아닐 터이다. - P115

쪽지 한 장이 나왔다.
다녀왔습니다.
타이핑된 글자로 딱 한 줄. - P116

그 말이 나를 안전한 곳에 있는 방관자의 입장으로 남겨 두지 않는다. - P118

하루히코는 가볍게 웃으며 "다카기예요"라고 했다.
"저는 다카 짱 이라고 부르지만요." - P119

하루히코가 나를 바라보았다. 눈빛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내 눈의 움직임을 탐색하듯 빤히 바라보았다. - P120

"그렇지만 이제 괜찮아요. 나이토 선생님도 나중에 제게 사과하셨고 얼굴이 닮았다고 해도 저는 그 사람이 아니니까요." - P121

하루히코는 아직 다 마치지 않은 식사를 멈추고 『소년 파이어』를 뒤적이기 시작했다. - P123

제6장
소문 - P124

"하루히코에게 이야기해 둬. 오늘 밤에 선물로 『소년 파이어』를 사 올 거라고." - P125

요즘 고향에 있는 아버지 생각을 자주 한다. - P126

그때 내가 "뭔지 몰라도 이상한 쪽지가 들어있던데"라고 말을 건넸다면 하루히코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 P127

목요일,
낮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 말 가운데 그 한마디만 귀에 들어왔다. - P128

그렇지만 이 친구들이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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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라코스트 경위에게 직접 전달 바람. - P521

"살인이 태어났어요." - P523

오드레 빌뇌브는 자신이 발견한 것 때문에, 그리고 발견하지 못한 것때문에 죽임을 당했다. - P525

"그리고 그것은 다섯 소녀에게 금박을 입힌 삶이었어요." - P527

그는 안감을 뒤집었고 메모리 스틱을 발견했다. - P529

"비르지니와 나 자신을 헷갈렸는지도 몰라." - P531

"그녀는 자신이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자신의 마지막 단서를 내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남겨 뒀어. 그녀의 카드에는 그게 자기 집으로 들어서는 열쇠라고 적혀 있었어. 모든 비밀을 풀 거라고." - P533

"콩스탕스를 죽인 자 거였죠." - P533

"아내분은 다리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마슈가 말했다. "그 교각을 보러 갔을 때, 그 밑에서 살해됐죠." - P535

꼬리가 긴 이야기에, 수십 년을 거슬러 올라간, 거의 흐릿한 기억을 성자와 기적 그리고 크리스마스 털모자에 대한. - P537

"그 여자애들을 뺏기자 우엘레트 부부는 아이를 더 낳은 거야." - P538

가브리가 말했다. "자기와 자매들이 하키를 좋아했다고, 하지만 하키는 다섯이 아닌 여섯이 한 팀이죠." - P540

"콩스탕스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목격했어요. 엘렌도 그랬죠. 그들은 다른 자매들 외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그게 그들을 한데 뭉치게 한 그들의 비밀이었죠." - P541

그 떠밀림 이면에는 수년간의 고통이 있었다. 무시당한, 숨겨진, 소외된, 부인된. - P543

"경감은 자신이 두 가지를 찾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머나는 말했다. "머리글자가 MA이고, 이제 칠십 대 중반에 이른 사람." - P544

알베르.
"어쩌면 그녀가 그들의 여동생이 아니라 그가 그들의 남동생일 수도 있죠." - P545

마르크. 마리해리엣 가계의 모든 딸들은 마리모모라는 이름이 붙었고, 모든 아들은 마르크모모라고 이름 붙었어요. - P546

"자신이 비르지니를 죽였다는 걸 콩스탕스가 머나한테 말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가 그녀를 죽였군." 클라라 말했다. - P547

그리고 지금, 다리 구간의 가장 높은 지점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면서 가마슈는 아르노가 르나르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했다. - P550

실뱅 프랑뢰르 속에서 조르주 르나르는 자신의 진실한 뮤즈를 발견했다. - P552

샹플랭교가 무너진 날이 그들의 바스티유 데이(프랑스혁명 기념일)가 될 것이었다. 그리고 그 희생자들은 전설이 되리라. - P554

스리 파인스는 아무것도 숨길 게 없는 것처럼 보여야 해요. - P556

크라켄kraken 전설로 내려오는 바다 괴물 - P557

보부아르는 산들바람이나 험악한 말한마디에도 쓰러질 듯, 텅 빈 것처럼 보였다. - P558

올리비에는 커지는 불안감을 안고 지켜보았다. 빌리 윌리엄스가 그에게 모든 걸 말할 것 같았다. - P560

그리고 가마슈를 찾는 수색이 진행 중이었다. - P562

"보부아르 경위요." 테레즈가 말했다. "그가 프랑쾨르와 있어요." - P564

"어디 있는지 압니다."
보부아르는 에밀리 롱프레의 포치에서 발을 떼며 가리켰다. - P565

"안녕하신가, 머저리. 루스가 장 기 옆에 앉으며 말했다. "자네 새 친구들은 누구지?" - P567

그들이 영원히 가 버렸다며 많은 사람이 포기하지만 난 그걸믿지 않아. 어떤 이들은 결국 집을 찾는 데 성공해. - P569

"다리 기둥들에 폭발물이 설치됐고, 이제 언제고 터질 겁니다. 폭발물 처리반이 곧 오겠지만 당신이 당장 다리를 폐쇄해야겠어요. 그러지않으면 당신도 같이 가라앉을 거예요." - P571

가마슈는 그것이 총경의 많은 재능 중 하나인 가짜를 진짜로 보이게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알았다. - P573

그 부하들은 그가 피에르 아르노와 오드레 빌뇌브 그리고 다른 이들을 처리할 때 자신과 함께 했었다. - P575

그의 명령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되었다. 가마슈가 창조한 난장판이 저지되고 치워지는 중이었다. - P577

보부아르와 벤치에 앉아 이야기하고 있던 그 늙은 여자.
보부아르가 사라진 거라면 그녀가 그의 행방을 알지 몰랐다. - P579

"경찰이다. 니콜 수사관이 말했다. "당신을 체포한다." - P581

장 기 보부이르는 그때 자신과 로사가 버림받지 않았다는 것을, 자신과 로사가 구제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 P582

"그럼 이제 어떡하죠?" 가브리가 책임자로도 보이고 통제를 잃은 듯도 보이는 니콜을 향했다. - P583

다리가 무너졌어. - P585

테레즈 브루넬 경정이었다.
그녀는 그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고, 진지했다. - P587

프랑쾨르의 얼굴이 굳었다.
"정말 내가 내 부서가 파괴되도록 놔뒀다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 - P588

가마슈는 팔뚝으로 프랑쾨르의 목을 감고 그를 총에서 떨어뜨려 놓으려고 애썼다. - P590

그리고 아르망 가마슈는 총을 쏘았다. 또 한 번, 그리고 다시 쏘았다.
실뱅 프랑쾨르 총경이 멍한 얼굴로 옆으로 쓰러질 때까지.
죽을 때까지. - P592

그는 총을 다시 들어 올렸다. 이제 손이 진정되었다. 총이 흔들리지 않았다. 목표는 명확했다. 더 이상 가마슈의 다리가 아니었다. - P595

장기 보부아르.
이윽고 아르망 가마슈는 땅에 떨어져 밝은 눈에 천사의 형태를 취하듯 대자로 누웠다. - P596

모든 것에는 틈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이 빛이 드는 법 - P598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 거야, 장 기." 렌 마리가 말했다. - P600

그는 경감을 안고, 자신이 방아쇠를 당겼고 가마슈가 그 충격에 숲에서 나가떨어지던 순간을 떠올렸다. - P602

아르노, 프랑쾨르, 테시에는 죽었다. 조르주 르나르는 음모를 꾸미고 가담했던 다른 이들과 SHU에 수감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 P603

그리고 이제 렌 마리는 남편의 손을 잡고, 장 기와 아니의 춤을 지켜보는 그를 보았다. - P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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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아이
시게마쓰 기요시 지음, 권일영 옮김 / 크로스로드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월요일의 아이는 어여쁜 얼굴.
화요일의 아이는 기품이 가득.
수요일의 아이는 슬픔이 가득.
목요일의 아이는 멀리 떠나고,
금요일의 아이는 사랑스럽고 베풀 줄 알며,
토요일의 아이는 일복이 많고, .
일요일의 아이는 예쁘고, 밝고, 명랑하고, 기운 넘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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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은 세계의 끝을 보고 싶지 않은가?
멸망해 버린 세계의 고요 속에 서 있고 싶지 않은가?"

시게마쓰 기요시 지음

권일영 옮김

木曜日の 子ども

크로스로드

제1장
사건 - P7

긴급 특별 편성 - P8

"아사히가오카는 오늘 이 나라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 줍니다." - P8

이제 곧 많은 학생이 죽을 겁니다. 모두 목요일의 아이입니다. - P9

발키리는 색도 없고 냄새도 없는 화합물이었다. 전쟁터에서 죽은 사람들을 저승으로 이끄는 북유럽 신화 속 처녀들에서유래한 이름답게 독성이 매우 강해, 소화기에 흡수되면 순식간에 구토와 경련을 일으킨 뒤 호흡이 멎는다. - P10

소년은 할머니가 맑은 정신을 잃고 착란을 일으켜 마침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 P11

진술 조서에 따르면, 소년은 당시 괴로워하며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온몸에 전율이 일 만큼 흥분을 느꼈다고 한다. - P12

어느 쪽이었든 소년은 반성이나 후회, 사죄의 말은 한마디도하지 않았다. - P14

평생 마음 편하게 혼자 살 작정이었던 내가 이혼을 겪은 가나에와 부부가 되다니. 하물며 가나에와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하루히코의 아버지가 될 줄이야. - P16

‘목요일의 아이‘ 사건 범인의 집. - P17

‘자식의 광기를 왜 눈치채지 못했느냐?‘ - P19

무차별 살인 - P21

"대뜸 친구처럼 대하거나 아니면 생판 남처럼 대하죠. 중간이란 게 없어요." - P23

‘목요일의 아이‘는 멀리 떠난다. 소년은 이를 ‘죽음‘으로 받아들였다. - P24

"수요일의 아이는 슬픔이 가득하다. ‘으앙‘ 하고 울상만 짓는 아이지. 수요일의 아이는." - P27

‘우에다 유타로‘ 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은 친한 친구들이나 이웃 어른들에게는 ‘유짱‘ 이라고 불렸으며 남들이 보기에 지극히 평범한 중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 P29

전에 소년의 집이 있던 곳은 공터가 되어 있었다. - P31

"그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어. 범인이 미성년자이건 어른이건 결국 가족이 연대 책임을 지게 되는구나, 하는." - P33

범인이 중학생이라는 걸 알게 된 뒤에는 하루히코가 가해자라면, 하는 생각을 했다. - P34

아사히가오카로 이사하기로 하고 나서 내내 신경이 쓰였어.
사건 이야기를 해도 왠지 저 애 반응이 너무 무덤덤해서. - P35

제2장
모습 - P37

잘못 보았다. 우리 아들을, 하필 같은 반 아이들을 아홉 명이나 독살한 범인으로. - P37

시간이 걸릴 것이다. 각오는 했다. 우리가 생판 남이었던 14년이란 세월에는 그만한 무게가 있다. - P39

‘시미즈 요시아키, 가나에, 하루히코‘ 세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새겨진 쇠로 만든 문패 - P41

가나에가 말한 ‘사치‘ 란 그런 뜻이다. - P43

서재를 2층에 두는 것은 가나에의 아이디어였다. - P44

이 동네를 떠나는 것, 이곳을 떠나 단지 옆 중학교와 관계를 끊는 것. 이 모두가 두 사람에게는 크나큰 기쁨이리라. - P45

"그렇지만 범인으로 착각했다는 건 역시 어딘가 닮은 데가 있다는 거 아냐?" - P47

스스로를 타일렀다. 가로등이 그리는 내 그림자를 밟으며 절대로 조바심 내지 말라고 나 자신에게 명령했다. - P49

하루히코의 별명은 ‘보시‘가 되었다. 사실은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아들로만 이루어진 ‘보시카테이‘의 ‘보시‘ 였다. - P50

하루히코는 욕실에 쓰러져 있었다.
커터 칼로 손목을 그었다. - P52

오가와 선생은 보리차를 마시고 "죄송합니다. 아직 학생을 보지도 못했는데 공연한 소리를 너무 늘어놓았네요" 하며 마음을 추스르듯 웃었다. - P55

"혹시 하루히코가 정말로 범인을 닮았다면 무슨 곤란한 일이일어나는 게 아닐까 하고요." - P57

그래도 가나에는 이렇게 말했다.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기운이 났어." - P59

사무실에서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가나에를 다른 직원들이 보지 못하도록 가려 주면서 나는 그때 내 인생을 바꾸기로 했다. - P60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느낌이 있달까요, 죄송합니다. 닮은 건 아닙니다. 닮은 건 아니지만....…. - P61

제3장
낌새 - P62

범인은 잡혔고 급식 안에 독을 넣을 중학생이 또 나오지는 않을 거 아니냐면서. - P65

마음이 보이는가?
마음을 보여 주고 있는가? - P67

그날 밤도 기껏 만든 서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 P68

가나에에게 불만 비슷한 걸 느끼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 P69

재빨리 몸을 숨기는 기척이 분명히 있었다.
가나에와 나눈 이야기를 지켜보고 들었다. - P70

잠에서 깨 누군가에게 "잘 잤어?" 하는 인사를 듣는 일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 - P71

가나에를 가리키는 어느 단어와도 마흔두 살이 된 최근까지 전혀 관계가 없었다. - P71

바비큐 파티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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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미쇼는 예쁜 작은 집과 그 앞에 선 다섯 자매의 사진이 박힌 문진을 건넸다. - P432

모든 만일의 사태를 생각하며, 별일 없는 잔잔한 수면 위의 유일한 변수는 아르망 가마슈였다. 하지만 지금 테시에는 그 변수가 그 마을로, 그 공동으로 사라졌다고 말하고 있었다. - P434

어쩌면 댐 계획의 실패치럼, 오드레 빌뇌브의 죽음처럼, 심지어 데시에의 부하들이 그녀의 시체를 강에 빠뜨리지 못한 것처럼 이 역시 뜻밖의 선물일지 몰랐다. - P436

가마슈가 근접했었다. 지나치게 가까이. 진실을 찾아낼 코앞까지. 하지만 뚝 멈춰 섰다. - P438

그는 일 없이 비앤비에 있던 니콜을 본 것을 잊지 않았다. - P441

"때가 됐어요." 테레즈가 말했다. 그녀는 거의 의기양양해 보였다. 분명 안도한 듯이.
기다림은 끝났다. - P443

다시 한번 가마슈는 제롬에게 보안 코드를 주었고, 그는 코드를 쳐 넣었다. 마지막 한 키를 남기고. - P444

그는 외출 장비를 갖추고 손전등을 움켜쥔 다음 어둠 속으로 향했다. - P446

"한겨울 달빛 아래서, 그는 오르는 나무에 숨을 내뿜었다. "새들도 모두 날아갔을 때." - P448

매 순간이 중요한. - P450

방화벽. 시메트릭 키. - P452

소르본, 뮈제 데 보자르의 수석 큐레이터, 경찰청 경정, 그리고 마침내 정점, 밤의 도둑. - P454

"총경님, 샤르팡티에입니다. 침입이 있었습니다." - P455

네트워크 내에서 일어났으므로 보안 코드를 가진 사람입니다. 부서 내 누군가일 수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 P456

"저는 다른 파일을 보고 있어요. 역시 건설 관련이지만 이쪽은 오래됐어요. 중요할 리 없어요." - P458

사이버 범죄 수사과장 랑베르 - P460

애퀴덕트 - P461

"하지만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째서 문제가 되죠?" 니콜이 물었다. "오래전 파일, 오래전 회사, 오래전 뉴스." - P463

"오래 묵은 죄가 그림자가 긴 법이네." 가미슈가 말했다. "그리고 이건 오래 묵은 죄고." - P463

"찾았어요." 니콜이 말했다. "레 세르비스 애퀴덕트,"
"경감님이 맞았어요. 오래된 회사예요. 파산한 것 같아요." - P464

"저쪽에 누가 있는 보통 해커는 아닐세." 제롬이 말했다. "이건 그냥 안달하는 애가 아니라 숙련된 수사관이야." - P466

"그냥 경보를 울린 게 아니라 지뢰를 밟았구먼, 맙소사." - P468

가마슈는 미끼였어. - P470

테시에는 프랑쾨르가 자신에게 명령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자리를 떴다. - P472

근접했었다. 너무도 근접해서 한순간 샤르팡티에는 자신이 그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훅, 사라져 버렸다. - P474

"저들이 왜 그 파일을 지웠을까요. 제롬? 애퀴덕트가 아니라요. 그 역시 흥미로운 의문이긴 하지만요. 그거 말고 당신이 처음 발견한 파일 말입니다. 고속도로 공사 스케줄, 이해가 안 됩니다." - P476

가마슈가 제롬의 팔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새 공사 말고요." 그는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보수 공사를 찾아보세요." - P478

"무슨 일이죠?"가 아니라, "엄마를 바꿔 드릴까요?"가 아니라. - P480

"어째서 그녀의 직업이 파일에서 삭제됐을까요?" 그가 물었다. "그녀가 무언가를 찾아낸 겁니다." - P482

오드레 빌뇌브,
그는 화면 가득 이어지는 파일들을 지켜보며 경악했다. 건설 관련, 보수 공사 계약 관련. - P484

조르주 르나르, 퀘벡 주지사. - P486

가마슈는 그녀의 눈에 떠오른 표정을 보았다. 자신이 그날 그 공장 보부아르의 눈에서 본 것과 똑같은 표정. 자신이 그를 떠났을 때. - P488

"제가 그 동영상을 흘렸습니다." - P490

그녀가 끄덕였다. "경감님이 비난받을까 봐 걱정됐어요. 사람들에게 경감님 잘못이 아니라고 알리고 싶었어요. 죄송합니다." - P492

그는 자신이 떠나자마자 발견되리라는 것을 인식하며 차를 몰고 마을에서 벗어났고, 그것을 기대했다. - P492

경비대장 모네트 - P493

이자는 피에르 아르노가 아니오. 나는 그와 수년간 일했소. - P495

애덤 코언 - P497

피에르 아르노는 죽은 것이 분명했다. 그자가 그를 대체하도록 6개월전에 살해되었다. 아르노는 죽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다. - P498

피에르 아르노는 두 크리족 젊은이가 끔찍한 테러 행위에 이르도록 부추기는 데 필요한 분노와 절망을 야기했다. 그리고 르나르는 그들에게 핵심적인 정보를 주었다. - P500

"몬트리올로 가고 있습니다, 총경님, 자크 카르티에교를 향하는 중입니다. 저흰 지금 그에게 붙어 있습니다. 놓치지 않을 겁니다." - P502

"아무것도 없군요. 여기서 일하고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확인할 게 있습니다." - P504

니콜은 자신의 논리 폭탄(컴퓨터 내에 설치되는일종의 시한폭탄으로, 특정 조건하에서 수행되어 컴퓨터에 치명적 결과를 야기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심었다. - P505

"일종의 슈퍼 바이러스와 시한폭탄의 결합 같은 거지." - P508

"안전한 장소요." 머나가 말했다. "살면서 누구나 적어도 한 번은 그게 필요하지 않나요?" - P510

오드레 빌뇌브는 사방에 존재했다. - P512

아내는 고위직이라 몬트리올에서 보수공사를 감독했습니다. - P514

"주지사요. 저는 대단해 보이지 않았지만 오드레는 흥분했죠." - P517

체계적인 오드레 빌뇌브에게는 B안이 있었다. - P518

운전대를 꽉 쥐고 그들을 곧장 스리 파인스로 데려가는 장기 보부아르의 얼굴은 텅 비어 있었다. - P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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