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구하기 위해 달려왔고 폭행까지도 감수한 선생님을 비난하며 어머니를 옹호하는 수련이를 보고 선생님은 극심한 혼란과 배신감을 동시에 느꼈을 겁니다. - P328

"제게 진상을 알려준 사람은 하 선생님 본인입니다." - P329

하지은에게는 더 이상 스스로를 해칠 자아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 P330

상담학을…공부할까 봐. - P331

경우에 따라서는 범죄자들도 만나야 할지도 몰라. - P33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늪」 - P265

난장판이 된 거실 한 가운데 매달린 시체가 괘종시계의 초침 소리에 맞춰 공중을 돌고 있었다. - P264

얼굴 한쪽에 피를 뒤집어쓴 채, 두 눈을 감고 공중에 떠있는 시체의 아래쪽에 또 다른 시체의 발이 놓여 있었다. - P264

주관식은 임수련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 P265

교복 색깔이 바뀌는 초여름은 잠재되어 있던 갈등이 표출되는 시기다. - P266

꼭 의대에 가지 않더라도 자기를 실현하고 타인을 돕는 직업은 많으니까 - P267

1학년 때부터 저렇게 열정적으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은 거의 없잖아요. - P268

책상 위에 놓인 거울에 시퍼렇게 멍든 등이 흉물스럽게 비쳤다. - P269

자신에게 실망한 나머지 시험을 포기할까? 아니면 열심히 커닝페이퍼를 만들어 토시 안에… 숨길까? - P271

법률사무소의 경리 일을 시작했다. 그 즈음부터 폭행이 시작되었다. - P272

하지은은 첫눈에 수련이 무방비상태임을 알아보았다. - P274

수련을 상담실에 연결해 준 게 잘한 일일까? - P275

하지은에게서 느껴지는 명랑함과 강인함의 배경을 알게 된 기분이었다. - P276

자해한 상처 - P278

습관성 자해 학생은 오히려 타인에게 자신의 상처를 보여 주며 관심을 유발하려고 애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P279

이 상처를 타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과 다른 누군가가 내 토시 안에 있는 상처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 마음. - P281

가해자가 피해자의 부모이다 보니 피해자인 학생이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한다. - P282

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 - P284

주관식도 아빠미소를 띠며 강지숙과 눈을 맞추었다. 하지은은 속이 탔다. - P285

"그럼 수련이 양쪽 손목 안쪽에 나 있는 칼자국에 대해서도 모르시겠군요." - P287

"검사 결과에도 나와 있지만 성적에 대한 수련이의 심리적 압박감은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심각합니다. 이미 우울증 초기 증세가 나타나고 있고요." - P288

학대당하고 있는 겁니다, 라는 말이 하지은의 입에서 나올뻔했다. - P289

"죄송하지만 지금 급한 일이 있어서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291

자신의 가방 속에 들어 있는 『슬픈 열대』에 어울리는 브랜드들. - P293

스톡홀름 증후군. - P295

콜라는 원래 존 팸버튼이라는 미국인 약사가 소화제로 개발한 음료예요. - P296

단순명료함과 상상력의 조화가 지닌 미학에 취해 수학과나 물리학과로 진학할까도 생각했다. - P297

딸을 확실히 지배하고 있다는 자신감일까? 백화점에서 본 장면이 떠올랐다. - P298

누런 멍 자국 위에 다시 생긴 시커먼 멍들, 손으로 맞아서는 결코 생길 수 없는 상처. - P300

가정 내 폭행 - P301

자신의 학대를 정당한 훈육이나 체벌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거예요. - P302

"기쁨과 기쁨이 부딪혀 갈등을 일으키면 어떻게 하나요?" - P303

슬픔을 주는 인간과 과감히 결별하고 기쁨을 키워라. - P304

철학자의 말, 자신의 기쁨에 충실하라. - P305

우울감 때문에 긋기 시작했던 손목이지만 이제는 긋지 않으면 우울감이 쌓인다. - P306

여유 있는 미소로 자퇴 서류를 내밀던 지숙의 얼굴을 쳐다보며 관식은 굴욕감과 경멸감을 동시에느꼈다. - P308

"실패였어요. 엄마에게 폭행을 당하며 공부하는 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단계로 확실히 들어섰어요." - P309

어머니와 일체화되어 있다면 당국에 신고한다고 해도 어머니의 학대를 부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P310

이혼하고 다른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련이 아버지는 이 상황을 알아야 할 이유가 분명합니다. 개입할 이유도 확실하고요. - P311

수련이 아버지의 무응답보다도 하지은의 마지막 말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며 관식을 불편하게 했다. - P312

얼굴 한쪽에 피를 뒤집어쓴 채, 공중에 떠 있는 지숙의 아래쪽에 수련의 발이 놓여 있었다. - P314

그러니까 그날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하셨던 두 분과 피해자 이외에 다른 사람의 흔적은 전혀 없는 거죠. - P315

일방적 자퇴 강요라는 강수에 그동안 누적된 분노가 폭발해서 어머니에게 저항. - P317

"교살당한 피해자는 보통 손톱 아래쪽에 저항흔을 남기는 법인데 기록을 보면 임수련의 손톱에는 저항흔이 없어요." - P318

폭력에 중독된 어머니의 자녀 살해와 뒤이은 자살이 비극이기는 하나 논리적으로는 차라리 정합적이다. - P320

귀에 들어온 순간부터 떠나지 않는 그 말,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이미 시작된 퍼즐. - P321

"나한데 부모에게 학대당하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는 거 같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나갔거든." - P323

수련이가 유도의 조르기 형태로 사망했다는 경찰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 머릿속에 떠오른 사람은 하 선생님이었습니다. - P325

그런데 한 번 든 의심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더군요. 제 머릿속을 계속 돌아다니는 무엇이 있었어요. 그게 뭔지 마침내 알게 되니까 사건이 전혀 다르게 보이더군요. - P326

저 여자는 죽었다. 죽어 마땅하다. 과거를 함부로 입에 올려 날 모욕했기 때문이다. - P32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상파 소묘」 - P219

여지은 - P220

장민호 - P220

하수일 선생님이 시계를 잃어버렸대요. - P220

최희경 - P220

상담실 팻말이 붙어 있지만 취조실이라 불리는 곳. - P221

예상치 못한 대답이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대답을 기대하고 던진 질문은 아니었다. - P222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내내 심장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 - P223

강 훈 - P224

목격자라던 농구부 학생 둘의 얼굴이 떠올랐다. - P225

아내의 전공은 상담심리학이었다. - P226

연우는 병원에서 이틀을 버티다가 세상과의 연을 놓았다. - P227

절도 혐의를 벗었다는 기쁨에 고마움이 가중되었을지도 몰랐다. - P228

서서히 망가져 가는 삶이지만 이대로 좋다. - P229

오보애의 목소리가 환하게 덮쳤다. 강 훈은 놀란 표정으로 문가에 서 있었다. - P229

가정실습실 냉장고를 열어보자는 건 민수의 아이디어였지만 실행은 주로 강 훈이 했다. - P230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친구 딸 기일쯤은 기억한다고." - P232

"전 선생님보다 다섯 살이나 많은 이혼녀예요. 더 이상 제게 시간 낭비 마세요." - P231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친선 축구 경기. - P233

보랏빛 하늘이 주는 기묘한 느낌. 아련함과 서늘함의 모순된 조화. - P234

고전주의가 선의 예술이라면 인상주의는 색의 예술이다. - P235

계약 - P236

천천히 죽어가는 몸이지만 아직 에너지는 남아 있다. - P237

작년 겨울 방학 당일, W여고 이유은이라는 2학년 학생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 P238

광범위한 조사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이유은이 사라진 이유를 찾지 못했다. - P238

미술작품 감상회라고 미술실에서 영화감상처럼 했던 수업 - P239

원석을 연마해서 보석으로 가공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 P240

지은의 내신 성적이 바닥 수준이라는 것과 진학을 위해 필요한 과목과 점수도 알 수 있었다. - P241

전임 교감이 퇴임하면서 불거진 임대사업자 교체건을 부드럽게 처리한 공로로 어부지리 교감이 되더니 이제 교장까지 올라가려고? - P242

티브이에 나오는 요리들을 매일 할머니에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난 뭐 뭐든 할 수 있다. - P243

단짝이었던 안선영이 비정규직의 굴레를 벗게 된 기쁨과 동시에 헤어지게 된 아쉬움을 드러내는 것 같았다. - P244

형광등과 백열등이 모두 켜진 방에 지은이 앉아 있었다. - P245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지 3개월이 채 안 되어 큰 발전을이룬 것이다. - P246

교내 순시를 하던 경비가 한시간이나 일찍 본관 문을 잠가 버린 것이다. - P247

허리가 좀 욱신거리지만 오랜만에 자신의 몸속에 뜨거운 피가돌고 있음을 새삼 확인했다. - P248

방심하다가 기습을 당했다. - P249

시계를 팔에 두른 채 교무실로 앉아 있을 때의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은 지금도 그리울 정도다. - P250

행위 도중 하수일의 안주머니에서 휴대폰을 빼내는 데 성공했다. - P251

"경찰에서 오후에 참고인 진술하러 오라더군요." - P252

실종팀 유경수 경사 - P253

유경수의 눈이 민호의 입주위를 훑었다. - P254

"참. 지은 양이 장 선생님 말고 주기적으로 시간을 공유한 사람이 학교에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 바 있나요?" - P255

단지 내 설치된 방범카메라 - P256

참고로 이날 시간차를 두긴 했지만 점심시간에 정보관을 드나든 건 두 사람밖에 없습니다. - P257

휴대폰은 어느샌가 유경수의 오른손 안에 들어가 있었다. - P258

하지만 하수일은 수많은 혐의점에도 불구하고 여지은 실종과의 연관성을 끝까지 부인했다. - P259

오보애 선생이 휴직계를 냈어. - P259

그 방범카메라가 아니었다면 하수일이 의심받기는 힘들었으리라. 고마운 물건이다. - P260

순간의 빛을 영원한 인상으로 남긴 인상파 소묘처럼. 내 손으로 먼저 떠나보낸 유은과 함께 말이다. - P261

머지않아 겨울이 올 것이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겨울 다음엔 다시 봄이니까. 언제나 그랬듯이. - P2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트너」 - P177

가영이와 눈이 마주치자 지수는 조용히 웃었다. - P178

학교 건물 안에서 학생이 살해당한 건 충격적이었다. - P178

고음이면서도 부드러운 오병준의 목소리가 교실의 열기를 한껏 키우고 있었다. - P179

사이클로이드 - P180

2학기부터 이곳이 내 왕국이다.
- P181

남가영은 윤지수에게 애정이 묻어나는 미소를 보내며 화장실로 뛰어갔다. - P182

교원능력개발평가 - P183

뉴욕주립대 통계학과 졸업장이 아니었다면 W여고는 병준이 꿈꿀 수도 없는 강남의 최고 명문 고등학교가 아닌가. - P183

병준의 머릿속에 영어친화 수학 수업, 영어연계 수학 수업, 영어기반 수학 수업… 이런 단어들이 나열되었다. - P184

대기업 이사인 남준기는 회사 일이 아무리 바빠도 딸 가영을 챙긴다. - P184

아버지의 도움과 자신의 노력으로 가영의 2학년 1학기 성적은 전교 20등을 찍었다. - P185

남을 살리는 데 그렇게 헌신적이었지만 정작 자신은 타인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허망하게 떠나 버린 것이다. - P186

가영이를 아내의 후배로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은 준기에게 있어서 딸에 대한 애정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만나는 지점이었다. - P187

지수는 경쟁자이지만 가영 자신을 나태하지 않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였다. - P188

지수에게 글쓰기는 삶의 윤활유다. - P188

자존심 강한 지수에게 자신이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사실을 상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위안이었으며 자신을 키우느라 고생하는 어머니에 대한 보답이기도 했다. - P189

협력을 바탕으로 한 선의의 경쟁,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이야말로 교사의 가장 큰 힘이다. - P190

W여고는 원하는 학생들에 한해서 밤 11시까지 야간자율학습실을 개방한다. - P191

스토니브룩 - P192

올버니 - P192

LIRR
미국 뉴욕주의 롱아일랜드를 가로지르는 24시간 철도망(long island rail road) - P193

집으로 돌아오는 벤츠 안에서 가영이가 쉴 새 없이 조잘댔지만 준기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 P194

하지만 한국이라는 나라는 대학에 들어가기 전 성적을 그 이후의 노력과 실력보다 중시했다. - P195

진심 반 장난 반으로 벌인 일이 현실화되어 갈수록 병준은 더 대담해졌고 더 성실해졌다. - P195

병준은 내일 있을 준기와의 대화를 위해 요 며칠 면접시험 준비를 하는 마음으로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했다. - P196

쉽지 않은 대화가 될 거란 생각은 했지만 준기가 이렇게빨리 알아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 P197

준기는 웃으며 병준을 보고 있었다. 아까와는 다른 느낌의 미소였다. - P198

이번은 국영수지만 가영이가 졸업할 때까지 준기가 세 과목으로 그친다는 보장은 없다. - P199

요컨대 가영이가 졸업한 후에도 준기가 병준을 해코지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의사표현이자 상호 간의 안전장치였다. - P199

지수는 자습관 건물을 나와서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 P200

등사실 철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나왔다. 어두웠지만 큰 키 때문에 지수는 그 사람이 누군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 P201

지수는 병준의 거짓말을 확신했지만 증거를 잡기 위해서는 일단 속아 줄 필요가 있었다. - P202

병준은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 날 이른 아침에 출근해서 필요한 시험지를 빼내기로 했다. - P203

병준은 무슨 말을 하고 싶었지만 뇌와 입이 분리된 듯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 P204

바닥이 보이지 않는 구덩이가 눈앞에서 아가리를 벌리고 있었다. - P205

고3 졸업할 때까지 전 과목 시험지를 빼내어 지수 자신에게만 넘길 것. - P205

만약 가영이 전교 등수가 한자리 수 내에 진입할 때는 동영상을 학교와 교육청에 보내겠다는 내용 - P206

준기와 병준은 자신들의 미래를 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 P206

지수는 가영에게 차가운 미소를 쏘아주고는 방을 나왔다. - P207

지수는 거리낌 없이 문을 밀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나오지 못했다. - P208

병준이 경찰 조사를 받던 시간에 지수의 단짝 친구인 가영의 아버지 준기는 혼자서 지수 집에 조문을 하러 갔다. - P209

지수가 죽은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가영은 아직 현실감이 없었다. - P209

에페수스 배지 - P210

준기와 병준 그리고지수…. 세 사람 사이에 가영이 자신이 모르는 뭔가가 있는게 분명했다. - P211

준기는 병준의 학력 위조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았다. - P212

가영의 1학기말 성적은 문제 유출로 얻은 혜택 - P213

특히 동아리 배지의 존재는 경찰 수사의 초점을 준기에게로 집중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물증이었다. - P214

이대로 가영이 아래로 추락하면 병준 자신이 살인범이 될 수도 있다. - P215

진실을 확인하고 남아 있는 단 하나의 위험 요소까지 처리한 가영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야간자율학습실로 돌아왔다. - P21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키 아키코 장편소설

옮긴이 이연승

블루홀6

「1966년 여름」 - P9

미터법의 완전 시행으로 척관법이 법적으로 금지됐다. - P11

소련이 쏘아 올린 무인 달 탐사기가 달에 첫 연착륙하며 우주 개발 경쟁에서 소련이 미국을 앞서는것이 증명됐다. - P12

수많은 승객과 승무원이 사망한 여객기 사고가 일본에서만 무려 네 건이 일어난 점을 꼽아야 할 것 - P13

니레 저택 살인 사건 - P14

골프를 치던 중에 심근경색을 일으켜 구급차로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열시간 만에 사망했다. - P15

보리소
집안에서 대대로 장례를 지내고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개인 소유의 절. - P16

당시 저택 안에 있던 사람은 저택에서 일하는 가정부를 포함해 총 열 명. - P17

아내 구와코
큰딸 사와코와 데릴사위 하루시게
둘째 딸 오가 도코와 오가 요헤이
(큰아들 이쿠오와) 며느리 지카코 - P17

가정부 이와타 스미에 - P19

집안의 새로운 당주가 된 니레 하루시게 - P20

니레 법무세무사무소의 파트너 세무사 사쿠라 구니오. - P17

효도 유타카 - 이이치로의 의원실 보좌관 - P5

효도와 지카코가 사실혼 관계라는 것은 이이치로의 정치 후원회에서도 공공연한 비밀 - P22

이이치로는 생전 세상을 뜬 친아들의 아내, 즉 며느리와 자신의 보좌관을 짝지어 줌으로써 두 사람을 자신의 영향권에 두고자 했다. - P22

실력 있는 변호사지만 집안과 사무소에서는 항상 넘버 투. 요헤이의 위치가 그렇게 굳어진 데는 물론 이유가 있었다. - P23

사무소의 정식 후계자와 언제든 해고할 수 있는 직원. 그 둘 사이에는 양쯔강보다 크고 깊은 강이 흘렀다. - P24

하루아침에 후계자를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그의 머릿속 아들을 대신할 후보 중에 요헤이는 없는 듯 보였다고 한다. - P25

하루시게를 집안에 들인 것은 어디까지나 그가 구상한 ‘집안 재구성 계획‘의 일부였다. - P26

손자 요시오를 니레 법무세무사무소의 계승자로 만드는 것이 이이치로의 최종 목표였고 - P26

두 명의 이인자. - P28

그전까지 아무 문제도 없었던 사와코가 돌연 구역질을 하며 고통을호소한 것 - P28

하루시게, 요헤이, 사쿠라는 이이치로가 세상을 뜬 후 니레 법무세무사무소를 맡게 된 변호사와 세무사였고 니레 집안과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않은 사람들이기도 했다. - P32

이미 오래전부터 담판을 지을 기회만 재고 있었는지 사쿠라의 목소리에 망설임이라고는 없었다. - P33

반면 하루시게와 요헤이의 얼굴에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 P34

결국 효도가 니레 집안의 돈줄을 빼먹을 만큼 빼먹고 지카코 씨와 이혼할 거라고 예상해. - P35

"지카코 형수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조금 전 의사가 와서 설명했다고 하네요. 사와코의 상태가 아주 안 좋다고 합니다. 심지어 의식도 흐려졌다고." - P36

니레 사와코의 사인은 급성 비소 중독. - P37

사와코를 진찰한 의사가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 P38

또 하나 의사를 놀라게 한 것이 병원에서 사와코가 입에 담은 말 - P39

"살려 주세요. 절 죽이려고 해요." - P40

무려 여섯 명이나 되는 경찰을 보며 간담이 서늘해졌다. - P41

히가시이노하라경찰서 소속 50대 남자 경찰관으로 이름은 도모리라고했다. - P41

한마디로 ‘지금 너희 중에 사와코가 마신 커피에 독을 탄 범인이 있다‘라는 으름장처럼 들렸다. - P43

니레 가문의 손자 니레 요시오가 급성 비소 중독으로사망한 것은 그로부터 몇 시간이 흐른 밤 9시가 넘어서 - P45

급성 비소 중독 - P46

이이치로 선생님께서 커피와 함께 즐겨 드시던 초콜릿 - P47

이이치로가 세상을 떠난 후 니레 저택에는 총 네 명이 살았다. - P48

하나는 문제의 잔이 우연이 아니라 누군가의 의도로 사와코 앞에 놓였음을 암시했다. - P51

그가 잔에 아비산을 넣은 범인이라면 그는 사와코에게 명백한 살의를 품고 있었다는 뜻이다. - P52

구와코가 친딸 사와코와 손자 요시오를 죽였다고 보기는 어려우니 사실상 용의자명단에서 제외해도 괜찮을 거라는 의견이 대다수 - P54

지카코는 아들이 죽은 것으로 모자라 살해 의혹까지받게 되자 화를 감추지 못했다. - P55

효도의 알리바이는 부실하지만 그렇다고 진술이 딱히 미심쩍은 것도 아니었다. - P56

요헤이의 진술은 사쿠라의 진술과도 일치했다. - P37

도코의 진술에서는 평소 자매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던 게 엿보였고 그녀가 마음만 먹으면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 P58

그렇다면 처음부터 사와코가 아닌 하루시게를 죽이는 편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 P59

그러나 문제는 사건이 비단 사와코 한 명의 사망으로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 P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