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의 위치 - P588

노벨파르켄 - P591

✉ 111 - P591

두 남자가 침대를 밀기 시작했을 때에야 말린은 그 남자를 어디에서 봤는지 기억해냈다. - P595

✉ 112 - P595

그곳에는 새로 옮긴 이스라엘 대사관이 있었다. - P596

탑이 하나 서 있는 요새처럼 생긴 이전 스웨덴 산림 연구소 건물 - P596

카르넬라 아케르만의 머리였다. - P599

✉ 113 - P599

"그럼 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지도 알겠군요." - P601

✉ 114 - P603

토마스 페르손은 겁을 먹는 사람이 아니었다. - P603

그 녀석들은 자기들이 장기 이식을 금지하는 이빨 빠진 법을 통과시켰으니 새 장기를 요구하는 사람들도 줄어들 거라고 생각하니까. - P605

하지만 파비안은 총을 쏠 수 없었다. - P606

✉ 115 - P607

생명을 잃은 두 동료의 비명이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 - P608

자신의 심장 소리와 토마스와 야르모의 비명 사이로 말린의 비명이 들렸다. - P610

아무도 없는 눈 내리는 스투레플란에서 ‘매와 비둘기‘ 상 앞으로 돌진했다는 것도 - P612

✉ 116 - P612

실제로 에프라임을 훔쳐 간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았다. - P612

파비안 리스크는 그녀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임신한 동료를 구하려면 그녀가 빠져나가게 내버려두고 동료를 구하러 가는 것 말고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 P612

비석은 거의 10년 전, 그녀가 꽂아둔 곳에 그대로 놓여 있었지만 글자는 태양 빛에 바랬다. - P613

모든 것을 제자리에 넣은 그녀는 가능한 한 몸을 붙여 에프라임옆에 누웠다. - P614

에필로그 - P615

2009년 12월 22일 ~ 2010년 4월 14일 - P615

따뜻한 남자아기를 가슴에 올리는 순간 말린은 안데르스에게 아기 이름을 러브라고 하면 어떨까하고 물었다. 안데르스는 좋다고 했다. - P617

여자아기는 틴드라 시브 엘리사베트 렌베리가 됐다. - P617

그저 파비안이 아는 것은 단 하나,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자신을 결코 용서하지 못하리라는 사실뿐이었다. - P618

토마스 페르손과 야르모 페이비넨이라는 두 스웨덴 경찰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대사관에 침입했다 살해된 뒤 - P618

공식 재판은 열리지 않았지만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촌은 이스라엘판 관타나모 수용소라고 할 수 있는 1391 수용소에 수감됐다고 했다. - P619

2010년 1월 4일 - P620

그런 결정을 한 바람에 그는 자신이 중국 북동쪽, 심양 외곽 위흥구의 마산지아 강제 수용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 P620

몸통에는 피 묻은 붕대가 감겨 있었고 붕대 밑에 아무렇게나 꿰맨 상처가 옆구리를 따라 몇 센티미터쯤 그어진 것으로 보아 그들은 그의 신장 가운데 하나를 떼어낸 것이 분명했다. - P622

마침내 그는 주사위가 떠나라고 결정한 곳으로 뒤도 돌아보지않고 달려갔다. - P627

그는 헬싱보리로 돌아가야 했다. - P627

한겨울 두 나라 사이의 잔인한 포식자

표적이 된 사람들, 사라진 장기

예상치 못한 범인의 실체는 과연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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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 Harry Bosch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전 세계 8억 부 판매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전설 『해리 보슈』미제 사건 기록 17

RHK
알에이치코리아

"한쪽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신참 형사와의 대담한 공조, 
탄환 한 발로 풀어낸 사건의 전모

THE BURNING ROOM - P1

천사의 도시를 위해 봉사해 주신 릭 잭슨 형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두 번째 은퇴는 끝까지 가기를,
딴 길로 새지 마세요! - P5

1. 보슈의 눈에는 피해자가 고통을 두 배로 겪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 P7

테레사 코라존 - P8

사진 촬영 후 탄환 표면에 담당의의 이니셜을 기입하여 LA 경찰국 미제사건 전담반 소속 히에로니머스 보슈 형사에게 넘길 예정. - P9

2. 루시아 소토 - P12

사람 배를 가르고 장기를 꺼내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기에 부검 참관을 피하려고 둘러댄 거짓말일 터였다. - P15

미제사건 전담반의 새 반장인 조지 크라우더 경감은 전담반에 유입된 신참 형사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파트너 조직을 해체하고 미제사건 수사 경험이 있는 형사와 경험이 전무한 신참 형사를 한 명씩 짝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다. - P16

오를란도 메르세드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기사였다. - P18

메르세드의 죽음이 10년 전 피격사건에서 비롯한 거라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 이 일을 사건화해 당신하고 럭키 루시가 다시 수사해 줘요. - P20

크라우더가 확실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보슈의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 P21

"거긴 그다음에 가야지. 부검 참관하기 싫은 거, 자네가 겪은 총격전하고 관계가 있나?" - P25

3. 로드리게스 로하스 형사 - P28

홀런 경찰서 대민범죄 전담반 - P29

이첩 사건 - P34

보슈는 탄환 분석실 책임자에게 연락해, 건 정Gun Chung이라는 이름의 연구원을 배정받았다. - P35

"국장이 당신이랑 소토가 뒤에 서 있길 바라네요." 크라우더 경감이말했다. - P37

4. 말린스 경찰국장 - P39

홍보실의 드시몬 경위 - P39

"탄환 분석실에서 전화 왔는데, 데이터베이스에는 메르세드의 몸에서 나온 총알과 일치하는 게 하나도 없다는군, 원점으로 돌아간 거지. 기자회견 취소해요, 발표할 게 없으니까." - P42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면,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 - P44

"잊지 마, 짧게 말해야 돼. 정치인들은 말을 길게 할 거야. 그 사람들처럼 하면 안 돼." - P46

부검의의 소견상 메르세드 씨는 10년 전의 총격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 P49

비공식적인 사인은 패혈증으로, 피격에의한 부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 P49

따라서 우리는 살인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 P49

"들러리 세워서 미안하네, 보슈 형사. 기자회견 안 좋아하는 거 아는데." - P51

코너 스피박
시장 참모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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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탈퇴한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협회가 자궁경부암 백신 정기접종에 찬동했기 때문이거든요. - P284

부작용 보고를 받고서도 정기접종을 추진하려는 학회에 어떤 욕을 퍼부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 P287

유괴된 아이 중 마키노 아미 양을 제외한 여섯 명은 모두 돌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개중에는 정기적으로 화학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도 있고요. - P289

인질을 살려 두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쪽이 더 번거로울까? - P290

"수도권 내에 폐업한 의료 시설을 이 잡듯 샅샅이 뒤진다." - P291

시간과 수고의 문제, 그리고 목격 정보가 없으니까. - P292

아소가 말하는 상응하는 정황 증거란 ‘피리 부는 사나이‘
가 의료인이거나 과거 의료인이었던 자라는 확증이다. - P294

수사본부가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인지 뭔지 정체 모를 범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는 데에 분한 심정이 느껴졌다. - P297

구게 수사1과장 - P298

분명 오사카만큼 시민이 경찰을 싫어하는 곳도 얼마 없을 겁니다. - P300

일요일, 이누카이 일행은 이른 아침부터 오사카 히가시 경찰서에 대기했다. - P304

아타셰케이스
일명 007가방. 대사관 관원 등이 중요한 서류를 넣는 튼튼한 손가방. - P305

이로써 역탐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선전화와 달리 발신지가 이동하기에 장소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범위를 좁힐 수는 있다. - P307

"여기 모인 사람들은 딸을 유괴당한 부모들입니다. 피해자도 가해자도 아니에요." - P310

"그런데 가방 종류가 아니라 색을 지정한 이유가 뭐지?" - P312

오사카 춘계 스모 대회 - P315

ㅡ 놈에게 문자가 왔어. 현금 운반 담당자는 지금 당장 동쪽 방향 마쓰야마치스지 교차로까지 이동하라.
ㅡ 문자 내용은 이렇다. 15분 안에 이동하라. 차는 사용하지 말 것. - P317

ㅡ 문자로는 역시 발신지를 특정하기 어려운 모양이야. - P321

정신력 반, 사명감 반. 두 가지 마음과 한 개의 가방을 안고 이누카이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 P324

생각을 금방 정리할 수 없었다. 만약 아소의 말이 사실이라면 ‘피리 부는 사나이‘는 새처럼 하늘에 떠서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다. - P327

ㅡ 다시 말한다. 미도스지로 가라. 제한시간은 40분이다. - P330

투박하고 걸핏하면 불끈거리며 때로는 시야를 좁게 보는 경향이 있으나 경찰로서 신뢰할 수 있는 상사다. - P331

"그중 여섯 명은 장애를 앓고 있고, 죽을 만큼 공포에 떨며 우리가 구출해 주길 기다리고 있어. 지금 아이들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여기 있는 열네 사람뿐이다." - P335

이쪽은 처음부터 선택권이 없었다. - P336

ㅡ 그 유람선의 짐칸을 향해 가방을 던져라. 소요 시간은 1분, 시간을 넘길 것 같으면 거래는 중지된다. - P339

초동수사가 지연된 탓에 도주한 유람선은 끝내 나포하지 못했다. - P342

‘피리 부는 사나이‘는 이렇게 경찰을 감쪽같이 따돌리고 70억 엔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수사본부의 대참패였다. - P343

5
「기억」 - P345

무라세의 말투에는 고뇌가 배어 있었다. - P349

"이름값 하라고, 사냥 본능을 보여 봐."
* 이누카이(犬養)의 이누(犬)는 ‘개‘를 뜻한다. - P352

"그때는 문득 떠오른 생각이었어. 짐작이 형태를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무엇보다 확증도 없는 이야기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건 너도 싫잖아." - P353

둥지 안. - P354

그런데 어째서 ‘피리 부는 사나이‘가 가나에 양과 아이들을 무사히 돌려보내 주리라 믿으시는 겁니까? - P354

하지만 형사로서는 그럭저럭 경험이 있습니다. 즉 사람을 의심하는 능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 P355

"원 박스 카 안에서, 저희의 이야기를 옆에서 들으면 됩니다." - P356

아야코는 시선을 내리깔고 침묵했다. 여자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이누카이라도 그 몸짓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도는 안다. - P357

"설령 문자를 삭제했더라도 복원할 수 있습니다. 기억이 없다고 하시니 저희가 확인해 봐도 되겠습니까?" - P358

아야코 씨가 피리 부는 사나이‘라거나 공범자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석연치 않던 모든 것이 앞뒤가 맞아 떨어졌죠. - P358

조금 전에 아스카가 물었을 때 관계자 중에 ‘피리부는 사나이‘의 공범이 있다는 낌새를 풍겼지만 마키노 부부를 제외한 보호자 전원이 이에 해당된다고는 하지 않아서였다. - P360

자신이 가진 비장의 카드가 블러핑이라는 사실은 충분히 안다. - P360

아야코는 순순히 대답했지만 이누카이는 그녀의 입에서 돈이 목적이었음을 단정 짓는 말이 나오자 위화감을 느꼈다. - P362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가나에의 기억을 빼앗은 제약회사와 산부인과협회가 책임을 지길 바랐습니다. - P362

가나에 양이 유괴됐을 때, 아야코 씨는 마키시마 순경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러니 가나에 양을 데리고 간 ‘피리 부는 사나이‘는 당연히 다른 사람이죠. - P365

하지만 본인이 계획자라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 P366

하나, 아야코 씨와 아는 사이이면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에 대해 같은 생각이거나 그러한 것처럼 행동하는 인물. - P368

둘, 의료기기와 약품이 갖춰진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인물. - P368

셋, 버스와 소형선박을 운전할 수 있는 인물. - P368

넷, 적어도 오사카 미도스지 주변의 지리를 잘 아는 인물. - P368

그 인물은 학창시절에 오사카에 살았고 대형자동차와 소형선박 면허를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역 의사로 의원을 운영하고 있죠. - P368

"피리 부는 사나이‘는 의사 무라모토 다카시죠?" - 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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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신. 미하이르 자크완, 타미르, 무자파르, 알타이르 사피. 와심, 모두 아는 이름이었다. 다섯 명은 아이샤의 오빠였고 세 명은 이웃이었다. - P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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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가득 채운 것은 방독면의 한쪽 눈. - P504

아랍어는 아니었다. 어쩌면 히브리어일 수도 있었다. - P505

하지만 사진 속 돌이 비석임은 확신할 수 있었다. - P506

그 대신에 이곳에는 그 모든 일의 계획이 있었다.
왼쪽 벽에는 낡은 신문 기사와 사진이 가득 붙어 있었다. - P506

12월 8일 아담 피셰르를 납치하는 것으로 시작해 12월 24일에 끝이 나는 시간표였다. - P504

"하지만 이 여자, 생긴 거 하나는 끝내줬죠."
"여자라고요?" - P509

모든 청소부의 정보를 보냈다는 사실은 남자 청소부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었다. - P510

그 사진 속 여자에게서는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데가 있었다. - P513

사실 지금도 그 여자는 말린과 함께 있었다. 대걸레를 잡고 그녀를 똑바로 보면서. - P514

갑자기 두냐는 주저했다. 당장 병실로 돌아가 말린에게 이야기하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P515

"차를 사 간 사람은 말뫼 아르키텍트가탄에 사는 비에른 트로에손이라는 사람이군요. 베니 빌룸센이 사는 콘술트가탄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죠." - P516

아이샤 샤힌. - P517

척추 사이로 뭔가를 찔러 넣는 느낌이 들고 서서히 온몸이 마비된다는 느낌이 다리 밑을 향해, 배 위를 향해 조금씩 느껴질 때까지도 말린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 P519

✉ 94
2000년 4월 3일
아이샤 샤힌이 국경을 넘어 팔레스타인을 빠져나온 지 벌써 3년이 됐다. - P519

라신. 미하이로, 자크완, 타미르, 무자파르, 알타이르, 사피, 와심, 모두 아는 이름이었다. 다섯 명은 아이샤의 오빠였고 세 명은 이웃이었다. - P522

그에게 함께할 것을 강요한 아버지와 오빠들이 미웠고 그저 옆에서 구경만 한 어머니가 미웠다. 그에게 총을 쏜 이스라엘 병사들과 그의 배를 갈라 그의 모든 장기를 적출한 그 의사를 경멸했다. - P522

하지만 무엇보다도 손에 피를 묻힌 채 에프라임을 몸 안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이 가장 미웠다. - P522

✉ 95
하지만 이 모든 일을 꾸민 가해자가 여자라는 사실은 정말로 놀라웠다. - P523

다시는 결코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거야.
다시는 결코 다른 사람 때문에 내 심장이 뛰지 않을 거야.
당신 말고는 아무도 없어.
나의 사랑은 영원히 지속될 거야.
이제 곧 당신은 완전한 몸이 되고, 나도 그렇게 될 거야.
그때 우리는 다시 만날 테고,
약속할게. - P525

안데르스 렌베리요. 나 아니면 도대체 누구겠어? 말린이 사라졌단 말이야! - P526

✉ 96
이제 더는 경찰관도 아닌 여자가 자신의 위치를 찾아내다니, 그녀는 믿을 수 없었다. - P527

✉ 97
어쨌거나 범인은 말린을 찾아냈다. 하지만 어떻게 찾아낸 걸까? 그리고 무엇보다 왜 말린을 찾아간 걸까? - P530

✉ 98
하나의 인생 이야기, 또 하나의 인생 이야기. - P533

디에고 아르카스도 그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 P534

✉ 99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너무나도 피곤했기 때문에 제대로 판단을 내릴 능력이 없었다. - P535

✉ 100
"넌 숙녀가 아니야. 넌 재산이지. 내 재산이라고, 그걸 잊지 마." - P541

단 한 번에 목표를 제대로 찌르고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을 눈알 깊숙이 찔러 넣고 구부려 눈동자를 움켜쥐었다. 두 손가락으로 시신경을 집자마자 그녀는 재빨리 손에 힘을 줘 빼냈고, 재빨리 옷을 걸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 P542

✉ 101
이건 파비안이 원하던 것이 아니었다. 그에게는 계획이 있었다. - P543

✉ 102
왠지 그녀는 디에고 아르카스라면 남자답게 그 상황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했다. - P544

두 손을 번쩍 들고 몸을 돌린 그녀의 눈에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오는 특별 기동대원이 보였다. 그는 한 손에는 총을 들고 다른 손에는 수갑을 들고 있었다. - P548

아르카스에겐 왼쪽 각막 한가운데 심각한 흉터 조직 - P552

세미라 아케르만은 오른쪽 각막에 문제가 - P553

✉ 104
덴마크 경찰은 헬싱외르 항구에서 스웨덴 법무부 장관의 차를 찾았다. - P554

결국에는 파비안이나 덴마크의 그 여자 경찰이 모든 단서를 연결해줄 테니까. - P555

✉ 105
아이샤 샤힌이 블랙 캣에서데려와 보호하고 있는 여자들 가운데 한 명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를 놓칠 수 없었다. - P556

"그렇게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 어째서 진실을 감추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하신 거죠?" - P559

반장님이 아니었다면 우린 아담 피셰르와 세미라 아케르만은 살릴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P560

✉ 106
그녀의 눈에서 파비안은 그녀가 자신을 알고 있음을 알았다. - P563

파비안은 인공호흡을 하면서 그녀의 폐 속으로 공기를 불어 넣고 또 불어 넣었다. 마침내 아이샤가 기침을 하면서 깨어났다. - P566

✉ 107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할 수는 있었지만, 여전히 그녀가 스스로 죽으려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 있었다. - P567

"에프라임은 남자예요. 내가 그 누구보다도 사랑한 남자." - P569

✉ 108
파비안의 옆 조수석에는 아이샤 샤힌이 앉아 있었다. - P570

아이샤 샤인이 옆에 있는 창고 문에 열쇠를 대고 다섯 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에야 비로소 그 창고 역시 빌렸음을 알 수 있었다. - P574

"아직은 이름이 소피에 레안데르라는 것밖에 모릅니다. 불법으로 구매한 콩팥을 떼어냈다는 거하고요." - P577

에즈라 레안테르
"이 사람하고 결혼한 사람…… 이 사람 남편이 …… 기드온 하스가 분명해요."
"에즈라가 기드온 하스의 중간 이름이에요. 우연일 리 없어요." - P578

"피해자와 바꿔치기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를 여기로 데려온 거예요. 여기를 봐요." - P581

✉ 109
몬스는 왠지 모르게 피부 밑으로 계속해서 기어가는 강렬한 불안을 잠재울 수 없었고, 스테판도 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P583

✉ 110
창고 바닥에 죽어 있던 사람이 아이샤 샤힌이 아니라 소피에 레안데르였다는 사실은 파비안뿐 아니라 토마스와 야르모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 P586

‘이제 곧 당신은 완전한 몸이 되고, 나도 그렇게 될 거야." - P587

그녀는 그의 무덤으로 가야 했다. - P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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