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리는 코닐리아 포츠가 어떻게 유언장에 자기 묘비에 대해 한 마디도 남기지 않을 수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 P302

경감은 엘러리가 했던 것과 똑같이 햇빛 속에 서명 두 개를겹쳐 들고 비교해보았다. - P304

허레이쇼는 계속 올라갔다. - P305

마더 구스! - P306

"그런데 아까 왜 그렇게 조심하라고 한 건가요? 내가 뭘 조심해야 했던 거죠?" - P308

찌르레기 둥지 속에서 25구경 콜트 권총 - P309

오늘 오후 새 둥지에서 마지막 권총까지 발견된 덕분에 제가 사건을 해결했다고요. - P310

24. 여왕은 응접실에 있었다네 - P312

빛의 영향권을 교묘하게 벗어난 서재의 그림자 속에는 실라브렌트와 찰리 헌터 팩스턴이 전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도 무언가를 기대하면서 관객 입장에서 조용히 앉아 있다. - P313

저희 어머니의 고백이 위조된 거라면서요? - P314

서재에서 설로 포츠와 벌인 한바탕 난리는 당연히 엘러리가일부러 계획하고 꾸민 장면이었고, 이어지는 다른 장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P316

허레이쇼의 경우는 다른 두 사람보다 대단했다. - P317

고치 소령의 차례가 되자 엘러리는 엄격한 태도를 취했다. 늙은 해적은 금세 성을 내며 고함을 질렀다. - P319

"위장이에요, 실라." - P320

우린 지금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 P322

"그래서였구나. 왜 사람들한테 네가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다고 퍼뜨리라고 했는지 이제야 알았다. 덫이었어." - P323

장갑을 낀 손이 콜트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고,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른 일 - P325

21. 성공의 불빛 - P326

방탄조끼 - P328

"벨리 경사님! 제가 정신이 나갔었나 봐요, 아버지! 빨리 가야해요!" - P329

누가 벨리를 습격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단서도 없었다.
플린트 형사 역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 P331

"총알! 총알이 없다는 말씀이세요?" - P332

"아버지, 누가 로버트 포츠와 매클린 포츠를 죽였는지 이제 알겠어요." - P334

「5부」 - P335

26. 참새의 정체 - P337

울새와 관련된 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새의 정체는 알겠습니다.  - P338

로버트 포즈와의 결투에 사용된 두 자루와 노파가 설로의 무기 창고에서 슬쩍한 한 자루, 그리고 나중에 경사님이 찾아낸 아홉 자루를 합쳐서 열두 자루죠. - P338

그런데 왜 하필 이렇게 작은 녀석들을 선택했을까요? - P340

둘 중 하나를 로버트가 고르면 설로에게는 똑같은 권총 한 쌍이 남게 돼요. - P341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로는 자기 동생 로버트를 고의적으로 죽였다는 겁니다. - P343

설로가 결투 바로 직전에 두 자루의 25구경 콜트 권총을 서로 바꿨던 거죠. 결투 바로 우리가 보는 코앞에서 말입니다. - P344

쭉 실탄이 장전된 25구경 콜트 권총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었겠어요? - P346

그래서 설로는 우리가 다음 날 아침의 결투를 생각하고 있는 사이 밤중에 가서 매클린을 그냥 죽여버린 거야. - P347

로버트와 매클린이 살아 있었다면 둘 중 하나가 필연적으로 그 거대한 신발 기업 전체를 총괄하는 자리의 후보에 추천되었겠지요. - P349

그렇다면 포츠 기업은 심지어 이름까지 바뀔지도 모릅니다. - P350

증거. 지방 검사 샘슨에게 보여줄 증거 - P351

여동생 루엘라처럼 안전하게 철창신세를 지는 모습을 - P352

트위드 정장 재킷 수선료를 청구하는 청구서 - P353

이중 주머니 - P354

"주머니가 두 개에 총도 두 개, 죽은 포츠 씨도 두 명!" - P354

"죽여버릴 거야! 주머니 얘길 하다니! 죽여버릴 거야!" - P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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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 코닐리아 포츠는 죽었다. - P241

18. 누가 상주를 하지? "나야!" 비둘기가 말했네 - P242

루엘라에게 노파는 자기 인생의 레버를 앞발로 꽉 쥐고 있는늙은 분홍빛 여신이었다. - P244

허레이쇼는 엘러리의 눈에 일종의 현상이자 신화적인 존재처럼 보였다. - P245

이 땅의 공포, 설로는 그날 가장 용감한 악당이었다. 설로는 괴로운 상황에서 남자답지 못한 슬픔을 감추지 않았다. - P247

노파여, 이것이 당신의 마지막 고통이다. 당신이 사랑한 자식들은 당신에게 등을 돌렸고, 당신이 미워하던 자식은 당신의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 P248

"파란 옷의 소년아, 와서 뿔피리를 불려무나" - P247

19, 여왕은 유언을 남겼네 - P251

"네, 저는 팩스턴 씨의 메시지를 분명 루엘라 아가씨와 허레이쇼 도련님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 P252

이 집에서 일어난 두 건의 살인 사건 책임자로서 온 겁니다. - P254

겉에 코닐리아 포츠의 유언장이라고 쓰여 있고, 서명도 되어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뜯어보기 전까지 이게 몇년 전에 작성했다는 기존의 유언장인지 아니면 죽기 직전에 새로 타이핑하고 서명한 유언장인지 아직 모릅니다. - P255

본인이 죽었을 경우 모든 합법적 빚과 세금, 그리고 장례식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재산은 ‘내 살아 있는 자식들이‘ 균등하게 나누어 가진다. - P257

‘두 번째 결혼으로 얻은 남편‘ 스티븐은 ‘현금과 추후 들어올수입을 불문하고‘ 아무 지분도 받지 않는다. - P257

포츠 신발 회사의 이사회에서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하는 선거는 본인이 죽은 후 즉시, 또는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바로 진행된다. - P257

작은 봉투 속에 들어 있는 진술은 누가 내 아들 로버트와 매클린을 죽였는지 경찰에 알려줄 것이다. - P259

20. 노파 이야기 - P260

알고 있었어. 그 마녀 같은 여자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어! - P260

몇 번 더 헛기침을 하던 설로가 이윽고 근엄하게 말했다.
"이 회의의 정족수가 채워진 것 같군요. 나는 포츠 신발 회사의 이사회 회장에 입후보하겠습니다." - P262

설로가 이번에는 비쩍 마른 노신사 언더힐 씨를 향해 놀란 표정을 들이댔다. - P264

"언더힐 두 표, 설로 포츠 세 표입니다. 설로 포즈가 한 표 차이로 포츠 신발 회사의 이사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 P266

아마 가장 명백한 이유는 범인의 이름을 지목하는 일이 엘러리의 전매특허였기 때문이리라. - P267

그 아이들의 존재 자체가 바커스 포츠와의 결혼이 얼마나 어리석은 비극이었는지를 상기시켜주곤 했다. - P268

나 코닐리아 포츠는 쌍둥이 아들들 로버트와 매클린을 죽였다. 경찰이 설로 포츠의 권총에 넣은 빈 약협을 꺼내고 살상력 있는 실탄으로 바꿔 넣은 사람은 나였다. - P268

"없어진 총 한 자루를 아직 못 찾았잖아요." - P271

「4부」 - P273

21. 두 사람의 두통 - P275

어느 노파가 있었지. 신발 속에 사는 노파였다네.
노파에게는 자식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다네.
노파는 자식들을 도살하기 시작했다네. 한 명, 한 명.
오직 죽음만이 노파를 막을 수 있었다네. - P276

엘러리 역시 의욕이 해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상태였다. - P277

그 지역에는 고치 소령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다더구나. - P278

우리가 동기에 대해서 얘기했을 때 네가 이 늙은 소령에게도 가능한 동기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지. - P279

"그러니까 바커스 포츠가…… 고치 소령이라고…..…?" - P280

누가 제거됐죠? 실라 브렌트가 바로 지적했죠. 제정신인 사람들만 죽어가고 있어요. 브렌트의 핏줄들 말이에요. - P282

엘러리는 가만히 앉아서 근 한 시간 동안 한 자도 쓰지 못한 채 타이프라이터를 노려보기만 했다. - P284

고백의 날 - P285

"아, 그럼 당신과 실라 사이의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다.....…뭐 그런 일인가요?" - P286

그리고 설로는 마치 횃대 위에 선 수탉처럼 모든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있어요. - P287

찰리가 목소리를 낮췄다.
"난 사건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P289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그 두 번째 총은 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요! 어디 있죠? 누가 갖고 있죠? 만약 그게 아직도 그 집에 있다면 실라가 위험한 것 아닙니까?" - P290

"내 말은 노파의 고백이 허위 진술일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어쩌면 노파는 그냥 미친 자식들 중 하나를 감쌌을지도 모르죠." - P291

"설마 엘러리, 누군가……… 진짜 살인자가 고백서를 위조했을 수도 있단 말인가요? 그 생각은 못 해봤는데!" - P292

22.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 P294

 ‘조용한 눈동자들을 수확‘ - P294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는 희망이죠." - P295

"노파는 우리가 보는 앞에서 이 주식 매도 지시서류에 서명을 했어요. 그러니 이 서명이 진짜인 거죠. 따라서 고백서의 서명이 가짜라는 말이 되고요." - P297

그러니까 당신과 실라, 아버지, 내가 침실에 들어가 시체와 그 손에 들린 커다란 봉투를 발견하기까지의 사이에 일어난 일이 분명해요. - P298

"이게 내가 집을 떠나지 않으려 버텼던 이유예요. 찰리. 정말모르겠어요?" - P299

"알아요, 누군가 날 죽이려 한다는 거. 하지만 난 도망치지 않을 거예요. 도대체 이 비통한 사건이 어떤 결말을 내는지 똑똑히 지켜보겠어요." - P300

23. 나무에 열린 열매 - P301

엘러리는 코닐리아 포츠가 어떻게 유언장에 자기 묘비에 대해 한 마디도 남기지 않을 수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 P302

WV라이츠빌 시리즈Wrightsville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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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부인의 심장이 앞으로 그리 오래 버틸 수 있을 것 같지 않군요. - P182

세상에서 제일 무계획적인 인간이라 해도, 본인에게는 반드시 행동의 근거가 있을 거라고 믿으면서 살아온 걸 보니 말이죠. - P183

허레이쇼가 연과 색색의 동화책이 가득한 생강 빵으로 만든 집에서 살도록 내버려두는 게 낫겠어요. - P184

설로의 뺨은 피투성이였고, 벌써 멍이 보랏빛으로 변해가는 중이었다. - P186

너는 마지막으로 나를 모욕했어, 매클린, 로버트를 죽인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널 죽일 거야. 오로지 피로만 씻을 수 있는모욕이니까.  - P187

"그 미친놈이…… 매클린 오빠를 죽일 거예요. 로버트 오빠를 죽인 방식으로 똑같이, 퀸 씨, 제발 설로를 멈춰주세요. 체포해주세요어떻게든 해주세요!" - P188

14. 매클린이 수수께끼를 풀다 - P190

"경사님한테서 메시지를 받아 왔습니다. 지금 설로를 미행하는 중이시랍니다." - P191

"웨스트 스트리트 아래쪽에 있는 전당포에 총을 사러 가길래 늙은 빈대를 시켜서 따라 들어가게 했지요." - P193

싱글 액션 45구경 콜트리볼버 두 자루 - P194

결투 같은 건 일어나지 않을 거요, 포츠 씨. - P196

어젯밤 매클린 포츠는 쌍둥이 형제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었다. - P197

「3부」 - P199

17. 그리고 자식들을 호되게 매질해서
전부 침대로 쫓아 보냈다네 - P201

"권총과 채찍, 그리고 수프 그릇에서 지문이 나오지 않았다는 건 범인이 장갑을 꼈거나 혹은 자신이 묻힌 지문을 아주 신중하게 닦았다는 사실을 시사하죠." - P202

채찍질을 당한 건 죽기 전이 아니라 죽고 난 바로 다음 - P204

"경사님 가설에서 희한한 점은 잘못된 부분이 아니라 옳은 부분에 있어요." - P205

입에는 수프나 독을 먹은 흔적이 없고 사인은 심장에 박힌38구경 탄환이 전부야. 이 살인 사건은 그게 전부일세. - P207

살해당했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뭘 해야 하니? 자살? 그냥 이렇게 누워서 죽어야 할까? 실라, 우린 싸워야 해. - P208

경감은 위층 코닐리아 포츠의 거실에 앉아 닥터 이니스와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 P210

하지만 이젠 살인이라니! 심지어 연달아 둘이나…….. - P211

신발 속에 사는 노파…… 또는 신발을 팔아서 번 돈으로 세운 집에 사는 노파. - P213

그 광기의 커튼은 이성일 수밖에 없죠. - P214

"그렇게 단정 내리지 마세요. 허레이쇼는 가식적인 인간이에요. 아마 본인이 말한 것보다 훨씬 많은 걸 알고 있을 거예요." - P215

"혹시 수학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 P216

벨리는 매클린의 목숨을 빼앗은 스미스 앤드 웨슨 권총이 바로 사라진 그 스미스 앤드 웨슨 권총과 같은 물건이라는 정보 - P218

"세 번째 살인, 모든 증거들이 가리키고 있습니다. 없어진 총뿐만 아니라....." - P219

16.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P221

그 커다란 집에 누운 채 어렵사리 심장 발작에서 회복된 코닐리아 포츠는 아들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 P222

닥터 이니스와 브리짓 코니벨리의 부축을 받으며 - P223

매클린의 장례식이 끝나고 - P224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속에 끔찍한 계획이 숨어 있다는 걸 - P225

온 집 안에 경찰들이 득실거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누워 있죠. 평생을 함께했던 사람이…… 갑자기 악마가 되었어요. - P226

그 미친 사람들이 아니라! 브렌트의 핏줄만 죽어가고 있어요. 브렌트의 핏줄…… 제정신인 사람들만이. - P227

그들 역시 세 번째 살인을 염려하고 있던 차였다. - P228

브렌트 양, 우리가 완전히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당신과 당신 아버지에게 접근할 수 없어요. - P229

엄마랑 설로, 허레이쇼, 루엘라가 전부 어딘가에 갇혀 있지 않는 이상 난 안전하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다고요! - P230

그 사람들을 감옥에 넣는 방법도 있어요. - P231

찰리가 실라를 어디 멀리 데리고 가는 긴 어떨까요? 위험이끼칠 만한 범위를 벗어난 곳으로요. - P232

어떻게 아빠를 두고 가요? 그게 더 절망적인 상황 아닌가요? - P233

한번 해볼 가치는 있을 것 같은데. - P234

17. 노파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왔나 - P235

실라가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갔다. 찰리도 소리를 지르며 실라를 뒤쫓았다. - P236

…… 그 노파가 죽었다니! 꼭 세상의 종말 같아요. - P237

이 장면을 범죄 현장이라고 볼 수는 없겠어요. - P238

마지막 유언 - P239

새 유언장 - P240

이상한 나라의 엘러리 퀸,
맨해튼의 토끼 굴에 뛰어들다

국명 시리즈Country Series

XYZ비극 시리즈Tragedy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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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가? 여자인가? 환각인가? - P102

"당신이 제 입회인이자 이 결투 의식의 진행자 역할을 맡아주신다면 대단히 기쁘겠습니다. 조금 특수한 상황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융통성은 발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P104

매클린은 역겹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로버트는 어젯밤 엘러리가 돌려준 스미스 앤드 웨슨 권총을 주머니에서 꺼냈다. - P105

로버트 포츠가 잔디밭에 얼굴을 처박은 채 엎드려 있었다. 발사되지 않은 스미스 앤드 웨슨 권총이 여전히 그의 손에 들려 있었다. - P107

하지만 누군가, 이 집 안의 누군가예요, 아버지. 누군가가 어젯밤 설로의 권총에 진짜 실탄으로 바꿔 넣은 겁니다! - P109

「2부」 - P111

1. 가장 중요한 기회의 문제 - P113

계획 살인은 마치 신생아와 같다. 첫째로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듯 계획이 촉발되어야 하고, 둘째로는 실제 임신이 되듯계획이 진행되어야 하며, 셋째로는 분만 과정을 거쳐야만 아이가 태어날 수 있듯 실행에 옮겨야만 계획이 성사될 수 있다. - P113

"왜 태양은 항상 필요할 때는 숨어 있고, 아무 쓸모도 없을 때가 되어야 나오는 걸까요?" - P115

"빛이 있든 없든 문제는 이거야. 어젯밤 내가 경찰청에서 설로의 자동권총에 빈 약협을 넣은 뒤로 도대체 누가 그것을 실탄으로 바꿔 넣을 수 있었는가지." - P116

그날 밤 설로, 팩스턴, 실라 셋 중 누구라도 설로의 방에 가서 콜트 자동 권총에 손을 댈 기회가 있는 사람 - P119

뭐랄까…… 정확히 들은 건 아니었는데, 누군가인지 무언가인지가 침실 밖 복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졌어요. - P120

노파 본인, 남편 스티븐, 늙은 밥벌레 고치 소령, 과학자 루엘라, 쌍둥이 매클린, 그리고 허레이쇼가 - P122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 P123

9. 벨리 경사의 아슬아슬한 탈출 - P125

노파는 한쪽에 닥터 이니스를, 다른 한쪽에는 토머스 벨리 경사를 대동하고 - P127

터무니없는 일이었지만 실제로 벌어진 상황이었다. 일흔 살먹은 노파가 수많은 남자들을 향해 리볼버를 겨누고 있었다. - P128

열정적이고 눈치 없는 카메라맨 하나가 카메라를 들고 몰래취재진을 향해 총을 겨누는 코닐리아 포츠의 사진을 찍으려 했다. - P130

수사할 필요도 없고, 경찰도 필요 없고, 외부에서 끼어드는 그 어떤 참견도 원치 않아. 내 아들의 죽음은 내가 알아서 해. - P131

닥터 왜거너 이니스. - P133

정확히 리볼버가 발포된 바로 그 순간 엘러리, 만년필, 코닐리아 포츠는 한곳에서 충돌했다. 만년필은 떨리던 노파의 손에 명중했다. - P134

10. 카인의 표식 - P136

모든 생물은 잠이 들면 깨어나기 마련이고, 도살자만큼 고기를 진심으로 감사하며 먹는 사람도 없는 법이다. - P136

지금은 이 집과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경찰의 감시하에 있는 상황입니다, 커틴스. - P139

"실라가 약혼을 취소하고 싶다고 합니다." - P140

"난 내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기 전까지는 당신과 결혼할 수없어요, 찰리. 그리고 이젠 집안에 살인자까지 있는데……." - P142

실라의 공포에 대해 이해해줘요, 찰리. - P143

"그럼 노파가 해링턴 앤드 리처드슨 권총을 가지고 나오는 일도 아주 쉬웠겠군." - P145

엘러리의 메모장에는 열두 자루의 무기들이 쭉 적혀 있었다. - P146

탐정 놀이를 하면서 로버트 포츠가 어쩌다 살해당하게 됐는지에 대한 동기도 생각해봐야 해. - P147

11. ‘행위에서 동기를 추론하라‘ - P149

침대는 여성용 옥스퍼드화 모양이었다. - P150

내 아들 로버트는 회사의 실질적인 우두머리였지. - P152

"친애하는 포츠 부인, 제가 법 집행관으로서 당신을 지금 당장 살인미수 혐의로 감옥에 집어넣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계십니까?" - P153

"내 유언장에는 세 가지 조항이 있어. 첫째, 내가 죽으면 내 재산은 살아 있는 자식들에게 모두 균등하게 분배된다." - P155

"둘째, 내 남편 스티븐 포츠는 현금과 추후 들어올 수입을 불문하고 아무 지분도 받지 않는다. 탈락. 한 푼도 없다." - P155

"셋째, 나는 포츠 신발 회사의 이사장이다. 내가 죽은 뒤 새로운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선출한다. 이사회는 살아 있는 내 자식들로 구성되고, 나는 특별히 공장 매니지인 사이먼 인너힐에게 한 표를 던지도록 요구한다." - P155

"왜 실라의 부친이 상속에서 제외된 겁니까?" - P157

"로버트가 탈락됐으니 이제 재산은 5등분될 테고, 그럼 각자6백만 달러씩 상속받겠어. 로버트가 죽은 덕분에 포츠 집안의 상속자들은 각자 백만 달러씩 더 받게 됐네!" - P158

스티븐이 로버트를 죽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봐요. - P160

"노파가 죽으면……… 누가 사업상 가장 큰 이득을 보겠습니까? 당연히 이 집안에서 유일하게 실질적으로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쌍둥이겠죠." - P162

"없어진 두자루가 글쎄 오늘 아침 결투에 사용된 바로 그 두 자루와 완전히 똑같은 놈들이더라고요!" - P164

12. 시체의 중요성 - P165

성미 급한 부검시관, 새뮤얼 프라우티 박사는 수천 구의 시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기이한 인물로 유명했다. - P167

빼낸 빈 약협이 어디 갔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 P170

"나, 나를 그렇게 부르지 말아요. 제발, 내, 내 이름은 브렌트요." - P171

"이해하려 하지 말아요, 찰리. 자, 이제 주위를 돌아다니면서혹시 뭐 찾아낼 게 없는지 살펴봅시다." - P173

13. 설로 포츠, 이 땅의 공포 - P174

"니카라과, 솔로몬제도, 자바섬. 한번은 우루과이에 간 적도있었지." - P177

엘러리는 루엘라에게 괜한 경계심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 조심하며 몇 가지 퉁명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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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마우지 떼 같은 집안에서 계속 일하려니 정신이 나갈 지경이에요. - P37

2. 노파에게는 자식이 아주 많아서 - P39

첫 번째 남편이 코닐리아의 덫에 걸린 것은 1892년이었다. - P40

그 노파가 만약 동네 수의사와 결혼했다면 남편을 파스퇴르로 만들어놓았을 것이고, 왕가의 이름 없는 방계에서 태어난 사생아의 사생아와 결혼했다면 아마 왕비의 삶을 살았을 거라고 했다. - P41

1909년 서른일곱 살의 나이로 포츠 부인은 스티븐 브렌트라는 이름의 소심한 남자와 결혼하면서 자신의 성을 바꾸기를 단호하게 거부했다. - P42

고치 소령은 미미하게나마 섬유질 같은 고집을 지니고 있었고, 완전히 배짱이 두둑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나마 스티븐 브렌트보다는 성격이 드셌다. - P44

첫 결혼에서 얻은 세 명의 자식들, 코닐리아와 그 맛이 간 행방불명자 바커스 포츠의 자식들 - P45

코닐리아와 바커스의 둘째 자식 루엘라는 자기가 위대한 발명가라고 착각하고 있어요. - P47

그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세 번째 자식은 허레이쇼 - P48

실라는 코닐리아와 스티븐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이들 중 막내 - P49

로버트와 매클린은 서른 살짜리 쌍둥이 형제인데아주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이죠. - P49

"설로한테 직접 총을 팔았다는 점원과 대화했습니다. 피스톨, 리볼버, 자동권총을 합쳐서 총 열네 자루를 샀다는군요." - P51

3.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다네 - P53

(엘러리는 혹시 팩스턴 변호사도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의 가슴을 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P54

엄만 항상 쌍둥이 오빠들이랑 저보다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자식들에게 더 잘해주세요. - P55

쌍둥이 아들들과 실라는 노파가 언제나 신경질적인 땅딸보 설로, 마녀 같은 발명가 루엘라, 그리고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허레이쇼에게 원하던 모습 그 자체였다. - P55

설로의 끝없는 소송과 수백만 달러짜리 신발 사업에 관한 아주 합법적인 법률적 업무 사이에서 나는 엄청난 양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 P57

엄마가 돌아가시면 찰리랑 저는…..… 그리고 아빠랑 쌍둥이오빠들도… 모두 자유가 될 거예요. 우린 평생을 감옥 속에서 살았어요. - P58

저택은 포츠 가문의 귀중한 소유지를 둘러싼 드높은 무어풍대문과 철창살로 이루어진 담 안쪽 멀찍한 곳에 세워져 있었다. - P59

4. 노파는 자식들에게 빵도 없이
수프만 조금 주었다네 - P61

"찰리, 저녁 식사를 하기 전에 포츠 집안 사람들이 각자의 거주 구역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아주 살짝만이라도 보여줄 수 있다면 정말 고맙겠는데요." - P62

"《크림슨 클루》에 나오는 미친 과학자 같지 않아요?" - P64

"실라의 부친, 그리고 폴리네시아에서 함께 젊은 시절을 보냈던 친구 말인가요?" - P65

작은 굴뚝을 통해 흘러나오는 구불구불한 연기는 녹색이었다. 엘러리는 창피한 줄도 모르고 눈을 비볐다. 하지만 다시 봐도 여전히 녹색이었다. - P67

허레이쇼는 마치 거인처럼 힘이 셌으며, 딱히 상대를 기분 상하게 하려는 의도 없이 순수하게 그것을 휘두르는 사람이었다. - P68

"저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얼간이거나, 아니면 이 지구상에 유일하게 살아 있는 제정신 박힌 사람일 겁니다!" - P70

그 거인들은 전부 ‘포츠주의‘에서 탄생한 논리적인 결과물 - P71

70년 이상 전제군주 노릇을 하며 자기 식대로 살아온 노파 - P72

《결투의 역사》, 다른 한 권은 《총기류 설명서》 - P73

어떤 유사성을 발견 - P74

마흔네 살 먹은 노처녀가 갑자기 콩소메 접시에 얼굴을 처박고 엉엉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고 엘러리는 기겁을 했다. - P74

5. 작은 총을 가진 작은 남자가 하나 있었네 - P78

"형은 자기가 무슨 수억 달러 규모는 되는 커다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그냥 착각만 하는 거라면그나마 낫지만……." - P79

"너는 마지막으로 설로 포츠를 모욕한 사람이다. 동생이든 아니든 상관없어. 나는 내 명예 회복을 원해. 여기서 기다려.
무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줄 테니!" - P81

집안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 상황을 즐기는 것은 고치 소령 하나뿐이었다. - P82

"당연히 결투의 규칙이죠. 나는 내 명예를 되찾을 겁니다, 퀸씨!" - P83

"경고하는데 난 죽일 각오로 쏠 거야. 하지만 네가 나를 맞히지 못하거나 그냥 상처만 낸다면 난 내 명예가 지켜졌다고 간주하겠어. 책에 그렇게 쓰여 있으니까." - P84

저택 앞 잔디밭에 있는 신발 앞에서 새벽에 결투를 벌이자니,
농담이 아니고서야……. - P85

"너희들 싸움은 너희끼리 해결할 만큼 나이를 먹었잖아!" - P86

엄만 쌍둥이 오빠들이랑 저한테는 무슨 일이 생기는 아무 관심도 없으셨으니까요, 단 한 번도! - P87

6. 엘러리가 결투의 규칙을 어기다 - P89

이 놀라운 준법정신 - P90

실라는 집 뒤쪽에 있는 1층 서재로 설로를 유인해서 데리고들어가, 남자들이 더러운 일을 다 끝낼 때까지 붙잡아두기로했다. - P91

남자 방인지 여자 방인지 알아보기 힘들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 방은 누구에게나 수도원처럼 향긋한 평화를 선사해줄 것 같았다. - P92

그 땅딸막한 남자가 플란넬 잠옷 셔츠를 입고, 좁고 두툼한 가슴에 토머스 페인의 《인간의 권리》를 꼭 끌어안은 채 침대에 민첩하게 기어 올라가는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 P93

"그 정신 나간 집안에서 별별 희한한 짓거리를 하는 꼴을 다보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무슨 곰 가죽에다 바느질을 하는 상황인지 모르겠군요. 세상에, 요즘 시대에 결투라니!" - P95

속을 비운 약협을 끼운 콜트 권총은 설로의 서랍장 위에 올려놓았고 당신의 스미스 앤드 웨슨은 여기 있어요. - P96

설로가 술 한 방울 마시지않았을 때보다 한 잔 들어갔을 때 훨씬 멀쩡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었다. - P97

다행히도 클리프스태터 씨는 그 속에 섞여 있지 않았다. - P98

7. 새벽의 권총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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