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아재 꼰대가 쓴 스릴러‘ - P30

에디터 방현인 - P32

신서나 작가 - P33

하여간 자신이 작품을 낸 공모전에 심사를 볼 수는 없다. - P35

두 형사 - P37

그 여자가 만난 남자들 - P41

강동경찰서 여청과 서선익, 강아람 - P41

하민진은 도서관 열람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근무 - P41

‘ㅈㄱ‘은 조건만남을 뜻하는 성매매 암시 은어였다. - P43

성매매를 두 번 해 본 민진은 여자들이 돈 받자마자 냉정하게 돌아서는 것에 상처도 받았다. - P44

그녀는 세상을 다 잃은 표정으로 남아서 커피를 들이켜듯이 마셨다. - P46

백화점 커피숍에서 일하는 해원에게 형사들이 찾아왔다. - P48

해원은 그녀의 시선이 꼭 자신의 반팔 아래로 드러난 문신에 머무는 것을 눈치챘다. - P49

해원은 작년의 그 고상한 사모님보다는 지금 이 여성이 그래도 맘에 들었다. - P50

여자들은 거절당하는 거 싫어하니까. - P51

닻 ⚓️  선원들이 하는 문신인데 변치 않는 마음을 뜻 - P53

주연은 브레드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서 해원이 이끄는 대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 P55

정적 속에 죽음 같은 시간이 오래 흘렀다. - P56

그리고 아줌마 남편이 뭐 나 때리러 오는 일 만들면 안되고. - P59

이상하게 가슴이 큰 연상의 여인에게 끌렸다. - P60

"저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 P62

"그럴까. 근데 우리의 관계는 무얼까?" - P63

"끝날 걸 알고 시작하는 관계는 사귀는 거 아닌 거야. 그냥 만나서 즐기는 거지. 당장은 외로우니까." - P64

5층 주인아주머니 - P64

위험해 보이고, 날라리 같은 남자. 잘 놀 것 같고, 여자가 자주바뀔 것 같은 남자. - P66

주연은 방금 전 횡단보도에서 마주친 출근하던 남자와 피크닉 가는 상상을 했다. - P68

주연은 그때 자신이 산후우울증으로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밤마다 불면을 앓는다는 걸 깨달았다. - P69

남자들이 시선 주지 않고 돌아서는 노파가 되기 싫었다. - P71

‘다시 시작한다. 인생을 리셋하자. 다시 태어나자. 그럼 할 수있다.‘ - P72

주연은 바리스타와 연애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달랐다. - P73

- 어차피 우리는 미래가 없잖아요.
- 이어질 수 없는 단순한 즐기는 관계니까. - P74

주연은 마음을 먹었다. 다시 태어나기로. - P75

TOㅡDO 리스트 - P76

1. 비밀 이사.
2. 나이를 새로이 리셋하기.
3. 폰 번호 바꾸기. 아무도 모르는 번호로. - P76

그녀의 불안감을 읽었는지 서로의 보안을 위해 남겨 두는 것이라고만 했다. - P78

신분증의 주연은 현실보다 열 살이 적었고 새로운 주민등록번호가 생긴 게 신기했다. - P79

주연은 새로운 도시에서 짐을 풀었다. 박현진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 P81

깊이 바다를 잠수했다가 방둑에 맨발로 올랐다. - P83

새로 들어온 3층 아기 엄마의 신분증 카피본을 신분도용불법대행업체에 보내 받은 것이다. - P85

결국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나이를 줄여야 했다. 불가능한 일. - P86

방도훈 - P87

이미 주연이 지나온 시절의 청춘 나이의 남자들을 만나면, 표정에 생각이 드러나 보이는 게 귀엽게 느껴졌다. - P90

‘결혼 생각은 없고 의무를 갖기 싫은 젊은 남성과 다시는 육아전쟁으로 돌아가지 않는 중년 여성의 섹스는 완벽한 결합이다.‘ - P91

소나무가 죽을 때가 되면 솔방울이 무수하게 열린다는데, 생식이 끊이게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붙잡으려는 본성의 힘인가 싶을 때도 있었다. - P95

"결혼은 천천히 하려고 생각 중이야. 그 전에 편한 사이가 좋을 것 같아서. 굳이 뭐." - P97

잊었던 사랑의 욕구, 그건 주연을 리셋하게 해 주었다. - P98

층간별로 인생 리셋 - P101

"박현진 씨 통장이 개설된 은행을 통해서 CCTV 확인하고 명의 도용한 사람을 찾아냈어요." - P104

"두 분이서 합의를 보시고 법원에 나중에 피해보상 합의서 제출하세요.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돼서 명의도용에 대한 처벌이엄격해요. 여기서 합의 보셔도 입건하고 기소 들어갈 겁니다." - P106

주연은 이 모험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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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들의 사교생활(줄여서 패피생활)‘ - P11

코로나로 유치원이 휴원 중 - P12

남편의 늦어지는 양육비가 신경 쓰이고 외출할 데도 따로 없어 만사 힘들었다. - P13

강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형사들 - P14

요즘 하도 이웃과 소통하지 않으니 집주인이 어떻게 사는지도 몰랐다. - P15

2층 사는 프리랜서 - P16

강아람 형사 - P14

박현진 - P8

이주연 - P14

강승우 - P16

말이 좋아 프리랜서이지, 한마디로 백수였다. - P17

아로마 마사지 코스 - P18

‘이형주 예치금‘ - P19

매너 좋던 핸드폰 건너 강 실장은 언성을 조금 높였다. - P20

승우는 뭔가 꼬였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보냈던 돈을 돌려받으려면 방법이 없었다. - P21

새벽까지 일어난 일들로 승우는 천만 원 조금 넘는 돈을 뜯겼다. - P22

출장마사지 피싱 사건 - P22

개인정보 - P23

피싱에 사기당한 돈에, 집주인의 실종에…. 도무지 일할 정신이 아니었다. - P24

1층 사는 추리작가 - P24

김상희 추리작가 - P24

대형서점의 평대나 눈에 잘 보이는 서가는 모두 신간이거나 출판사가 광고 진행하는 대로 그리고 잘 팔리는 순서대로 점령한다. - P26

반 다인의 ‘공정한 미스터리를 위해 필요한 20원칙‘에서 단 한 가지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작품이었다. - P27

반 다인은커녕 녹스의 10계 원칙을 알지도 못하는 추리작가의 작품이 이렇게 대박을 내다니 어이가 없었다. - P28

《형사 이택동》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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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 경사는 설로의 목을 한 팔로 끌어안고 제압했지만 설로는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맹렬하게 발버둥을 치며 저항했다. - P356

설로 포츠는 얌전히 누워 있었다. 두 눈에는 이성의 조각이라고는 손톱만큼도 남아 있지 않았다. - P357

27. 끝의 시작 - P359

파리의 정체는 대체 뭘까?
- P359

한 마리는 설로 포츠였다. 논리와 자백이 한바탕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설로는 아직도 수수께끼 같은 존재였다. - P360

또 한 마리의 파리는 명백하면서도 성가신 존재였다. 그 파리에게는 보조개가 있고 이름은 실라라고 했다. - P360

"바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돌아올 거예요. 평화가 돌아왔으니일을 해야죠." - P361

그래서 모든 일들을 다 실라가 맡게 됐어요. - P362

"그렇게 성급하게 굴면 못써요, 찰리. 신부에게 키스 한 번만하게 해줘요." - P363

하나는 노파의 유언장이었다. - P364

두 장째는 노파의 고백서. - P364

마지막 세 장째, 문제의 주식 매도 지시 서류 - P365

엘러리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
"그만! 결혼식 중지하세요!" - P366

21. 시작의 끝 - P367

"허위를 고발하고, 진실을 폭로하는 일이죠. 저도 아직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뭔가가 잘못됐어요….…." - P368

설로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어요. - P369

아무리 같은 사람의 필적이라고 해도 완전히 똑같은 식으로 두 번 서명을 할 수는 없거든요. - P370

"당연히 원본 서명을 아래에 놓고 새 종이를 겹쳐야지." - P371

서명을 위조할 때 묻은 연필 자국이라는 이야기죠. 자, 이게 다 무슨 뜻일까요? - P372

노파의고백서는 위조가 아니었고, 실제로 본인이 작성하고 서명한 서류라는 거죠. - P373

노파는 자기가 곧 죽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있고, 남은 인생에 이제 더 잃을 것도 없으니 고백서를 작성해서 어떻게든 자기가 낳은 첫째 쓰레기를 보호하려 했던 것 같아요. - P374

설로의 뒤에 있는 두뇌, 진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우리가 노파의 고백을 가짜라고 믿게 만들고 싶어 했어요. - P375

이 사건에서 살해된 사람은 둘이 아니라 셋이에요. 처음에는 로버트, 그다음은 매클린……그리고 마지막으로 설로. - P376

스티븐 브렌트는 자기 딸을 마치 처음 보는 낯선 사람처럼 바라보며 희미한 공포에 떨고 있었다. - P377

29. 끝의 끝 - P378

찰리 팩스턴의 머리가 엘러리에게서 실라에게로, 실라에게서 엘러리에게로 진자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 P379

모든 계획과 대비책을 짠 건바로 찰리 팩스턴이었다는 걸 - P380

형법 쪽에서 쌓은 커리어를 다 놓쳤던, 이 똑똑하고 젊은 변호사는 특별히 저를 위한 덫을 놓았습니다. - P381

찰리가 자신을 배신하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에요. - P382

"내게서 실라를 빼앗으려고 누명을 씌우고……." - P383

"수많은 말들을 이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었군요, 퀸 씨.
법정에서도 그걸 증명해야 할 텐데요." - P384

심지어 절대 자기 계획을 망칠 거라고 꿈도 꾸지 않았던 바로 그 사람, 자기 자신의 창조물, 바로 설로였죠. - P385

"꼭두각시 인형의 주인이었던 팩스턴 씨한테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잖아요. 피조물이 자기 지시를 거역하다니,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 P386

직선처럼 곧게 진행되고 있던 팩스턴의 계획이 이 일 때문에 옆으로 휙 꺾이고 말았거든요. - P387

찰리. 결국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당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보복을 받게 된 겁니다. - P388

"노파의 시체가 그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을 모두 다 함께 봤기 때문이지!" - P389

이제 찰리 헌터 팩스턴은 창에서 등을 돌리고 험악하고 어두운 표정으로 서 있었다.  - P390

그것을 꺼내서 노파의 타이프라이터로 복사본을 작성한 뒤 고백서를 밑에 깔고 복사본에 서명을 베꼈습니다. - P391

그때까지도 우리는 그 속에 고인의 유언장만이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 P392

큰 봉투를 갖고 있었던 단 한 사람밖에 없지 않았겠습니까? - P393

"팩스턴 씨, 당신은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어떻게 그렇게 멍청한 짓을 할 수가 있습니까!" - P394

30. 어느 젊은 여자가 있었네 - P395

정황증거 - P396

"실라를 도와주는 일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 P397

브렌트 양이 물려받은 그 수백만 달러는 되는 재산을 낭비하는 일을 옆에서 같이 도와주면 돼요. - P398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실수에서 구해주고서, 심지어 사과까지 하다니! - P399

"실라, 새 인생 시작할 생각 없어요?" - P400

내가 정상적이고 멀쩡하고 예의 바른 사람들 속에서 편하게 살기를 얼마나 갈망했는지 모를 거예요. - P402

"만약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그것도 당신과 함께라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당신이 진심이라면요…." - P403

"엘러리라고 부르라니까요, 포터 양."
"니키라고 불러주세요. 엘러리." - P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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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의 어릿광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7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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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의 어릿광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7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천재적인 과학적 통찰력과 날카로운 추리력을 지닌 희대의 명탐정이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는 불가사의한 사건에 또 한 번 도전한다.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대표적 히어로 ‘탐정 갈릴레오’는 데이도 대학 물리학 교수 유가와 마나부의 별명으로, 친구인 경시청 형사 구사나기가 자신의 능력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난제에 부딪혀 도움을 청할 때마다 과학적 증거와 논리적인 추리를 기반으로 명쾌하게 사건을 해결해 낸다.

유가와 마나부 교수와 구사나기 형사 콤비가 등장하는 일명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는 『탐정 갈릴레오』를 시작으로 하여 두 번째 『예지몽』과 세 번째 『성녀의 구제』로 이어지며 이어서 『갈릴레오의 고뇌』, 『한여름의 방정식』, 『용의자 X의 헌신』과 이 책, 『허상의 어릿광대』까지 출간되었다.

오랜만에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인 제7탄 『허상의 어릿광대』는 모두 일곱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 이 소설집에는 네 편의 연작이 실려 있었으나, 나중에 문고판을 내면서 시리즈 다음 편인 『금단의 마술』에 실렸던 네 편의 작품 중 세편을 더해 히가시노 게이고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선물 같은 작품이 되었다. 『허상의 어릿광대』에 실리지 않은 나머지 한 편은 『금단의 마술』이라는 장편으로 개작되어, 2022년에 역시 도서출판 재인에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조만간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8탄이 되는 장편 『금단의 마술』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현혹하다」, 「투시하다」, 「들리다」, 「휘다」, 「보내다」, 「위장하다」, 「연기하다」라는 소제목으로 일곱 단편이 담겨 있어 갈릴레오 탐정인 유가와 교수의 활약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2022.3.28.(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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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선 10

김재희 소설집

love + craft:

# 여섯 가지 사랑 테라피 공식 #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 작가 김재희의
추리월드 초대장

소설은 스토리다! 어디서도 못 들어 본 신박한 이야기를!

책과나무

#
여섯 가지 색깔의
다채롭고 아찔한 사랑 방정식

1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 양수련 지음

2 표정없는 남자 김재희 지음

3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윤자영 지음

4 시체 옆에 피는 꽃 공민철 지음

5 나당탐정사무소 사건일지 윤자영 지음 

6 악의의 질량 홍성호 지음

7 죽이고 싶은 한수옥 지음 

8 청년은 탐정도 불안하다. 김재희 지음 

9 주관식 문제 장우석 지음

「타임슬립러브」 - P7

민트초코크런치의 달콤 쌉싸름한 - P7

터질 듯한 맛 - P7

3층 사는 아이 엄마 - P8

반반결혼에 대해 고수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 P8

현진은 그렇게 반반결혼을 하고도 이혼을 해서 지금은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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