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유키 테츠오, 시마 켄이치, 타가미 슈지 - P256
마(麻)로 된 끈으로 목을 맸다. - P257
아무튼 논리적 증거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여러 사람을 만나 보며 체득하게 된 형사의 감이다. - P258
3일 동안 마츠우라 이쿠오가 도지마 키와코를 죽이지 않았다는 결정적인 물증이나 정황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이대로 검찰에 송치될 거야. - P259
모두가 단순히 주변 정황에 현혹되고 있어. 아주 표면적인 모습에 말이야. 그래서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모순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 - P260
터벅터벅 걸어가는 마츠우라의 뒷모습 - P261
생각과 의견이 정리되지는 않았습니다. - P263
시간의 흐름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 P265
마츠우라가 미야모토를 쫓아서 도지마 저택에 들어가고 나서, 차를 타고 사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23분. - P266
아무리 생각해도 키와코를 살해한 시간을 짜낼 수가 없습니다. - P267
미야모토를 살해했고, 그 시신이 연못에 떠 있는 상황에서 10분 넘게 범행 현장 근처에 있는 건 너무 부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 P268
범인은 왜 3시 35분까지 기다려야 했는가. 그 점이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 P269
"키와코를 살해한 범인은 따로 있다!" - P271
키와코를 살해한 진범은 그날 도지마 저택 안에 있던 사람. - P272
마츠우라는 살인을 저지르면서까지 미야모토와 나누었던 이야기를 알리고 싶지 않았다. - P273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살인을 하는 거지." - P274
마츠우라가 미야모토를 살해한 동기는 10월 11일에 도지마 저택 안에 있던 누군가를 감싸기 위해서였다. - P275
미야모토가 괴로워했던 이유는 신노스케의 자살에 대한 의심 - P277
"그러면 마츠우라는 신노스케를 살해한 인물을 감싸기 위해서, 미야모토 시게루를 살해했다는 말인가?" - P278
키와코가 살아 있던 시간이 조작되었다고 가정 - P282
"그렇게 되면 마츠우라에게는 알리바이가 생깁니다." - P283
마츠우라가 감싸고 싶었던 사람, 그리고 살해의 기회. 이 두 가지만을 토대로 용의자를 압축하자. - P284
그래서 7시 전에 모두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았어. 그리고 그때 심문을 하지 않은 인물이 하나 있어. - P286
남편은 도지마 회장과는 그렇게 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마츠우라 씨와는 꽤 친하게 지냈어요. - P293
세 사람은 집단 취직으로 상경 마츠우라 씨는 자동차 정비공장, 도지마 씨는 도지마 건설, 남편은 요리 견습생으로 취직 - P294
세 사람의 고향이 야마가타 현의 아카유 - P296
미야모토의 아내는 마츠우라가 남편을 죽인 가해자라는 실감이 나지 않는 듯했다. - P298
"분명 그건 유쾌한 기분은 아닐 테지. 마츠우라가 도지마 신노스케의 밑으로 들어갔던 건, 무슨 사정이 있었던 걸까?" - P300
짐작했던 것처럼 타가미의 집안 사람들은 온통 엘리트였다. - P301
1층에서 2층 전화기를 조작하는 일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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