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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째」
2018년 9월 6일 목요일 - P19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 P21

보덴슈타인은 카롤리네의 열여덟 살짜리 딸이 일으키는 지속적인 도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습관을 버렸다. - P22

"아저씨 전부인이 암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여기서 이제 더는 사실을 말할 수 없나요? 그런 거예요?" - P23

그레타가 고함을 지르며 마치 각본에 쓰여 있기라도 한 것처럼 눈물을 쏟았다. - P24

그레타가 또 분노 발작을 일으키는 걸 피하려면 반박하지 않는 게 더 편할 텐데도, 정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피아는 아버지와 달리 충돌을 피하지 않았다. - P25

그레타는 여러 가지 심리요법을 거쳤지만 보덴슈타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그녀를 통제할 시도를 진지하게 하지 않았다. - P26

소피아가 울화를 터뜨렸다. - P27

간세포암이 그 감염의 후유증 - P28

다툼과 그릇된 주장과 비난 후에는 후회와 그레타가 이제 더는 둘 사이에 끼어들지 않게 하겠다는 눈물 섞인 맹세가 뒤따랐다. - P29

두 번째 결혼생활이 깨지기 직전 - P30

벡스는 순하긴 하지만 방어력이 뛰어나서 당하고만 있는 개는 아니었다. - P31

자연보호구역 - P32

피아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에게 잡혔던 여동생 킴과 조카 피오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석 달 동안 휴직 - P33

동료 카이 오스터만 - P34

크리스토프는 하필이면 피아의 전남편인 프랑크푸르트 법의학연구소장 혜닝 키르히호프를 두고 질투했다. - P35

크론베르크 오펠 동물원 - P36

"내 결혼생활을 위험에 처하게 할 생각이 아니라면 적어도 헌사는 고쳐줘." 피아가 말했다. - P37

암은 코지마가 늘 내뿜던 반짝임과 생기를 꺼버리고 화학요법은 그녀의 힘을 모조리 빼낸 듯했다. - P38

직장 일과 아이들 양육 사이에서 힘겹게 줄타기를 - P39

화학요법 - P40

"소피아가 당신 가족과함께 사는 거야 당연히 괜찮지. 나중을 위해서도 그게 가장 좋을 것 같아." - P41

유일한 생존 가능성은 간 이식 - P42

설령 이 모든 걸 이겨내지 못한다 해도 나는 어쨌든 아름다운 삶을 살았어. - P43

니콜라 엥겔 박사 - P44

헤닝의 에이전트 - P45

친구인 하이케 - P46

마리아 하우실트 - P48

빈터샤이트 출판사 - P49

낡은 지갑 - P51

뭔가 이상했다. - P52

노인의 오른쪽 발목에 묶여 있는 쇠사슬이 그제야 피아의 눈에 들어왔다. - P53

키르히호프의 두 번째 소설 - P54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 P55

브레모라 - P56

해고당한 편집자 - P57

감식반 - P58

하이케 베르시는 독일어권 현대문학의 우상이자 20년 이상 빈터샤이트 출판사의 중추적 인물이었다. - P59

사슬은 노인이 2층 전체를 어려움 없이 돌아다닐 수 있을 만큼 길지만 계단을 내려올 정도는 안 되는 길이 - P59

"하이케는 아버지를 돌본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 P61

자기 출판사를 설립하고 빈터샤이트의 작가와 동료들을 빼가려는 하이케의 계획 - P62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세미나 - P63

베르시 씨의 주치의 - P64

스니호타 박사 - P65

내 이름은 클라우스 비데부시라오, 게르노트베르시네 바로 옆집인데, 그 사람 때문에 걱정이 좀 되는군요. - P66

"하이케 베르시의 친구가 며칠 내내 그녀와 연락이 안 된다며 우리에게 신고했습니다." - P67

하이케 남동생 다니엘이 등굣길에 시청바로 앞에서 버스에 치여 죽었어요. 그때 겨우 일곱 살이었지요. - P68

〈파울라와 책읽기〉 - P69

수동적인 관찰자 - P70

제베린 벨텐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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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곤의 눈물겨운 웃음 도전기 - P118

과거를 헤집으며 - P119

미간에 자리 잡고 앉은 세로 주름뿐 - P120

ㅡ 채널 테마가 80년대 팝이니까 - P121

의미가 없는 게 의미 - P122

100일 연습 - P123

함께 지켜보는 눈 - P123

맥락상 편할 때 쓰는 거지 - P124

미세한 기쁨 - P125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 주는 건 인간의 보편적 특징이기라도 한 걸까. - P126

란희의 조용한 환희는 툭 하는 소리와 함께 깨졌다. - P127

아직 법적으로는 남편인 - P128

란희의 구세주 - P129

란희는 성곤을 알고지냈던 인생의 구간을 싹 지우고 싶었다. - P130

번개
현피 - P131

작명법 - P132

성곤은 란희의 모든 표정을 알고 있었다. - P133

영혼 없는 칭찬은 모욕 - P134

하루에 적어도 세 번, 누군가를 무슨 이유에서라도 칭찬하기. - P135

가장 큰 난관은, 칭찬이란 상대의 평가를 통과해야 비로소 진정한 칭찬으로 결론 난다는 점이었다. - P136

영혼은 수프 같은 것. - P137

- 당신은 말에 의도만 있지, 영혼이 없어. - P138

란희는 더이상 견디지 못하겠다고, 성공의 존재 자체가자신에게 너무나 큰 고통이라고 말했다. - P139

버스기사 - P140

성곤의 눈은 남자를 찾았고 곧 그는 남자가 의외의 행동을 하는 걸 목격할 수 있었다. - P141

박실영 기사 - P142

궁금 - P143

고수의 미소 - P144

생각의 스위치는 끄고 세상을 그대로 바라보세요.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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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함이 초래하는 게 유착이라면 유착이 초래하는 건 무엇일까? 그 대답은 하나, 부정이다. - P339

실적은 애가 탈 정도로 절실했다. - P340

"그러면 이 서류들은 모두 위조?"
‘조작‘이라고 해두지" - P341

품의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다. - P342

모든 것이 어긋났다. - P343

다키노가 100만 엔을 훔친 건 그 때문이었다. - P345

니시키는 어느새 다키노의 행동을 조사해 100만 엔 도난 사건뿐만 아니라 에지마공업에 대한 거짓 대출까지 알아냈다. - P345

그때는 그저 우연일 거라고 생각했으나, 니시키는 그때 이미 모든 걸 간파하고 있었던 게 분명했다. - P346

비프커틀릿카레를 먹던 날 밤, 아들을 목말 태우고 맛보았던 잠깐의 행복. - P347

10장
「하루코의 여름」 - P349

남편의 죽음을 알리는 전화 - P351

도대체 왜 죽었지? - P352

남편이 죽은 후, 은행 직원들이 찾아와 그 사람의 업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해주었다. - P353

영업과장 다카시마 가오루가 와서 이걸 니시키 마사히로의 가족에게 전해주라고 했다. - P354

다키노 마코토가 가짜 대출과 니시키의 살해를 자백한 것은 지난주 수요일 - P355

어떤 불상사가 일어나도 상관없이 은행이라는 조직은 사회의 톱니바퀴 중 하나로 돌아간단 사실 - P356

하루코는 무서웠다. - P357

살해한 이유는 가짜 대출을 알아낸 니시키의 입을 막기 위해서였다. - P358

사랑하는 가족이 누군가에게 살해됐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떤 기분일까. - P359

같은 사택의 다카하시 - P360

인사 발령 - P361

별거 중 - P362

하루코가 알고 있는 니시키는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밝은 남자였다. - P363

형이 운영하는 회사에 연대보증 - P363

어릿광대의 정체는 어긋난 인생의 수레바퀴에 치여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린 비극의 주인공 - P364

아주 사소한 것 때문에 인생이 어긋나버린 거야. - P364

도대체 니시키에게 인생이란 무엇이었을까. - P365

파트타임의 장점 - P366

마유의 얼굴을 보지 않으면 도대체 내가 누군지, 왜 사는지를 알 수 없었다. - P367

만약 하루코가 재혼하면 저세상에서 남편을 다시 만났을 때어떤 얼굴을 해야 할까. - P368

희미한 윤곽 너머에 있는것은 현관 앞에서 손을 들고 있는 아키히코의 모습이었다. - P369

아키히코 그 사람, 어쩔 수 없었던 게 아닐까. 사실은 죽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닐까. - P370

털털했던 니시키와는 달리 깐깐한 인상의 키가 큰 여자였다. - P371

월급이 차압될지도 모르는데 방법이 없겠냐고 상의했다는 - P372

다키노와 이시모토라는 부동산 업자의 관계에 대해 아카사카 지점이 가지고 있는 대출 서류가 필요해서 - P373

세 상자 - P374

은행에서는 ‘어떻게 이 회사와 거래를 시작했나‘가 제일 중요 - P375

기억의 바닥에서 떠오른 것은 니시키의 집을 방문했을때 봤던 그 문패였다. 그 필적…………. - P376

아카사카부동산이라는 회사를 신규 고객으로 유치한 게 바로 니시키였던 것 - P377

"니시키 씨, 정말로 살해된 걸까?" - P378

하루코는 다른 사람의 신분이 되기 위해 호적을 매매한다는얘기를 TV에서 들은적이 있다. - P379

하지만..... 남편은 죽음을 택했다. - P380

니시키가 아닌 것 같다고 하는군. - P381

여름의 무더위는 극심하지만, 저는 이렇게 살고 있네요. - P382

옮긴이의 글 - P383

고졸 출신으로 은행에 들어와 대졸 출신에게 차별당했으면서도 차별을 차별로 갚는 부지점장 후루카와를 비롯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보상을 얻지 못하는 융자과 차석, 프로야구 선수를 꿈꿨으나 좌절하고 은행에 흘러들어 온 사람,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집안의 가장이 된 여직원 등 다양한 처지의 은행원 - P383

‘금융 미스터리 장르의개척자‘ - P384

‘은행 미스터리의 탄생‘ - P385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변두리 로켓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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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 노이하우스 장편소설

전은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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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wiger Freundschaft 1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자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 신작!

"타우누스 시리즈 최고작! 모든 것이 시작되고, 모든 것을 맺는다."
<함부르크아벤트블라트>

이 죽음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은 누구인가?

이 비밀이 누설되면 가장 큰 손해를 입게 될 사람은?

비밀을 지키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를 사람은 누구일까?

"그 친구들이 무슨 짓을 했든 간에, 제 삶을 구했어요. 그 대가도 바라지 않았죠. 그런 일은 영원한 친구들만 할 수 있는 겁니다."

오랜 친구들 사이에 일어난 살인, 그리고 발견된 미완의 소설 원고 의문의 죽음은 35년 전에 있었던 또 다른 비극을 가리키고 있었다… 평생 서로를 옭아매온, 우정이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비밀과 거짓들!

특별한 편집자 마리온에게,
탁월한 협업에 감사하며 - P5

등장인물ㅡㅡㅡㅡㅡㅡㅡ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1반(K11반) - P6

프롤로그

누아르무티에섬, 1983년 7월 18일 - P10

괴츠와 슈테판, 미아와 나 - P11

명성이 더럽혀졌다. - P13

초인종 명패 - P14

《깃털처럼 부드러운》 - P15

처음에는 모두 참아줬다. - P16

《외나무 두루미》 - P17

남자는 여자가 왜 사전 경고도 없이 그를 표절자라고 폭로하여 둘이 함께 이룬 모든 것을 파괴했는지 그녀에게서 직접 듣고 싶었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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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분실을 은폐한 건 중대 과실 아닙니까?" - P285

다바타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때려치우겠다‘고 결심한 조직이었다. - P286

고야마 도오루, 올해 4월, 후루카와와 충돌해 결국 은행을 그만뒀다. - P287

공공연한 비밀 - P288

네모토 노부유키 - P289

도쿄제일은행의 이름값은 최고 - P290

코프 하타노다이 - P291

매출 수십억 엔의 중견기업이 이런 작은 오피스텔에 입주해 있을 리가 없었다. - P292

"최근 주소가 바뀌었어. 하타노다이가 본사가 됐고." - P293

융자과가 고전 중 - P295

예전에는 고야마, 지금은 다바타..... - P296

현재 나가하라 지점의 신규 유치는 다키노 혼자 감당하고 있었다. - P297

다키노의 실적은 아무리 생각해도 같은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났다. - P298

이상하다…………. 파문은 서서히 커져갔다. - P299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면 반드시 해결해야 직성이 풀렸다. - P300

"그래요. 없다고요. 오래됐는데" - P301

관리인 - P302

틀림없어. 내가 틀린 게 아니야.
내가 아닌 다른 뭔가가 잘못된 거야. - P303

컴퓨터 조회 기록 - P304

"이건 다키노 씨가 가지고 있는 보통예금 계좌번호야" - P305

약정 서류 - P306

"다바타는 융자원으로는 실격이네." 아이리가 말했다.
"이 인감증명서는 위조된 거야." - P307

"우량 기업의 사장 집치고는 너무 허접하네요." - P308

둘 다 주소는 같은데 이름은 에지마 무네히로가 아니었다.
이시모토 고이치였다. - P309

무뚝뚝하기도 했지만, 이만큼 허영이 없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 P310

가짜 대출 - P311

다바타는 컴퓨터 단말기를 두드려 10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에 이시모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 P312

"아카사카 지점 시절에 담당자와 거래처 관계였겠지요?" - P313

다키노의 계획은 은행의 그런 맹점을 이용한 것이었다. - P314

은행 금고란 일단 폐쇄되면 정해진 시간까지 열리지 않는다. - P315

정말 존재하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이런 회사한테는 - P316

하지만 이미 그 눈에는 아이리도, 이 영업과의 광경도 보이지않으리라, 다바타는 생각했다. - P317

영업과를 나간 다키노는 그대로 지점에서 모습을 감추었기 때문이다. - P318

뉴욕은행에서 온 것이었다.

다바타 요지 님. - P319

나도 역시 신기루를 보고 있었구나. - P320

9장
「영웅의 식탁」 - P321

돈가스카레는 다키노가 좋아하는 음식 - P323

다키노의 추억 속에서 고향은 언제나 여름이었다. - P324

쇼는 다키노의 외동아들 - P326

그가 지금 안간힘을 다해 짓고 있는 미소는 슬픔과 후회의 반증이었다. - P327

그 당시, 다키노 집안은 할아버지가 농업, 아버지가 샐러리맨인 겸업 농가였다. - P328

그러니까 다키노의 어머니가 기다리는 집이다. - P329

현지 채용한 사원은 대체로 대리, 아무리 출세해도 과장으로 끝이었다. - P330

패배자는 처음부터 패배자였던 게 아니라 스스로를 패배자로 인식하는 순간부터 패배자가 되는 것이다. - P331

결코 돌아갈 수 없는 옛날 이야기. - P332

"은행에 들어갔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출세해라" - P333

잔인하고 빈틈이 없는 데다 실적을 위해서라면 고객을 속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상사 앞에서 폐기처분되었다. - P334

어느새 ‘내 실적이 걸려 있다‘며 고객 앞에서 울며불며 매달리고 있었다. - P335

어느 지점에서나 다키노는 에이스였다. - P336

안일함이 유착 구조를 부른다. - 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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