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이자벨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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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애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간으로 항상 수다스러운 아줌마와 같은 그의 소설을 또 만나게 되어 반갑다~
2020년 작인 이 책은 로스쿨 입학을 압둔 미국 대학생 샘이 파리에서 만난 이자벨과의 사랑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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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유적ᆞ유물
석굴암 - P159

152
문화
동아일보 - P160

153
학문ᆞ철학
과거제도 - P161

154
명문장
악제도의 철폐 - P162

155
사건
보조선 - P163

156
인물
김유신 - P164

157
장소
한강 - P165

158
유적ᆞ유물
성균관 - P166

159
문화
저승사자 - P167

160
학문ᆞ철학
형평운동 - P168

161
명문장
대학교수단 시국선언문 - P169

162
사건
한일 협정 - P170

163
인물
박정희 - P171

164
장소
기차 - P172

165
유적ᆞ유물
수월관음도 - P173

166
문화
인삼 - P174

167
학문ᆞ철학
한글 - P175

168
명문장
어디로 가야 합니까 - P176

169
사건
고구려의 항쟁 - P177

170
인물
김마리아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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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의 ‘모두 씨‘ 죽이기 - P375

이공계 대학원생 아리타 고지 - P377

체크 메이트. - P380

칼의 날 부분을 본 건 확실하지만 - P385

그 여자는 죽음을 바란 고독한 남자들에게 진심으로 애정을 품고 있었던 거야.1 - P387

내가 찍던 추악함의 정체는 바로 나 자신의 추악함이었던 거야. - P388

카메라를 들이미는 건 폭력 - P388

유아사 교육 연구소. 사장은 유아사 유키오. 데릴사위로 들어가 이름을 바꾼 미야모토 유키오. - P391

비디오테이프를 빼내려고 카메라를 쓰러뜨려 버린 소녀.
무카이 미유키.
나루카와에서 미성년자 매춘을 하던 무카이 하루토의 여동생. - P400

미야모토 유키오 씨와 가지무라 신 씨는 그 아이의 단골손님 - P400

배덕감 - P401

오빠의 친구들에게 연이어 짓밟히던 육체와 자존심. 그걸 보고도 못 본 척하는 부모. 동생을 버린 오빠.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부모. - P401

미야모토 씨는 두려웠던 거예요. 미유키를 돈으로 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게 아닐까. 학생과 보호자, 동료들에게서 사랑받는 열혈 교사의 가면 아래에 숨겨진 추악한 민낯이 폭로되는 게 아닐까. 미성년자의 몸으로 성욕을 충족한 죄를 그 여자가 나중에 따지고 드는 건 아닐까……. 네. 당신은 그렇게 두려운 마음에 줄곧 그녀를 지켜봤겠죠. - P402

그 순간을 기점으로 미유키의 인생은 끝나버렸어요. - P405

미유키는 무카이 하루토에게 두 번 살해된 거예요. 그가 집을 나갔을 때 한 번, 그리고 나루카와 사건 때 한 번. - P405

누가, 어떤 영상을 찍어도 피사체는 뒤틀리기 마련 - P407

"사실을 날조한 게 아닌 이상 주관과 사상, 선과 악 등은 모두 표현의 자유 범주에 해당하지 않나요?" - P408

"참으로 모호하고 그럴싸한 단어. 실상은 무기력한 주제에 마치 규칙처럼 굴려는 단어죠. 대체 누가 그런 걸 정하는 건가요?" - P409

예상한 그대로의 형태로 날아오는 모럴의 주먹 - P409

모두 씨라는 건 가히 절묘한 단어
그건 결국 어느 누구도 아니죠. - P410

내가 자란 동네의 기억이다. 저곳은 내가 태어난 집이다. - P420

전혀 기억이 없다는 걸로 모자라 자신은 덫에 빠졌다고 - P423

남이 놀라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속이 시원했다고 - P425

신이라면 오늘 당장 심장마비로 보내 버렸을 겁니다. - P428

아들을 그 더러운 범죄에 가담 - P429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요시카와의 모습에 자신의 아버지의 모습이 겹쳤다. - P429

이번 사건의 거의 유일한 위안이 바로 마코토가 그 쓰레기 같은 아버지에게서 분리된다는 점 - P430

"평소에 도모키와 친구들이 난보 씨 집이 있는 히메산 부근에서 자주 놀았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 P431

"죄를 지었으면 갚으면 돼. 하지만 난 두려워. 도모키가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를 깨닫게 되는 상황이." - P434

원래 인간은 다들 혼자 아닌가? - P437

도모키는 항상 그곳에 있어, 당신 옆에. - P438

항상 이어져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그보다 더 좋은 일이야. - P438

마음을 굳혔다.
도모키와 마주하기 위해, 내가 나로 있기 위해 나아갈 수 있는 곳까지 나아갈 것이다. - P440

컬쳐 쇼크 - P443

다른 뭔가가 있었던 거야. 마사키 선생과 다키타 선생, 무카이 사이에. - P449

역시 이상하다. 그 영상에는 찍혀 있어야 할 것이 찍혀있지 않다. - P450

전직 신문기자. 이와시로 고헤이 - P450

카메라는 당시 학부모서 안에 - P452

무카이는 왜 똑같이 친구였던 미야모토에게는 부탁하지 않았을까요? - P452

결국 모든 것은 무카이가 그 두 사람을 사건의 목격자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었던 겁니다. - P453

이와시로 기자님이 회사를 박차고 나오면서까지 원했던 무카이 남매의 진실, 그들의 목소리 - P454

"늙은 현자는 물었습니다. ‘왜 개를 잡아먹었느냐?‘"
억양 없는 내레이션처럼 들렸다.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배가 고봤으니까요.‘" - P461

늙은 현자는 꾸짖었습니다. 그건 옳지 못한 행동이다.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그럼 빵을 주세요. 이불을 주세요. 빛을 주세요. 사랑을, 아주 조금만 주세요. 그럴 수 없다면 아무쪼록 저를 웃게 해주세요. - P462

다키타 선생의 집 - P464

규칙이라는 것에 약한 사람 - P464

시나 하이쿠 - P465

역시 진심이란건 전해지지 않나 보다 - P469

뭔가를 붙잡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직 가늘디가는 실이지만 잡아당길수록 조금씩 그림이 만들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 P470

인간이 그려져 있지 않다. - P470

박해받는 다키타의 모습을 보며 교사 일의 무력함을 통감한 무카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말을 거는 길을 택한 거야. - P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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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퍼즐이 겹쳐진 부분에서 힌트를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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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열정, 재능. - P262

마사키 선생님의 교육론
커리큘럼과 벌, 보상의 순위 매기기 같은 기술적인 부분 - P263

유토리 교육에 크게 반발 - P265

마사키 선생님이 공교육의 귀감이라면 다키타 선생님은 태생이 아웃사이더인 분 - P276

마사키 선생님은 연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 기능으로 세 가지를 언급
‘집단 활동으로 달성의기쁨 체득‘, ‘표현 행위로 풍부한 정서 육성‘, 그리고 ‘간접체험으로 타인에 대한 상상력 획득. - P276

인간은 모두 양심을 지녔다 - P277

대본을 썼다고 - P279

다키타 선생님과의 관계 - P280

모두 씨
도덕을 마사키 선생님 방식대로 바꿔 말한 단어 - P281

연속 경범죄 사건의 용의자
구로다 - P288

‘미술 시간을 시작합니다‘ - P290

장 오로네 프라고나르의 그네 그림 - P292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아이
요시카와 마코토 - P294

반에서 겉도는 마코토를 도모키가 감싸 주는 느낌 - P296

비뚤어진 인간이 비뚤어진 채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허세 같은 의지 - P296

한심한 아버지들의 모습. - P307

세컨드 카메라맨의 이름은 후지이 - P308

사건 당시 6학년 1반이었다는 다니구치 유코 - P310

일단 한 번 미움을 사면 그걸로 끝 같은 느낌 - P317

넌 언제가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을 거야. - P319

우리가 다뤄야할 건 사실뿐이지 인간서 같은 양념 따위 필요 없어요. - P321

무카이 하루토
태어나고 자란 곳은 나루카와시 나나지 마을 - P323

무카이 미유키.
미성년자 매춘 - P324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라고요 - P325

후시미는 오치가 자신과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고 여겼다. 태어난 세계를 향한 절망과 증오, 그것을 뒤집으려는 의지. 세상을 굽힐지언정 나 자신을 굽히지는 않겠다는 광기와도 비슷한 의지는 한때 후시미도 품었던 열정의 원천이었다. - P326

무카이가 썼다는 대본 <우리의 강아지> - P328

나루카와 사건의 전속 기자, 이와시로 고헤이가 사는 곳 - P329

그 일과 나를 엮지 마. - P330

이케다 마사히로 변호사 - P333

책임 능력 여부와 정상 참작 정도 - P334

무카이는 대학 학비를 벌려고
악물 임상 시험, 인체 실험 - P335

참 희한하게도 무카이는 앞으로 펼쳐질 자신의 미래를 마치 기대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P342

요시카와 슌스케를 임의 동행.
연속 경범죄 사건. 여자아이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 P343

도모코
현재 경찰이 보호중
일상적으로 학대를 당한 흔적 - P344

요시카와 슌스케
구로다 겐이치 - P345

..... 혹시 이 모든 일이 누군가의 손바닥 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닐까. - P346

난보의 집에 남겨진 낙서와 미술실 사건 - P346

정말로 요시카와의 짓이 아니다. - P347

무엇이 무카이를 좌절로 이끌었을까. - P354

이케다 변호사는 무카이가 지적이고 냉정한 인물이라고 - P354

무카이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두 명 있다고
그중 한 명이 미야모토 유키오 - P355

이유는 두 가지다. 미야모토와 친구라는 것이 무카이의 일방적인 믿음이었을 가능성. 또 하나는 미야모토가 고의로 숨겼을 가능성. 만약 고의였다면 미야모토는 무카이와의 관계를 숨겨야만 했다는 뜻이 된다. - P356

사건 당시 카메라를 맡았던 남자.
가지무라 신. - P357

수사 정보를 누설한 멍청이
자치회에 참석했던 니시구치 순경 - P358

인디펜던트 포 올(Independent For All, IFA)
가지무라 신 - P358

"마사키 선생님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모두 씨‘ 알지? 마사키 선생님은 그 개념을 하나의 인격으로 취급했어." - P363

‘모두가 어디까지나 ‘여럿‘의 개념에 그치는 이상 일본인은 모럴, 즉 도덕을 지닐 수 없다고까지 하셨어. 그러니 ‘모두 씨‘를 개발하신 거야. - P364

‘모럴‘이라는 이름의 신의 대체제 - P365

당시 가지무라 옆에는 카메라를 왼쪽으로 쓰러뜨린 누군가가 있었어.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왼쪽에 앉아 있던 누군가가. - P374

그 누군가가 테이프를 빼내기 위해 카메라를 잡아당기는 바람에 카메라가 왼쪽으로 쓰러졌어. 너한테 테이프를 건넨 사람은 가지무라가 아닌 그 사람이야. - 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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