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추리문학선 9

장우석 소설

책과나무

"객관적 사실은 자살을 가리켜요. 하지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립니다."

주관식 문제 - P7

누구더라? - P8

질문의 힘?
『질문의 힘』 - P10

 50분 동안의 숙제입니다. 내가 누군지 맞혀 보세요. - P11

아이들이 에어컨 틀어달라고, 아이와 면담이 있어 - P13

아이들이라는 표현, 수학 전공자, "질문의 힘‘이라는 책 - P14

J는 자신이 얼마나 황당한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으며 오랫동안 기억 속에 봉인돼 있던 X의 이름을 끄집어냈다. - P14

선다형(善茶形) 교생. - P16

지금 이야기한 여러 가지 단서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바로 기억나던데요. - P17

주관식(周觀識)…
J의 풀네임을 처음 들은 사람들은 종종 진짜인지 되물어보곤 한다. 그건 선다형도 마찬가지이리라. - P18

다형의 부탁이 무엇일지 J는 궁금함과 기대감으로 눈빛이 빛났다. - P19

도난사고 - P21

12시 20분 ~12시 35분쯤(점심시간)
1시 30분 ~ 1시 40분(쉬는 시간)
2시 30분 ~ 2시 40분(쉬는 시간) - P22

소지품 검사 - P23

"보통 크기의 녹색 가죽 지갑입니다. 아래쪽에 은색 나뭇잎 문양이 있어요. 새 거예요." - P24

은색 나뭇잎 문양이 아래쪽에 박힌 녹색 가죽지갑이 거기에 있다. - P25

이지선은 성적도 우수하고 교우 관계도 좋은 편이지만 평소에 조용하고 말이 없는 편이라 그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는 학생이다. - P26

제 돈으로 사거나 아예 무시할지언정, 걔 걸 훔치는 유치한 짓을 하지는 않아요. 저도 자존심이… 있지 않겠어요? - P27

진실과 원만한 해결이 일치하기를 바란다고 자위하며… - P28

다시 봐도 결과는 같았다. 아무리 봐도, 아니, 볼수록 더 자기 것 같다는 것이다. - P29

가장 좋은 전개인 제3자 범인설은 물 건너가고 두 학생이 범인과 피해자라는 구도 속에서 서로 대립하고 있다. - P30

방범카메라 - P30

합리적으로 정리해야만 한다. 가능한 한 빨리…. - P32

거듭된 면담은 J를 극도로 지치게 했지만 동시에 자연스러은 결론으로 이끌었다. - P36

우선 지갑 도난사고의 범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 P36

우연이 조금 겹치긴 했지만 신뢰와 관계된 문제는, 특히 도난사고와 같은 경우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 - P37

둘 사이에 악의가 존재한다면 도난사고의 결과일까? 아니면 원인일까? - P38

『안네의 일기』주연인 안네 역을 지선이가 - P39

만약 연극반 오디션이 이지선에 대한 권소영의 악의를 만들어 냈다면 - P40

옛 교생 선다형 - P40

지갑의 출처 - P42

그제서야 J는 다형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새삼 자각하며 흥미와 일말의 기대감으로 머리가 서서히 뜨거워짐을 느꼈다. - P42

이 아파트 근처에는 백화점 1개와 큰 지하쇼핑몰이 있었다. - P43

"그날 이 학생도 같이 왔는데… 여기 이 학생이요. 둘이 한참 고르더라고… 사기는 한 명이 샀지만… 사진을 보니 같은 반 친구들 이었나 보네." - P45

그 학생들이 왜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어 서로 싸웠는지 그림이 그려져요. - P47

보이는 게 진실은 아니라는 거요. - P47

"지금까지는 한 사람씩 면담했지만 오늘은 두 사람과 같이 이야기하고 싶구나." - P48

연기대결. - P49

승부수 - P50

"너희들 중 누가 더 연기를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해. 너희 둘 모두 내게 졌다는 사실 말이다." - P51

연기는 제대로 된 무대에서 멋진 팀웍으로 하는 거지? - P52

다형을 만나지 못했다면 해결은커녕 J는 오늘도 빈약한 상상력으로 힘든 밤을 보내고 있을 게 분명하다. - P53

● 2017년 영화화(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본선 진출) - P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담 타로 한국추리문학선 11
이수아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담 타로

한국추리문학선 11

이수아 지음

책과나무

동생, 조서희가 사망한 채 발견된다. 그것도 엄마가 죽었던 모습과 동일한 모습으로. 장검 열 개가 목부터 척추를 따라 엉덩이까지 빼곡하게 꽂힌 채 엎드려 죽은 모습의 소드 10 타로 카드와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동생 서희가 아니라 신분을 바꾸어 살고 있던 전직 텐프로 최아영이였다. 경찰관이던 조서란은 타인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동생을 찾기 위해 룸살롱 아가씨들만 상담하는 ‘마담 타로’가 되었다. 그리고 서희를 찾는 와중에 서란의 주변에는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전남편 유한 형사와 얽히면서 연쇄살인 사건을 뒤쫒게 된다. 과연 서란의 엄마와 동생이라 추정되는 여자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연쇄살인범은 찾울 수 있을까? 그리고 또한 동생 서희는 찾을 수 있을까? 조서란은 타로 카드로 이 연쇄살인을 해결해야 한다~

한국추리문학선이 12권이나 계속 나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추리문학선을 찾아 읽어보는 행보를 따라가야 할 것 같다.

타로 카드는 인생의 중요한 키워드를 압축한 메이저 카드 22장과 일상의 모습을 담은 마이너 카드 56장으로 이뤄져 있다고 하며 이중 메이저카드 22장으로 바보(THE FOOL), 마법사(THE MAGICIAN), 여사제(THE HIGH PRIESTESS), 여황제(THE EMPRESS), 황제(THE EMPEROR), 교황(THE HIEROPHANT), 연인(THE LOVERS), 전차(THE CHARIOT), 힘(STRENGTH), 은둔자(THE HERMIT), 운명의 수레바퀴(THE WHEEL OF FORTUNE), 정의(JUSTICE),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 죽음(DEATH), 절제(TEMPERANCE), 악마(THE DEVIL), 탑(THE TOWER), 별(THE STAR), 달(THE MOON), 태양(THE SUN), 심판(JUDGMENT), 세계(THE WORLD)로 소제목을 삼았다.

서희가 누군지는 알아냈지만, 숨박꼭질을 하듯 계속 신분을 감추는 서희와 이러한 서희를 찾는 조서란의 추적이 타로와 함께 이어질 것 같다~

2022.1.25.(화) 두뽀사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하는 것은 토야마역 개찰구 밖에 있는 동전사물함에 넣어두었다. - P112

"두 번째는 이혼한 전 남편 분을 믿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 P114

"전 남편과의 연락에 사용한 핸드폰과 마이크를 사물함에 넣어주세요. 더 이상 허튼 짓은 마시고요." - P115

"아까부터 계속 신경 쓰였는데, 저 여사장은 아사쿠라 씨 전아내잖아! 맞지?" - P117

안타깝게도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어. 전과자인 키시타니와, 아무에게나 시비를 거는 술주정뱅이 애송이뿐이야. - P118

범인은 경찰을 경계해 돈을 회수하는 것을 포기했는지도 모르지만, 양복을 입었던 남자가 유괴범의 끄나풀이라는 점만큼은 분명했다. 분명 무슨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다. - P120

쿠도 류지…, 1975년 생 38세. - P122

"내가 이 메시지를 보낸 상대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건 사실이야. 어떤 물건하고 교환하는 조건으로!" - P124

쿠도의 말을 들으며 아사쿠라는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돈도 잃어버리고, 진범의 단서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 P125

‘진짜 거래? 유괴범은 대체 뭘 요구하려는 거지?‘ - P127

"1억 원이라는 돈을 이딴 마약으로 바꾼 이유는 우리들이 경찰에 신고했는지 아닌지를 시험한 건가?" - P128

아까 전부터 이상하게 생각했던 유괴범의 행동이 서서히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 P129

"저는 당신이 경찰에 신고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유괴범이 아사쿠라의 말을 자르며 말했다. - P130

"3년 전, 당신이 ‘아라이 토시히코‘를 조사하게 된 계기를 준 제보자 말입니다." - P131

3년 전에는 자신이 뇌물죄 누명을 쓰는 대신 그 정보를 끝까지 숨겼지만, 유괴 수사가 시작되면 그럴 수 없겠죠. - P133

"당신이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면 따님은 이제 쓸모가 없다고봐야겠군요." - P134

"아라이가 사고를 낸 것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살해당했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 - P135

"그때까지 그 제보자를 찾아서, 제보자에게 아라이를 죽였다고 말해준 인물을 알아내 주세요." - P136

아즈사에게 사주었던 토끼 인형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유괴 당시에도 아즈사가 인형을 지니고 있었다는 뜻 - P137

그냥 마약 공급책이야. - P139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지금 키시타니의 도움마저 거부할 수는 없었다. - P141

다만, 그냥 뭐든 단서를 모아보자는 것뿐이야. - P143

나오미의 지금 모습을 보시면 뭔가를 알아차리실까 봐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이대로 돌려보내면 더 수상해하실 것이다. - P145

"전..., 제가 원하는 것을 위해서 아버지를 속였어요..., 어떻게든 지켜야만 했으니까요." - P147

몽롱한 의식 속에서도 아버지의 말소리가 들렸다. 이미 경찰에 신고한 모양이었다. - P149

카스가는 칸나이역 근처 환락가에서 무허가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 P151

"형사가 불법을 눈감아주겠다는 건가?" 카스가가 말했다. - P153

다른 제보자와 달리 카스가는 돈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다. - P154

‘임대 문의‘ - P154

아까 전에 경찰서 수사관한테 전화로 사정을 들었습니다. 지금 이곳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도청기가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경찰이 올 때까지는 그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아달랍니다. - P157

저는 카나가와현 경찰서 특수 제1계 소속 카라키라고 합니다. 여기 두 사람은 무토와 오오하라입니다." - P159

아사쿠라와 카라키는 경찰학교 동기다. - P160

나오미는 이어서 어제 정오에 범인으로부터 전화가 온 이후의 일도 최대한 상세히 전했다. - P163

경찰에 신고하지 말 것, 그이를 믿고 기다릴 것, 그이에게 연락하지 말 것, 이 3가지를 지키면 아즈사를 무사히 돌려보내겠다고 - P163

그래서 근처에 있는 연립주택 한 채를 빌려 수사본부로 삼기로 - P165

‘타카하시 치하루‘라는 여성 수사관을 오늘부터 여기에 위장취업 - P166

그 순간 나오미는 무언가를 강렬히 호소하는 듯한 타카하시의 눈빛을 읽었다. - P167

새벽부터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카스가가 운영하는 진료소가 어디로 이전했을지 찾아봤지만 단서를 얻지 못했다. - P168

‘무슨 소리지? 설마 나오미가 경찰에 신고한 건가?‘ - P169

"토야마역에 있는 편의점에 왜 카나가와현 경찰서 형사들이 온거지? 여사장의 협박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것 같잖아." - P172

3년 전에 요코하마 시내에서 유치원생들을 차로 덮친 사고 - P174

"그렇다면, 당신 딸을 납치한 범인은 경찰 관계자라는 건가?" - P175

치하루는 나오미가 경찰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 P177

조직범죄대책반 - P178

집전화에 자동녹음기를 설치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했지만, 노트북을 화상전화로 사용하기 위한 설정을 하는 것에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 P180

대포폰 - P181

이 집에 왔을 때나 장외마권매장에서 봤을 때와 복장은 달라졌지만 틀림없는 아사쿠라였다. - P183

키시타니 유우지라고 하는데, 7년 전에 공갈협박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 P184

"키시타니가 편의점 앞에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건가요?" - P185

치바의 이치카와 - P1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7 「별 THE STAR」 - P249

승용차의 핸들에서 피해 여성의 혈흔이 발견되었다. 성훈이가 연쇄 살인 용의자로 떠올랐다. - P249

움직이는 CCTV까지 제어할 수 없었겠지. 이래서 사방에 보는 눈이 많다고 하나 보다. - P250

"타로 카드, 그것 좀 봐봐. 그 새끼, 어딨나." - P251

"타로 카드를 섞고, 질문을 하고, 뭐 그런 절차가 있다고, 좀 기다려." - P252

빨간 하트에 장검 세 자루가 꽂혀 있는 소드 3 카드였다. - P253

"아픔, 이 카드의 키워드는 아픔이야." - P253

"칼은 세 자루야. 안나, 김문영, 그리고 소녀까지." - P253

"결국 멈추지 않을 건가?"
나도 유한도 심장에 꽂힌 칼 세 자루를 잠시 응시했다. - P254

"아무래도 우리 악연인가 봐. 내 구역에서 경찰 놀이 그만하고 이제 나가." - P255

저 뻔뻔하고 무례한 얼굴에 쏟아붓고 싶었지만 참았다. 감정은 늘 일을 그르친다. - P256

의류함에서 발견된 최단비가 내 동생이야. 아가씨로 일하면서 만났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우린 법적으론 자매야. - P257

"그러니까 떠나, 동생이든 당신이든 쥐도 새도 모르게 죽기 전에." - P258

「죄송합니다. 매번 제가 부탁만 해서, 서희에게 전해 주세요. 도망쳐, 그리고 숨어. 엄마를 죽인 범인이 널 찾아갈 거야.」 - P259

18 「달 THE MOON」 - P260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동생과의 약속도 있으니 떠날 것이다. - P260

"결혼반지. 집 나올 때 옷장 서랍을 쓸어 담았는데 들어왔나 봐." - P261

성훈이 악마로 변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게다가 살인자로 대담하게 성장하고 있다. - P262

어쩌면 생각보다 더 가까운 곳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확신이 들었다. - P263

악마 - P265

이 카드는 마음속에 살고 있는 유혹, 욕망으로 상징된다. - P265

악마 카드는 15번이다. 수비학으로 해석하면 6번 카드는 연인 카드다. - P265

전차 카드였다. - P266

전차 카드는 갑옷 입은 전사가 흑과 백의 스핑크스 두 마리가 끄는 전차에 고삐도 없이 올라탄 모습이다. - P267

물론 부정적인 뜻은 패배나, 나아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 P267

"어떻게든 거기서 꺼내 오려고 했잖아, 동생을, 서희가 그런 아가씨들이랑 어울리는 게 싫잖아. 서희는 다르니까. 안 그래?" - P268

우린 신의 청소부야. 더러운 것들을 치우는. - P269

한때는 후배였지만 이제는 역겨운 놈이 된 그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 P270

성훈이었다. 나는 뭐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코를 찌르는 강렬한 냄새를 맡고 이내 정신이 아득해졌다. - P271

타워 카드 - P272

"약혼자 단골이 삼촌이었다며, 죽이려면 공평하게 삼촌도 죽여야지. 삼촌도 그 더러운 곳에 뒹군 사람이니까." - P273

김태영이 악을 썼다. - P274

이제 와 보니 남은 희망은 유한이다. 그에게 희망을 걸어 본다. 무작정. - P275

"닥쳐! 완벽한 결말이 좋아. 우리 죽음은 완벽해야 해." - P276

증거채택주의인 우리나라서 증거가 없다면 살인을 했어도 살인자가 아니다. - P277

19 「태양 THE SUN」 - P278

운전석 아래, 내동댕이쳐진 검은 하이힐 한 짝이 눈에 들어왔다. - P278

범인의 차량에서 피해자의 검은 하이힐이 발견됐다면 유력한 증거다. - P279

그의 완벽한 시나리오가 틀어졌다. - P280

그리고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땐 응급실이었다. - P282

"아니, 그거 성훈이 증거. 그래, 하이힐." - P283

"넌 어떻게 그 와중에도 발밑에, 하이힐, 하이힐‘ 이라고 하냐." - P284

그가 유난히 좋아했던 반지다. 직접 디자인하고, 직접 만들었으니까. - P285

"타로는 안 믿지만, 타로 틴 케이스에 숨겨 놓은 위치추적기는 믿어." - P286

아무래도 열이 나는 거 같은데…. 이런 건 누구한테 말해야 하지? - P287

20 「심판 JUDGEMENT」 - P288

한때는 가족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 P288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과 서류로 맺어진 가족은 이렇게 다르다. - P289

이응을 유난히 크게 쓰는 서체. - P290

「찾았다! 이제 언니가 술래야. 나는 그 괴물과 술래잡기할테니까. 걱정 마, 내가 잡을 거야. 먼저 잡히지 않아.」 - P29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양원에서 나오자 눈부신 햇빛에 현기증이 났다. - P71

"이쪽을 보지 마! 지금 놈이 어디선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지도 몰라." - P73

당신이 나한테 전해주는 말과 돈을 넣어둔 가방속 GPS를 토대로 유괴범을 잡을 거야. - P74

"이제 와서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어. 놈이 몸값을 받고도 아즈사를 무사히 돌려주지 않을 수도 있어. 이 마이크는 아즈사의 목숨줄이나 마찬가지야. 부탁해..." - P76

걱정스런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아즈사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 P78

"다시 도쿄 모노레일 오오이경마장역 개찰구로 2시까지 오라고 지시가 왔어요. 범인이 말한 동전사물함 안에는 여행용 손가방이 있었는데, 거기에 몸값을 넣어서 가지고 오라고 했어요…." - P80

그 속에 GPS 위치추적기를 넣으려고 솜을 끄집어내자 딱딱한 무언가가 손에 잡혔다. 꺼내보니 그것은 놀랍게도 핸드폰이었다. - P82

"다음 요구는 2시 30분까지 신바시역 히비야 입구 SL스퀘어, 몸값을 넣으라고 했던 이행용 손가방 안쪽에 범인이 숨겨놓은 핸드폰이 켜진 채 들어 있었어요." - P84

키시타니와 단톡방 대화를 통해 추측해보니, 범인이 위치 추적과 도청 용도로 핸드폰을 넣어놓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P87

‘또 다시 3시까지 세 번째 약속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 P88

무슨 일이 있어도, 아니, 무슨 짓을 해서라도 아즈사를 구해야한다. - P91

아마도 아사쿠라가 과거에 저지른 죄로 인해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듯했다. - P93

나란 놈한테 가족 따위는 방해가 될 뿐이야. 이혼하고 자유의 몸이 되고 싶어. - P94

"아사쿠라 씨가 나한테 부탁했어요. 이대로는 약속 시간에 맞출 수 없다고. 내가 먼저 가방만 가져갈게요." - P95

그때 주머니 속에 있는 핸드폰이 진동했다. 범인이 공중전화 밑에 붙여둔 핸드폰이었다. - P97

나오미가 자기 뜻대로 움직이니까 우쭐했는지 갑자기 명령조가 되어버렸다. - P98

‘북쪽 개찰구를 나오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는 동전사물함으로 가서 IC교통카드를 이용해 짐을 맡길 것!‘ - P99

‘범인이 여행용 손가방에 IC교통카드를 넣어둔 것은 바로 이때를 위해서였단 말인가.‘ - P100

나오미의 이때까지의 행동을 감시한 결과, 경찰이 없다고 확신한 걸까. - P101

"경찰에 알리면 절대 안 돼. 동전사물함에 들어있는 몸값을 범인이 정말로 가지러 올 거라고 생각해? 우리들을 시험하고 있는 거야!" - P103

동전사물함 근처에 내가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서 감시하고 있어. 몸값을 가지러 오는 녀석이 있으면 미행해서 아즈사를 납치한 범인을 알아낼 거야. - P104

그때 키시타니가 가져온 휴대용 모니터 안에서 한손에 헬멧을 든 남자가 가판대 앞에서 멈추었다. - P104

하지만 아사쿠라는 불안했다.
‘도대체 유괴범은 어떻게 저 몸값을 받을 생각일까?‘ - P107

여행용 손가방을 건네받은 남자가 오차노미즈역 안으로 들어갔다. 난 이대로 미행하겠다. - P109

GPS 위치추적기가 가리키고 있는 장소는 분명 동전사물함 안이었다. - P1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