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찾기 그림책 : 유럽 -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신나는 찾기 그림책
이소비 기획.글, 부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부즈펌(VOOZFIRM)] 신나는 찾기 그림책 - 유럽 : 신나는 유럽 여행, 또 또 가보고 싶어요~~~



* 저 : 이소비
* 그림 : VOOZ
* 출판사 : 부즈펌(VOOZFIRM)






아이들과 또 시누댁 가족 모시고 작년 여름 휴가를 런던과 파리로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들이 바로 유럽의 사진들이지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그림과 같았던 에펠탑(야경은 못봐서 나중에 또 오자고 하더라구요^^;;)
런던도 너무 멋진 곳이었구요. 일정이 짧아서 무척이나 아쉬웠드랬습니다.
저희 부부는 신행은 스위스, 그리고 이번에 다녀오면서 유럽에 더 빠져버렸네요~
이번엔 아이들도 함께요~






우리가 너무나 많이 알고 있는 국가들 외에도 정말 다양한 국가들이 밀집해 있는 유럽.
이번 부즈펌에서는 이렇게 유럽을 만나보았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아는 곳도 좀 있어서^^ 너무 좋아라 하면서 봤네요.
과연 어떤 내용을 찾아야 할까요?
두 아들들이 너무 몰입해서 금새 다 찾아버린 그림책이랍니다~



작년엔가요? 아이들 도시락을 만들때 캐릭터 책을 이용해서 이 뿌까를 먼저 만났드랬습니다.
그 당시엔 이게 뭘까 했는데 캐릭터 이름이었죠.
이 뿌까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났습니다.
뿌까의 여행이 시작되면서 저희도 같이 유럽으로 GO GO~~~




긴 여행길을 가루와 같이 찾아서 시작합니다. 가루부터 찾는게 첫 미션!!!
손 쉽게 가루를 찾고 이젠 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지도를 통해서 살펴보아요.
아래 지도를 보면 대륙의 특징들이 눈에 보여요.




유럽의 국기들을 보면 헷갈리는 나라들이 참 많아요.
비슷한 색상, 비슷한 모양, 색은 같고 방향이 틀린 나라 국기들.
이 국기들을 보면서 나라를 찾아봅니다.


각국의 수도를 찾아 떠나는 여행도 있고요. 각 나라에서 이루고픈 꿈도 소개됩니다.
수도를 찾아가는 여정에서는 주요 도시들을 지나가게 되기 때문에 지명에 익숙하면 도움이 되어요.
영국에선 여왕님 만나기, 타워 브리지 건너기, 근위병과 사진 찍기, 빨간색 이층버스 타기가 있는데요.
저희는 3,4번 해봤네요^^
이탈리아의 가면 놀이하기, 스페인트 토마토 축제, 러시아에서 루돌프 사슴 만나기는 꼭 해보고 싶어요.




비슷하게 생긴 범인도 찾고~
그림이 다를때 틀린 곳도 찾아보고~
각 나라에서 뿌까랑 기타를 찾아보는 활동들이 이어집니다.
비슷비슷해서 헷갈릴 때는 저를 찾네요. ㅎㅎㅎ




두 아들들이 함께 열심히 찾습니다.
쉬운 문제도 있다가고 어렵기도 하면서 복잡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열심히 하나하나 찾아갑니다.





비슷한 패턴의 문제들이지만 우선 나라가 달라서 그런지 흥미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히 계속해서 열심히 찾아보고 있죠.
비슷비슷한 그림 때문에 더 헷갈리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앉은 자리에서 거의 반 이상을 다 해치운 아들들이랍니다.



이 책을 보자마자부터 해보자고 하던 아이들.
결국 신나게 찾기 놀이에 빠져듭니다.
책 제목 그대로라고 보시면 되세요^^
알록달록한 그림, 귀여운 뿌까, 그리고 다양한 유럽의 나라들과 특징 들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책이랍니다.
즐겁고 신나게 또 이것저것 알게되는 효과까지~~
아이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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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거야 꿈공작소 16
황위친 글.그림, 남은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다 내 거야 - 그게 어떻게 다 니 거니? 욕심쟁이 곰~


제목 : 다 내 거야
저 : 황위친
역 : 남은숙
그림 : 황위친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제목과 표지를 보니 딱.. 이 책이 어떤 책인가 감이 오죠? ^^
눈에 띄는 표지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은듯 합니다.
책을 보자고 하는 아이의 독촉에 같이 살펴보았드랬습니다.




이 파란생 털을 가진 곰은 하는 말이 정해져 있네요.
“이건 내 거야!”
뭐든 내 거라고 하는 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건 아니건 간에 무조건 이 말을 하는 곰.
곰에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왜 이 말 밖에 못하나 하는 생각도 들죠.



곰은 자신의 것이라는 이야기만 줄창 해대면서..
자신의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알게 되어요.
다른 친구들은 같이 놀고 웃는데 자신의 곁엔 없죠. 그 누군가가요.
왜 그럴까?
곰은 생각해봅니다.
그러면서 혼자서는 놀기 어렵다는 것도 깨닫죠.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말이지만^^
해피엔딩은 언제나 좋습니다.
곰이, 결국은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어요.
표현하는 법을 제대로 몰랐던 것은 아니었는지...
다른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었지만 그 방법을 다르게 표현한건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빠랑 이 책을 본 아들은 굉장히 씨끄웠습니다.
이유는요....
책을 읽어주는 아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곰이 그걸 다 자기꺼라 하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그건 네 것이 아니야~"
라면서 읽는 내내 그러더라구요.
손으로 가리키면서 말이지요~~~
(너도 가끔 그럴때 있단다... 아들... ^^)



다 읽고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완전 초집중 모드로 그리기 돌입~~



짜잔, 결과물이에요.
멋지죠? ^^





어제도 두 아들이 싸웠습니다.
자기가 서로 2층에서 자겠다고 말이지요.
매일 번갈아가면서 자는데, 이 날은 형도 고집을 피웠네요.
동생도 마찬가지구요.
이 외에도 종종 둘째도 그럴 때가 있었어요. 무조건 자기 거라고 할때가...
그런데 그 시기가 좀 지난것 같아요. 지금은요...
한두번 말하면 양보를 하곤 하거든요.
그런데 어린이집서는 어떤가 궁금하긴 합니다.
과연 이 곰처럼 자기 거라고 계속 말하는지 하구요.
다행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나타난 아이의 반응이 부정적인걸로 봐서는, 곰의 행동이 잘못된걸 아는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곰을 혼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혼자서는 못 살고, 여러 사람과 있을때는 나눌 줄도 알고 함께 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어릴때부터 이런 점은 알려주고 습관이 되도록 도와줘야죠.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정확한 메세지를 전달해 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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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아빠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32
가타히라 나오키 지음, 고향옥 옮김, 윤희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 저 : 가타히라 나오키
- 역 : 고향옥
* 그림 : 윤희동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최근에 각 가정에서 아빠의 위상들은 어떤가요?
옛날 가부장적 시대의 아빠들과 현대의 아빠들 모습 또한 어떤가 생각해보면..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지금은 아빠들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아이들과 많이 놀아줘야 아이들이 아빠를 좋아해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일만하고 오는 아빠라면, 집에서 대접이 달라집니다.
게다 맞벌이 가정도 많아지면서 이젠 엄마의 역할을 아빠가 같이 도와주는 가정도 많이 늘어났죠.
어떻게 보면 아빠가 더 가족속으로 친근하게 들어왔다고나 할까요?
요즘 어린 유아들 책도 그렇고 아빠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생각하는 아빠는 어떤가.. 하고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혹시 그런 내용도 있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지요.

이 책의 이야기는 아빠와 아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갓난 아기일때 집을 떠난 아빠, 그리고 10년이 훌쩍 지난 후에 돌아온 아빠.
아빠가 없이 살았던 아이에게 낯선 아빠의 존재는 어땠을까요?
왜 불청객 아빠인지, 왜 표지에 악어로 표현되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축구를 잘하는 5학년 주인공.
그런 그는 엄마랑 둘이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아이가 아가일때 집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소년은 주변에서 들리는 수근거림, 비난 등은 받지만...
이젠 익숙해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소년이 축구 경기를 못 보는건 안타까웠죠.
그런 그들에게, 아빠가 나타납니다.
이름은 벨라스노어.
엄마와 포옹하고 자신을 보자마자 친근한적 들어올리지만 소년은.. 영~
그리고 어째 벨라스노어가 악어로 보입니다.
그것도 썩은 생선 냄새가 나는 악어.
그동안 엄마와 10년 이상을 살아왔던 아이와 엄마의 공간 사이로 들어온 이 불청객이 소년은 너무 싫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싫어할수가 있을까요?


아빠의 그 아들인지...
악어의 축구 솜씨, 그리고 엄마 대신 읽어주는 책 이야기들을 통해서 서서히 소년은 악어에 대한 생각이 바뀝니다.
생각이 바뀌면서 비린 냄새도 서서히 없어집니다.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축구 경기도 악어와 둘이서 보게 되는데.....
이젠 악어를 아빠라 말할 수 있게 된 시점에서 또 다시 이별이 찾아옵니다.
과연 소년과 아빠는 화해할 수 있을까요?



아래는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빠의 좋은 점과 이 점은 고치면 좋겠어요.. 라고 하면서 적은 내용이에요.
수염 때문에 부비부비 하면 아프다고 그 점 하나...
키가 약간 작은 아빠^^;; (아빠 컴플렉스다 이눔아...)
주말에 늦잠 자는거? ㅎㅎㅎㅎㅎ
요게 좀 싫대요.
대신 아빤 잘생기고 운동(공이나 장기, 바둑 등)을 너무 잘하는 아빠는 좋대요^^
엄마는 사격 잘 한다고..ㅎㅎㅎㅎㅎ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아빠를 너무 좋아해요.
맞벌이 부모 때문에 많이 못 노는 아이들과 주말엔 많이 놀아주려 애쓰는 엄마 아빠를 조금 이해해주는 마음도 기대해봅니다.
불청객하곤 거리가 먼 아이들 아빠라고 생각해주겠죠?
(이런 아빠 없다. 아들들.. 너희들 복이란다.. 녀석들^^ ㅎㅎㅎ)




사실 아빠와 자녀 사이가 엄마와 자녀 사이보다 조금 더 아주 약간 먼게 있긴 해요.
하지만 아직 아이가 어리니 그런 점들은 많이 없네요.
이 책은 고학년 대상인데, 고학년이 되면 좀 달라질까요?
정말 악어처럼 보이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엄마는 어떤 엄마로?)


가족의 이야기, 아빠와 아들의 화해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마지막에 '아빠'라고 외치는 부분에서는 눈물이 핑 돌기로 했네요....
갑자기 저도 아빠가 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엔딩이었어요.
그런데 왜 또 헤어지게 되는지가 너무 궁금하다는.....
이왕이면 해피엔딩이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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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읽는 지니어스 2 : 신기한 요술붓 (본책 + 독후 놀이 워크북) 동화 읽는 지니어스 2
CJ에듀케이션즈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길벗스쿨] 동화 읽는 지니어스 2 - 신기한 요술붓 : 물감놀이만 더했다면 금상첨화, 시간 가는줄 몰라요~~~



* 저 : CJ에듀케이션즈
* 출판사 : 길벗스쿨





동화 읽는 지니어스라.... 호기심이 이는 제목이었습니다.
어떻게? 라는 궁금증이 참 많이 생기더라구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독후활동을 해줘야 하는 고민이 많이 드는데요.
특히 그림책들이 그렇거든요.
그냥 읽고 끝보다는 아무래도 독후활동을 하면 그 책을 조금 더 기억해 주는 아이들 때문에 엄마는 항상 고민에 고민을 한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이 책을 통해서 그런 걱정들을 해소시킬 수 있었어요.
따로 활동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대신 책 속에서 모든게 논스톱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답니다~
왜 이제서야 이 책을 만났을까? 대상이 5~7세 이기에 좀 아쉬웠다죠.
아이드리 9살 6살인데, 조금 더 일찍 만났다면 큰 아이도 해봤을텐데 하는 그런거요.
그런데요. ㅎㅎㅎㅎ
이 책을 큰 아이도 같이 했는데 참 재미있어라 합니다.
오호....
같이 봐도 된다는 얘기죠^^
반응이 좋으니 다른 책들도 한번?? ^^




비닐팩에 안전하게 들어 있는 책이었어요.
첫인상이 참 좋았지요.
요 팩은 재활용하기도 괜찮은것 같아요.
보관팩으로. ㅎㅎㅎㅎ
이 안에 본 책과 워크북이 같이 들어 있답니다.

구성은
본책 + 워크북
이에요.



<엄마표 다중지능계발 프로그램>
아.. 전 이런 긴 말이나 어려운 말들을 별로 안 좋아해요^^;;
그냥 엄마표라는거만 눈에 쏘옥..ㅎㅎㅎ
다중지능계발이 뭘까.. 음...
어렵지요.
※ 참고 : 명작 동화를 바탕으로 ‘동화 읽기 + 통합 사고력 활동하기 / 심화 독후 놀이’를 하면서 체계적으로 학습 능력을 키우고 재미있는 독후 활동으로 유아에게 꼭 필요한 여러 영역(언어, 사회, 수학, 과학, 창의사고, 논리사고 등)의 통합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입니다.
전 편하게 그냥 아이들이 좋아하고 읽고 쓰고 생각하고 놀아주고 하는 그런 활동?
그렇게 생각하기로 하고~
사실 길벗스쿨에서 이렇게 유아 책으로 요런 형태로 나와서 좀 의외기도 했는데요.
길벗스쿨과 CJ에듀케이션즈가 개발했다고 하네요.
정말 매력적인 책이라 생각됩니다. 볼수록요.


요 아래는 본책이에요.
아이랑 같이 본 책은 '신기한 요술붓'이라는 책이었어요.
다행히 그 전에 이런 비슷한 책은 읽은 적이 없어서.. 새로운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었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 표지는 참 맘에 드는데 내용은 어떨까 궁금했어요.



대상은 5~7세.
그래서 6세인 둘째와 같이 보았고 활동했답니다.




그냥 무작정 봐도 어떻게 해야 할진 알겠지만, 이왕이면 활용 방법을 이용하면 더 좋겠죠?
어떻게 보면 부모 가이드라고 해도 좋을 페이지랍니다.
참고하셔도 좋을듯 해요.



본문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동화가 나옵니다.
본문에 맞는 활동이 등장합니다.
논리사고, 과학, 창의사고, 언어, 사회 등 다양한 영역이 나옵니다.
스티커 놀이, 그리기, 붙이기 등 다양한 활동이 나오죠.



내용도 내용이지만 전 그림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그림을 참 좋아라 해요.
이쁘장하고 색감도 좋다구요.
특히 마오^^
주인공 마오가 너무 귀엽다고요~




책 속에 어떻게 놀이를 해야 하는지 나온 이 TIP들!!!
아주 유용합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이 TIP만 보고서도 혼자 스스로 알 수 있을거에요.



보세요.
수학, 사회, 논리, 언어 등 다양한 영역이 등장하죠?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이런 영역을 자극받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본책과 워크북에 활용 가능한 여러 특별자료들도 나와요.
스티커, 오릴 자료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답니다.




어떡하죠? 이 워크북..
이 완소 아이템을 말이에요.
이 책엔 본책보다 더 upgrade된 활동들이 나와요.

주로 아이들과 뒷마무리가 어려워서 못했던 물감놀이가 많이 나온답니다.
시간이 좀 있었으면 해봤을텐데, 엄마가 바쁘다는 핑계로 못해줬네요. ㅠㅠㅠ
엄마 일이 좀 한가해지면 해주려구요.
주말도.. 바쁜 엄마...
아무리 교재가 좋아도.. 다 활용을 못해줘서....-.-.


대신 물감없이 하는 활동은 다 했습니다. ㅎㅎㅎㅎ
미안해서요^^;
시간 나면 나중에 다 해보자 했어요.
(아들들 미안~)




둘째 아들이 은근 좋아라 하네요.
대신 한번엔 못하고 힘들다고 살살요.
책 내용은 재미나서 그런지 읽어주니 완전 몰입해서 잘 봤어요^^




글씨도 써보고, 스티커도 붙여보고요.
열심히 그림도 그려보았습니다.
사물의 한 모습만 보고 유추해 내는 활동도 아주 실수없이 잘 했답니다.




마오가 그린 그림으로 그린 달팽이랍니다.
완전 귀엽죵? ^^
뱀인가 했는데 아들 말이 달팽이라고 해요. ㅎㅎㅎ




이번엔 마오에게 요술붓을 준 할아버지를 그려보았어요.
글씨에 따라서 맞춰 그리는 그림인데요.
어떻게 보면 답이 있을듯 하지만, 또 정답이 없을 수도 있는 놀이지요.



검정색이 없어서 파랑색으로 했는데요.
조금 특이하긴 해도 할아버지를 표현한 그림으로는 딱이죠? ^^



마오의 요술붓은 참 신기하죠.
마오가 그린 그림들이 실제로 나타나는 모습들이 부럽다고 해요.
재미나기도 하구요.
닭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칠교랑 비슷하죠.
조각을 이용해서 표현해본 닭.



열심히 붙이고 만들고, 뿌듯하다고 사진 찰칵!!!
인증샷입니다^^



힘들다고 마무리 하고 다음에 또 했어요.
이번엔 형도 합세.. 형이 내용이 재미나니 같이 하고 싶다구요. ㅎㅎㅎ
동생 옆에서 형이 조언도 하고 같이 해보았어요.


못된 부자가 마오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과연 어떻게 이동할까요?
또 금화를 원하는 부자에게 마오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이번에 글은 형이 써주었습니다.
둘이 생각하고 적고 열심히 했지요.



미로를 만들어보는 활동이에요.
미로가 비어 있는 곳을 스티커로 이용해서 만들어 나갔어요.
ㅎㅎㅎㅎㅎ
아주 쉽게 만들었죠?



도형도 맞춰보고요.
같은 그림을 찾아보기도 하구요.
위 아래 그림이 대칭인데, 잘못된 그림을 찾는 놀이도 했답니다.
은근 집중을 요하는 활동들이 많아요.
대충해서는 안된다죠.




이제 거의 마무리 활동입니다.
열심히 달려왔으니 마무리도 잘 해야겠죠?
어찌나 집중해주시는지요.




아이가 마오에게 부탁하고 싶은 그림이에요.
바로 자동차랍니다. (이름도 써서 그건 지웠어요. ㅎㅎㅎㅎ)
얼마나 정성들여서 그리고 색칠하는지요.
마오가 안들어줄수가 없겠죠? ^^



이번엔 워크북의 왕과 왕비를 꾸며보았어요.
이거 하면서 정말 재미있었지요.
눈, 코, 입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표정들...
덕분에 둘이서 엄청 웃었네요.



짜잔...
완성된 왕과 왕비에요.
2가지 버전인데, 위 아래 차이점이 눈에 보이시나요? ㅎㅎㅎㅎㅎ






짜잔...
아래는요.
저희 둘째 아이가 그린 그림들이에요.
이 녀석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마오처럼 말이지요.
혼자서 가만히 있을때 보면 뭔가하고 있어요.
보면 그림을 그리고 있죠.
색종이도 붙이고 색칠도 하고 말이에요.
엄마가 없이도 종종 이런 활동을 혼자서 하는데요.
아주 대견하죠.
대신 물감은 엄마 있을때만....
책에 있던 워크북 놀이는 못했지만, 간단한 활동이라 이건 도와줬었드랬습니다.
색칠만 하면 되게 이미 다 해놨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다음엔 책에 있는 워크북 활동도 같이 해보려구요^^


마오처럼 우리 아들에게도 요술붓이 온다면, 난 어떤걸 그려달라 해야 하나...
행복한 고민도 해보았네요^^





명작 동화 + 독후활동
이 지니어스는 이 컨셉으로 잘 구성이 된 책 인듯 합니다.
아이도 만족스러워 하고 저도 생각보다 아주 흡적합니다.
무엇보다 고민하지 않고 그냥 따라하면 되니 말이지요.
게다 아름다운 그림과 색이 참 맘에 드네요.


굳이 거창한 다중지능계발이라는 말을 안 붙여도^^
엄마표 명작 독후활동 책이라고 해도 전 좋았을듯 해요.
이 2권은 미술놀이를 좋아하는 두 아들 녀석들에게 딱 좋았던 책이기도 하구요.
단순한 그림 그리기, 스티커 붙이기부터 영역을 확대하여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어간 독후활동이 수준 높게 아이들과 엄마들을 이끌어주네요.

현재 1~6권부터 나와 있다고하는데요. 기대가 됩니다.
다른 책들은 어떨까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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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나무]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울보 나무 내 친구는 그림책
카토 요코 지음, 미야니시 타츠야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림출판사 / 201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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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나무 - 나를 위해 함께 울어줄 친구는??


* 저 : 카토 요코
* 역 : 고향옥
* 그림 : 미야니시 다쓰야
* 출판사 : 한림출판사










기쁨은 나누면 2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죠.
기쁜일이 있을때 함께 해주는 친구도 소중하지만, 어려울때 함께 해준 친구는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슬플때 옆에서 꼭 뭘 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말 없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잖아요.
그러면서 생각해봅니다.
내가 어려울때 내 옆에 있어줄 친구는 누가 있을까? 하고 말이지요.


울보나무.
표지부터 독특해서 눈이 간 책입니다.
귀여운 돼지와 나무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기 귀여운 울보 아기 돼지가 있네요.
싸우면서도 울고 혼나서도 울고 넘어져서 아파서도 우는 아기 돼지.
아기 돼지는 우는 모습으로 어떤 나무 옆으로 갑니다.
자신만의 우는 장소라고 해야 할까요?
숨겨진 비밀 장소.
그런데 신기하죠.
어느 날 나무가 울어버립니다. 아기 돼지가 우니까 말이지요.
깜짝 놀란 아기 돼지는 왜 나무가 우는지 궁금해지네요.



사연을 들어보니, 아기 돼지가 우니까 우는거였어요.
아기 돼지는 그래서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나무가 울때마다 비가 내려서 흠뻑 젖어버리니.. 울지 않게 해야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울게 되는 상황이 되긴 했지만요.


하지만 나무와 이야기를 하면서 아기 돼지는 점점 우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나는 괜찮다고 하면서 나무를 위로해주는 아기 돼지.
나무와 서서히 친구도 돼죠.


그런 어느 날 눈이 오는 날에 아기 돼지나 나무를 찾았어요.
그리고 잠이 들었네요.
나무는 걱정이 되었죠. 아기 돼지가 추울까봐요.
그래서 나무는 결심합니다.
잎을 떨어뜨려 아기 돼지를 따뜻하게 해주려구요.







별이 가득한 밤.
나무의 잎은 다 사라지고 아기 돼지는 잠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아기 돼지는 나무와 다시는 이야기를 하지 못합니다.
이제 누가 아기 돼지 대신 울어줄 수 있을까요?


"고마워. 나를 지켜 줬구나. 잊지 않을게.
너와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를 나눈 일
언제까지나 잊지 않을게."




왜 이제 울보 나무인이 알 것 같습니다.
아기 돼지와 나무가 친구가 되었네요.
서로 다른 이들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큰 이들.
아기 돼지는 울보 나무를 통해서 한뼘 성장한것 같아요.
책 마지막 부분에선 살짝 눈물이 핑 돌았네요.
나무의 아름다운 희생, 그리고 아기 돼지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말이지요.
아이들과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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