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네빌고다드의 부활
네빌 고다드 지음 / 서른세개의계단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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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된다'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은 누가 했을까? 형이상학자 네빌 고다드는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라는 의식의 법칙을 <부활>이란 책을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즉, 네빌 고다르는 상상력의 힘을 통해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네빌 고다드는 강연을 통해서 마음의 법칙을 실천하고, 현실에서 변화를 이뤄낸 사람들의 경험담을 많이 소개했다. 특히 성경 속 내용들을 예시로 들어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p.49

허상이란 것은 업습니다. 상상 속의 활동이 물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란 본질적으로 상상의 세계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증명하려 한다면 자신의 상상 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관찰할 후에 그것과 상응하는 외부의 결과가 일어나는지 그렇지 않은지 살펴보면 됩니다.


p.143

보이는 그대로 사물을 받아들이기보다 상상력에 의지해서, 그 대상을 '되어야만 하는 모습'으로 받아들일 때가 바로 블레이크가 말했던 '그 순간'입니다. 바로 그 순간에 영적인 인간이 해야 되는 일은 끝이 나고, 그 순간의 변화된 모습이 비추고 있는 거에 맞추어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그 순간의 거대한 사건들은 모두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합니다.



<부활>은 론다 번, 마크 빅터 한센, 웨인 다이어 등 수많은 자기계발 강사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새롭게 리커버로 출간된 <네빌 고다드의 부활>은 마음의 법칙과 상상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나무위키에 보면, 론다 번의 <더 시크릿>에 나오는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과 네빌 고다드는 <부활>의 '가정의 법칙(Law of Assumption)'이 비슷한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원하는 것을 상상한다는 점에서는 같아 보이지만 사실 법칙의 사용법이나 근본 세계관은 완전히 다르다.


p.198

마음속의 이미지, 마음속의 소리, 그리고 마음속의 행동은 상상력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것들이 외부에서 생겨난 듯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여러분 내부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p.280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혹은 다른 이들을 위해서 욕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의 욕망이 다른 이와 관련되어 있다면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를 확인하십시오.



어찌 됐든, 이 책은 상상력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네빌 고다드의 해석을 통해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현실이란 우리의 마음가짐과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네빌 고다드는 의식적으로 시각화하는 연습의 중요성도 제시했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원하는 현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기독교적인 신앙에 대한 이야기도 바탕으로 깔려 있는데, 자기계발에 힘쓰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 자신의 현실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 그리고 네빌 고다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상상력이 현실이 된다'라는 메시지가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서른세계의계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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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SNS광고마케터 1급 기본서 - 최신 개정사항 반영 + 동영상 강의 무료 + 기출 복원문제 수록
박노성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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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혁명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요즘 (블로그, 카페, 밴드, 카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 각종 SNS 채널에 2~3개 이상 가입하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너도나도 앞다퉈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주고받고 있고, 필요한 것들을 검색하고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각종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살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다양해진 SNS 채널에서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 좀 더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SNS 광고 마케터 자격증'에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 SNS 광고 마케터 자격증은 SNS 광고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민간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은 디지털 광고 시장의 고성장을 통한 SNS 광고 마케팅 분야 산업 활동 영역 증가로 이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됐다. SNS 광고의 기본 지식을 보유하고, SNS 광고 기획, 전략, 등록, 운영, 효과분석 등 실무적인 지식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증이다.


그렇다면 이 자격증 시험은 어떻게 봐야 할지, 뭘 공부해야 할지 궁금할 것이다. 이럴 때 참고하면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이기적 SNS 광고마케터 1급 기본서>는 SNS 광고 마케터 1급 시험의 공개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한편 새롭게 정리한 이론과 기출 복원 문제, 실전 모의고사, 시행처 공개 문제 등을 수록해 소개한 자격증 시험 대비 기본서이다.


이 책은 관련 이론을 좀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섹션 별로 나눠 '핵심 이론 + OX 퀴즈 + 예상문제'로 이어지는 최적의 3단계 학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2023~2024년도에 출제된 기출문제를 책 속에 담았고,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한 모의고사와 시행처가 제공한 A형, B형 시험지까지 모두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단기간에 합격하고 싶은 수험생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이 책을 준비했다며, 독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7가지 목표를 세워 집필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험 출제에서 개정 사항을 검토하고 시행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하나의 교집합으로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책은 단순히 광고 플랫폼의 매뉴얼을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닌 전체적인 광고 시스템의 유사점을 연결하고 그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단순하게 암기하기 보다 교재 순서대로 이해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도서 구매자에게는 핵심 이론에 대한 동영상 특강과 함께 핵심 요약노트 PDF도 추가로 제공한다.




SNS 광고마케터 자격증을 취득하면 온라인광고대행사, 기업 홍보부서 등에서 SNS 광고 마케팅 및 SNS 광고 전문 인력을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 분석과 전략 수립 등의 자격을 갖춘 직무자격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SNS 광고 및 마케팅 담당자를 비롯해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의 SNS 광고 전문가, 개인 SNS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온라인 광고 플랫폼 운영 및 관리 담당자로서 역량 발휘에 유용한 자격증이 될 것이다.


시험 응시자격 조건은 학력, 연령, 경력 제한이 없다.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는데, 응시료는 50,000원(배송비 포함 발급 수수료 5,800원)이다. 시험은 비대면 원격자격검정 형태로 진행된다. 시험 응시 전 메일로 데모테스트 링크가 전송되는데, 데모테스트는 시험과 동일 형식으로 세팅부터 답안 표기까지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시험은 SNS의 이해, SNS 광고 마케팅에 대한 이론이 출제되는데,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100분으로 약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제된 객관식 80문항을 풀어서 7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시험일로부터 3주 후 시행처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시험은 8월, 11월 2번 응시할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영진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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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패턴 사전 3rd Edition
백선엽 지음 / 사람in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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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이메일을 주고받을 일이 많은데, 해외 업체와도 두세 달에 한 번 정도는 영어 이메일을 주고받아 처리해야 할 때가 있다. 말로 할 때보다 메일로 써서 보낼 때는 맞는 단어를 썼는지, 문장 표현은 어색하지 않은지 살펴보게 되는데, 영어 이메일도 마찬가지다.


다만 영어는 우리말처럼 자유롭게 말하고 읽고 쓰지 못하다 보니 일정한 형태로 정리된 패턴들을 찾아보게 되는데, 최근 영어 이메일 쓸 때 참고하면 딱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패턴 사전 - 3rd Edition>는 바로바로 찾아서 쓸 수 있도록 770개 상황별 샘플 이메일을 정리해 놓은 책으로 이메일 어구만 바꾸면 내가 쓰고 싶은 영어 이메일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물론 요즘에는 번역 앱도 잘 나와 있고,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게 물어볼 수도 있지만 문법적으로 맞는지 틀리는지 판단할 능력이 안 된다면, 특히 보내는 메일이 비즈니스 메일이라면 신중해야 한다. 잘못 전달된 이메일의 경우 우리말로 쓴 거라면 해명해서 풀 수도 있지만 영어가 자유롭지 못하다면 잘못 전달된 영어 이메일은 꽤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영어 이메일 표현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용성 높은 영어 이메일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문의하기, 미팅 잡기, 제품 소개, 주문, 협상, 항의, 거절 등 비즈니스맨들이 가장 많이 쓰는 상황별로 필요한 이메일 문구와 문법, 어휘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어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작성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영어 이메일을 154개 상황별로 선별, 정리했다. 특히 각 상황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쓰이는 생생한 이메일을 현지답사와 조사를 통해 직접 작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메일 쓰기 위해 이 책 저책 찾아보고 짜깁기하지 않아도 단어만 바꾸면 완벽한 문장을 거래처 외국인에게 보낼 수 있다.


필요한 상황별 영어 이메일 케이스를 고르고(Consult), 거기에 딱 들어맞는 모델 이메일을 찾아 패턴 속 하이라이트 부분을 자신에게 맞게 쓰면(Copy), 보내고자 하는 이메일 작성을 좀 더 쉽게 끝낼 수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이메일 쓰기를 좀 더 완전히 마스터하고 싶다면 이메일 패턴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Try it에 나온 교체 어휘들을 넣어 말하기 연습을 하거나 직접 써 보고(Practice), 같은 케이스 내에 있는 다른 이메일에 사용된 유용한 문장들을 조합해서 나만의 이메일을 작성해 활용할 수 있다.



영어 이메일 쓸 때 다음 3가지를 기억해 두면 잘못 써서 보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간단명료하게 쓰고, ▲두괄식 형태로 중요한 문장은 앞부분에 쓰고, ▲이메일을 발송하기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고 틀린 곳이 없는지, 문장은 어색하지 않은지 더블 체크를 꼭 하시기 바란다.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영어 이메일을 작성해야 하는 일반 회사원이나 해외 거래처와 수시로 소통해야 하는 무역/수출입 종사자라면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또한 비즈니스 영어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은 물론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공부해 보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추천한다.



이 포스팅은 사람i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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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
노병천 지음 / 들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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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무실이 있다 보니 점심 먹고 나면 의례 광장으로 산책을 다녀오고 있다. 광장에 가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동상과 만날 수 있는데, 바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1968년에 처음 세워져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에서 조선 수군 12척으로 일본 수군 133척을 대파해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기록을 세웠고, 그로 인해 세계에서 주목하는 해군 명장의 자리에 올랐다. 34전 34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은 대기록으로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바로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리더십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한 번의 패전도 없이 승리할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한 설명은 최근 출간된 <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이순신 전문가로 통하는 노병천 작가가 50여 년간 공부하고 연구해 온 '손자병법'의 틀 안에서 이순신의 전략과 리더십을 세밀하게 조명해 소개했다.


p.49

이순신은 머리 앞을 본 사람이다. 모두가 현실에 안주하고 앞을 보지 못하고 있을 대 그는 미리 앞을 본 것이다. 그리하여 준비를 하였고, 때가 되자 그에게 맡겨진 사명을 죽음으로 감당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이순신은 선각자(先覺者)요 선지자(先知者)이다.


p.121

이순신의 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출기불의(出其不意)'이다. 출기불의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손자병법 제1 시계 편에 나오는 궤도(詭道, 남을 속이는 수단)의 마지막 속임수이다. 즉 '전쟁은 속임수이다(병자궤도야 兵者 詭道也).'라는 것인데, 여기서 '속임수'라고 했지만 사실 속임수는 궤도 14가지 중 일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적을 교란하고 판단 능력을 상실하게 만들어서... (중략)



저자의 한마디가 살을 파고든다. 그는 실제로 우리들은 이순신에 대해 잘 모른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이순신 관련 드라마와 영화들이 잎다퉈 소개됐지만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순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떻게 싸워서 이겼는지에 대해 말해 주는 이순신의 ‘전략’과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던 ‘리더십’의 정체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이순신이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실천했는지 '이순신의 전략'에 대해 소개했고, 2부에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이순신의 리더십에 대해 다뤘다.


저자는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 해도 싸움에서 이기는 원리인 전략과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리인 리더십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p.191

이렇게 이순신은 아주 어릴 때부터 남다른 순발력과 재치가 있었다. 이 이야기는 김기환의 이순신공세가에 나온다. 이런 영특한 이순신이 자리서 나라를 구하는 인물이 되었다. 그의 특출한 전략과 더불어 사람의 마음을 깊이 움직이는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순신에게 배워야 할 점은 너무나 많다.


p.233

이렇게 기록된 12명뿐만 아니라 수많은 승병이 함께하였고 의병도 함께하였다. 힘없는 백성들도 함께하였다. 이순신이 옥에 갇혔을 때는 정탁이 상소를 올려 살려냈다. 명량해전 직전에 있었던 남해 대장정 중에는 120명의 사람이 목숨을 아랑곳하지 않고 이순신을 따랐다. 놀라운 일이다.



이 책에는 이순신 장군이 의로운 일에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일들과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와 결단력으로 자신의 군대를 통제했던 일들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몸소 의로운 일을 실천해 보임으로써 이순신 특유의 전략과 리더십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순신의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은 전쟁에 나가 필승의 의지로 싸워서 승리를 거두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 책에는 이순신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촬영한 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하고, 이순신이 참여했던 모든 해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소개했다. 또한 손자병법에서 인용한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소개하는 한편, 연표로 이순신의 일대기와 해전 현장을 표기한 지도 자료도 담았다.


이 책은 전략과 리더십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물론 군사 전문가, 경영자, 리더십 개발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고해 보면 좋을 책이다. 물론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사상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고 싶거나 자기계발과 성공 전략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요즘처럼 AI가 대세로 떠오른 첨단 IT 시대에도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고 성공의 길을 달리기 위한 방법론으로 볼 때, 이순신의 전략과 리더십은 든든한 버팀목이자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들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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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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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읽었던 안데르센 동화 책 속에 담긴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밌었다. 따뜻한 감동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착한 이야기였다. 그런데 커서 보니 안데르센 동화의 원작은 잔혹한 스토리가 기본으로 깔려 있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하 안데르센)은 덴마크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다. 19세기에 씌여진 그의 작품 속에는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심리적 의미를 담은 이야기들이 많다. 그는 이야기 속에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지만 동시에 잔혹한 면모도 포함하고 있어 그의 소설은 잔혹 동화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잔혹한 이야기의 소설이 어떻게 아이들의 성장기를 책임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포장되어 필독서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안데르센이 집필한 160여 편의 동화 중에서 특이한 요소를 가진 잔혹동화만 모아서 문장 위주로 새롭게 편집해 선보였다.


p.39

At last they took off her shoes, and her legs were at rest.

그들이 그녀의 신발을 벗겨내고 나서야, 그녀의 발은 자유로워졌습니다.


p.87

The prince leaned down and kissed her on the forehead, and as he did, the mermaid's body dissolved into foam on the surface of the water.

왕자는 고개 숙여 이웃나라 공주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고, 그때 인어공주의 몸은 물거품으로 사라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안데르센이 동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성의 본질을 비롯해 도덕적 갈등, 사랑의 여러 측면에 대해서 철학적 질문들을 던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 질문들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첨부함으로써 독자가 동화를 읽으며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안데르센만의 독특한 시각과 예술적 재능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이색적인 메시지들을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하는 한편, 원문의 문장 그대로 음미해 볼 수 있도록 영문도 함께 달아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안데르센은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11살에 아버지를 여의는 바람에 온 가족이 일용직 노동자 신세로 전락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자체가 불우했기 때문에 동화라는 길을 그가 택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소개했다.


p.126

The tin soldier was so touched by the sight that he felf himself melting away with joy.

외다리 병정은 그 광경에 너무 감동하여 기쁨 속에서 녹아내린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p.214

"I believe I must go out into the world again." said the duckling.

"나는 세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라고 아기 오리가 말했습니다.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불후한 성장기를 거친 안데르센은 사랑하는 사람과도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는 어쩌면 자신의 작품에서 다소 냉소적이면서도 엽기적인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가 그의 이런 성장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찌 됐든 그의 동화는 어렸을 적에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르게, 어른이 되어서 읽어 보면 다양한 감정의 기복들과 조우하게 된다. 인간의 본성은 선한 걸까? 아니면 악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처럼 말이다. 또 그가 살았던 19세기 덴마크 사회의 현실과 비교할 때 지금 시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계층 간 갈등이나 소외, 불평 등의 문제가 사라졌다고 할 수 있을까?


그의 동화 속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고통, 그리고 자신의 내면세계가 투영되어 있다. 고통과 죽음, 폭력 등의 잔혹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그가 살았던 시대의 사회적인 어두운 면모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동화 속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도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지만 당시 시대적 배경으로 볼 때 현실 세계의 어두운 면모를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을 것이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AI(인공지능)가 전 산업 분야에 급속도로 확장되는 최첨단 IT 시대에서도 교육적 가치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와 해석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신이 기억하는 안데르센 동화의 한 장면이나 문장이 무엇인가?



이 포스팅은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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