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걸 어떡해 - 창작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8
헬렌 레스터 지음, 린 먼싱거 그림, 고정아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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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나무늘보가 주인공인 동화책이 종종 눈에 띄입니다. 나무늘보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책은 나무늘보의 잠만 자는 습성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아기 나무늘보들이 다니는 학교의 하루 일과는 거의 대부분 잠을 자고 중간에 깨어 점심을 먹는 것이지요. 심지어 깨워주는 나무 늘보가 없기에 수업이 끝나고 저녁이 되도록 계속 잠을 잡니다.
어느 날 활발한 나무 늘보 '스파키'가 전학을 오지만 오히려 왕따가 되고, 장학사가 학교를 불시에 방문하게 되며 곤란에 처하지만 외톨이 스파키의 재치로 학교는 위기에서 구해집니다.
늘 잠만 자는 나무늘보의 그림이 너무 재미있답니다.
장학사의 말에 나무 늘보가 힘을 합쳐 지금까지 배웠던 학습내용을 보여주는 장면이 너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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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한 마리 곧은나무 그림책 6
카르마 윌슨 지음, 조앤 랜킨 그림, 김혜선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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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나에서 다섯까지의 수학적인 요소까지 등장하는 멋진 책입니다. 연령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하나, 둘, 셋 동물들의 수를 같이 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개구리가 여러 곤충들을 잡아먹어 점점 배가 부르고 엄청 몸집이 커 집니다. 그리고 개구리의 몸 안에 잡아먹은 각종 벌레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네요.
또한 반쯤 잠긴 통나무인줄 알았던 것이 악어이며 처음에 개구리가 작았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마침내 몸집이 엄청 커 버린 개구리를 잡아먹기 위해 물 밖으로 고개를 쑥 내민 모습에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깜짝 놀라 개구리의 몸 속에 있는 벌레들이 마지막에 먹은 것 부터 순서대로 개구리의 입 밖으로 나오는 장면도 무지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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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분홍... 분홍! - 창작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1
나다니엘 호비 지음, 조슬린 호비 그림, 노은정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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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도 무척 특히하고 주제도 그림도 정말 개성만점의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작가의 아들과 딸이라는 사실과 한 명은 그림을 한 명은 이야기를 함께 힘을 합쳐 이런 멋진 그림책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남매이니만큼 누구보다도 호흡이 잘 맞았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작품의 이야기와 그림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모두 분홍색 천지인 모든 사물의 그림이 재미있답니다. 진한 분홍, 연한 분홍, 그냥 분홍, 분홍빛 굵고 가느다란 줄무늬의 그림들...
온통 그림 빽빼하게 분홍빛인데도 그림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아마 분홍색을 무지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이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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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냐 - 창작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2
메리 앤 호버만 글, 메일로 소 그림, 허은미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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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사이먼이 참 멋있는 것 같아요.
길을 가던 사이먼에게 동물들이 차례로 나타납니다.
개가 "넌 으르렁 짖지 못하니?"라고 묻는 물음에 사이먼은 쉽게 짖는 소리를 내지요. 또 고양이는 "넌 몸을 쭈욱 뻗지 못하지?"라고 묻습니다. 사이먼은 이번에도 쉽게 따라하며 감탄하는 고양이에게 개에게 한 상황과 마찬가지로 "별거 아냐"라고 가볍게 대답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호랑이가 나타나서 계속 사이먼의 기를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고 기죽지 않는 사이먼. 팽팽한 호랑이와 의 경쟁 끝에 호랑이 등에 탄 사이먼. 호랑이는 사이먼을 잡아먹으려 하고 그 의도를 알아챈 사이먼은 기지를 발휘합니다.
헤엄을 치지 못하는 호랑이와 헤엄을 쳐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사이먼의 말은 "별거 아냐"입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계속 "별거 아냐"를 따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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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가 빠졌어요 - 창작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3
이사벨 카랄로 지음, 로날드 몰리터 그림, 엄혜숙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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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이제 일곱살입니다. 드디어 앞니 두 개를 뱄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흔들리고 빠진 이가 새로 나는 중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 갔을 때는 겁이 나는지 잔뜩 긴장을 한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빨리 새로운 이가 흔들려 치과에 가고 싶은 가 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가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무섭지 않은 것임을 알려주었답니다. 친구들보다 자신의 이가 먼저 빠졌다고 은근히 자랑을 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도 재미있고요.
귀여운 토끼가 당근을 먹다 앞니가 빠져 당근에 박힌 장면 장면이 재미있게 그려졌네요.
치과의사를 찾으러 가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이름이 참 재미있어요. 고슴도치는 고고, 두더지는 두두, 개똥지빠귀는 빠빠...
꼬리가 길고 빨간 동물이 누구일가 치과의사를 찾으러 가는 동물들을 따라가면서 먼저 맞춰보는 것도 즐겁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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