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거위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78
그림 형제 지음 | 유리 슐레비츠 그림, 개작 | 우미경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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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과 재구성한 이야기가 너무나 멋진 그림책 입니다. 워낙 유명한 그림 형제의 이야기이고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있지만 개성 만점의 그림과 다소 길지만 눈을 떼지 못하는 반복되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그의 작품중에는 <새벽>, <비 오는 날>과 같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동화와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와 하늘을 나는 배>와 <비밀의 방>처럼 옛 이야기를 각색하고 재구성한 동화가 있는데 각기 특징이 있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항상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지만 형들과 부모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하지만 그기고 다소 어리숙하지만 언제나 성실하게 일을 하는 세째 아들은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노인에게 먹을 것을 준 대가로 황금 거위를 얻게 되고 그로 인해 공주와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황금거위를 가지고 싶어 손을 대고 달라붙어 줄줄이 따르는 행렬이 정말 우스꽝 스럽지요! 게다가 재미있는 노래말처럼 거위에 손을 대면서 등장하는 마술 주문같은 것도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전형적인 이야기와 함께 독특하면서도 반복되는 이야기의 구성이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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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 안돼! / 좋아요, 좋아!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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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면서 걷기 시작하고 말을 어느정도 알아들을 때 엄마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안 돼"라고 하더군요. 긍정적인 단어보다는 금지의 단어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칭찬을 더 많이 해주고 격려를 많이 하자고 굳게 결심하면서도 좀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이 책은 한 쪽면에서는 "안돼요, 안돼!" 그리고 책을 반대로 바꾸면 "좋아요 좋아!"라는 내용의 두 가지 상반된 이야기가 나와있는 책입니다.
어떨때에 "안 돼"라고 하고 또 언제 "좋아"라고 아이에게 말을 하는지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보며 읽으면서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았지요.
재미있고 또 어떤 것이 올바른 생활습관인지 잘 알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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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그만! 내 몸은 소중해!
차보금 지음, 황유정 그림 / 삼성출판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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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 나오는 세균맨을 닮은 그만맨입니다. 동물들이 잘못된 모습을 보일때마다 "그만"하고 등장하는 그만맨이 너무 재미있네요.
아이들이 잘못된 습관을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참 돋보입니다. 동물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하는 행동이 잘 어울려서 정말 책을 만들기위해 많은 준비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그림도 무척 귀엽고요.
배곱만 자꾸 만지는 돼지 통통이와 손가락만 쭉쭉 빠는 판다 팡팡이 등 10명의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동물들의 이러한 행동 중에서 아마 최소한 한 가지씩은 버릇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이러한 행동은 좋지 않다라는 것을 아이가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효과를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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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명스러운 무당벌레 - 꿈을 그린 에릭 칼, 개념 탄탄 그림책 꿈을 그린 에릭 칼
에릭 칼 글 그림, 엄혜숙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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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곤 무당벌레는 제목 그대로 퉁명스럽고 싸움 걸기를 좋아하는 또 자존심도 센 캐릭터이지요.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처음 영문판으로 먼저 읽다가 경쾌한 노래 테이프를 들으면서 참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번역본이 나와 더욱 반가왔답니다.

퉁명스러운 무당벌레는 상냥한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먹으려고 할 때 그 곳으로 다가와 시비를 겁니다. 자신이 다 먹겠다고...

함께 나눠먹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퉁명스러운 무당벌레는 그렇지 못합니다. "안 돼, 내 거야, 모두 다 내 거야."라고 외치는 무당벌레의 말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던 이야기입니다. 바로 우리 아이도 맛있는 것을 혼자 먹고 싶어하지요...

아침 6시부터 저녁 5시까지 무당벌레는 다니면서 자신보다 큰 동물들에게 시비를 겁니다. 책을 넘길수록 점점 몸집이 큰 동물이 나타나고 글자 또한 점점 커집니다. 그리고 시산을 알려주는 시계가 오른쪽 페이지 위에 그려져 있지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교훈을 그리고 동물들의 크기도 비교해보고 시계보는 법도 한번 알아내고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 역시 에릭 칼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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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잠이 (CD 3장 + 피아노 악보집)
류형선 지음 / 보림큐비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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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잠이 세트를 받은지 한 달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너무나 고급스런 포장안에 들어있는 반짝이는 시디 3장과 악보집.

자미 잠이는 원래 갖고 싶었던 시디였는데 어떻게 할까 망설이고 있던 창 세 개의 시디가 묶여 태교음반으로 나온 것 같아 무척 기뻤답니다.

게다가 멋진 악보집까지 함께 왔는데 피아노를 치지 않은 지 너무 오래되어 엄두를 못 내고 나중에 우리 아이가 피아노를 더 익숙하게 치게 되면 연주해 달라고 하고 싶네요.

시디를 듣기 전에 악보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면서 제가 알고 있는 노래는 거의 없는 것 같아보였지요. 이제는 들은지 한 달 정도가 되어 비교적 귀에 익숙해졌지만...

저 역시 어릴 적  친정 어머니께서 저랑 이렇게 놀아주셨을 것이고 또 제 아이를 낳고 우리 아이랑 많은 신체 놀이를 하였지요. 우리 아이가 책 뒤에 있는 놀이 설명을 보면서 그림이랑 똑같이 모두 계속 이렇게 해달라고 하는데, 이젠 무거워서 쉽지 않네요.

멋모르고 아이랑 함께 놀았던 그 놀이가 각기 제목이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답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그런 놀이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너무 예뻐 누구 선물해도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 첫 아이 때 입덧이 너무 심하고 잦은 병원신세 덕분에 태교와는 담 쌓았던 것 같아 다시 둘째 아이가 생긴다면 멋지게 태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태아에서부터 첫 돌까지를 대상으로 했다고 하지만 그냥 틀어놓고 듣고 있으면 옛날 제 어린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왠지 그리움이 밀려오기도 하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킨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는 아기 때 어떠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그림을 그릴 때에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잔잔하게 깔아주면 좋고,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는데  목이 아플 때에는 역시 음반을 틀어놓지요. 혹시나 제가 먼저 잠이 들까봐 걱적스럽게 이야기를 하다 언제 잠이 안 왔냐며 곧바로 잠이 드는 꼬마 천사 우리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운 고슴도치 엄마랍니다.

아이 유치원에서 국악 활동을 일주일에 한 번 합니다. 장구랑 북, 징이랑 꽹과리, 소고를 만져보고 장단을 배우고 있기 때문인지 국악태교 음반을 들으면서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함께 이야기를 해봅니다.

참 다양한 구성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부른 이 음반이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좀 더 빨리 나왔더라면 우리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열심히 들려주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생긴답니다.

그리고 자장가는 "잘 자라 우리 아가"라는 것과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이 두가지밖에 몰랐던 제가 자미잠이 덕분에 정말 많은 자장가를 알게 되었지요.

이제 막 아기를 가지신 분들에게 태교로 또 아기들을 예쁘게 키우시고 싶은 초보 엄마들에게 너무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아요. 음악 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고 특히나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의 것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묻어 있는 그런 작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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