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 갑니다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7
조미자 지음 / 시공주니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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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우리 아이 어릴 때에도 참 많이 불러주었는데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요즘은 제가 우리 아이에게 노래를 너무 불러주지 않는 것인지 미안해지네요.

한국말로도 많이 불러주었지만 워낙 유명한 영어 동요이기 때문에 영어로 더 많이 부른 것 같아요. 손가락 조절이 잘 안 되어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손동작으로 하면서 잘 되지 않는지 연신 저를 보고 또 손가락을 올려보고 했던 우리 아이의 모습도 생각납니다.

그래서 외국 작가의 책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이라서 더 놀라기도 했고 좋았답니다.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라는 제목에 알맞는 멋진 상상의 나라가 펼쳐집니다. 요즘 아이와 잠자리를 잡으러 다니며 풀숲에서 무당거미를 보았는데 거미줄을 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거미가 그렇게 얘쁠 줄 처음 알았답니다. 몸이 반짝거리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거미네 집에 놀라온 친구들. 거미 역시 곤충이 아니지만 놀러 온 동물 친구들 역시 재미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사자... 함께 노는 모습이 참 재미있고 멋진 상상력을 불러일이키는 그림동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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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의 서커스 해럴드 시리즈 1
크로켓 존슨 글, 그림 / 비룡소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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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럴드를 만난 것은 텔레비전 교육방송 프로그램에서 였지요.

제가 볼 때에는 일주일에 한 번 금요일에만 했던 것 같은데 이름도 달랐지만 아장아장 걷는 아기 모습이 똑같았고 손에 쥐고 있는 요술 크레용 역시 신기하고도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인도해주었지요.

그 다음에 해럴드 시리즈의 책을 발견하고 무척 즐거웠답니다.

이번에 해럴드는 서커스 단원이 됩니다.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이 실제가 되어 움직이는 마법같은 일들이 벌어져 너무 재미있는데 그러한 마법으로 서커스까지 보인다니...

그냥 서커스나 마술 같은 것 아이가 참 좋아하는데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와 그림, 그리고 서커스 라는 내용의 조화가 참 멋진 책인 것 같아요.

해럴드 시리즈가 더 많이 있었으면 하는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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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는 날이에요 벨 이마주 29
마가렛 와일드 지음, 김연수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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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나오는 동물들의 모습도 참 귀엽고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의 모습과 섬세한 감정. 그리고 아이를 데려다주러 가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더욱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저는 울 아이 유치원에 처음 보낼 때 저랑 떨어지지 싫다며 엉엉 울어버린 아이를 유치원 현관 안으로 밀어넣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직도 가끔은 집에서 놀고 싶다고 유치원에 가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 우리 아이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참 좋아하지요.

우리 아이도 "엄마, 엄마는 아기 때 어떤 유치원에 다녔어?"하고 묻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어릴 적에 유치원에 있기는 했지만 많은 아이들이 모두 다니지는 않았다고 대답해주었더니 아이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인자해보이는 원장 선생님, 신이 난 엄마와 아빠 팬더의 모습이 재미있고 처음 유치원에 보내는 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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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꿈 꿔 오토!
토드 파 지음, 원선화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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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잠을 잘 때 꾸는 꿈도 있고 멋진 미래의 무엇인가가 되고 싶다는 장래 희망 역시 꿈이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 아이도 제게 어릴 때에 이런 말을 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엄마, 엄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엄마는 이제 다 컸단다. 더 이상 클 키가 없어 슬프단다. 좀 더 클 수 있으면 좋겠는데 하고 농담으로 말하고 또 어른들은 이미 다 컸기 때문에 키가 크지 않는다는 것과 엄마는 너를 키우는 엄마가 되었고 그것이 꿈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해준 적이 있습니다.

또 제가 밤에 잠을 자면서 꿈을 잘 꾸지 않는 데 울 아이는 잠꼬대도 많이 하고 깔깔거리고 웃기도 하지요. 아이가 엄마는 어떤 꿈을 꾸는지 물어보면 가끔은 그냥 멋지게 지어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였지요. 언제나 멋진 우정, 사랑,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는 토드 파 시리즈 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꿈 역시 잠을 잘 때 꾸는 꿈과 미래의 희망 두 가지 모두를 이야기하고 있네요.

멋진 상상과 모험의 나라로 갈 수 있는 꿈나라와 또한 아직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가 미래에 대한 멋진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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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미로 해석하고 웃어야 하는지 아님 울어야 하는지...
우리 아이의 말 한마디로 저는 잠시 헷갈리다 한바탕 웃었답니다. 귀여운 울 아이. 애교 섞인 농담 한 마디에 많이 자랐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지난 번 잡은 개구리 통에 넣고 숨 쉴 수 있는 구멍을 뚫어놓고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런데 한 마리가 안 보이네요?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다시 찾았던 게 역시 또 도망을 가버리고...

새벽 두 시에 잠이 들었는데 그 때에도 계속 딸그닥 거리며 소리를 내더니 또 한번의 탈출을 감행했더군요. 좀 일찍 주방 오븐렌지 아래에서 발견했지요.

하지만 어디로 갔는지 알 길이 없는 개구리 한 마리. 그냥 아이가 기르자고 애우너해도 과감하게 보내주었어야 하는데 하면서도 개구리는 비싼 값을 주고 사지 않았다는 단순함에 보이지 않아도 그냥 아침 준비를 하였지요.

하지만 열심히 그것도 최초로 잡은 개구리였으니 얼마나 애착이 많을런지 울 아이 자꾸만 개구리를 찾는 눈치였지요.
그래서 아이에게 그냥 한 번 이렇게 물었습니다.

"혹시 개구리가 왕자로 변한 것 아닐까?"라고...
울 아이 옳거니 장단을 마칠줄도 알더군요.
"그럼, 엄마가 개구리에게 뽀뽀했어?"

엄마를 보고 공주라고 했다고 생각해서 좋아해야 하는 것인지, 책을 읽고 나서 아이랑 책 내용을 재미있게 자주 이야기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개구리 왕자에 나오는 공주가 되었습니다.

그런 공주 말고 좀 더 멋진 공주를 만들어주면 좋았을텐데, 다음에는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 속의 공주로 만들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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