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컴퓨터, 울 아이 돌 전에 산 거니까 벌써 만 6년 되었나요? 몇 번업그레이드도 했지만 이제는 정말 수명이 다 된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방학 때 울 신랑 컴퓨터 하나 사자고 했는데 제가 여름 휴가 때 그렇게 돈 많이 쓰고 또 어떻게 사냐고 만류했는데...

이젠 정말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아님 제가 컴퓨터를 하지 않던지.. 울 신랑 노트북은 이상해서 하기 싫은데... 바이러스 걸리면 뭐라고 할 것 이고,

며칠 전부터 너무 많이 다운되고 하더니 어제부터는 갑자기 멈추고 꺼지고 하네요. 해야 할 것도 많은데 걱정입니다.

요즘 긴축 재정 상태인데... 그래도 하나 구입해야겠지요? 어떤 컴퓨터가 가장 좋고 저렴한가 알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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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20 0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래 잘 쓰셨네요..컴텨는 정말 너무 수명이 짧아요..비싸긴 엄청 비싸면서..하긴 요즘에 엄청 내렸어요..
 
너는 누구니?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박현영 옮김 / 미세기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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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포크너의 입체북. 아마도 미세기의 대표적인 책이 바로 입체북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이 책은 과학동화의 성격을 잘 갖추고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네요.

처음 입이 큰 개구리 책을 산 후 조금씩 미세기 입체북에 관심이 생긴 우리 아이는 그 입체북을 모두 갖고 싶어 합니다.

벌써 일곱살이 된 우리 아이에게 이 입체북을 모두 사 주는 것을 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우리 집에도 미세기 입체북이 열 권도 넘게 있답니다.

게다가 이번에 미세기 입체북 중 네 권이 영어 동화책으로 시디와 테이프까지 함께 나와 한 권을 읽어보았는데 그 책이 바로 <너는 누구니?>의 영문판인 입니다.

영어에 관심도 많고 또한 영어 교육열이 높은 요즘 저 역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면 영어 단어나 문장을 같이 섞어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였지요. 그래서 <너는 누구니?> 이 책을 아이랑 같이 읽을 때에도 영어로 같이 읽어주곤 했는데 이렇게 영어 동화가 나오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답니다.

<입이 큰 개구리> 역시 동물들의 먹이사슬 관계를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각 동물들이 아기 때에는 어떤 모습으로 되어있고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다시 모습이 변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이 책은 각 페이지마다 책을 펼칠 수 있게 되어있고 그 한쪽 면을 펼치면 입체 그림으로 툭 튀어나오는 멋진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아이 뿐 아니라 제 마음에도 참 멋진 입체북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 등장하는 동물은 조그마한 애벌레 입니다. 애벌레에게 <너는 누구니?> 하고 묻는 동물은 생쥐이고 애벌레가 살고 있는 나뭇잎과 나뭇잎을 갉아먹고 있는 애벌레의 모습을 보며 먹이와 환경 역시 알 수 있지요. 기리고, 애벌레는 자신은 아직 애벌레이지만 나중에 크면 나비가 된다고 말해주지요.

그 다음에 나오는 동물은 안데르센의 미운 아기 오리가 생각나는 아기 백조, <너는 누구니?> 하고 묻는 큰 물고기의 모습도 재미있었고 미운 아기 백조가 정말 그렇게 아름답고 우아한 백조가 되어 날개를 펄럭거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책 한 가득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새하얀 백조가 정말 살아있는 듯 보여졌답니다.

코알라가 <너는 누구니?> 하고 물어보는 아기 동물은 아기 캥거루 입니다. 또한 거북이는 올챙이에게 <너는 누구니?> 하고 물어보지요. 각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뀌엽게 그려져 있으면서도 특징이 잘 나와있는 것 같아요.

병아리는 나중에 커서 멋진 암탉이 되고, 또 마지막 장면에서는 잠자리의 수채가 등장해서 크면 잠자리가 된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요즘  영어 동화를 읽었든데  우리 아이는 그 두 책을 모두 가지고 와서 비교를 합니다. 그림이 똑같다고 좋아하기도 하고...

그리고 영어 동화책에서는 각 동물들 특히 아기 동물들이 다른 영어 이름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지요. 우리나라 말에도 강아지, 개 /  병아리, 닭  /  올챙이, 개구리  등 이렇게 다른 이름이 있지만 오리나 백조, 캥거루 같은 동물은 구분을 하지 않는데 영어 표현에서는 각기 아기 동물들이 모두 다른 이름이 있는 것 같아서 이 에 나오지 않는 동물들의 이름도 함께 알아보기도 했지요.

두 세살 무렵의 어린 아기들에게는 처음 동물의 이름과 모습을 알 수 있게 하는 동화이고 또 우리 아이같이 좀 연령이 있다면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만한 과학동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도 하하호호 입체북 시리즈에서 참 재미있는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즐겁답니다. 이번에 나온 <어떤 신발을 신을까?>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기들은 신발을 신어보느라고 더 좋아했을 것 같고요.

앞으로 더 재미있는 입체북 많이 만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내년에 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 같은 어린이들을 위해 미세기의 입체북이 더욱 다양하고 또한 초등학생들까지 볼 수 있는 멋진 책으로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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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공룡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스티브 홈즈 그림, 이혜선 옮김 / 미세기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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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이 아마 다섯살 정도였던 것 같아요. 네 살 때도 어렴풋이 공룡을 좋아했는데 다섯살이 되어 유치원에 들어간 후 친구들과 경쟁이 붙어 공룡 이름을 외우고 또 공룡 책이며 장난감을 사더니 이제는 공룡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많이 알게 되었지요.

역시나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스피노사우루스이고 또 익룡인 프테라노돈을 잘 그립니다. 그리고 저는 초식공룡의 대표주자인 스테고사우루스랑 트리케라톱스가 가장 멋지고 좋아하는 공룡이랍니다.

공룡에 대해 나와있는 책이 집에 열 권 넘게 있는데 이처럼 꼬마 친구들이 볼 수 있는 책부터 초등학생용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그 책 모두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공룡 책이랑 공룡 만들기 놀이책, 공룡 퍼즐이랑 공룡이 나오는 영어 동화책, 각종 공룡 블럭, 공룡 모형 만들기 등 정말 공룡에 관한 책이라든가 다양한 제품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은 미세기 입체북 중에서 참 독특한 책이랍니다. 아래와 위가 나뉘어 있는 입체북은 아마도 이 책이 처음인 것 같아요. 메이지 시리즈 중에서도 옷 갈아입히는 책 중 세 부분으로 나뉘어진 책이 있지만 그 책은 입체북이 아니고,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로 유명한 마르쿠스 피스터가 지은 <마쯔와 신비한 돌>, <마쯔와 신비한 섬>이라는 책도 중간부터 두 가지 이야기로 나뉘어져 아래 부분과 위 부분을 따로 읽을 수 있지만 이리저리 섞어 볼 수 있는 책은 아니기에...

너무도 신기하고 또한 예쁜 그림 뿐 아니라 척척 맞아 떨어지는 아래 위 부분의 입체 그림과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정체모를 멋진 공룡들이 너무 멋졌고 그 이름이 너무 재미있어 아이랑 신나게 웃었지요.

공룡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좋았고 미세기 입체북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정말 재미있게 보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이리 저리 뒤섞어 공룡을 만들었지요.

이 책이랑 함께 나온 책이 <별난 바다 동물> 인데 그 책 역시 무척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단 페이지가 너무 적어서 정말 아쉬웠답니다. 아래와 윗부분으로 나뉘어진 책을 조합하기 때문에 다양한 새로운 공룡을 만들 수 있지만 두 세 장 더 그림이 있었더라면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었을 것 같아 얼마나 서운했는지...

역시나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책이 있는 줄 몰랐을 때에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에는 감탄을 그치지 못했는데 자꾸만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양이 많았다면 훨씬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답니다.

언제 이런 책이 또 나올까 꼭 만나고 싶고 벌써 일곱살이 된 우리 아이는 아직도 너무 소중히 여기는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이 너무 멋진데 티라노의 윗부분이랑 트리케라톱스의 아랫부분을 합치면 티라노톱스로 변하고 두 공룡이 혼합된 새로운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것도 입체로...

트리케라톱스의 윗부분이랑 프테라노돈의 아랫부분이 합해지면 너무 재미있는 모습이 되고요... 대표적인 공룡이라서 그 공룡 이름이 제게도 익숙해서 좋았고 알록달록 원색의 입체 공룡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지요.

공룡 책 뿐 아니라 <별난 바다 동물>에 등장하는 동물도 너무 재미있었고 곤충이나 사자, 호랑이 같은 야생동물들도 이렇게 만들 수 있는 입체북이 나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오래도록 간직할 그런 소중한 책이 된 <희한한 공룡> 입체북과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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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아이
마쓰오카 교코 지음, 오코소 레이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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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어리숙한 ˆb대 아이를 잡아먹고 싶지만 번번이 당하는 모습이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랑 차를 타고 갈 때면 아기 였을 때에는 주로 노래 테이프를 듣거나 길을 가면서 보이는 자동차랑 가로수를 세어보기도 하고 했는데...

어느 새 커서 노래 테이프나 영어 동화 테이프를 듣기 보다는 엄마랑 노는 것이 더 좋은가 봅니다. 차에서 울 신랑이랑 제가 함께 이야기를 좀 할라고 하면 엄마는 늘 아빠랑만 이야기한다고 삐지는 울 아이.

가위 바위 보 게임도 하고 묵찌빠 게임이랑 하나 빼기 같은 것도 알려주고 같이 놀지요. 이럴때면 아이가 하나가 아니라 또래 둘 정도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수수께끼나 끝말잇기, 그리고 퀴즈 게임도 하는데 수수께끼 놀이 역시 무척 좋아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아이 라는 말에 울 아이가 생각나 함께 읽어보니 너무 재미있네요.

우리 아이 역시 저르 너무나 괴롭히고 귀찮게 합니다. 늘 함께 놀아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친구 네 집에 놀러가자고 하지요. 하나라서 그런지 외로움을 많이 타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늘상 함께 놀았기에 너무 익숙한 가 봅니다. 그래도 혼자 노는 것보다야 낫지 싶지만...

늑대에게 수수께끼를 내는 주인공 아이랑 다소 어리숙한 늑대의 모습도 너무 재미있고 내용이 코믹하면서도 그림도 마음에 들고 참 멋진 책 같아요.

멋진 상상 속 동화. 아이디어가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울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너무 신나게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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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르 이발사 내 친구는 그림책
이누이 에리코 지음, 니시무라 토시오 그림, 박미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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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어릴 적만 해도 제 친정 아버지께서는 머리를 자르시러 미용실이 아닌 이발소에 가셨지요. 하지만 이젠 이발소는 거의 찾기도 힘이 드는 것 같고 이발사라는 직업 역시 보기 힘든 직업이 된 것 같아요.

울 신랑 역시 언제나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또한 울 아이 역시 태어나 지금까지 머리 자르러 간 곳은 미용실이었으니...

이발소와 이발사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는데 울 아이 갑자기 물어봅니다. 이발소가 어디 있냐고?

책을 보면서 자신도 이발소에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또한 왠지 제가 데리고 갈 수도 없는 것 같고,,,

이 책을 그림도 참 예쁘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 역시 마음에 듭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이발사 바르바르의 모습에서도 아이들이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고요...

사자, 악어, 양, 다람쥐 모두 멋진 머리 스타일을 찾아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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