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바로 앞이 우리 집이라... 유치원 끝나면 좀처럼 집에 오려고 하지 않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놉니다. 울 아이 친구들이랑 개미 관찰하는 모습을 그렸네요.
요즘은 개미들이 무엇을 하려나? 아마 땅 속에 꽁꽁 숨어 있겠지요?
 
애완동물이 몇 종류 됩니다. 가재가 가끔 허물을 벗는데 우리 아이가 언제나 제일 빨리 알더라고요. 저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데 허물 벗는 가재 정말 신기해요.
 
 
 

유치원에서 <코끼리> 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 대공원에 코끼리를 보러 갔습니다. 저도 타보지 못한 코끼리 신나게 타고 먹이도 주고 가까이서 보았나봐요.
정말 부러워요. 내년에 저도 가서 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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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인 2014-10-14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릴 땐 역시 노는 게 일이죠?^^ 그림일기 보니 잘 놀고 잘 크고 있는 게 눈에 선하네요~ 잘 보고 가요^^
 

사실 가끔 그림일기를 씁니다. 일곱살 우리아이는 그림 그리는 게 좋아 일기를 씁니다.
글씨를 쓰는 게 싫어서 일기 내용은 안 쓰려고 하면서 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꼭 그림일기장에 그림을 그리는지... 저도 알길이 없지만.
 
그래서 생각나면 아이 그림 아래 우리 아이가 불러주는 이야기를 제가 글씨로 쓰거나 아님 아이의 손을 잡고 쓰고 또 가끔은 아이보고 쓰라고 옆에서 글씨를 불러줍니다. 받침을 잘 모르고 아직 서툰 아이. 내년 학교에 가면 받아쓰기 할텐데 걱정입니다.
 
누가 그랬는지 꼭 일기 시작할 때면 "나는 오늘", 혹은 "오늘 나는"이란 말로 시작하려는 우리 아이와 열심히 싸웁니다. 일기는 네가 쓰는 거고 날짜가 있어 그런 말 안 써도 된다고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그냥 둬도 될덴테 저도 왜 꼭 벌써 고치려고 하는지... 둘 다 고집이 세서 힘겨루기 하느라 바쁘답니다. ㅎㅎㅎ
저도 어릴 적 일기에 "나는 오늘"이란 말로 시작하지 않는다고 배웠으면서도 거의 대부분 그렇게 시작했던 것 같아 반성도 하면서 하지만 절대 우리 아이에게 그렇게 이야기는 안합니다. 엄마의 단점이나 약점을 아이가 알고 있으면 무지 곤란하거든요.
 
겨울방학 끝나면 유치원에서도 본격적으로 취학 전 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랑 겨울 방학 열마 되지 않지만 즐겁게 지내고 매일 일기 써보렵니다.
이제 아이 뿐 아니라 저도 저만의 다이어리 마련해서 함께 일기 써보렵니다.
 
책 읽는 엄마 아래 책 읽는 아이가 나오고 일기 쓰는 엄마 아래 울 아이도 일기 쓰는 것 열심히 배우겠지요.
컴퓨터 늘 하는 엄마 보니 요즘 컴퓨터에 맛들인 아들 때문에 약 3주 간의 겨울방학 때에는 울 아이 잠든 밤에만 켬퓨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벌써부터 아쉬워서... 하지만 아이 보는데서 자꾸 컴퓨터 하니까 우리 아이 무척 하고 싶은가봐요. 어제도 밤 12시까지 아빠랑 신나게 카트라이더 경주 하더이다.
컴퓨터로 하는게 게임이니 제가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울 아이에게 할 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일기 몇 편 올립니다.
첫번째 사진.요건 울 아이 다섯살 때 그림입니다. 지금은 일곱살. 역시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사진 . 우리 아이가 있는 유치원이 지난 봄 경기도 파주시 대표로 소방동요제에 나갔답니다. 아침 일찍 수원까지 갔는데 그래도 상 받으니 기분이 좋았나봐요. 금메달 나중에 유치원에서 받아오더군요.
구경갔으면 좋았을텐데 합창 하는 모습 보지 못해서 무척 아쉬워요. 나중에 사진을 볼 수 있을런지... <유치원 사진을 졸업할 때 앨범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아직 구경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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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의 겨울 비룡소의 그림동화 47
코키 폴 브릭스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김중철 옮김 / 비룡소 / 199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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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랑 책 읽고 즐거운 독후활동을 하려고 해도 켬퓨터에 빠진 울 아이 때문에 좀 힘들답니다. 아빠랑 쿵짝이 맞아 열심히 카트라이더를 해대는 통에 밤에 잠자리에 들 때면 책 읽던 습관도 멀리하고 둘이 자동차 경주에 바쁘지요.

 

<마녀 위니>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마녀 위니> 책부터 시작해서 <마녀 위니, 다시 날다>,<마녀 위니의 겨울>,<마녀 위니의 새 컴퓨터>, <마녀 위니의 요술 지팡이>최신작 <바다에 간 마녀 위니>까지 모두 합하니 여섯권이나 되네요.

그럼에도 또 다른 마녀 위니 시리즈를 기다리는 우리 아이.

 항상 보아도 질리지 않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술 지팡이까지. 다소 엽기적인 마녀 위니와 애완동물인 고양이 윌버 역시 귀여워보이지요.

 그래도 요즘 겨울인지라 마녀 위니 시리즈 중 가장 좋은 것은 <마녀 위니의 겨울>인 것 같아요. 사실 겨울이 요즘처럼 푸근하다면 그리 걱정이 되지도 않고 또 겨울 또한 즐길 수 있을 것 같지만 겨울 날씨가 이러면 안된다고 하네요.

 마녀 위니 처럼 저 역시 겨울이 싫습니다. 하지만 요술을 부려 자신의 집을 여름으로 바꾼다는 것은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 이럴 때면 요술을 부릴 수 있는 마녀 위니가 부러워집니다.

 책을 읽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하자 신이 나서 열심히 그림을 그렸지요. 스케치북에 있는 그림은 이틀에 결쳐 그린 그림이랍니다. 한참동안 그리다 안 그리기에 왜 안 그리는지 물었더니 마녀 위니를 그리는 게 좀 힘들다고 합니다. 오늘 유치원 갔다 와서 같이 그려보려고 합니다.

 마녀 위니의 집 만이 여름 날씨로 바뀐 후, 마녀 위니의 집에 있던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새싹도 돋지만 무척 피곤해하는 눈치... 어쩜 그리 웃긴지...

게다가 양 쪽 옆에 즉 마녀 위니의 집 밖에는 여전히 내리는 눈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나중에 마녀 위니의 집으로 찾아온 수 많은 동네 사람들 때문에 쫓겨나다시피 오히려 집 안으로 들어간 마녀 위니 때문에 아이랑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사실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만 있어도 좋은데 밖에서 일관욕을 즐기고 또 수영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환상적이겠지요? 게다가 하늘에서 내리는 눈까지 함께 볼 수 있다면...

 멋진 상상력이 마녀 위니 시리즈가 계속 되면서도 사라지거나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좋고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지요.

 요술쟁이가 아니니까 따뜻한 방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코코아랑 부드러운 빵, 이렇게 아이 유치원에 갔다 온 후 알콩달콩 함께 먹으렵니다.

벽난로 같은 게 집에 있으면 무척 좋겠지만, 게다가 요즘은 간이 벽난로 같은 것도 많이 나오던데 우리 집에는 그런 것을 설치할 장소도 없네요. 마녀 위니가 부럽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자신의 집을 추운 겨울로 되돌린 마녀 위니. 이제는 추운 겨울도 좋다고 하는 마녀 위니의 모습도 보기 좋네요. 그럼에도 우리 아이 여전히 눈 내리는 마을 한 가운에 햇볕 쨍쨍 내리 쬐는 마녀 위니의 집이 무척 부러운 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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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종이접기 같은 거 좋아해서 아이랑 열심히 접어 거실 벽에 장식해놓았답니다.

작년에 만든 거라 2년 동안 똑같았지요.

내년에는 좀 더 보완해서 더 예쁘게 하고 싶어요.

우리 아이 왜 크리스마스 트리 큰 거는 없냐고 묻지만 워낙 짐이 많아 집이 좁기 때문에 제가 사양입니다.

더 넓은 집에 이사가면 그 때 하자고 미뤄놓은 것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울 신랑 키보다 더 큰 트리장식 입니다.

점점 많아지는 품목에 나중에 더 큰 집에 가는 게 무서워질 것 같아요. 그래도 돈 많이 벌어 큰 집 가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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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맘 2006-12-26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요~ 저는 크리스마스 장식하면, 그냥 트리만 생각했는데, 이런 방법도 있네요~ 참, 트리사실때는 정말, 신랑키보다 더 큰 풍성한 것으로 사십시오. 좀 비싸도, 풍성한 트리가 좋습니다. 높이도 중요하지만~ 풍성함도 중요한것 같아요~^^
 

아래는 2007년 12월 31일 우리 가족 신문  가상 뉴스 입니다. 우리 집의 멋진 소망을 담아서 새해의 계획이 모두 이뤄진 것을 전제로 하여 가상으로 꾸며보았지요. 이런 제 꿈이 내년에 꼭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가상이지만 이런 소원이 꼭 이루졌으면 좋겠어요. 올해 온 가족이 한번 씩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무척 바쁘고 힘들었지만 내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게 바쁘게 살고 싶어요.
 
 
1. 2007년 독서기록장 1,000권 달성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우리 귀염둥이 아이. 작년까지 그림동화 위주로 읽다 이제 서서히 동화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에 행복감을 느꼈다.
그림책이 아니라 책 읽는 시간이 길겠지만 하루에 3권, 1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은 아이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2. ㅇㅇ초등학교 1학년 ㅇ반  <반장>
유치원에서 학교에 간 후 처음으로 반장이라는 것이 생겼고 욕심이 났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우리 반을 대표하는 멋진 반장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반장으로 선출되었다. 자랑스러운 아들. 
 
 
3. 독후감 대회 우수상
유치원 때에는 독서 감상문 대회 같은 것에 참여할 수 없었던 아이. 자격요건이 되지 않기에 아쉬움을 머금었지만. 이제 당당히 독후감을 쓰고 대회에 참여했다.
그리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이야기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답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4. 우리 아이 서재가 생기다.
아이 이름으로 가입해서 인터넷 서점 사이트. 아이만의 서재를 꾸며주고 싶어 따로 회원가입을 해놓았는데. 본격적으로 아이가 읽은 책 리스트도 꾸미고 또 도서 리뷰도 작성하고, 나 만의 온라인 서재. 보기만해도 행복한 서재는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5. 북아트 유명 강사 탄생
1월 달에 시간을 쪼개 배운 북아트. 수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북아트 강사로 나선 나. 이제 ㅇㅇ마을 유명 강사가 되었다.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된 나. 아이 때부터 책에 빠져 살고, 종이를 가지고 만들고 오리고 붙이는 것을 좋아하더니 드디어 소원을 성취했다.
 
 
6. 도전 다이어트!
2005년 몸무게가 부쩍 늘었던 데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에 돌입 성공을 했다. 장장 7kg이 빠졌다. 물론 굶기를 반복하고 다이어트를 한 나는 역시 부작용도 있었다. 다행히 요요 현상은 없었지만 몸이 많이 상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06년 많이 아파 병원 신세를 회복하느라 열심히 먹고 아이가 두 번의 수술을 하고 아이 아빠의 교통사고로 간호하다 살이 점점 찌기 시작했다. 5개월이 걸려 얼마나 힘들게 뺀 살인데 단 2-3달 만에 도로 찌다니...
그래서 이번에는 운동과 함께 살을 빼기로 했다. 에어로빅으로 다진 몸매. 이제 몸짱 아줌마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 게다가 원하던 살들과 전쟁에서도 승리했다. 게다가 얼마나 건강해졌던가!
 
 
7. 올백,,, 시험 두렵지 않다.
물론 초등학교 1학년 시험점수이기 때문에 자랑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난 우리 아이가 자랑스럽다. 아들아! 지금 그대로만 자라다오.
 
 
8. 한자 7급수시험 통과
2005년 봄부터 배우기 시작한 한자. 친구 집에 놀러갔다 벽에 붙여놓은 100여개의 한자 카드를 낭랑한 목소리로 읽던 친구에게 자극을 받은 후 한자 학습에 돌입했다.
아직 유치원 생이라 한자 급수시험을 미루고 있었기에 드디어 초등학생이 된 지금 시험에 임했다. 8급은 시시하다. 7급에 처음으로 도전. 급수 시험 당당히 통과.
 
 
9. 몸 튼튼 마음 튼튼 - 가족 건강 프로젝트 대성공 
2006년 모두 한번씩 병원 신세를 졌던 우리 가족.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신경을 썼다. 다이어트 겸 에어로빅 운동을 통해 건강해진 나. 인라인 스케이트와 태권도에 열심인 아들에게는 이제 감기가 피해갔다.
우리 집안 가장인 신랑. 뱃살과의 전쟁에서 승리. 걷기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신랑은 단단한 결심 가운데 매일 만보 걷기로 인해 새 옷 장만에 바쁜 일년이 되었다. 건강에 청신호!  
 
 
 
더 생각나는 소원 있으면 추가할 생각이랍니다. 이런 일들이 내년에 꼭 이뤄졌으면 하네요. 눈에 잘 띄게 집에 써 붙여놓고 자기 암시를 해야할 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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