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5 - 바닷속으로 들어가다 신기한 스쿨버스 5
조애너 콜 지음,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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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는 바닷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하여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은 이번에 바닷 속 여행을 합니다. 역시 프리즐 선생님은 시원한 바다가 연상되는 옷들을 입고 나타납니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다음 등장할 때면 그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충분히 연상할 수 있는 의상을 입고 있지요.

정말 이런 선생님이 있다면 초등학교에서 과학 공부를 너무 재미있게 할 것 같아요.

실제로 신기한 스쿨버스가 다른 우주선이나 자수함으로변할 수는 없지만 어떤 주제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관찰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요?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갈 때에는 좀더 과학 실험에 대해 잘 연구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책 양 쪽 위부분에 마치 아이들이 조사한 연구 성과물인 것 처럼 되어있는 구성이 너무 좋아요. 아이가 좀 더 크면 한번 아이와 이런 식으로 책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

책 마지막 부분에 '우리가 그린 바다 지도'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이 바닷 속을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잘 정리되어 있는 지도가 참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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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4 - 태양계에서 길을 잃다 신기한 스쿨버스 4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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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태양계 포스터가 걸려 있습니다. 가끔 아이와 태양계에 있는 별들에 대해 같이 보기도 하고, 또 태양계와 관련되 다른 동화책을 읽기도 했지만, 이 책을 읽고서 어떻게 책을 만드냐에 따라서 흥미가 달라지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계속해서 프리즐 선생님과 아널드 등 친구들이 등장하면서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또 이 책에서는 아널드의 사촌 재니트가 등장하지요.

전에 모 홈쇼핑에서 신기한 스쿨버스 전 40권을 소개하면서 이 책의 저자인 조애너 콜과 브루스 디건이 책 한 권을 쓰기 위해서 경험한 일들을 알려주었는데 그 정성이 담겨진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겠더군요.

지구와 달, 그리고 태양과 수성, 금성 차례대로 명왕성까지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여행을 합니다. 소행성과 지구형 행성, 목성형 행성 등 새로운 단어들도 많이 접할 수 있었답니다.

물보다 가법다는 토성이 커다란 그릇에 담겨 물 위에 떠 있는 그림 등 작가의 유머를 잘 느낄 수 있더군요. 신기한 스쿨버스가 로켓이 달려 지구 위를 날며 우주선으로 변하는 등 너무 재미있답니다.

분량도 꽤 많은 편이라 한 권 읽는데 시간이 꽤 오려 걸리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읽어주는 제가 오히려 하루에 한 권 만 읽자고 아이에게 부탁할 정도로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내용이 잘 풀어져 있고 태양계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어 초등학교 아이들은 물론 유치원 아이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읽은 어떤 지구와 우주에 대한 책보다 더 많은 흥미와 지식을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그리고 올해 태양계에서 명왕성이 퇴출되었느니... 책도 개정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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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3 - 아널드, 버스를 삼키다 신기한 스쿨버스 3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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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아널드의 뱃속으로 버스가 들어갑니다. 그것도 모른채 아널드는 과연 어떻게 할까요?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지...

신기한 스쿨버스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이 신기한 스쿨버스를 탄 채 아널드의 입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놀드의 식도와 위, 작은 창자와 심장, 혈관 등을 돌아다니며 인체를 탐험합니다.

가엾은 아널드는 아무 것도 탐험하지 못하고 말지요. 아무것도 모른 채...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지만 정말 사람의 몸 안을 구석구석 다닐 수 있다면 좀처럼 그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아요.

우리 몸 속 기관이 나오는 책들이 정말 많고 또 집에도 몇 권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학교에 다닐 때 우리 몸 속 기관을 외우며 정말 어려웠는데, 우리 아이는 스쿨버스 덕분에 학교에 가서도 과학 수업을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치 만화와 같은 그림과 아이들이 주고 받는 이야기들. 아이들이 숙제를 해 온 것 같은 여러가지 내용 등 다양한 구성이 더욱 재미있게 해서 우리 아이가 너무나 집중해서 잘 읽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6,7세 아이들이라면 참 좋아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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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개미 100마리가 발발발 I LOVE 그림책
엘리너 핀체스 지음, 보니 맥케인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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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개미의 말

"멈춰! 우린 지금 너무나 더디게 가고 있어"  이 말은 하는 작은 개미가 어찌나 우스워보이던지... 우리 아이랑 정말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요즘 유치원 방학을 한 후 오전 시간을 이용해 책을 많이 읽자고 아이랑 약속하였지만, 어제도 오늘도 늦잠을 자버린 아이 때문에 오전 시간은 금방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유치원 다닐 때보다 시간도 많고... 그동안 책을 많이 읽고 마음의 양식을 쌓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미 100마리.

바깥에서 놀 때면 개미들의 집을 발견했다고 무척 기뻐하고 또 개미들이 먹이를 물고가는 모습이 무척 신기한지 관찰하는 아이.

이 책은 <수학 동화>라는 맥락에서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그냥 그림과 이야기가 너무 멋진 동화라고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처음 한 줄로 나란히 줄을 지어 가는 100마리의 배고픈 개미들. 이 책을 사서 처음 책을 볼 때는 잘 몰랐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잘 보지 못하고 지나갔던 그림들이 눈 앞에 들어옵니다.

숲 속에서 길게 줄지어 가던 100마리의 개미들과 넓은 들판에 있는 맛있는 음식. 이 음식도 처음 아이랑 볼 때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너무 잘 보입니다. 게다가 나무 구멍 속에 있는 두 마리의 다람쥐도 개미들의 행진을 보며 저 멀리 놓여진 음식을 발견한 듯 하지요.

신나는 소풍길. 맛난 것이 어디 있는 듯 산들바람과 함께 실려온 맛있는 음식 냄새. 배고픈 개미 100마리는 얼마나 신이 났을까요?

걷고 또 걸어도 그 음식이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을거란 생각에 행복한 개미들입니다.

하지만, 가장 작은 개미의 말가 용감하게 나서 말을 합니다.  

"멈춰! 우린 지금 너무나 더디게 가고 있어. 서두르지 않으면 먹을 게 줄어들거야."

물론 맞는 말이지만, 한 줄을 나란히 서서 100마리가 부지런히 가고 있는 개미들에게 50마리씩 줄지어 다시 서기란 쉽지 않은 일인지 줄이 흐트러지고 뒤죽박죽이 된 끝에 겨우 두 줄로 50마리씩 줄지어 갑니다.

거기서 멈췄으면 되었겠지만 또 나서는 가장 작은 개미의 말에 솔깃한 99마리의 개미들.  그리하여 50마리씩 두 줄로 선 개미들은 이제 25마리씩 네 줄로, 또 20마리씩 다섯줄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10마리씩 열 줄로 늘어서 가게 됩니다.

그 때마다 나선 가장 작은 개미의 말이 반복되고 또 뒤죽박죽 된 줄이 얼키며 다시 새로운 줄을 만들기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 사이 먹을 것을 들고 신이 나서 오는 다른 동물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지요.

결국 가장 걸음이 느리다는 거북이랑 달팽이가 마지막 남은 음식을 가지고 가고, 드디어 도착한 몹시도 배고픈 개미 100는 아무 것도 남지 않은 빈 접시와 그릇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과연 가장 작은 개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또 남은 99마리의 개미가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 아이랑 재미있게 상상 놀이를 즐겨보았지요.

100개를 어‰F게 묶을 수 있는지 또 수 100을 어떻게 똑같이 나눌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이고 또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동화이기도 합니다.

배고픈 개미 99마리가 가장 작은 개미의 말을 듣지 않았더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너무 재미있는 책. 처음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나누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때에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지요. 그리고 이제 곱셈과 나눗셈, 묶음 수의 개념을 이해한 아이는 더욱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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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기에 알뜰살뜰 살림을 하시던 제 친정 어머니 생각이 아직도 납니다.

그래서인지 거의 새 옷을 입은 기억이 없이 세 살 많은 언니의 옷을 물려받는 게 당연히 여겼던 시절. 그래서 가끔 새 옷을 입게 되면 얼마나 좋은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결혼 후 외동아들인지라 거의 언제나 옷을 사입히는 저인지라 설빔이나 추석빔을 따로 챙겨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설빔, 갑자기 저는 설빔 옷이 갖고 싶어졌습니다. 이 책을 보고 울 신랑에게 멋진 옷 한벌 사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도 어짜피 살 옷 설과 추석에 때맞춰 옷을 사서 설빔이나 추석빔으로 안기렵니다.

언제나 세뱃돈으로 주던 아이. 새뱃돈은 세뱃돈이고 설빔은 설빔이겠지만 이 책을 읽고 '설빔'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이가 멋진 옷을 선물받는 다면 기쁘겠지요?

부족함이 없이 자란 아이. 가끔 두렵기도 합니다. 서서히 남을 돕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고, 이번 유치원 방학에는 경제교육을 좀 시켜볼까 합니다.

1월 출간이니 책은 내년에 볼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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