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아이에게 가끔 도시락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요즘은 아이가 좀 자라서 역시 나도 약간은 소홀해지는 것 같다.

아이도 제법 글씨를 쓰고 엄마에게 가끔 써오는 편지를 받는 나 역시 무척 기분이 좋아지는데...

언제 한 번 <편지>를 주제로 하여 아이의 동화책 목록을 작성해보아야 겠다.

우리 아이랑 함께 읽은 책도 몇 권 되는 것 같고...

점점 책 읽기가 너무 좋아진다. 그 책들이 모두 아이의 동화책이라는 데 있지만 그래도 책 읽는 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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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영화 개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영화를 보다 <치킨 리틀> 영화는 영화관에 가서 보지 않고 dvd로 보았다.

도토리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주인공인 치킨 리틀은 그것을 단순히 도토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재미있게 보았고 전반부 보다 영화 후반이 너무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인해 넋을 잃고 볼 정도였으니...

나 역시 전래동화는 우리 나라의 이야기나 외국의 옛 이야기를 그래도 꽤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책을 찾아보다가 제이콥스 동화집에 나오는 <암탉 페니>가 바로 영화 <치킨 리틀>의 원작인 것 같았다.

꼭 읽어보아야지 생각하고 또 우리 아이도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동화이다.

게다가 지난 번 해물탕에 든 미더덕을 보고 도토리라고 한 울 아이 때문에 요즘 도토리는 아이의 주 관심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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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의 일곱번째 책인가요?

우리 아이가 보면 무척 좋아할 것 같네요.

<마녀 위니> 첫번 째 책부터 시작해서 <바다에 간 마녀 위니> 까지 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렇게 빨리 다음 시리즈가 나올 줄 생각도 못했답니다.

아이에게 말해주지 않고 몰래 주문해서 주면 아마도 깜짝 선물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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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서재지기 > [이벤트] 포토리뷰 미션도 수행하고, 새해선물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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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행진곡 나의 학급문고 9
전우림 지음, 이소현 그림 / 재미마주 / 2007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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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

예전에 인라인 스케이트 강습을 받는데 친한 친구들은 두 달 먼저 시작했는데 맹장 수술을 하는 바람에 늦어져서 다른 아이보다 늦게 배우게 되었다.

물론 동네에서 자주 탔지만 안심이 안 되고 편안하게 탈 수 있는 공간도 없었기에 안전 교육도 받고 체계적으로 배우면 더 좋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다.

워낙 달리는 것도 좋아하고 제법 운동 신경이 있는지라 열심히 따라갔는데 유독 가장 친한 한 친구에게는 한번도 게임에서 이기지 못하고 항상 2등이기에 우리 아이는 무척 속이 상했나보다.

나중에 태권도는 자신이 먼저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추위에 약한 우리 아이가 몸사리는 동안 그 친구는 태권도를 먼저 배우기 시작했다. 태권도 만큼은 했는데 벌써 배웠다니... 몸이 약하고 감기가 잘 걸겨 겨울 동안 안 배우고 봄에 배우려고 했는데, 우리 아이 들으면 태권도 빨리 시켜달라고 할까봐 아직 말도 못 꺼냈다.

피아노를 배울 때에도 그 친구가 약 3개월 먼저 배웠는데 그랬기에 아무리 해도 아직은 앞지를 수 없는 우리 아이. 하지만 한자랑 영어는 자신이 더 많이 알고 있고 달리기 역시 자기가 더 잘한다고 말하는 아이.

이 책을 보니 꼭 우리 아이 같은 모습이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엄마가 사사건건 비교한다면 정말 싫을 것 같다. 다행이 제 친정 엄마는 어린 시절 그런 말씀을 한번도 하지 않은 것 같다. 아님 너무 오래되었고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었기에 다 잊어버렸는지도... 가끔 워낙 공부도 잘하고 눈에 확 띄는 언니 때문에 언니와 같은 학교에 또한 언니를 알고 있는 곳에 가는게 싫었던 적이 있기는 했다.

우리 아이는 혼자라 집에서 비교를 당할 염려는 없다. 가끔 나 역시 반성을 하기도 하는데 꼭 비교하는 게 아니라 누구는 무엇을 참 잘 하는 것 같다고 하면 그 이야기를 꼭 듣는 아이는 자기가 훨씬 잘한다고 하고 질투를 한다. 그래서 요즘은 더욱 말조심을 하게 된다.

게다가 기본 성향이 내성적인 아이라 부끄럼도 많이 타고 발표 역시 적극적으로 하는 체질은 아닌 우리 아이. 그나마 다섯살 처음 유치원에 보낼 때에는 열심히 손을 들고 했는데 어느 새 일곱살이 된 아이는 점점 더 수줍음을 많이 탄다.

그래서 작년에 유치원 발표회 때 좀 속이 상했던 적이 있지만 아이에게는 네가 제일 잘 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렇지만 역시 마음 속 생각은 좀 더 적극성을 띠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 책의 배경이 지금이 아닌 아마도 내가 어린 시절의 그 때의 이야기인 것 같다. 학교 교실에 있는 풍금. 그리고 아파트가 워낙 많은 우리 나라에 물론 지금도 예전부터 내려온 주택가가 있지만 그림 속 분위기는 그래도 1960-80년대 정도라고 말하고 싶다.

대부분이 가난했던 그 시절,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고 또한 성공할 수 있었던 그 때.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내가 아이들 기르며 드는 생각은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어야 아이에게 보다 더 많은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도 사교육은 피아노 뿐이지만 내가 보아도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면 역시 많은 경험을 하고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많은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빈익빈 부익부 악순환이 계속 되는지도 모르겠고...

주인공 현정이.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고 곧 3학년이 되는 여자 아이이다.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은 동갑내기 남자 아이 승준이. 무척 가난하지만 워낙 영리한 아이인지라 공부도 척척 뭐든지 잘해 늘 엄마의 비교대상이 되는 아이이다.  

그래서 이유없이 미운 승준이. 단 하나 승준이보다 잘 하는 게 있다면 그건 피아노인데...

하지만 승준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하고 또 피아노를 치기 위해 연습하는 장면을 보면서 현정이는 안쓰럽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한다.  나 역시 종이에 피아노 건반을 그려 연습하는 승준이의 모습이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나중에 승준이와 현정이의 젓가락 행진곡을 치는 부분에서 부러움도 느꼈다.

피아노 악보가 뒤에 나오는데 악보를 보니 무척 어렵다.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그냥 피아노에서 가르치고 젓가락 행진곡을 쳐보련다.

엄마의 승준이 자랑에 속상해하는 현정이, 그리고 승준이 엄마가 부침개를 들고 부탁하려 왔을 때 과연 엄마가 허락할까 조마조마하던 현정의 모습. 그 모습과 감정 표현이 어쩜 그리 잘 드러나는지... 이제 막 여덟살이 된 우리 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다.

하지만 선의의 경쟁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엄마로서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으면 더욱 좋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놀며 작년 한해 월드컵으로 인해 축구 열풍이 우리 동네에도 있었고 그 때문에 우리 아이도 친구들과 놀며 축구를 배웠다.

또한 한자 학습 역시 친구 집에 갔다 시작되었고, 자전거 보조 바퀴를 뗄 때도 하나 둘 먼저 뗀 친구 덕분에 수월하게 하였다.

비교를 하지 않고 아이를 격려하며 잘 다독거릴 수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러 활동을 통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아이가 하나인지라 늘 외로움을 타고 심심해하는 아이에게 멋진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리라.

책 속 현정이도 이제는 승준이와  비교당하는 것 때문에 속상해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하리라 생각하며 우리 아이 역시 앞으로 더욱 멋진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쌓고 지식을 쌓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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