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기적의 시리즈를 본 것이 조카가 공부하던 책이었는데...

지난 번 서점에 갔다가  <기적의 받아쓰기> 책을 보고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아이에게 딱 알맞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기적의 영어일기> 까지 나올줄이야!

도대체 기적의 시리즈가 얼마만큼 계속될지 무척 궁금하다.

우리 아이도 영어를 배우고 있고 또 앞으로 영어 일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무척 궁금해지는 책.

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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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1-27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기적의 영어일기 사고는 방치해 두었습니다. 보림아 책좀 찾아봐라~~~
편안한 주말 되세요~
 

   우리 아이에게 딱 알맞는 책.

   지난 번 동네 서점에 갔다 눈여겨 보았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 대충 보고 왔던 책이다.

   하지만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 

 

정말 이런 책 처음 보았는데 아직 한글 쓰는 게 서툴고 한글 받침이 어렵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싶었는데 너무 좋은 것 같다.

소리나는 대로 써보고 또 비슷하게 나오는 글자를 묶어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단기간 공부시키기 정말 좋을 것 같다.

 

모두 네 권이라고 하는데 아직 두 권만 나온 것 같다.

학교에 가기 전 부지런히 구입해서 아이랑 공부를 해야겠는데,  게다가 요즘 사면 연필도 준다고 하니 학교에 가지고 가고 또 공부할 때 사용하고. 너무 좋다.

   드디어 네 권이 다 나왔다.

   내일이 유치원 졸업식이라 오늘 유치원에서 일년동안 배웠던

   작품이랑 활동집을 가지고 왔다.

 

    삐뚤빼뚤 쓴 글씨와 그림이 얼마나 귀엽던지...

   드디어 본격적으로 글씨를 쓰고 공부를 할 날이 다가왔다.

   기적의 •굶틴껑?1,2권을 사서 해본 결과 그 효과가 넘 좋아서

   나머지 두 권의 책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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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우리의 전래동화. 그리고 호랑이가 나오면 두 배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요 책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고 또 갑자기 곶감이 먹고 싶어졌다.

곶감 안에 호두를 넣고 돌돌 말아 손님 상에 놓아도 좋은데, 게다가 맛은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완전히 말리지 않고 반정도 말린 곶감은 정말 그 맛이 예술이다.

겨울이니만큼 수정과를 만들어 곶감을 넣고 잣 동동 띄워 먹고 싶은데...

예전에 친정 부모님께서 잠시 시골에 살 때 옆집에 있는 감나무에서 감을 따 손수 껍질을 깍고 말려 곶감을 만들어주셨었다.

일년에 몇 번 내려가지 못했지만 그 때 그 곳감 맛은 잊을 수 없다.  정성과 사랑이 담뿍 담겨있어서 였을까!

이제 시골을 떠나 올라오셨기에 감을 깎아 말리는 것을 볼 수 없지만,  가끔은 그 시골에 가고 싶다.

토끼도 기르고 닭도 길러 아침에는 달걀을 낳는 모습도 보고 맛있는 요리도 해먹고... 우리 아이 너무 어릴 때 일이라 자신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할 때면 더 아쉽게만 느껴진다.

우리의 시골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줄 수 없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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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결혼기념일이고 또 우리 아이에게는 아주 중요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이었지요.

재작년까지는 예비소집일에 아이들도 모두 가서 한 시간 정도 설명 듣고 있다 왔다는데, 작년부터는 교장선생님께서 바뀌신 후로 그냥 아파트 별로 줄 서서 서류 접수하고 다른 서류 받아 오면 되었답니다.

작년 취학통지서가 나왔을 때 유예시키려고, 아이는 유치원에 보내고 저만 학교에 갔었거든요. 그 때엔 우리 아이 여섯살 반이라서 유치원 친구들은 모두 취학통지서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았지요.

올해 취학통지서를 받고 예비소집일이 언제인지 보니 아이 유치원 현장학습날과 겹치더군요.

그것도 방학동안 가고 싶었는데 바뻐 못갔던 킨텍수 우주체험전... 학교를 빠지자니 울 신랑 올해는 초등학교 가니까 예비 소집일에도 빠지지 말고 가야한다고 합니다.

다른 엄마들 거의 다 아이 안 데리고 간다고 하고, 또 아이 데리고 갈 필요도 없는데 학교 구경을 해야한답니다.

어제도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유치원에 와서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 유치원에서도 초등학교 견학을 갈텐데.. 그리고 학교에 한 번도 안 가본 것도 아닌데...

하지만, 유치원에서 현장학습을 내일로 바꿨기에 마음 편히 아이를 데리고 학교로 갔습니다.

좀 더 서둘러서 10시 쯤 갔으면 기다리지 않았을텐데, 10시 30분 딱 맞춰 갔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차라리 더 늦게 갈 것을 했습니다.

며칠 전 우리 아이 사고를 쳐 앞 니 두 개를 뺐기 때문에 엄마를 따라온 다른 아이들 신나게 놀고 있는데, 우리 아이 제 옆에 바짝 붙여놓았습니다.

30분을 넘게 줄서있으려니... 왜 이리 줄이 많은지요.

서류를 집에서 써오면 좋은데 왜 미리 써오지 않고 학교에 와서 쓰는지, 그래서 줄이 줄어들지 않네요.

울 아이 아는 엄마들 만나면 차례차례 인사하고 저 역시 아는 엄마들 만나 수다 떨고, 이제 30분 정도 지나니 그래도 끝이 보입니다.

우리 아이 몇 명 남았나 세는데 이제 네 명 밖에 남지 않았네요.

"엄마, 이제 네 명 남았다."

그런데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어떤 엄마가 와서 살짝 옆에 섭니다.

전 처음에 잠깐 화장실 갔다 온 엄마인줄 알았는데 늦게 와서 새치기 한 거더군요.

이젠 별로 줄도 없는데 꼭 그렇게 하고 싶은지...

우리 아이 다시 줄을 세어보더니 이렇게 말하네요.

"엄마, 네 명이 아니라 다섯이야."

우리 아이는 왜 그런지 영문도 모르고 왜 줄이 많아졌나 제 딴에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접수를 하다보니 유예를 한 아이들은 서류가 따로 되어있네요.

그래도 우리 아이 '최현우'라고 쓰여진 것을 보니 기분이 무척 묘합니다. 드디어 초등학생이 되나보다 생각하니 대견하기도 하고, 학교 생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고...

선생님께서 무척 자상해보이시네요. 나중에 우리아이 담임선생님 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손을 잡고 "네가 현우니?" 하면서 따스하게 웃으십니다. 이제 학교에 잘 왔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미소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입학식날은 새치기 하는 엄마 안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 학교까지 와 새치기를 하면 어떡하나요?  '줄 서세요' 라고 말하려다 울 신랑이 참으라고 해서 그냥 두었는데...

학교에서 준 안내문이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니 요즘은 저희때랑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나중에 정리해서 올리렵니다.

그리고 오늘 학교에 아이 데리고 가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것도 모두 나중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아직 입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예비 소집일에 학교에 가서 학교 구경도 하고 선생님도 만나고... 나중에 유치원에서 간다고 하지만 그거랑은 또 다른 경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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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1-24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보고 있다는걸 알텐데..아..양심없는 자는 어디가든지 있어요..
입학날을 기다리겠네요..^^&
 

1. 새벽 4시 잠자리에 들었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왜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바쁜지... 할일도 많고 이리저리 둘러보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2. 아침 9시 기상.

오늘 우리 아이 예비소집일이라 학교 갔다 유치원 가기 때문에 일찍 안 일어났다.

왠일로 이런 날에는 울 아이 먼저 일어나는지...

3. 점심, 저녁 모두 밖에서 사먹을 예정이었기에 아침은 밑반찬으로 대충

4. 오전 10시 30분 서둘러 학교에 간다고 했는데, 막상 학교에 가니 벌써 줄을 많이 서있어 접수할 때까지 꽤 기다렸다.

5. 울 아이 유치원 보내고

6. 단 둘만의 맛있는 점심 먹으려는데, 울 신랑 갑자기 친정 부모님 언급을 한다.

친정이 차로 10분 거리이다 보니 자주 가는 편이지만, 오늘 같이 점심 하는게 어떻냐고 묻는다.

저녁도 울 아이 데리고 밖에서 먹기로 했으니 점심에는 결혼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같이 식사했으면 하고 말하는데 ...

역시 나보다 나은 울 신랑. 

7. 친정으로 가며 전화를 했다. 울 엄마 "단 둘이 먹어." 라고 하면서도 빨리 준비하라고 하니 무척 좋으신가보다.

8. 오전 11시 10분. 친정에 조카들이 모두 있을 줄 았았는데 큰 아이는 학교에 갔다고 해 작은 아이만 데리고 친정 부모님이랑 이렇게 다섯 식구 밥 먹으러 갔다. 샤브샤브 먹으러...

왜 우리 아이는 안 데리고 왔내고 묻는 부모님께 유치원 밥이 더 좋다고 동시에 말하는 나와 우리 신랑. 저녁 같이 밖에서 먹을 거라는 말은 쏙 빼놓고...

자꾸 유치원 빠지면 더 놀고만 싶어하는 아이라 왠만하면 꼭 유치원 보내고 있다. 요즘 취학 전이라 그런지 유치원에서 공부를 꽤 하는데 그게 힘든지 자꾸만 요리조리 핑계를 대어 아예 빌미를 주지 않고 있다.

9. 12시 20분. 이른 점심 마치고 친정 부모님 다시 모셔드리고... 맛있게 드시고 흡족한 모습을 보니 역시 함께 식사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갑자기 시부모님이 걸린다. 전화도 안 했는데... 이미 오늘 다 지났으니 내일 안부전화 해야겠다.

10. 난 집에 와서 잠시 컴퓨터, 울 신랑은 일하고...

11. 오후 4시 30분. 우리 아이 영어 수업이랑 피아노 레슨 모두 마치고 저녁 먹으러 나갔다.

12. 마르쉐로 가 부페로 저녁을 먹었다. 

음식 가득 먹고... 여긴 입이 짧은 우리 아이도 제법 먹을 게 많이 좋은 것 같다.

아직도 배가 부르다. 넘 많이 먹었나보다. 맛있는 게 넘 많이 있다.  다이어트는 도대체 언제 하려고 그렇게 먹었는지 울 신랑 끝내 말린다.  그만 먹고 가자고...

 

행복한 하루, 그런데 결혼 기념일 보다 하루 밥 하지 않았다는 게 왜 더 기쁠까!

난 정녕 주부이기를 아직도 거부하고 있는 것인가! 하루종일 책 보고 컴퓨터랑 놀고 싶다.  하지만 눈 앞에 있는 현실을 보며 내 책임을 다해야 함을 잘 알고 있다.

내년 결혼 기념일에는 울 신랑에게 멋진 선물도 하고 이벤트도 한번 마련해보련다. 예쁘게 포장한 선물이랑 사랑의 카드도 함께...

그리고 올해 부모님과 같이 한 식사. 그렇게 좋아하시는 모습에 아마 내년에도 같이 식사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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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1-24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군의 마음씀씀이가 참 넓으시네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셔서 오늘 하루 뿌듯하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