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가끔
한복을 입고 고무신을 신으면
저는 그게 너무 좋았어요.
 
물론 예쁜 꽃신도 아니었고,
제 고무신은 더더욱 아니었지만...

 
요즘 설 연휴도 지나고
울 아들 동화책 읽어주다가
갑자기 꽃신 생각이 나서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열심히 만들기는 했는데
사실 자세히 보면 양쪽이 조금 틀려요.
 
다음에 다른 신발도 만들어보렵니다.
옆에서 제가 만드는 거 보며
자신도 이것 저것 만들고
참견하는 울 아들.
 
"엄마, 좀 더 크게 만들어야 내가 신을 수 있지."
하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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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꼬리를 따라 배우는 꼬물꼬물 경제 이야기 꼬물꼬물 시리즈 4
석혜원 지음, 백수환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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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도 변함없이 두둑한 세뱃돈을 받은 우리 아이. 물론 그 돈은 아이의 통장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식구는 셋이라 달랑 아이 하나인데, 설날만 되면 들어오는 돈에 비해 나가는 돈이 항상 더 많은지라 사실 설이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 아빠의 주머니 돈 나가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 채 자신이 받은 세뱃돈이 많은 것만 생각하는 우리 아이.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가정 경제에도 수입과 지출이 있고 네가 받은 돈도 있지만 더욱 많이 우리 가정의 돈이 지출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책이 너무 재미있어 정말 즐겁게 읽었답니다.

특히나 작년 크리스마스와 새해, 우리 아이의 생일과 설날, 친정 아버지와 시어머니의 생신,  발렌타인 데이와 아이의 유치원 졸업식, 그리고 만 원과 천 원짜리 신 권도 발행이 되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쩜 책 내용과 지금 시기가 딱 맞았는지 더욱 재미있게 읽고 효율적으로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해줄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지요. 우리 집안의 살림살이와도 밀접한 생활경제, 그리고 나라 경제와 세계 경제. 지금은 옛날과 달리 모두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경제를 이야기할 때 세 가지 부분을 떼어놓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각각의 이야기들은 너무나 재미있는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고 머리에 쏙쏙 내용이 들어왔답니다.

가족 외식과 경제에 대한 이야기, 광고와 경제, 신용카드, 키즈 마케팅 같은 내용도 정말 공감이 갔으며, 이번에 새로 나온 지폐를 가지고 아이랑 어디서 화폐를 만들어내는지 화폐를 새로 만들 때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얼마큼 만드는지 같은 것도 아이랑 이야기할 수 있었지요.

아직 어린 아이라 혼자 책을 읽기에는 무리였지만 내용이 너무나 쉽고 도표와 그림으로 알기 쉽게 되었기 때문에 중간 중간 아이에게도 함께 책을 읽어가면서 이야기했답니다.

조금 더 큰다면 아마도 이 책을 혼자 읽으면서 경제원리와 경제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은 책을 알게 되었다는 기쁨이 들었던 책.

또한 저 역시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경제원리와 개념을 보다 확실히 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갖게 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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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도 이렇게 보따리를 들고 다니셨다는 기억이 떠오른다.

작년 1월 돌아가신 후 내 기억 속에서 점점 멀어지시는 것 같다.

나보다 가끔 우리 아이가 내 할머니에 대해 묻고는 한다.

장례식을 치루면서도 모두들 호상이라고 했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처음 죽음을 보는 순간이었으니...

자신도 100살 가까이 살고 싶고, 또 그렇게 아프지 않고 나이 많아 하늘나라에 가고 싶다고 우리 아이는 종종 이야기를 한다.

 

네이버 푸른책들과 보물창고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본 한 편의 동시...

나도 오늘 할머니 생각이 났다.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즐겁게 지내고 계시겠지? 이젠 더 이상 허리와 등이 구부러지시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릴 적 할머니가 되면 모두 다 등이 휘고 굽어져 키가 작아지는 줄 알았는데 고생을 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우리 아이도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멋진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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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사진도 괜찮은걸까?

아님 아기들만 가능한걸까?

궁금해지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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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던 책.

사랑한다는 말은 나 역시 언제 들어도 좋다. 그리고 울 아이가 하는 말이라면 더더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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