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책 두께.
다른 책이랑 두께를 비교하려다
귀찮은 관계로 그냥 찍었습니다.

단행본 책들 두께의 두 배 정도라고 보심 되겠네요.
예를 들어 해리포터 책 한 권의 두 배.

처음에 넘 두꺼워서 긴장했는데

이렇게 아래와 같이
그림이 잔뜩인지라...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 앞부분입니다.

처음 읽으면서는
왜 그림만 잔뜩 있고
"이야기는 언제 나오는거야?"
했지만
차츰 읽으면서 익숙해진 구성입니다.



요 그림이 이 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답니다.
위고의 아버지가 발견한 자동인형.
위고가 그 자동인형을 고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저도 모릅니다.
아마도 2편을 빨리 읽어야겠지요.

제일 아래 사진이 이 책에 가장 마지막 장면입니다.
주인공 소년 위고가 고친
자동인형이 그린 그림.

아마도 일러스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무척 좋아할 책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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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9-2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집니다!!
 
훨훨 간다 옛날옛적에 1
김용철 그림, 권정생 글 / 국민서관 / 200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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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옛날에 이야기를 좋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았대요. 
할아버지가 밭에서 일하고 돌아오면 할머니는 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지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몰랐고, 이내 할머니는 한 가지 꾀를 내어 무명 한 필을 주며 장에 가서 이야기 한 자리하고 바꿔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구수한 글솜씨와 김용철 선생님의 멋진 그림이 더욱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의 옛 이야기는 더 멋진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예전에도 이 이야기를 아이와 읽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읽으니 새롭고 우리의 옛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느낄 수 있었지요.

나이 드신 두 부부의 정겨운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져있어서 더욱 멋진 우리의 옛이야기가 되는 것 같고요. 

하루종일 무명을 들고 장에서 이야기와 바꾸려하지만 아무도 사지 않지요. 좋은 이야기를 얻지 못해 걱정이 된 할아버지가 집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다 어느 마을 앞을 지나다 빨간코 농부아저씨에게 이야기를 받고 팝니다. 

하지만 그 빨간코 농부아저씨가 들려준 이야기란...
건너편 논에 날아온 커다란 황새 한 마리를 보고 즉흥적으로 몇 마디 한게 다였지요. 

단순한 구성이지만, 이 책에는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듯한 이야기 구성과 왼쪽에는 황새의 모습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농부와 할아버지의 모습이 천연덕스럽게 그려져 있어 그림책으로서의 즐거움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어찌 되었든 고맙다는 말까지 하며 신이 나서 집으로 돌아간 할아버지는 할머니께 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장면도 너무 멋지네요.
호기심으로 반짝거리는 할머니의 표정과 이야기를 갖고 돌아온 할아버지의 의기양양한 표정.

게다가 도둑이 오는 다음 장면과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들려주며,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가  따라하는 그 이야기에 놀라서, 제발저려 도망가는 도둑의 모습까지...

"훨훨 온다."
"성큼성큼 걷는다."
"기웃기웃 살핀다."
"콕 집어 먹는다."
"예끼, 이놈!"
"훨훨 간다. "


몇 마디 되지 않는 단순한 말. 연속된 이야기가 아닐수도 있는 이 말이 황새와 농부, 할아버지의 움직임과 또 도둑의 행동과 연결이 되어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탄생되었네요.

해학적인 표정과 몸짓을 잘 살린 그림.이 맛깔스런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의 옛이야기 그림책이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운지 잘 알려준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책임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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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피커

   저도 궁금하네요.

   아이피커가 갖고 싶어요.

   mp3는 기본에다 컴퓨터 스피커 기능까지 된다니...

정말 예뻐요.

초등학생 울 아들 책상 위에다가도 하나 올려놓고 싶네요.

푸, 이요르. 미키, 도널드 누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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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지나월드의 인형들

정말 깜찍하고 예쁘지요?

푸를 좋아하시는 분들. 지나월드를 사랑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매니아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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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2007-09-20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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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그림책 보물창고 39
앤 맥거번 지음, 신형건 옮김, 심스 태백 그림 / 보물창고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전에 이 비슷한 내용의 책을 읽은 적이 있었어요. 그 때에도 참 재미있었고 유대인 랍비가 참 현명한 사람이구나 싶었지요.
언젠가는 탈무드 전체 내용을 꼭 읽으리라 결심을 하게되었지요.
요즘 전집 출판사에서 철학동화를 내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탈무드에서 나오는 이야기도 꽤 있어요.

굳이 철학동화라는 타이틀이 아니더라도 아이와 책을 보면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책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책이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지난 번 아이가 제게 이런 말을 했어요.
"엄마, 우리 텔레파시 놀이를 해요."
 
책을 읽으면 그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 가장 재미있는 장면이 무엇인지 동시에 말하는 놀이였지요.
그런데 몇 번 아이랑 텔레파시 놀이를 하는데 저와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장면이 똑같았어요. 같이 말하고 같이 웃고... 아이와 책을 읽으면 이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어제 아이가 이 책이랑 [난 내가 좋아!]을 보면서 '신형건?'이라고 했지요.
요즘엔 누가 번역을 했는지도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들이랍니다. 전에 신형건 선생님의 동시집을 두 권 읽었는지라 시인이시고 이렇게 번역도 하고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푸른책들의 발행인이란 이야기도 해주었더니 무척 부러운가봐요.
나중에 아이랑 같이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 블로그에 놀러가렵니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반복되면서 점차 하나씩 이야기가 많아지는 것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지요.

불평투성이인 피터 할아버지
삐걱거리는 침대랑 삐그덕거리는 마루, 바스락거리는 나뭇잎과 차주전가가 끓는 소리까지 시끄럽다고 투덜대는 피터 할아버지는 결국 마을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찾아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피터 할아버지의 불평을 다 들은 지혜로운 사람이 대답을 해줍니다.
"소를 들여 놓으시오."

우리 아이는 그 장면을 보며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왜 지혜로운 사람이 그렇게 말을 해? 그럼 더 시끄러워지잖아!"
대번 동물 소리 때문에 더 시끄러워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게 책에 몰입을 합니다.

피터 할아버지는 소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의아해하면서도 지혜로운 자의 충고를 따릅니다.
하지만 이제 정말 더 조용해졌을까요?

원래 있던 소리와 더불어 소가 음매거리는 소리까지 늘었으니...
다시 지혜로운 자를 찾아가는 피터 할아버지.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격으로 그 때마다 집으로 들여놓으라는 동물들만 늘어갑니다.

소, 당나귀, 양, 암탉, 개와 고양이까지...
결국 화가 난 할아버지는 지혜로운 사람에게 가서 따집니다.

매번 이야기를 할 때마다 불평거리가 하나씩 추가되며 나오는 이야기는 최고조에 도달하지요.

"내가 우리 집이 너무 시끌시끌하다고 했잖아요.
침대는 비걱거리고,
마루는 삐그덕거리고요.
(중략)
소는 하루종일 음매 음매 울어요.
당신은 당나귀를 들여 놓으라고 했지요.
(중략)
고양이는 하루 종일 야옹 야"옹 울어요.
그래서 난 미칠 것 같아요."

지혜로운 자는 그 말을 듣고 모든 동물들을 집에서 내보내라고 합니다.
이제 동물들을 다 내보낸 피터 할아버지는 침대며 마루 소리, 차주전자와 바람 소리가 여전이 들리지만 아주 평화롭게 잠이 듭니다.

"아아, 얼마나 고요한 집인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후 원상태로 돌아왔지만 처음과 달리 무척 행복해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저도 아이도 함께 마주보며 빙그레 웃었지요. 

똑같은 상황이지만 생각에 따라서 조용할 수도 또 아닐 수도 있는 것이지요.
무엇이든 현실에 자족할 수 있다는 것.
생각하는 것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책 뒤에 나오는 옮긴이의 말도 아이와 함께 읽었답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또 만나게 되고 아님 똑같은 일을 몸소 겪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이 책에 나온 피터 할아버지를 꼭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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