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우리 아이.

유치원 때까지는 못느꼈는데 학교를 보내놓고 보니 아무래도 월동준비를 해야할 듯 하네요.

무릎담요나 방석, 겨울용 털 실내화, 등

알라딘 기프트에도 갖고 싶은게 너무 많이 있어요.

방석이랑 쿠션이 넘 귀여워서 저도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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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0-24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봐도 너무 귀엽네요 ^*^
 

 

 

 

 

마법천자문 한자카드 세트가 있었네요.

우리 아이가 한자카드가 갖고 싶다고 무척이나 졸랐는데

책이 있기도 하지만, 카드는 오래되어 잊어버린 것도 많이 있고

또 집에 없는 마법천자문 시리즈들은 사촌에게 다 있어서

새로 사기도 뭐했는데

넘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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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부엉이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선희 옮김 / 사파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잠꾸러기 부엉이

처음 이 책을 보면서 왠지 그림이 참 많이 익숙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책이 나왔단 이야기를 듣고 부엉이에 대한 이야기가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부엉이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잠꾸러기인 올빼미가 어떤 일을 벌일까 궁금했기 때문이지요.
 
책 겉표지를 보자 반짝거리는 홀로그램 처리가 되어있어 이렇게 보니 <마르쿠스 피스터>의 작품임을 알겠더군요.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을 보며 생각나는 게 있는지 물었더니 역시 우리 아이도 <무지개 물고기> 라고 대답합니다.
 
책을 펼쳐서 보니 부엉이들이 달빛 아래 나란히 앉아있는데 넘 귀여워 보이네요.
마르쿠스 피스터의 첫번째 책이라는 말에 더욱 애착이 갔답니다.
 
깊은 숲 속에 살고 있는 꼬마 부엉이, 온종일 나뭇가지에 앉아 잠을 잡니다. 하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같이 놀 친구가 아무도 없네요.
친구를 찾아 날아간 부엉이는 마을로 가면서 집이 한 채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친구가 있을지로 몰라서 집으로 내려간 부엉이는 잠을 자려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너무 늦어서 안된다며 내일 낮에 오라고 하며 시계를 줘 보내는 소년.
 
자명종 시계를 갖고 하늘을 나는 부엉이의 이야기가 넘 귀여워요.
'이런 쇳덩어리가 무슨 도움이 될까?'
 
게다가 다음 날 부엉이는 시계의 엄청난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납니다.. 다른 부엉이들도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다시 잠이 드는 부엉이들.
 
 
그리고 소년은 낮에 일어나 왜 부엉이가 오지 않는지 궁금해합니다. 소년의 말을 들은 엄마의 현명한 판단에 소년은 멋진 부엉이 연을 만들고 그 연을 본 부엉이 역시 서로 함께 놀 수는 없지만 친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시나 마르쿠스 피스터는 그의 첫번째 책에서도 우정에 대해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참 아름답고 변함없는 그의 작품이 정말 좋아요.
 
마지막으로 시계를 돌려주러 일찍 일어난 부엉이가 자신의 모습처럼 연을 만들어 노는 소년을 보며 기뻐하며 숲으로 돌아옵니다.
그 곳에서는 함께 놀기 위해 기다리는 많은 부엉이들이 자신을 반겨주네요.
 
잔잔하면서도 멋진 우정을 알려주는 아기자기한 그림책.
언제 읽어도 좋은 마르쿠스 피스터의 책이고 무지개 물고기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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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좋아! - 우리 아이 자아존중감 키우기 I LOVE 그림책
낸시 칼슨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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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에서 나온 이 책을 보며 제목을 먼저 읽자 우리 아이는 "당연하지." 하는 말을 합니다.
제목을 말하기가 무섭게 나오는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것이 좋게 보면 자신감이 넘치고 긍정적인 자아를 갖고 있는 것이지만 또 한 편으로 생각하면 너무나 자만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어찌 되었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것이기에, 안심하고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귀여운 아기 돼지, 아니 꼬마 숙녀 돼지라고 해야하는지...
어울릴 듯, 안 어울릴 듯한 묘한 표정과 물방울 무늬의 초록색 원피스가 웃음을 주는 책이랍니다.

내겐 아주 좋은 친구가 있지.
그 친구는 바로 나야!

이렇게 시작되는 책의 처음 부분.
[우리 아이 자아존중감 키우기]라고 책 표지에 쓰인 말처럼 아마도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림을 그릴 때도, 자전거를 탈 때에도, 재미있는 책을 읽거나 자신을 돌보고 가꾸고 이를 닦는 모든 일을 즐기며 하는 것.
말끔히 목욕을 하고 좋은 음식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서도 "야, 참 멋지구나1" 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겠지요?

게다가 주인공은 꼬마 숙녀 돼지이기에 불룩 튀어나온 배를 가질 수 밖에 없답니다.
홀쭉한 돼지라면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 돼지는 도르르 말린 자신의 꼬리뿐 아니라 불룩 튀어나온 배와 조그만 발까지 사랑합니다.
어찌보면 비대칭에 조화되지 않은 듯 보이는 자신의 몸. - 사실 돼지에게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그래서인지 책을 보고 있으면 외모는 중요한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예쁘게 가꾸는 것이 훨씬 가치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기분이 나쁠 때면 스스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는 것.
얼마나 멋진 말일까요!
어른도 쉽게 할 수 없는 그 일을 오히려 아이들은 쉽게 하는 것 같아요.

내가 넘어지려고 할 때면, 난 스스로를 일으켜 세워.
내가 실수를 할 때면, 난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다시 노력해!
내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무엇을 하든지,
난 항상 나일뿐이야. 그리고
난 그런 내가 좋아!!!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똑같이 그런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또 그렇지 않다면 꼭 이 책을 읽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세상 모든 아이들이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는 아이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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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0-1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인트 줘서 강조하신 글을 아이들이 소중히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
 
만화 헤로도토스 역사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2
권오경 지음, 진선규 그림, 손영운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만화로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요?
지난 번에 [어린이 문학 박물관] 책을 읽으면서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이런 책이 나왔더라면 참 좋았겠다 싶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제 한국의 고전문학 뿐 아니라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만화로 만나게 되니 기분이 묘합니다.

요즘들어서 더더욱 논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독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어릴 때 다양한 내용, 또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온 책들이 많이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서울대 선정 인문 고전 50선 가운데 하나인 [헤로도토스 역사] 동서양의 고전 중에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을 골라서 만화로 만들었다니 시리즈가 모두 기대가 됩니다.

책을 펼치면 처음 지도가 눈에 띄어요. 저도 어릴 적에 지도를 보면서 역사를 함께 공부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계속 지도를 살펴보았답니다.
페르시아 전쟁의 주 무대였던 곳을 지도상에서 보니 저도 꼭 그 시간 대에 거기에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역사는 어떤 책일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만화.
텔레비전에서도 우리의 역사를 드라마로 만들어놓은 것을 쉽게 만날 수 있기에 요즘 아이들은 역사에 관심이 매우 많은 것 같아요.

만화 중간 중간 잘 요약된 내용도 참 마음에 들어요.
다양한 도시 국가로 이루어진 고대 그리스. 신화 속의 트로이 전쟁. 생생한 지도와 사진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더욱 이해하기 쉽네요.

만화 그림 역시 산뜻하고 보기 좋게 되어있고, 수십명의 중고등학교 선생님들과 전공 학자들이 밑글을 쓰고 수십명의 만화가들이 고민을 거듭하여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어릴 때 누가 추천을 해서 본 책이 한 권 있는데, 저 혼자 읽고 이해하기가 힘이 들었지요. 시대적인 배경이나 작가의 생활을 알아야 훨씬 이해가 되는 책도 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이런 학습만화가 참 좋아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까마득히 옛날에 있었던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 사이로 가게 됩니다.
또한 그 전쟁이 끼친 영향을 배울 수 있겠지요.

역사가 어렵다는 아이들과 책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서도 참 좋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엔 단순히 만화라고 멀리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또 그만큼의 좋은 학습서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아이도 조금만 더 커서 꼭 재미있게 읽으리라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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