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이가 학교에서 배웠다며, 집에 와서는 며칠 내내 구글에 들어가 이것저것 검색을 하였다. 바로 구글어스로 찾아보는 다양한 도시여행. 가장 보고 싶은 것은 싱가포르에 있었을 때 다녔던 여러 박물관과 동물원 등, 그리고 아이가 다녔던 싱가포르의 학교들과 우리가 살았던 집이라고 하며 열심히 찾는다.

나도 옆에서 아이가 하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정말 놀라울정도로 자세한 정보가 가득했다.  아이가 다녔던 싱가포르 공립학교가 이렇게 잘 보이다니! 

 

그런데 얼마 전에 국민서관에서 [구글 어스 세계 여행] 책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아이랑 함께 봐도 즐겁지만, 그림책이라서 더 어린 유아들부터 재미나게 즐겨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참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줄 재미난 책 [구글어스 세계여행] 이라고 생각한다.  요 책 보면서 실제 구글 어스로 멋진 세계 여행을 함께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구글 어스 세계 여행
클리브 기포드 지음, 윌리엄 잉그스 그림, 강미라 옮김 / 국민서관 / 2012년 5월

 

 

 

 

 Great Global Puzzle Challenge with Google Earth (Paperback)
Gifford, Clive / Carlton Books Ltd / 2011년 10월

 

 

 

 

게다가 책 검색을 통해서 영문판까지도 발견하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가격도 12,850원인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라서 소장해놓아도 괜찮을 듯 ^^

아래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 책이랑 함께 보며 구글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건축물을 찾아봐도 좋겠다.

그리고 항상 내가 애용하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인쇄를 한 후 멋진 건축물을 만들어보면 더 좋겠지.

 

http://cp.c-ij.com/en/contents/2025/list_15_1.html

http://cp.c-ij.com/en/contents/1006/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
배윤경 지음, 김언경 그림 / 토토북 / 2012년 5월

 

 

 

 그들이 세상을 바꾼다 세트 - 전2권
마리-엘렌 드 슈리제 엮음, 이효숙 옮김 / 초록개구리 / 2012년 5월

 

 

 

 

 

초록개구리에서 나오는 더불어 사는 지구 시리즈는 정말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예전에 초록개구리에서 나오는 [이상한 나라의 까만 망토] 책을 읽고나서, 그 책에 소개된 다른 책을 알게 되었다.  그 책은 에너지에 대해서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데, 책을 다 읽으면 에너지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입력된다.

 

그 이외에도 [싫어요!]나 [매기와 초콜릿 전쟁] 등 정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가득한 시리즈가 총 26권이란다.  올해 아이랑 이 시리즈만큼은 다 읽어보고 싶다. 알라딘의 도움도 얻고 도서관에서도 열심히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그들이 세상을 바꾼다] 1권에서는 꿈과 인간과 지구에 대해서 2권에서는 나눔과 협력과 문화 소퉁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내용이 담겨있기에 얼른 읽어보련다.

  

그러다보니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 중에서 [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줘요] 책도 떠올랐다. 이 책 역시 에너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이슬이와 이슬이 아빠가 벌이는 좌충우돌 에너지 발명이야기라니~   풍력발전기, 태양열 온수기, 태양열 조리기, 바이오가스 제조기까지 나도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우리 아이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멋진 아이디어를 냈다.  아이가 자신의 꿈노트에 적어놓고 나중에 꼭 자신이 발명을 할 거라고 했는데...    

[이상한 나라의 까만 망토]  책을 다시 읽고 또 [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줘여] 책도 읽으면서 에너지에 대해서 보다 깊은 토론을 해보련다.

우리 아이랑 에너지 절약을 위한 발명 아이디어를 누가 더 많이 내나 시합도 해봐야지. 

 

 

 

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 줘요!
김단비 글, 한상언 그림, 이유진 감수 / 웃는돌고래 / 2012년 6월

 

 

 

 

 우리집 가훈은 잘 먹고 잘 살기
박현숙 지음, 이경택 그림 / 예림당 / 2012년 4월

 

 

 

 

잘먹고 잘사는 것은 사람이 살아갈 때 정말 중요한 것인데, 실제로 그렇게 가훈을 정해놓으면 왜 웃을까요? 하긴 저도 가훈으로 그렇게 정한다면 역시나 왠지 부끄러울 것 같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게 아닌 '나눔'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동화.

서로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우리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땐 지금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혼자서도 술술 영어일기 쓰기
정회성 지음, 홍지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초등생들의 영어 실력은 워낙 개인차가 많아서 학교에서도 영어수업을 할 때 애로점이 많은 것 같다. 영어 역시 언어이기에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하기도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고 듣기나 읽기 쓰기 역시 마찬가지.

아이들이 어릴 적에 말은 잘 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쓰라고 하면 잘 못한다. 글자를 쓸 수 있어도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또 다르니까.

 

영어일기를 통해서 글쓰기 - 영작에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또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형식의 일기를 통해서 영작 실력이 쑥쑥 커졌으면 한다.

일기를 쓸 때에도 일부러 어릴 땐 다양한 주제로 일기를 쓰라고 하지요. 왜냐하면 매번 똑같은 일기를 쓰는 것보단 이렇게 숙제로 내줘서 다양한 글쓰기를 경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주제로 배우는 일기 쓰기를 통해 기본 문법과 함께 영작의 기초를 익힐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아빠는 내 맘을 몰라
재니 호커 지음, 앤서니 브라운 그림, 황세림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6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 때문에 눈에 띄는 책.  하지만 재니 호커라는 작가도 궁금해진다.  귀여운 리즈가 아빠와 오빠와 더욱 친해지는 한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는 귀여운 꼬마 친구들이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보다 성숙한 아이들이 되었으면...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샤를로트 갱그라 지음, 이정주 옮김, 스테판 조리슈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2년 5월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
린다 그리바 글, 김현주 옮김, 셰일라 스탕가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5월

 

 

 

'입양'에 대한 책이 점점 늘고 있다.  예전에 읽었던 [엄마 아빠가 생긴 날] 그림책도 참 기억에 남는데...  내가 가르치는 꼬마 친구들에게도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를 꼭 소개해주련다.

 

 엄마 아빠가 생긴 날
제이미 리 커티스 지음, 로라 코넬 그림, 조세현 옮김 / 비룡소 / 2005년 9월

 

 

 

 어린이를 위한 양성평등 이야기
이해진.김영호 지음 / 파라주니어(=파라북스) / 2012년 6월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에 수록된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의 ‘어린이판’이라는데, 우리 아이는 초등 5학년 2학기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서 아쉽다. 그래도 이 책을 꼭 읽으면서 양성평등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련다.  우리 아이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책을 읽기 전에 남자와 여자에 대해서 물어봐야지.ㅋㅋ 

 

 

 우리 함께 웃어요!
임형준 지음, 김진희 그림 / 갈대상자(찰리북) / 2012년 5월

 

 지구촌 빈곤문제. 얼마 전에 우리 아이랑 읽은 [나는 달랄이야! 너는?]이랑 [지구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책도 생각이 난다.  우리 아이랑 이런 책들은 꼭 읽으면서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아이가 할 수 있는 봉사와 도움을 펼쳤으면 한다.

[어린이를 위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1,2권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또 [나는 어린이 재능 기부왕] 책도 같이 읽으면 좋을 듯. 요즘엔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온다. 다양한 주제의식을 가질 수 있어서 아이랑 함께 읽고 아이와 생각을 나누기에 유익한 책.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양도서들이 정말 반갑다.

 

 

 나는 어린이 재능 기부왕
잭 헨더슨 글.그림, 박윤정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2년 5월

 

 

 

 

 Jack Draws Anything (Paperback)
Henderson, Jack / Trafalgar Square Books / 2011년 10월

 

 

 

 

 

책 검색을 하며 영문판 책도 알게 되었는데, 책표지가 너무 달라서 왠지 이상하다.

우리 아이가 할 수 있는 재능기부를 몇 가지 생각해보았는데...

 

1. 학교 친구들에게 공부 가르쳐주기 -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일. 같은 학년이 아니라 동생들의 학습을 도와줄 수도 있는 멋진 재능기부

 

2. 책 만들기 - 1년 동안 함께 해온 독서기록이나 다양한 독후활동 자료를 모아서 멋진 책을 만들어요. 그리고 그 책을 팔아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을 듯. 인터넷 서점이나 여러 출판사들이 협력해준다면 더욱 멋진 재능기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알라딘에서도 이런 이벤트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3. 공연 - 가까운 병원이나 고아원, 양로원, 다문화센터 등을 연결해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놀아줄 수 있다. 노래도 함께 하고 춤도 추고, 다양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친구들은 악기 연주도 할 수 있고, 마술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마술공연도 좋은데 학교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

 

4. 벼룩시장 및 바자회 - 다 함께 참여하는 멋진 공간.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자신의 작품을 이용해서 팔 수 있다. 공예품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고 요즘엔 클레이나 여러 소품이 많아서 다양한 만들기 작품이 나올 수 있다.

간단한 열쇠고리랑 메모꽂이, 비즈공예를 이용해 목걸이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도 만들 수 있는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거나 바자회로 할 수 있는데 이것도 학어요.

 

 

 한 권으로 보는 그림 스포츠 백과
최육상.정대관 글, 이장희.이병용 그림, 박종률 감수 / 진선아이 / 2012년 5월

 

스포츠에 대한 책들을 여러 권 찾고 있는데, 한 권으로 보는 그림백과 시리즈에서도 스포츠 백과가 나왔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 알찬 정보가 가득한 두툼한 책이니까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책 마구마구 야구왕 시리즈는 얼른 다음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야구를 좋아해서 그런지 우리 아이도 옆에서 야구중계를 함께 보는데, 조만간 아이랑 야구장에 갈 계획이다.

야구에 대한 어린이 책이 많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역시 다른 운동에 비해서 규칙이 많아서 그런지 야구에 대한 규칙와 야구 용어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힘들다. 책을 통해서 더 쉽게 배울 수 있겠지!

 

 마구마구 야구왕 1
작은하마 글, 김신중 그림, 조용빈 감수 / 아이세움 / 2012년 6월

 

 

 

 

 

 

 나, 오늘은 첫술에 배부른 속담왕
박은교 지음, 손명자 그림 / 파란정원 / 2012년 5월

 

 우리 아이도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하루에 한가지씩 속담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루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속담 한가지를 발표하는, 그래서인지 속담에 대한 책에 관심이 많다.  이번에 나온 [나, 오늘은 첫술에 배부른 속담왕] 책도 재미날 것 같고, 아래에 있는 속담왕 시리즈는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서 네번째 책이 나온 것에 두팔벌려 환영하련다.

 

 속담골 받아쓰기 대회
김하늬 지음, 주미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2년 5월

 

 

 

 

속담왕 시리즈 세 권은 우리 아이랑 정말 재미나게 읽어서 이번에 나온 [속담골 받아쓰기 대회] 역시 기대가 된다.  시리즈의 좋은 점은 역시 등장인물들이 또 다시 나온다는 것 같다. 

 

속담골에서 펼쳐지는 개구쟁이 삼총사 태백이랑 홍익이, 은지를 얼른 만나고 싶다.

이번엔 태백이와 홍익이와 은지가 속담골 할머니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니까 더 재미있을 것 같고, 더불어 우리 아이도 자연스럽게 속담을 비롯한 우리말과 맞춤법을 잘 배울 수 있을 듯하다.

 

 

정말 많은 책들이 가득하다.  책검색을 하면 읽고싶은 책이 한가득. 그래도 이렇게 실컷 책을 주문할 수도 있고 가까운데 도서관도 있어서 실컷 빌려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역시나 한국이 최고!  한국의 책도 최고!

 

초등학생이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알맞는 다양한 주제의 책이 나오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것 같다. 이젠 전 세계로 수출하는 멋진 대한민국의 책들이다.  

 

 

 

 

 

 

 

 

 

 

 피그말리온 아이들
구병모 지음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2년 6월

 

[위저드 베이커리]의 작가가 쓴 책이라서 단연 눈에 띄는 창비청소년문학.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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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 - 개정증보판
차동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무지개원리.  내 머릿속에서 제법 익숙하게 울리는 '무지개 원리'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몰랐기에 개정판이 나온다는 소식에 반색을 했다.

 

책 소개글에서 미래는 누군가가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개척해가는 것임을, 또한 운명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의해 바뀌는 것임을 생각하면서 2012년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가족에게 희망의 책이 되어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싱가포르에서 4년 동안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이 아빠에게도 내게도 또 우리 아이에게도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며 경험이지만, 다시 한국에서 살면서 하나씩 처음부터 시작해야하기에 아주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다시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같이 시작해야하는 내 자신이 가끔은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다.

 

한 달여의 휴식과 많은 고민 끝에 정말 좋은 곳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고, 남편 역시 싱가포르 생활을 정리하고 올 수 있게 되었다.

하얀 도화지위에 빨주노초파남보 일곱빛깔의 무지개를 그리는 것만으로도 도화지가 꽉 차고 또 아릅답다.  내가 가르치는 꼬마 친구들 역시 자유롭게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라고 하면 무지개를 자주 그리는 것을 보게 된다.

 

어릴 적에 비오고 갠 후 무지개가 뜨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우리 아이가 두 살 때인가 아마 마지막 무지개를 본 것 같다. 너무 고운 무지개를 보며 아이를 앞에 두고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자신도 직접 무지개를 본 적이 있음을 알지만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을 할 수 없다고 늘 아쉬워한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빛깔 무지개가 그토록 예쁜 것은 왜일까? 새롭게 개정된 일곱가지 무지개 원리를 읽으면서 보다 성숙해지는 40대를 맞고 싶었고, 처음 나왔을 때보다 5년간 독자들이 보내온 내용으로 피드백을 반영해서인지 더욱 알찬 책이 되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인생의 절반은 밑그림에 달려있고 나머지 절반은 그 밑그림을 채우는 작업이라고 하는데, 밑그림을 잘 그리다가도 채색에서 실수할 때가 있고, 밑그림은 별로이나 색칠을 하면서 보다 나아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두가지 다 아닐 수도 있고, 뛰어난 밑그림과 뛰어난 채색실력을 보일 수도 있다.

 

또한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했지만, 유화물감을 작업하는 것처럼 그 위에다가 다시 색칙을 할 수도 있다. 이미 인생의 절반을 살아온 지금 나의 밑그림과 색칠작업은 어디까지 진행이 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사람들의 가치관에 따라서 삶의 목표는 다르다. 또 삶의 목표 역시 변할 수 있고 그 과정 역시 복잡하다.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에 대해서 보다 큰 관심이 생겨나고, 교육열풍은 여전하지만 이젠 자녀를 잘 길러서 노후에 자녀의 덕을 보려는 부모는 거의 없다.

책 앞부분에서 운명이라고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을 주인으로 삼는 것이 진정으로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알려준다.

 

그러면서 필자는 유대인의 성공법칙과 전뇌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무지개원리의 부채꼴 도해를 그려서 보여준다.

그러고나서 두번째 파트에서는 이제 무지개 원리의 일곱가지 내용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혜의 씨앗을 뿌리고 꿈을 품으며 성취를 믿고 말을 다스릴 수 있으며 습관을 길들이며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7가지 이야기는 정말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다.

 

일곱빛깔의 예쁜 무지개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지금 더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여전히 꿈을 꾸고 있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나.  보다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애쓰는 나. 가장 중요한 것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그 메세지가 내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온다는 것.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실패는 실패가 아니며 절망이 절망이 아니라는 것을, 그것들까지 성공의 계기로 만들고 희망의 실마리로 삼는다는 사실을 나 역시 꼭 기억해야 할 것같다.

마지막으로 책 끝에 있는 [무지개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읽어본다.  늘 투덜대고 남편에게 투정을 좀 받아달라고 하는 나였기에 이젠 좀더 성숙해지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현숙한 여인이 되고 싶다.  아침에 눈을 뜰 때에도 감사의 기도를, 밤에도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해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면서 또 소중한 우리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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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것 - 지금 그러거나, 그러고 싶거나, 그럴 수 있는 당신에게
윤신우 지음 / 예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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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 생애 가장 잘한 일은 아이를 낳아 기른 것이다." 라고 이 책의 첫페이지를 열면 책날개 부분에 적혀있는 글을 발견할 수 있다.

한부모가 아닌 나 역시 아이가 있어서 행복하고, 또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부모가 된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또한 사람이 성숙해진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아간다.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정말 어렵다. 결혼 후 거의 대부분을 살림만하다가 요즘 직장맘이 되는 바람에 늘 시간에 바삐 쫒기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아이 학교 참관수업이라든가 면담, 운동회나 학부모 총회 등등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게 쉽지 않다.

 

초등 6학년 아이라 제법 컸다고 생각해도 맞벌이가 쉬운게 아닌데, 어린 아이들일 경우엔 더할 듯 싶다.  게다가 난 친정이 가까이 있고 아이 아빠가 회사원이 아닌 까닭에 오전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아침식사를 책임져주고 있어서 집안일에 한결 가벼운데도 아침부터 나가 저녁에 집에 오면 늘상 파김치가 된다.

 

또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서도 맞벌이 부부의 아동이 많은데, 아직 어려서인지 아이가 아플 땐 정말 안쓰럽다.  엄마가 일찍 데려가지도 못하고 그 다음 날에도 약을 가지고 와서 점심에 먹고 약기운에 또 꾸벅꾸벅 졸기 일쑤이다.  그래도 아픈 아이들이 있으면 부모를 대신해서 우리가 낮에 병원에 데려가기도 하고 낮잠도 재울 수 있으니 다행인 것일까?

 

이 책은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라서 그런지 글이 더욱 와닿는다. 따뜻한 메세지와 더불어서 실제 한부모 가장이 되었을 때 부딪치는 현실적인 조언은 정말 필요한 것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지만, 그 누구도 '난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말은 할 수 없는 게 인생이다.

더구나 요즘엔 교육비에 지출이 크다보니 더더욱 육아는 현실이 된다.

둘이 벌어도 힘들다는 요즘에 혼자서 아이를 전적으로 책임지는건 얼마나 힘이 들까?

 

미혼모가 되어서 싱글맘이 될 수도 있고, 사별로 인해 아이를 책임져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내가 어릴 때만해도 한부모 가족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정말 요즘엔 많은 것 같다.

이별과 상실의 아픔. 하지만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대처해서 무엇보다 아이의 상처가 크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

 

특히 사별의 경우엔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혼의 경우엔 보다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아이를 맡아야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재산권이나 양육비 문제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언급해주고 있는 이 글을 보며 나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문제없는 가정은 없고 인생 자체가 문제투성이라는 말에도 역시 공감이 간다. 문제의 종류가 다를 뿐이고 그 해결방법이가 해결해가는 과정이 다르다는 말엔 한부모 가장이 아니더라도 모두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때론 어설프게 위기를 감추며 가정을 위태롭게 유지하는 것보단 과감히 결단을 내리는 편이 더 나을수도 있음을 우리는 잘 알 수 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상황은 둘이 키울 때와는 당연하게 그 환경이 바뀔 것이다. 새로운 환경을 고를 때 아이가 어리다면 성인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그들의 생각 역시 존중해야 한다는 필자의 말에도 공감이 된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건강과 경제력임을...

 

휴가 땐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가게 되며 외로움이 덜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현실적인 조언이 되는 듯 하다. 한부모 가정이 된 것이 절대로 아이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큰 상처가 나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해야하는 것도 알려준다.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당당할 수 있는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또한 아빠와 엄마의 역할을 둘 다 해야하기에 힘들지라도 현실 속에서 현명하게 아이를 기르는 동시에 자신 역시 잘 돌보며 지낼 수 있는 용감한 한부모 가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은 누구나 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한부모 가장이 되었다고해서 절대로 인생의 실패자나 낙오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할 수 있기를....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옆에 둘 수 있기를, 또 새로운 가족을 꾸밀 땐 무엇보다 아이가 우선순위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보다 행복한 인생이 되지 않을까 나 역시 이 책에 공감하면서 이 글을 맺는다.

 

누구나 인생에서 실수할 경우가 있고 또 어려운 위기에 봉착할 경우가 있다.  어떤 과정을 겪으면 한부모 가장이 되었는지는 다 알 수 없다. 내가 그런 사람을 만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때, 다른 사람과 똑같이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성숙한 인격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조금은 더 배려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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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의 비밀 숫자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72
하신하 지음, 정지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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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친구란 무엇일까? 이웃이란 무엇일까?

난 조금은 차갑고 무심하기까지 하다. 가끔은 내 아이가 나의 그런 성격을 조금은 닮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엄마 반 아빠 반을 닮은 아이라서 나보다 훨씬 다정다감한 것 같아서 다행리한 생각이다.

 

워낙 소심하기도 하고 친구나 이웃을 잘 사귀는 성격도 아니다.  결혼 후 나의 대부분의 사회생활은 아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사회생활의 폭을 넓히는데 그동안 우리 아이가 엄마인 내게 많은 도움을 준 것이다.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또 평범하지 않는 수자와 친구가 된 이 책의 주인공 영훈. 또래 친구들도 있지만 우연히 알게 된 이웃의 수자 아줌마가 영훈이의 특별한 친구가 되었다.

비만 오면 하늘을 바라보며 욕을 하는 수자 아줌마. 매일 도토리나 열매를 줍고 또 예쁜 것을 골라서 느티나무 아래에 파묻는 수자 아줌마의 모습은 여느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다.

영훈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무척 유명하지만, 누구도 수자 아줌마의 친구가 되어주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이사 오던 날 수자 아줌마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부딪친 후 2년 동안 영훈이는 수자 아줌마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런 과정에서 수자 아줌마가 수학을 굉장히 잘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덕분에 수학을 재미나게 배우게 된다. 더불어 수자 아줌마가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도 알게 되는 영훈이.

하지만 아무도 그런 영훈이나 수자 아줌마를 이해하지는 못한다.

 

어느 날 영훈이는 수자 아줌마와 함께 있는 것으로 인해 친구랑 싸우게 되고, 급기야 그 화풀이를 수자 아줌마에게도 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주위에서 수자 아줌마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는데....

 

그렇게 사라진 후 수자 아줌마의 과거를 알게 되는 영훈이. 그리고 뒤이은 작가의 말도 인상적이다.

과연 나는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수자 아줌마와 같은 분을 친구로 맞이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지금의 내 자신의 모습이 많이 부끄러웠다.

상처받은 어른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피하려고만 했던 자기중심적인 이 책 속의 어른들 모습은 바로 내 모습이 아니었던가!

 

아이가 조금 더 크고나면 아이와 함께 사회봉사도 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일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막상 나 자신의 모습은 내가 제일 중요한 이기적인 어른인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 많이 부끄러워진 내 모습을 반성하면서, 가장 먼저는 내가 살고 있는 이웃과 보다 친숙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맘이라는 핑계로 바쁘고 낮엔 집에 없고 또 언제 이사갈지 모른다고 피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어울리는 내가 되어야겠다.

 

그냥 또래 친구가 아니고 또 함께 있으며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정을 쌓을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음을....   수자를 이해하는 영훈이의 모습에서 먼훗날 영훈이는 정말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우리 사회에 있는 '수자'가 더 행복해지는 그런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기위해선 먼저 내 자신이 변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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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행복한 소비자
이종인 지음 / 이담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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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짠순이가.  일단 내 수중에 돈이 들어오면 왠만해서는 잘 나가지 않는다. 요즘엔 신용카드 사용하는 것도 잘 하지 않고 되도록 대형마트에도 안 가려고 한다.

윈도우쇼핑도 참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자꾸 보면 사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자제하고 있다.  게다가 직장맘이 되어서 바쁜 것도 한 요인이 된다. 

 

4년 가까이 외국생활을 하며 늘상 현금으로 생활하다가 와보디 신용카드의 사용처가 정말 많아졌다.

처음엔 교육비 카드결제를 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놀랐는데, 어느 날 바쁜 시간을 쪼개서 낮에 은행에 가서보니 신용카드의 혜택이 그렇게 광범위한줄 몰랐다.  

나도 얼른 내 생활패턴을 잘 살펴서 필요한 카드를 2개 정도만 만들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하도 종류가 많아서 결정하기가 어렵다.  아직 아이가 학원에 다니지 않아서 교육비 혜택이 드는 카드는 필요하지 않고 주유할인카드 역시 내겐 해당사항이 없고 대형마트에 왠만하면 안 가려고 노력중이라서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지다보니 시간만 흐르고 있다.

 

물가는 엄청나게 올라서 장바구니에 담은 금액을 계산하려면 매번 깜짝깜짝 놀란다.

과연 나는 행복하고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처음 이 책이 나왔을 때 난 조금 단순하게 주부로서 내가 살림을 하고 필요품목을 구입하면서 보다 알뜰한 소비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도움을 받을 책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책을 펴서 처음 나온 병원 처방전에 대한 내용에 놀랐고 공감을 하였다. 일반의약품의 슈퍼만켓 판매 허용. 소비자로선 대환영할일인데 아직까지 지지부진하다.

또한 예전부터 늘 궁금해왔던 아이스크림 마진. 우리동네 슈퍼도 늘 아이스크림 50% 할인판매를 하고 있는데....  게다가 과자 가격도 너무 올랐고 들쑥날쑥 할인율에 늘 당황스러워하는 소비자인 것이다.

내 집 마련이나 가계자금 대출도 서민들의 문턱은 언제나 높고, 대학등록금은 어마어마하게 올랐다.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에 공감이 가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문제를 과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으려나 궁금해졌다.

우리와 다른 미국의 소비생활을 언급한 챕터도 있는데, 우리나라도 다양한 벼룩시장과 아나바다 운동이 있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의 소비문화는 그들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소비생활, 소비자 권리, 신용사회, 집, 온라인 생활, 국제화 분쟁, 기타 문제로 크게 7가지로 나눠서 이야기를 하는 이 책에서는 각각의 챕터 뒤에 <talk with> 코너를 놓아두었다. 꼼꼼하게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힘이 약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 책이 다루는 내용에 공감할 수 있었다.

여러가지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소비자 권리는 너무나 취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되는 경제 불황 속에서 적절한 소비도 필요한데, 과연 우리가 이 시대 우리나라의 문제를 해쳐나갈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계속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겠다.

점점 세분화되고 복잡해지는 사회 속에서 현명한 소비자로 살아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님을 다시한번 깨닫게해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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