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하우 라기 보다는 어떤 곳에 넣을까 고민하고 여기에 실었습니다. 아이와 어떤 책을 읽으면 거의 항상 비슷한 주제의 다른 책을 같이 읽거나 또 같은 작가의 책을 찾아서 읽는 편이거드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 2>책을 읽고 다른 관련 책을 찾아보았지요. 
어떤 책을 먼저 읽을까 고민하다 결국 선택한 책은 저도 잘 모르는 것이 많이 있어 공부를 할겸 무형문화재가 나온 책으로 결정하였답니다.

너무 유익한 책이었고. 무형문화재라고 해서 주위에서 잘 보지 못하는 것들만 있는 것이 아닌 우리가 운동회 같은 때 하는 줄다리기 역시 대동놀이 중에 하나였다는 것을 알았지요.

그래서 좀 더 궁금한 나머지 문화재에 대한 책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에 박물관에 대한 책도 무척 많이 나오고 있고, 어린이 박물관 시리즈도 꽤 있지만 문화재랑 박물관이 약간을 다른 주제인 것 같아 조금 더 알아보았네요.

생각보다 책이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책보다는 신간이 많이 있네요. 다 읽어보고 비교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기 때문에 문화재나 박물관 같은 책에 관심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 1,2  /  사계절
1편에서는 유형문화재와 사적을 중심으로, 2편에서는 무형문화재와 민족자료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네요.

2. 한 눈에 보는 우리 문화재  /  웅진주니어(웅진닷컴)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문화유산 중 경복궁, 불국사,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 등 대표적인 열두 가지를 뽑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3. 살아있는 역사, 문화재 1  /  언어세상
이번에 나온 신간이네요. 다양한 시각에서 우리 문화재를 보여주는 책 같아요. 관심이 가고 읽고 싶은 책이랍니다.
평소 언어세상에서 나오는 국시꼬랭이 시리즈를 좋아하기에 기대가 큽니다.

4. 문화재 답사로 역사와 친해지는 방법  /  교학사
사진도 깔끔하고 각 문화재에 대해 꼼꼼한 설명과 답사할 수 있는 지리 안내가 좋다고 합니다. 전체 40가지의 문화재가 나온다는데...

5. 아하! 그땐 이런 문화재가 있었군요 - 위풍당당 만화도서관  /  주니어 김영사
 요즘 학습만화가 참 많이 나오고 있지요. 이 책도 만화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좋아할 듯 싶네요.

6. 우리는 한겨레, 북한 문화재 -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41 / 랜덤하우스코리아

북한에 있는 문화재. 나중에 통일이 되면 가볼 수 있겠지요?
보고 싶어요.

7. 자랑스런 우리 과학 문화재 - 과학대장 만화방 / 사회평론
우리나라 과학 문화재를 집중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도 만화랍니다.

8. 잘 알 것 같지만 속속들이 모르는 우리 과학 문화재  /  은금나라
처음 들어본 출판사. 그래서 더욱 어떤 책인지 궁금해집니다.

9. 도읍지와 문화재 사진 화보 숙제 도우미 - 환경사진 화보 7  /  효리원
사진이랑 화보가 많다고 하니 스크랩북 활용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10. 호암미술관에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재 - 에버랜드 탐험기 1  /  파란자전거
호암미술관은 아주 옛날에 가보고 안가봤는데 이 책을 보니 아이랑 같이 가서 우리의 전통 문화재가 어떤 것이 있는지 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제 아침부터 무척 서둘렀습니다.
사실 시댁에 11시 30분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지난 주에도 갔다 또 가려니 울 아이랑 어디 놀러가고픈 마음이 굴뚝같은데....

어머니 생신을 앞당겨 하기로 했거든요. 이럴 땐 저녁에 모이면 낮 시간 활용하기 좋을텐데 저도 이젠 포기했어요. 절대 변하지 않는 낮모임.

그래서 <샬롯의 거미줄> 영화 볼까 말까 망설이다 아침 일찍 울 신랑이랑 아이 깨워서 극장으로 먼저 달려갔습니다.
아침 밥도 생략한 채...

차 안에서 음료수랑 간단히 허기를 때우고 극장에 도착하니 놀토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많아요.
예매할 까 하다 귀찮아 관뒀는데, 겨우겨우 10분 넘게 줄을 서서 표를 끊고 입장하니 9시 35분. 영화 상영 5분이 지나있었네요.

조조 할인도 좋지만 1회 입장객 무료 원두커피도 주는데 그것도 받지 못하고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팝콘 먹고 싶어하는 울 아이도 못 사주었지요.

울 아들 얼마나 주위에서 아이들 먹는 거 보고 먹고 싶었으면 중간에 나가자고 합니다. 영화가 싫으냐고 했더니 재미있는데 팝콘이 너무 먹고 싶대요.

배가 많이 고픈 것 같아서 가방에 넣어 온 소시지랑 음료수 먹고 영화 끝나고 커다란 팝콘 안겼습니다.
영화는 기대한만큼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 DVD 나오면 또 사서 보렵니다. 컴퓨터 그래픽이 없었다면 요런 영화는 불가능했겠지요?
샬롯이 거미줄을 짜는 장면이 압권이었어요.


부리나케 시댁으로 출발. 전 그래도 한 시간 걸릴 줄 알았는데 거의 3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시댁 근처 음식점으로 직행.

도착하고 나니 12시. 역시나 배가 고픈지 고기가 익기도 전에 나온 반찬을 다 집어먹었더니 배가 부릅니다.
그래도 울 아이 열심히 고기를 잘 먹네요. 엄마랑 아빠가 배고파 반찬 먹은 사이 꿋꿋하게 기다렸다 고기 먹는 아들 덕분에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다시 시댁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며 울 아이 낮잠을 재웠습니다. 금요일에 새벽 1시에 잠이 들었거든요.

도서관에 갔다가 잠시 친정에 들러 뭐 가지고 온다고 해놓고 울 아이 사촌 형과 논다고 두 시간 가까이 가다렸다 놀고 집에 오니 9시가 넘었습니다.

넘 피곤한 하루. 두 탕이 아닌 세 탕을 뛰려니 정말 피곤해요. 심각한 운동부족에 점점 찌는 살이 느껴져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날씨가 따뜻하면 주중 외출도 많아지고, 울 아이랑 밖에서 놀다보면 운동량도 조금은 늘어나는데...

간만에 저울에 달아보니 또 눈금 한 개가 늘었습니다. 흑흑흑!
울 아이 눈금 느는 것은 좋은데 왜 저는 저울이 무서울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두 권의 책이 새로 나왔다.

작년에 시공주니어의 옛이야기 시리즈를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우리 옛이야기 두 권을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구렁덩덩 새 선비>는 다른 출판사 책으로도 읽어서 궁금하고,  <나무 도령 밤손이>는 잘 모르겠다. 혹시 읽게 되면 아는 내용이구나 할 수도 있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 어릴 때에는 이런 책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친한 아이 친구가 동생을 보았습니다. 다섯 살 때 만나 지금 여덟살이 되었으니 아이들로서는 꽤 오래된 친구겠지요?

그 엄마랑 제가 솔로였을 때 같은 직장에 다녔기에 더 각별한 사이. 아직 제가 바빠 병원에 못갔네요. 무시한 저. 전화만 하고 퇴원하고 집으로 오라는 말에 그럼 집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 무척 망설여졌답니다. 둘째라 물건도 많이 있고 워낙 친척이 많아 옷이며 출산준비물 같은 것은 다 구입했다고 하고, 그래도 실속있는 것이 분유랑 기저귀 같은데 소모품이라서 오래 남을 선물로는 적절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알라딘 검색을 하는데 요게 눈에 딱 띄네요. 걸어놓고 있어도 되고 책이라고 하니... 안에가 어떤지 살짝 보고 싶어요.

그냥 인형이나 모빌 역할로 또 음악이 나온다니 오르골 역할만으로도 너무 예쁜데 책이라고 하네요. 너무 신기합니다.

다른 것도 있는데 요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다른 책도 살펴보고 싶네요. 아기들이 너무 좋아할 법한 헝겊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디어 1학년이 됩니다.

작년 취학통지서가 나왔을 때 아이는 학교에 안 가겠다고 친구들이랑 일 년 후 같이 가겠다고 하더군요.

울 신랑이 7살에 학교에 들어갔다 자신이 너무 힘들었다고 절대 아이는 일곱살에 안 보내고 여덟살에 보내겠다고 해서 유치원도 같은 나이의 친구들과 맞춰 보냈었지요.

다른 학교는 취학통지서가 나왔는데 울 아이 학교는 아직이네요. 모두 왜 안 올까 궁금해하는 울 아이 친구 엄마들에게 작년에도 늦게 나왔다고 하며 좀 더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동화책이랑 여러 책들이 몇 권 있는데 학교에 가기 전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기 위해 중점적으로 책을 읽어주려고 모아봤습니다.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었으면 하네요.

1. 나는야 행복한 초등학교 일학년 <학교는 즐거워>

가장 최근에 읽었던 책.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2. 틀려도 괜찮아.

다소 내성적인 우리 아이에게 자신감을 더 갖게 하는 책, 처음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틀려도 괜찮냐고 물어보던 아이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네요.

3. 멋대로 학교

청개구리 성격을 지닌 아이. 자신은 그런 학교는 안다니겠다고 하더군요.

4. 학교에 가면

학교엔 뭐가 있을까요? 재미있게 알아보는 책

5. 지각대장 존

이런 권위적인 선생님은 싫지만... 워낙 존 버닝햄이 좋아서

그리고 마지막 존 패트릭 노먼 멕헤너시의 반격이 넘 통쾌했지요.

6.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사랑해요, 선생님!  우리 아이도 좋은 선생님 만나고 멋진 친구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7.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선생님도 떨 때가 있단다. 두려울지라도 용기를 내! "

우리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책 속에서 대신하고 있네요.

8. 비가 오면

학교에서 라면 끓여먹는 아이들. 넘 부러워요.

시골 학교의 풍경. 비가 올 때 마중나오시는 학부모, 제 어릴 때가 생각하는 책이랍니다.

9. 유치원에 간 데이빗

학교에 간 데이빗이 유치원으로 바뀌었는데...  우리나라 유치원과 달리 킨더 과정이 정규 학교에 들어가는 미국 등의 학교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데이빗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10. 나쁜 어린이표

나쁜 어린이표, 착한 어린이표, 선생님도 나쁜 어린이표 아니 나쁜 선생님표....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인데...

11. 딸꾹이는 일학년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인데 일학년에 입학해 3월 달이 일어난 일들을 재미있게 그린 책이라네요. 아이랑 빨리 읽어보렵니다.

12. 양파의 왕따일기

왕따... 남의 일만이 것 같아요. 늘 아이들을 살피는 부모가 되고 또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아이로 만들고 싶어요.

13. 너 그거 이리 내 놔

다양한 학교의 모습. 다양한 친구들의 모습을 간접경험 할 수 있는 책

14. 히나코와 걷는 길

장애를 지닌 히나코. 그리고 히나코와 함께 우정을 나누게 된 친구들의 모습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네요.

15. 그저 그런 학교에서 생긴 특별한 일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 어떤 수업이냐에 따라 정말 달라지는 것 같아요.

16. 난 학교 가기 싫어

톡톡 튀는 로렌 차일드의 동화. 학교 가기 싫은 롤라와 오빠 찰리의 대화가 정말 재미있지요.

17. 학교 안 갈거야

왜 학교에 가기 싫었을까? 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인데 꼭 읽어보고 싶어요.

18. 선생님을 찾습니다.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편찮으셔서 1학기 끝나고 담임 선생님이 바뀌었지요. 이 책을 보니 그 생각이 나는데...

귀여운 말썽꾸러기들의 학교 생활. 재미있게 보았네요.

19. 방귀만세

아이들의 순수함과 학교 생활이 잘 나타난 책이랍니다. 1학년 아이들의 이야기라서 정말 입학 전에 읽으면 좋을 것 같네요.

20. 나, 학교 안 갈래

학교에 가기 전 두려움이 많은 우리 아이랑 함께 읽는 책. 자세한 이야기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1. 나도 학교에 가요

이번에 나온 신간... 무척 읽고 싶어진다.  어떤 이야기일까 넘 궁금해지는 동화

겉표지 그림도 무척 마음에 쏙 드는데...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유 2007-02-09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참 좋아할 책들이네요..전 제가 봐도 재미나더라구요..못본 책도 많네요..

올리브 2007-02-11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있는 책이랍니다.

오월의바람 2008-09-27 0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들이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루즈 2019-04-03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책정보 감사합니다 7살딸아이에게 좋은책이 될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