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설이네요.

킨텍스 간다고 했는데 넘 피곤해요. 아무래도 점심 먹고 가야할 것 같아요.

그래서 살짝 컴퓨터 켰답니다.
잠깐 살펴보고 다시 꺼야할 것 같지만...

오늘 아침 교회가서 예배 드렸어야 하는데 늦잠을 잤어요.
오늘은 저녁예배도 없다고 하는데...

모두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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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자야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노래가 생각나는데... ㅋㅋㅋ

지난 번 울 아이 울 신랑 노트북으로 열심히 게임하다 스페이스바가 망가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울 신랑 멀리 나가 노트북을 고쳐야했지요.

오늘도 지 아빠, 즉 울 신랑이랑 한 시간 넘게 카트라이더 게임 하고 드디어 잘 준비를 하는 중 저는 열심히 키보드 자판을 두드렸지요.

울 아이가 이렇게 말하네요.

"엄마, 스페이스 바가 다 부러지겠다. 넘 시끄러워!"
즉 컴퓨터 그만하고 자신이랑 놀고 책 읽어주고 재워달라는 말이겠지요.

내 키보드는 튼튼해서 망가질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이젠 안녕 해야할 것 같네요.
내일 저녁이 되야 다시 컴 앞에 앉을 수 있겠지요?

정말 내일이 설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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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 가족이 모두 모인 것 같네요.

지난 주 토요일에 시어머니 생신잔치 할 때는 네 가족만 모였는데...

오늘은 까치까치 설날, 하지만 우리 식구들은 오늘 먼저 모였습니다. 다 오니 정말 대식구입니다.

아침을 맛있는 떡만두국으로 먹고, 상을 치우고...

드디어 세배를 했습니다.

결혼할 때 울 신랑 7남매 중 막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큰 조카랑 저랑 동갑입니다. 개월 수도 3개월 빠르더군요.

그리고 다른 조카들도 벌써 20대 중반에서 후반...

울 아이 여덟살, 제일 어린 조카가 울 아이랑 동갑이랑 여섯 살 입니다.

중간이 없지요. 처음 갓 결혼해서 저 다른 것은 그리 어렵지 않는데 아이들에게 반말 하기기 그랬어요. 아이들도 제게 쉽게 외숙모라는 말 하지 못하더군요.

울 신랑이 꼬마삼촌이었으니까요. 말이 삼촌이지 같이 자랐으니... 그래도 이제는 저랑 많이 친해지고 세대차이가 더 적게 나는 것 같아 요 조카들이랑 이야기하는 게 더 편할 때가 많네요.ㅎㅎㅎ

추석 때는 괜찮은데, 그래도 설날에는 좀 그래요.

오늘도 역시 세배를 받았습니다. 같이 세배를 하니까 같이 앉아있었지만, 동갑내기 조카에게 그냥 세배받고 있으려니 ... 울 조카님이 착한거죠? 꼭 외숙모라고 하고 인사도 잘 하고... 물론 저도 존대말 합니다.

그리고 동갑내기 조카 바로 아래는 두 살 어린 남자... 울 신랑과 네 살 차이라 어릴 때 정말 같이 컸다고 합니다.

골목에서 늘 놀며 장난꾸러기 였던 조카 때문에 곤란한 적이 꽤 있었다고 하는데...

세배한 다음 그 조카가 "어릴 적 같이 놀았는데..." 라고 말해 갑자기 어린 시절로 돌아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자신도 세배하고 나니 기분이 그랬을까요?

즐거웠지만 힘든 하루가 갔습니다.

내일은 울 아이 데리고 킨텍스에 가서 우주여행체험전이랑 슈퍼바이킹 체험전 본다고 했는데...

마지막 날인데 사람들이 얼마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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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모두가 바빠 오늘 시댁 식구들이랑 모였답니다.

 

저희 집에서 하는 바람에 어제부터 무척 바빴지요.

대청소랑 다른 준비랑...

 

아침에 와서 5시 쯤 모두 가고, 친정에 잠깐 들었어요.

다시 와서 뒷정리 하고...

 

드디어 컴퓨터를 켰답니다.

기분이 좋은데 넘 피곤해 오래 하지는 못하고 이러저리 보다가 그냥 잠자리에 들어야할것 같습니다.

 

저도 세뱃돈이 그립습니다. ㅎㅎㅎ

 

울 아들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그 어느때보다 두툼하게 받은 세뱃돈.

엄마에겐 하나도 안 주다니, 좀 서운합니다.

 

안 쓰고 저축한다고 하는데, 그나마 나은 것인지...

하긴 저도 어릴 때 세벳돈 받은 것 엄마 안 주고 열심히 저축했으니 뭐라고 할 입장은 못되는 것 같지만...

 

저에게는 좀 바쁘고 피곤한 날이지만 역시 우리 아이에게는 일년중 가장 좋은 날이 되었겠지요?

모두 모두 설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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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유치원에 갔다 온 아이.
하지만 유난히 신이 나 있었다.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가방에서 종이로 접은 자그마한 복주머니를 꺼내는 게 아닌가!

나도 아이랑 그 종이접기를 해서 복주머니 만들려고 했는데 엄마가 게으름을 피우는 사이 벌써 유치원에서 먼저 만들어가지고 온 것이다.

게다가 그 안에는 편지와 함께 자그마치 1000원짜리 신권이 들어있었다.
곱게 접은 세뱃돈.
올해 우리 아이가 처음 받은 세배돈이었으며 그 출처는 유치원 원장선생님이셨다.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 표정이었고, 내일 설 연휴가 되어 가족들이 모이면 보고 싶었던 사촌 동생도 온다고 같이 놀 수 있다고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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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gksql 2013-04-14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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