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꼬마 곰곰이의 처음 학교 가는 날 <북뱅크(비비아이들)>

지난 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랑 읽으면 좋은 책 목록을 만들었다.

무려 찾은 책도 20권이 넘었다고 행복해했는데...

새로 찾은 책도 몇 권이 되었다.

자신감을 갖고 학교에 가는 것 같아 이젠 좀 안심도 되고...

유치원에서 요즘 취학 전이라 공부를 많이 하는데 받아쓰기가 가장 재미있다고 하는 아이의 반응에 또 위안을 받았다.

제발 학교에 가면 발표도 잘 하고 친구랑 싸우지 않고, 자신감을 가자고 매사에 임하는 울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데...

엄마의 욕심이 큰 것인지...

  2. 괜찮아, 겁내지마  <그린북>

    낯선 환경. 아이들에게 학교는 무척 낯선 환경임이 분명하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책인 것 같다.

  

  3. 1학년이 최고야  <좋은책 어린이>

   처음 학교에 가게 된 주인공 할리의 좌충우돌 학교 체험기.

  우리 아이의 학교 생활이 너무 궁금해진다. 과연 우리 아이는 처음 학교에 가서 어떤 생각을 할 것인지... 

 

  4. 학교에 꼭 가야해?  <푸른숲>

   꼬마 시민 학교 시리즈의 다섯번 째 책이다.

   학교에 가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책내용이 마음에 든다.

 

   5. 요 사고뭉치들 내가 돌아왔다.  <문학동네>

   지난 번 예비초등생에게 주면 좋은 책 <1>에서 <선생님을 찾습니다> 라는 책을 언급했는데 이 책은 그 동화의 다음 이야기이다.

 과연 때찌 선생님은 다시 돌아올런지...  역시나 책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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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꼬마 손님이랑 어른 손님 모두 클레이로 열심히 만들었지요.
 
소꿉놀이도 좋고, 예쁜 인형도 좋고...
 
요건 울 아이가 만든 윷이랍니다.
유치원에서도 전날 윷놀이를 했는데 자기가 속한 팀이 이겼다고 신이 났지요.
 
하나는 귤이고 나머지는 사과인데 그것은 말이랍니다.
하나씩 더 만든다고 했는데 아직이네요.
 
한 팀은 사과팀, 다른 한 팀은 귤팀 이렇게 윷놀이를 했습니다.
 



 
예전에 만들어놓은 말판이 있어서 그냥 거기에다 했지요.
좀 만든지 되었는데, 종이가 울었네요.
 
상자라 안에 보관할 수 있어 윷이랑 클레이로 만든 만인 사과, 귤도 쏙 들어간답니다.
 
역시 재미있는 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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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연 중에 가장 멋지고 비교적 만들기 쉬운 것은 방패연인 것 같네요.
 
재작년이었나, 킨텍스에서 세계박물관 문화 박람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보았던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연 모습은 정말 굉장했었어요.
 
지금도 생각이 나는데...
사진 찾아서 만들어보고 싶네요.
 
클레이를 가지고 얇게 만들어 사용하니까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종이처럼 잘라지니 여러가지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새록새록 떠오르고 있답니다.
 
클레이가 모자라 빨리 사러가야할 것 같은데
설 연휴가 되어 모두 문을 닫았네요.
 
노란 방패연.
울 아이의 방패연이랍니다.
예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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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로 만든 신랑 신부의 모습.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보았습니다.

다 만들어서 미니어쳐 침대에 놀려놓아보았지요.

잘 어울리나요?

만들고 나서, 클레이로 예쁘게 액자 하나 만들어

좀 얇게 인형 만들어 붙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주보고 있게 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신랑 신부들은 과연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요?

꼬마 신랑과 부끄러운 듯한 신부...

우리 조상들은 이랬을지 궁금해집니다.

전통혼례 같은것도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드네요.

그냥 한복 말고 정말 예쁜 한복도 참 많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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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킨텍스에 갔다 왔습니다.

작년 12월부터 했는데 가깝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 마지막 날 겨우 갔다왔네요.

하지만 사람들이 별로 없어 너무 편하고 즐기다 온 것 같아요. 작년에 다른 체험전 갈 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줄 서는 것도 힘들고 북적거려 제대로 못 보았는데 넘 좋아요.

이러다가 마지막 날 가는 거 재미들릴 것 같네요. 자칫 하면 또 못하니 그러지 말아야겠지만...

작년엔  공짜 티켓이 생겼는데 좀 멀어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못 본 적이 몇 번 있었거든요. 울 아이 꼭 간다고 해서 다른 사람 표도 주지 못하고 아깝게 버리게 되어 넘 아까웠기에 올해는 그러지 말자 꼭 다짐을 했습니다.

통합 이용권.

그래서 우주 여행 체험전이랑 슈퍼바이킹 체험전이랑 실내눈썰매장까지 모두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줄도 안 서고 아이랑 둘이서 본 것도 있고... 정말 단독관람한 것 같아 꼭 장소를 전세낸 기분도 들었지요.  드라마 보면 레스토랑 몽땅 빌리거나 공연장 빌리는 것 가끔 나오잖아요.

울 신랑 밖에 있겠다고 해서 우주여행 체험전에 가서 입체 영화 볼 때 울 아이랑 둘이 보았거든요. 넘 좋았어요.

물론 사람들이 100명 정도는 된 것 같아요. 오늘이 마지막인데다 제가 2시에 갔으니까 아침에 보고 집에 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설 연휴라 이런 날 전시장 찾는 사람도 많이 없으니까 한산했겠지요?

슈퍼바이킹 때문에 울 아이 옷 챙겨 갔지만 다행히 초등학생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고 해서 말렸습니다. 자신도 이제 초등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저랑 신랑 모두 물에 빠지는 거 싫고 또 우리는 옷도 없었거든요.

나중에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텔레비전에서 본 거랑 똑같다고 연신 말하는 울 아들. 텔레비전에서 하는 게 여기시 촬영하는 거라고 해도 "정말 어떻게 똑같지?" 라고 말하는 울 아들이라 그냥 두었습니다.

우주여행 체험전은 울 아들 유치원에서 단체 관람 하고 왔지만 더 좋아합니다. 분위기도 멋지고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시간이었지요.

게다가 시뮬레이션 영화랑 입체영화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지만, 하나는 입체 안경 쓰고 보는 거, 다른 하나는 의자가 움직이는 거)도 울 아이랑 둘이서만 보았습니다.  영화 끝나고 나왔더니 다른 사람들은 제법 기다리고 있더군요. ㅎㅎㅎ

슈퍼바이킹 체험전에서는 신나게 놀았어요.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놀이기구 들이라 넘 재미있게 탔습니다. 이런 곳은 아이 친구들이랑 함께 오면 정말 두 세 시간 같이 타더군요.

작년에 일산 호수공원에서 하는 에어키랜드는 울 아이 친구랑 갔는데 정말 둘이 신나게 탔었지요. 아이의 넘치는 체력을 엄마와 아빠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아요.

인형극도 때마침 공연해서 넘 즐겁게 보았습니다.

눈썰매장은 진짜 눈이 아니고 코메 눈썰매장이라고 하던데 타이어를 타고 눈썰매 같이 만들어놓은 언덕에서 내려오는데 넘 스릴만점. 한 다섯 번 하니까 힘들어 더 이상 못하겠네요.

울 아이 진짜 눈썰매장에 아직 못가봤는데 넘 좋아하더군요. 엄마, 아빠랑 손잡고 탔기 때문에 경사가 제법 되고 긴 슬로프에서 타서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내년에도 이런 곳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아니 상설 코메 눈썰매장 하나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눈썰매장에서는 놀기 바빠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같은 마을도 에어바운스로 되어있고, 우주체험전에는 정말 다양한 우주체험경험을 할 수 있는 도구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가운데가 러시아에서 만든 우주정거장 미르의 내부랍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화성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우주식량도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고, 우주 변기랑 우주선 안의 여러 도구들도 모아놓았는데...

보고나니까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둥실 뜨는 방 같은 건 못만드나 궁금해졌습니다. 큰 방안을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놓고 한번 둥둥 떠다니고 싶은 생각이 나네요.

일반 사람들이 쉽게 체험하기에는 불가능한 건지 아님 비용이 넘 많이 드는지... 꼭 체험해보고 싶어요. 둥둥 떠서 다니는 그런 날을...

 

아래는 흑백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마치 어릴 적에 찍은 사진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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