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작년 12월에 했던 <그림 속 여행> 프로젝트 수업 때 만든 것 같다.

4주간에 걸쳐 미술, 화가와 작품에 대해 유치원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우리 아이랑 나 역시 미술에 대한 책들을 함께 읽어나갔다.

고흐를 제일 좋아하는 우리 아이 답게 자신이 만든 명화 사전에는 고흐의 그림이 가장 많이 있다.

난 고등학교 때 고흐랑 고흐의 그림을 본 것 같은데 울 아이 일곱살 때 고흐와 그의 작품을 알았다. 부럽기도 하고 정말 요즘은 좋은 책도 많이 나오고, 유치원에서 하는 수업도 마음에 들고...

게다가 명화사전에 있는 작품들은 죄다 유명한 것이라 집에 있는 미술에 대한 책 속에서 본것들이다.

패러디한 그림으로 만나기도 했던 명화들... 아마도 기억에 무척이나 남을 것 같다.

유치반 때 했던 프로젝트 수업 중 <그림 속 여행>은 아이랑 내가 가장 좋아하고 집에서도 함께 즐겼던 프로젝트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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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유치원에서 1-2월이 되어 열심히 공부한 학습지이다.

유치원에 3년 다니면서 학습지 한 것은 처음인데...  참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 있어보인다.

알림장도 쓰고 그림일기도 들어있고,  맨 위에 있는 내용은 아마도 지난 주에 한 것 같다.

이렇게 써놓은 걸 보니 학교에 가서도 알림장에 선생님께서 전해주시는 말 빼놓지 않고 잘 적어올 것 같은데...

이것도 지난 주.

요즘 울 아이랑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에게 초대장을 썼다.

올 생일은 이미 지났고 내년 생일은 1년이나 남았는데, 혹시 잊어버리면 어떡할까?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

작년 크리스마스에 내가 몇 번 물어보았는데 역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라고 했는데,  유치원에서도 변함없이 똑같이 썼다.

끝도 없이 사는 애완동물 덕분에 울 집은 동물원이 되는 것 같다. 아님 수족관...

울 아이랑 울 신랑이랑 어찌 그리 호흡이 척척 맞는지... 그나마 애완동물 돌보기는 둘이 다 하니까 다행인지...

역시나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 받침 빼고 쓰는 울 아이.

이렇게 읽고나니 더욱 웃겼다.

작년 여름 캠프에는 유치원에서 편지를 썼는데 "엄마 주지마세요." 라고 했다.

그 때 내가 병원에 2주 동안 있다 퇴원했는데 울 아이 무척 걱정을 했나보다.

'주지마세요 - 죽지마세요'  ㅋㅋㅋ

하여어요 - 하였어요.

놀래어요 - 놀랬어요

하지만 그래도 좋다. 씩씩하고 꾸밈없이 밝은 울 아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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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한 그림일기장을 가지고 왔다.

아이들 그림일기 처음에 할 때에는 이렇게 미리 글 내용이 적혀있어 날짜와 날씨와 제목을 쓰고 그림을 그렸나보다.

처음 일기를 쓸 때에는 괜찮은 방법같기도 하다.

역시 집에서는 색칠하기 싫다고 안 하는 울 아이도 유치원에서는 열심히 하나보다.

철봉에 매달리는 것 참 좋아하는데...

이 일기를 보니 얼마나 놀이터에서 놀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났다.

워낙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라 겨울에 밖에서 못 놀게 하는데 요즘같은 날씨면 괜찮을 것 같다.

빨리 봄이 와서 늘 씩씩하게 뛰어놀고 건강해지는 우리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중간에 있었던 일기는 생략하고...

이 일기는 유치원 아이들과 선생님이 초등학교에 갔다와서 쓴 내용이다.

도서관이 무척 좋았던 것 같고 요즘 부쩍 친해진 친구 이름이 등장한다.

집에서 방학숙제로 일기 봐줄 때에는 글자 하나하나 봐주고, 띄어쓰기를 알려주었는데

유치원에서 혼자 쓰는 일기를 보니 많이 큰 것 같다.

이제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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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일년동안 수업하고 활동한 다양한 결과물을 아이가 집으로 가지고 왔어요.

정말 화일이 많이 있고, 또 유치반이라 그런지 겨울방학 지나고 학교에 가기 전이라 공부를 했기때문에 작년과 재작년과 달리 공책이랑 학습지가 몇 권 있었답니다.

워낙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많이 이야기하는 아이지만 이렇게 보고 나니 넘 재미있네요.

받아쓰기, 유치원에서 할 때까지 집에서 해보지 않았는데 무척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학교에 가서도 받아쓰기가 재미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100점 맞을 수 있을까요? 



경필쓰기,

사실 저도 글씨 쓸 때 꺾어쓰지 않기 때문에 아이 한글 가르치면서 꺾어쓰는 연습한 적이 없는데, 1학년이 되면 이렇게 꺾어쓰기 연습한다고 하네요.

집에서 이렇게 쓰라고 하면 팔 아프다고 하면서 유치원에서 쓰는 걸 보면 대견합니다.

늘 별 다섯개를 받고 싶다고 정성껏 쓰는 아이. 제가 집에서 몇 장 학습지 시킬 때면 글씨가 날라갈 때도 있었는데...

선생님이 시킨대로 하는 걸 보면 좀 서운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선생님 말씀 잘 듣는 게 더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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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블럭으로 만든 성입니다.

예전에는 자주 했는데 요즘 컴퓨터에 빠진 울 아이
역시 그 때문인지 장난감 갖고 노는 것은 소홀해졌네요.
 
앵커블럭이 가베랑 사이즈도 같은데다
무게감이 있어 성 같은거 쌓기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앵커블럭 사주고 싶지만
울 아이 나이도 있고,
가격대도 있어서 망설이는 블럭이네요.
 
처음 어릴 때 사줄때 몇 개 더 샀어야하는데
나중에 따로 사려니...
 
그래도 이 블럭으로 꽤 다른 성을 만들수 있고,
또 가베랑 같이 할 수 있어
울 아이가 좋아하는 교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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