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구름빵 책을 샀다.

아이랑 어제 잠깐 읽고 오늘 아침 아이 학교 가기 전에 읽고...

재작년 말에 구름빵 책을 사고 이번에 영문판으로 나왔다는 말에 솔깃했는데...

역시나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이렇게 스티커 놀이판도 영어 단어를 붙일 수 있게 되어있고, 시디까지 있어서

오늘은 아이가 학교에서 면 스티커판에 붙이고 또 시디도 들어보고 리뷰를 쓰련다.

생생한 영어 표현이 정말 좋아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멋진 책들이 많이 영어로 번역되고 수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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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3-27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영어로 된 구름빵.. 먹고싶어요^^;; 집에 한글로 된 책은 있는데..영어로 된 책을 보여주어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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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놀토라 아침에 일찍 나갈 일이 없어 울 아들에게 늦잠자라고 했더니 왠걸 7시 좀 넘어서 일어나네요.

이젠 학교에 갈 때에도 일찍 일어납니다.
조금씩 적응해가는게 눈에 보여 다행이고요...

저도 자동적으로 눈이 떠지는 걸 보니 신기하긴해요.
유치원에 다닐 때에도 이렇게 일찍 일어났으면 좋았을텐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 열심히 키도 크고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요즘 넘 마른것 같아 한약 한 번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답니다.ㅎㅎㅎ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밖에 나가 즐겁게 놀 시간도 많아질 것 같아요.
학교에서 줄넘기도 강조하는데.... 아이랑 함께 줄넘기 하면서 운동이나 할까 생각중이랍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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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문제로다. 갈등...

"나, 학교에 결석하지 않을거야." / "그럼 그날 빠지고 갈까?" 우리 아이의 생각,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런지...

 

지난 번에 <르네 마그리트 전>과 <루브르 박물관 전>을 갔다왔다.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반 고흐에서 피카소 전>도 가고 싶은데 이번 주말은 시간이 안 되고 28일 전시회가 끝이 나니 고민이 된다.

우리 아이에게 학교 하루 빠지고 갈까 물어보았더니 울 아들의 대답인 즉 이렇다.

"나, 학교에 결석하지 않을거야."

작년에 유치원에서 개근상을 꼭 타겠다고 했는데 맹장수술 덕에 3일 결석을 해서 졸업 때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나도 잘 알고 있지만, 요즘은 알다시피 학교에서 개근상이란 없다.

차마 그 말은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대신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현우야, 거기 가면 네가 좋아하는 고흐의 해바라기나 별이 빛나는 밤에 그림이 있을 지도 몰라?" 했더니 울 아이 눈이 반짝이면서 좋아한다.

"엄마, 그럼 그날 학교 빠지고 갈까?"

고흐가 그렇게 좋은지, 예전에는 밤에 잘 때 침대에 누워 고흐에 대해 30분간 떠들고 잤던 생각이 난다.

설마 나중에 화가가 된다는 건 아니겠지? 그림을 좋아하는 것이지 그림에 아주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닌데... 물론 나중을 대비해서 초등 고학년이 되면 본격적인 데생 같은 미술 수업을 시키려고 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미술 전시회를 좋아해서 다행인 것 같다.

올해는 공연도 자주 보려고 하는데... 클래식 공연 같은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 계속 보고 듣고 하면 나아지려나...

이번 주엔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 전시회... 나도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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