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9
이미애 글, 이억배 그림 / 보림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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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 팔과 다리 모두 하나밖에 없어서 "반쪽이"라고 불리는 아이. 언젠가 교육방송(?)에 있는 한 프로그램에서 반쪽이에 대한 인형극을 한 것을 본 것 같은데... 좀 오래 되었는데 우리 아이의 기억 속에는 존재하지 않네요.

워낙에 마음도도 착하고 힘도 세고 지혜로운 반쪽이가 펴쳐가는 모험담이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옛 이야기를 꼭 할머니가 들려주는 것 같은 문장과 반복적인 구성, 재미있게 묘사된 그림들이 이 책을 무척 재미있게 하는 요소인 것 같아요.

그림 하나하나가 옛날의 풍경이나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세밀하게 그린 정성이 드러나서 책이 너무 좋답니다.

게다가 비록 몸은 다른 사람과 달리 왜소하고 반쪽 뿐이지만 어떻게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가며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는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도 용기와 자신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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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여행 - 지식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31
비비안 프렌치 글, 리자 플레이더 그림, 이상희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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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서 가장 큰 동물이 등장합니다. 고래 그 중에서도 귀신고래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금새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습이 마치 귀신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바닷 속 풍경과 고래들의 멋진 모습이 한 장면 장면 참 멋잇는 것 같아요.

지난 번 아이와 여름 휴가로 부산에 갔다 울산을 잠시 들렸답니다. 장생포 고래 박물관에 가서 고래에 대한 여러 이야기도 듣고 고래 모습을 관찰하는 기회가 있어서인지 아이가 책을 보면서 더 흥미를 나타내더군요.

여름에는 북극과 알래스카 가까이에 지내다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서서히 이동을 하여 캐나다와 미국 남서부를 거쳐 멕시코에 이르기가지 긴 이동생활을 합니다.

다양한 생활 모습이 잘 나와있어 나중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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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나비의 중국 여행 곧은나무 그림책 32
데보라 내시 지음, 노은정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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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바로 옆에 있어서 그래도 같은 동양권에 옛날에는 불교나 유교라는 종교와 학문을 함께 하고 서로 긴밀하게 왕래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와 무척 다른 문화와 나 조차도 중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옛날 우리 나라의 역사와 관련된 중국 역사는 배웠지만 그들의 다양한 문화나 풍습이 나온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제가 더 많이 배운 것 같아요.

팔랑팔랑 종이로 만든 나비를 따라서 중국의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답니다. 만리장성, 수도인 베이징의 자금성, 그리고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까지 만날 수 있답니다.

용이 낸 수수께끼의 정답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종이 나비.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중국에 대한 흥미를 더 높이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만리장성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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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아이들 - 라이트형제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33
앨런 드러먼드 지음, 고정아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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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늘을 날고 싶은 소망을 담은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고 그 만든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지식 그림책>이라는 소주제에 알맞게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전혀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은 동화책입니다.

오빌 라이트와 윌버 라이트 두 형제가 비행기를 만드는 이야기 중간 중간 등장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 합니다.

달 나라에 가고도 싶고...
이제 그런 아이들의 소원이 다 이루어져 현실 곳에 존재하고 있네요.

특히 1903년 최초로 라이트 형제가 만든 플라이어호가 드디어 하늘을 납니다. 그리고 점차 발전이 되어 우주선이 달나라에 가기까지 책 맨 뒤에 1969년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에 대한 이야기가 굵직 하게 몇 가지 큰 사건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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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12, 개정판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6
이형구 글, 홍성찬 그림 / 보림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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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기르다보니 이제 좀 아는 것이 많아졌다고 또 궁금한 것이 많아져서인지 왜 이리 질문이 많은지...

또한 어떤 이야기를 보다 더 자세하게 해 주기 위해 우리 나라의 역사까지도 설명해야 할 때가 있더군요.

우리 나라의 전 이름은 조선이었고 그 전에도 많은 나라가 있었다고, 그리고 지금의 땅 보다 더 크게 중국 땅의 일부까지도 우리나라의 땅이었던 때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이제 어느 정도 이해할 것 같아 이 동화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겠지만 옛날 우리 나라 사람들이 생각한 건국신화라는 것을 이해하기에는 좀 어린 연령의 아이들에게는 무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소 신비한 분위기와 옛날 사람들의 생활모습들을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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