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이 생긴답니다.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 여행 2 - 아널드, 중세의 성을 지켜라! ㅣ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여행 2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장석봉 옮김 / 비룡소 / 2004년 7월

이 책은 어린 아이들도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조애너 콜의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잘 드러나기 때문에 또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에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까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요.

첫번째 이야기는 고대 이집트에 대한 것이었고 이 책은 두번째 시리즈인 유럽 중세 시대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거대한 성과 성벽들, 그리고 왕과 기사들까지...

스쿨버스 시리즈를 읽은 아이들이라면 같은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아이도 참 즐겁게 읽었답니다.

아직 많은 시리즈가 나오지 않아서 빨리 여러 나라의 다양한 역사 체험을 프리즐 선생님과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지요.

서서히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또 저 역시 이런 역사와 관련된 책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기에 더욱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래입니다.

파랑 구름이 의미하는 것

꼬마 구름 파랑이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71
토미 웅거러 글 그림, 이현정 옮김 / 비룡소 / 2001년 10월

파란색인 구름 파랑이. 다른 구름과 색깔도 다르고 다른 구름들이 비가 되어 내릴 때에도 늘 하늘에 둥싱 둥실 떠서 다니면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내려다 봅니다.

아직까지 그리 커다란 문제는 없어 보이지요.

그냥 재미있는 동화같이 보이지만 파랑이가 어느 날 도시 위를 지나고 있는데 그 도시에서 불이 나고 서로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파랑이는 이내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곧 바로 비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싸움을 끝내고 사람들의 모습은 파랗게 내리는 비 덕분에 하얀 사람, 검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파랗게 변해 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싸움을 하지 말자는 의미로 집을 다시 짓는데 파란색으로 하지요.

평화의 상징 파랑이. 토미 웅게러는 이 책을 지으면서 아이들에게도 또 책을 읽는 엄마, 아빠에게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 같네요.

끝까지 꿈을 이루기를...

하늘을 날고 싶은 펭귄 레오나르도 ㅣ 아이즐 그림책방 2
한스 드 베어 지음, 김서정 옮김 / 아이즐북스 / 2005년 10월

우리 아이도 꿈이 참 여러 개 있습니다. 친구들이 많아지고 자신의 경험과 생활 공간이 점차 넓어지면서 점점 더 늘어만 갑니다. 그리고 꿈이 커지는 것에는 그림책과 동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많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바램과 또 아이가 되고 싶은 여러가지의 일. 너무 많은 꿈과 직업인지라 절대 다 이루어 질 수 없겠지만 그래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를 바래봅니다.

이 책에서는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펭귄 레오나르도가 등장합니다. 펭귄은 절대 하늘을 날 수가 없지요. 작은 체구의 펭귄 레오나르도는 하지만 아무리 주위의 다른 동물들의 놀림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하지요.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을 하게 되면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을 알게 아는 멋진 책입니다. 그리고 만들기가 선물로 주어져 더욱 좋아하네요.

논리로 생각하는 수학

논리수학 ㅣ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그림책 3
안노 미츠마사 지음, 한림출판 편집부 엮음 / 한림출판사 / 1994년 11월

우리 아이에게 수학적 지식을 주기 위해 그러면서도 좀 더 재미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수학동화를 찾다 발견한 책이지요.

꽤 두꺼운 책이라고 알았는데 아주 예전에는 여러 권으로 나온 책이었다고 하네요. 합권을 했다는 이야기이지요. 하지만 다시 좀 더 얇게 나누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1+1=2같은 덧셈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와 함께 그림이 잘 나왕씨는데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많은 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다양한 놀이나 실험을 할 수있고 색종이를 가지고 직접 접어보면서 이해할 수도 있어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수학 동화는 다른 출판사에서도 요즘 꽤 많이 나오는데 그 중 이 책의 저자인 안노 미쓰마사가 지은 책이 절반정도 되는 것 같아요.

처음 수학을 알게 해 주는 책

개념수학 ㅣ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그림책 2
안노 미츠마사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07년 1월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 이야기라는 타이틀이 꼭 알맞을 정도로 재미있고도 수학의 개념이 잘 나와있는 책이랍니다.

이야기도 재미있고 그림이 자세하게 나왔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취학 전 어린이나 초등학교 1학년 때 수학의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도 괜찮은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에는 두 명의 난쟁이들이 등장합니다. 그 난쟁이들과 함께 수학에 대해 알 수 있는 여행을 떠나면서 어린이들은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발견해 낼 수 있게 됩니다. 즐거운 경험이지요.

그림이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고 또한 재미있으면서도 조목조목 핵심이 잘 나와있는 설명은 아이들의 수학 지식을 높여주는 것 같아요. 또 게임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어 더욱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