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꼽 볼래?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 3
하세가와 도모코 그림, 나나오 준 글,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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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리 몸에 대한 책을 좋아합니다. 초등학생이 보아도 되는 꽤 두꺼운 책을 보면서 우리 몸의 구조와 기관이 하는 일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아하고요.
요즘 과학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특히 배꼽이나 엉덩이가 나오는 그림을 보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가 배꼽이라 너무 좋아합니다.
책을 다 읽으며 엄마 배 속으로 들어갔다 다시 태어났다며 손가락을 가위처럼 만들어 탯줄을 자르는 시늉을 하기도 하며 놀이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제가 어릴 때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뭐든지 빠르다고 해야 하나요?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며, 남자와 여자가 다르고 소중한 몸을 지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이 많이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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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고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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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말을 배우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기고 걷고 달리고 또한 말도 점점 늘어가는 것을 보면 무척 신기합니다. 우리 아이가 저만큼 자랐구나 하는 마음에 아이가 너무 대견하기도 하고...

이 책은 행복하다와 슬프다. 위와 아래, 여름과 겨울,  한 마리와 여러 마리 등 서로 반대되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말을 빨리 가르치기 위해서는 엄마가 말을 자주 아이랑 하고 많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하지요. 같이 놀이하는 것도 좋지만 그림책 역시 아이들의 어휘 수를 늘리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이야기할 때보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등장하는 단어와 문장은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려그 어휘력을 높여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비단 아기 그림책 뿐 아니라 우리 아이가 이제 그림책에서 벗어나서 초등학생들이 읽는 동화를 읽는데 역시 정말 많은 단어와 언어 표현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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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될까요?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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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지 않고 처음에 무엇이 될까 생각한다면... 어른인 저는 이미 머리가 굳어있는지 아이들만큼의 사상력은 발휘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멜라니 윌시의 그림과 글이 참 재미있고 산뜻하고 깔끔한 원색의 그림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두번째 책인데 알록달록이라는 말이 이 책의 시리즈랑 너무 잘 어울리는 표현같습니다.

벽돌을 쌓으면 집이 되고, 올챙이가 자라면 개구리가 되고, 씨앗은 흙 속에 심겨져 자라서 예쁜 꽃이 되지요.

다양한 성장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식물과 동물 뿐 아니라 벽돌이 집이 되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고 정말 아기들이 좋아할만한 간결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선물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고 말을 해주어 저 역시 기분이 좋아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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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있을까요?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1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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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어릴 때 이런 책을 많이 읽어주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한 친구에게 아기 읽어주라고 몇 권 선물해준 책 중 하나랍니다.

영어책으로 본 것 같기도 해서 나중에 영문판으로 찾아보려고 하지요. 아이가 책이 재미있는지 선물 하기도 전에 살짝 모두 읽어본 후 자신도 갖고 싶다고 하는데...

워낙에 플랩이나 탭 같이 펼쳐보는 책이랑 튀어나오는 팝업북 같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쉬워하는 우리 아이에게 좀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요. 우리 아이 어릴적에는 일을 하느라 바빠서 지금처럼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거든요.

원색의 그림 역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느끼이 들고 아이들이 까꿍놀이를 참 좋아하는데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수수께끼같은 질문이 참 재미있는 그림책이랍니다.  

문 뒤에 무엇이 있을까요?  쓰레기통 안에 숨은 것은? 등 이러한 질문에 대해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해보고 또 플랩을 열어서 무엇이 들어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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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뭔가 날아가! - 날개를 가진 동물 네버랜드 생태 그림책 2
크리스티네 팔터마이르 그림, 모니카 랑에 글, 조국현 옮김, 박시룡 감수 / 시공주니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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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프로그램에 가끔 나오시는 새에 대한 전문가 교수님이 걔시지요.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은데 정말 어떤 질문을 해도 새와 연결시켜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과연 정말 새에 대해 참 많이 알고 계시고 또 애정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요.
이 책은 네버랜드 생태그림책 네번째 책이지요. 이 책에서는 새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 주고 있답니다. 날개를 가진 곤충과 다양한 새들에 대해 어떻게 살고 있으며 각 새들과 곤충의 날개는 어떠한지...
그리고 늘 사람들이 동경해왔던 대로 하늘을 나는 모습과 원리를 알려줍니다.
지난 번 모 놀이공원에 갔을 때 새들이 있던 곳을 아이랑 가서 보았는데 각 새들의 날개의 특징을 보여주어 흥미있게 보았답니다.
그런 다음 이 책을 읽게 되어 그 곳에서 본 새들과 또 다양한 새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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