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파마를 했어요
쑨칭펑 지음, 팡야원 그림 / 예림당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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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자가 파마를 했습니다. 제목이 눈에 띄어서 읽어보게 된 이 책. 우리 아이에게도 사자가 어떻게 파마를 했을싸 물어보았더니 생각을 잠시 하다 그냥 책을 보자고 합니다.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를 쓴 작가의 책이라 그런지 비슷한 그림과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책도 참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파마를 해 머리를 곱슬거리게 만들고 싶은 사자. 그러한 사자를 다른 숲 속의 동물들이 함께 도와줍니다. 서로 돕고 함께 멋진 우정을 보이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도 부럽습니다.

하지만 바람을 불어도 안 되고 오히려 모습이 더 우스꽝스러워 보입니다.

고민을 하다 여우는 자신의 아내가 과자를 굽는 모습을 보고 멋진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꾀 많은 여우인지라 역시 이리저리 궁리하고 결론을 내린 후 다른 동물들을 모아 협의를 하고 무언가 궁리를 하지요.

사자의 머리(갈기)는 옥수수로 돌돌 말은 후 드디어 번개가 내리치자 커다랗게 만든 연에 사자를 달고 띄워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절대 따라하면 안 돼는 위험천만한 일이지만 너무 재미있어 자꾸만 웃게 되네요. 옥수수는 팝콘이 되어버리고 사자는 그토록 원하던 파도처럼 찰랑거리고 곱슬거리는 머리를 얻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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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나갔어요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브리타 그랜스트룀 지음, 믹 매닝 그림, 김지연 옮김 / 그린북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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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전기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니 앞이 깜깜합니다.

깜깜할 때 환하게 밝혀주는 것 뿐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며 전기밥솥이랑 텔레비전 등 전기가 없으면 결코 사용할 수 없으니까요.

어릴 적 정전이 자주 되면 밤에 무서워서 놀란 적이 있었는에 그래도 요즘에는 정전 사고가 덜 일어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아마 두 살 무렵 갑자기 정전이 되어 촛불을 찾는데 안 보여 생일초를 한아름 가지고 식빵에 꽃아서 불을 밝힌 적이 있었지요.

이 책은 전기의 중요성과 고마움과 함께 위험할 수도 있으며 또한 어떻게 전기가 발생되는지 그 원리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것 같아요.

지난 번 신기한 스쿨버스 책을 읽으면서도 전기에 대해 잠깐 알아본 우리 아이는 이 책을 통해 또 전기에 대해 재미있게 읽으면서 학습할 수 있었답니다.

비슷한 주제의 책을 다른 동화로 만나서 함께 생각해보고 서로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더 좋은 것 같고 이 책은 유치원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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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비밀을 찾아요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김지연 옮김, 믹 매닝 그림, 브리타 그랜스트룀 글 / 그린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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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바다인 우리 나라. 하지만 일년에 한 번씩 바닷가에 가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작년 여름 휴가로 큰 맘먹고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바도가 제법 거세고 항구도시라 커다란 배와 조그마한 고기잡이 어선도 만나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요.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더 편안해지고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바다에 관한 궁금증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밀물이나 썰물이 무엇인지 밀물과 썰물이 왜 일어나고 그에 따른 바다는 어‰F게 변하는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나와있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알맞게 참 잘 나와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요즘 우리 아이가 주로 하는 말이 "난 잘 모르겠어.이해가 안 돼"하고 대답하는 것인데 이 책을 보면서는 그런 말을 하지 않더군요.

다시 한 번 바다에 간다면 이 책을 가지고 가서 같이 읽으면서 바다의 비밀을 더욱 탐험해보렵니다. 밀물과 썰물도 직접 느껴보고 바다에 있는 모래사장과 조개껍질 등을 보면서... 등대와 배도 ˜렁졺만庸 살아있는 교육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벌써부터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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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믹 매닝 지음, 여선미 옮김 / 그린북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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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보호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아마 인류에게 주어진 사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원더와이즈 시리즈를 알게 된 것은 "똑딱 똑딱"이라는 제목으로 시간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었지요.

그리고 다른 시리즈의 책을 찾아서 읽어보면서 참 유익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다섯살 정도 유치원 아이들이 처음 볼 수 있는 과학동화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처음 읽은 과학동화는 달팽이 과학동화인데 이 책이 식물이나 동물 등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고 있다면 원더와이즈 시리즈는 다양한 사물과 환경에 대해 함께 알려주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아요.

요즘 지구의 환경오염이 심각하고 또한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우리 아이.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이제는 동물들을 보고 싶다고 그냥 동물원에다 두거나 혹은 무분별하게 잡아들이는 것은 좋지 않음을 이해하고 있는 우리 아이.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앞으로 새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더욱 지구를 사랑하고 가꾸며 보호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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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How Much I Love You (Boardbook + Tape 1개)
아니타 제람 그림, 샘 맥브래트니 글 / Walker Books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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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한국말로 번역된 책에는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이지요? 우리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 중 하나라 과감하게 영어책도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구입하고 보니 플랩북으로 된 것도 있더군요. 좀 아쉽기도 하고... 서점에 가면 아이 눈에 그 책이 띄지 않도록 애를 쓰지요.

한글로 된 내용은 보통 아이들이 잘 이해하기 때문에 읽기에 부담이 없지만 영어로 된 내용을 보니 단어가 좀 어렵더군요. 그냥 설명없이 영어로 된 동화책을 먼저 읽히기에는 어린 아이들은 이해하기 힘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기 토끼는 자기가 얼마나 아빠를 사랑하는지 보여줍니다. 팔을 쭉 뻗기도 하고 깡총깡총 높이 뛰기도 하고, 하지만 무엇이든지 몸집이 큰 아빠가 이기지요.

이 책을 우리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른 문장은 어렵더라도 제목만큼은 잘 알고 말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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