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년 마우이와 커다란 물고기 - 세계 옛이야기, 폴리네시아 곧은나무 그림책 28
바바라 커 윌슨 지음, 프라네 레삭 그림, 김라합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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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곧은 나무 시리즈 중 <세계 옛 이야기>는 저 역시 잘 모르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요즘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라 옛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문화와 특징을 단편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기회를 지닌 것 같아요.
저 역시 폴리네시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함께 폴리네시아에 대해 좀 더 알아 보았답니다.
태평양 중남부에 있는 작은 섬들. 하와이와 뉴질랜드는 잘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아름다운 섬 '폴리네시아'에 대해 지도를 보고 지구본을 보고 또한 지도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더 배웠답니다.
어떻게 폴리네시아 섬들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알려 주는 <폴리네시아 창조 신화>
더군다나 '마법소년 마우이'가 등장하면서 마법 이야기가 함께 나오기에 우리 아이의 관심을 더 끈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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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발명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35
로저 맥고우 지음, 최순희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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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발명품들은 거창한 것이 절대 아니랍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갖가지 물건들이 처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잘 설명이 되고 있답니다.
<지식 그림책>이라는 주제에 맞는 내용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풀어나가 아이들이 참 좋아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발명가이자 과학자인 도티 대블 박사과 그의 멋진 발명품인 딕비라는 로봇.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볼펜이나 자동차의 와이퍼, 원반 던지기 라든가 찍찍이, 낙하산 같은 발명품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잘 알 수 있답니다.
잘 알려고 하지도 않고 궁금해 하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옛날에 친구와 본 영화가 생각납니다. <허드서커 대리인>이었나요 영화 속 장면에 훌라후프를 만드는 에피소드로 나오는데 그 생각이 나서 이 책을 읽은 다음 아이에게 영화 이야기도 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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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나무가 있다면 - 지식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40
이지현 지음, 조민경 그림, 신용억 감수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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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이는 아빠와 함께 작은 나무 묘목을 심습니다. 빨리 나무가 자라기를 기다리며 나무가 우리들에게 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멋진 그림과 함께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리 화려하지 않는 은은한 그림이 더욱 분위기도 나고 멋진 것 같아요.

나무 위에서 지저귀는 각종 새들, 철마다 나는 각종 나무 열매들, 맴맴맴맴 매미랑 다른 나무에 사는 곤충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달라지는 나무의 모습들.

이렇게 우리 눈에 보이는 자연 현상 뿐 아니라 나무 위에 지을 수 있는 작은 오두막 - 저 역시 이런 곳에 한 번 놀러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언제 이런 나무 집에 갈 수 있는지 졸라대는데... 또 나무가 주는 시원한 바람과 그늘, 맑은 공기.

대자연의 멋진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 역시 땅이 넓어 멋진 마당에 이런 나무를 심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납니다. 책 앞 뒤에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의 종류를 세밀화로 그려놓은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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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재미있는 세상 4 - 자연과 동물 편
사라 해리슨 지음, 서남희 옮김, 존 데이비스 그림 / 책그릇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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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탐험을 신나게 하면서 세상을 알아볼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숨은 그림찾기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그러하고 남녀노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모두 네 권의 책이 나왔는데 이 책이 가장 마지막 권이다. 아니 너무 재미있고 앞으로 다어구 다양한 후속 시리즈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연과 동물> 편 이 책은 우리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책이기도 하다. 현재 동물들의 생황모습이 아닌 아주 옛날 지구의 환경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도 너무 좋다.

단순히 놀이만을 위한 책이 아닌 동물에 대해 알아가고 또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마음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이것 저것 찾아보는 그림이 너무 좋고 북극과 남극, 열대우림과 바다와 사막, 게다가 땅 속까지 구석구석 모두 가서 그 곳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재미있는 동물들도 많이 나오고 누가 먼저 찾는지 게임 식으로도 했더니 너무 좋아한다. 아이의 친구들이 와서도 책을 보면서 같이 놀 수 있는 그런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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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과학 시간 과학 그림동화 11
존 셰스카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조세현 옮김 / 비룡소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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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창작동화나 전래동화도 좋지만 요즘에는 재미있고도 유익한 과학 동화와 수학 동화를 많이 찾고 있다. 아이 나이가 나이다보니 학교에 갈 준비도 하고 또한 이렇게 동화로 읽으면 더욱 재미있고 쉽게 과학과 수학을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이다.

아이에게 다섯살 때 자연관찰 전집을 사준 적이 있는데 좀 난이도가 있는지 어려워 잘 읽으려 하지 않아서 그 다음에는 단행본을 위주로 구입하곤 한다. 그것도 거의 내가 먼저 읽거나 아이랑 함께 고르는 식이다.

비룡소에서 나온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를 키즈랑 베이비 시리즈까지 다 읽은 우리 아이가 너무 재미있고도 다양한 과학적인 내용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진작 읽어줄 것을 하고 후회를 잠시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바르다는 말도 있듯이 아직 공부를 해야 할 날이 더 많은 우리 아이가 이렇게 항상 책을 가까이 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 역시 비룡소에서 나왔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놓였다. 책을 구입할 때는 내용이나 작가도 보지만 역시 출판사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동시로 배우는 과학이라. 아직 긴 설명이랑 자세한 이야기가 아니라서인지 아이가 내용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무리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과학동화를 읽은 다음이나 조금씩 생각나는 것은 있는지 재미있게 읽었다.

총 21편의 과학동화는 또한 독특한 그림과 유머러스한 이야기 때문에 더욱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어려운 과학 용어에 대해서도 아이가 책을 통해 조금씩 알게 되는 것이 무척 신기하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좋은 과학동화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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