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1 - 비전 여행 1
강헌구 원작, 포도나무 글.그림 / 한언출판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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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게 만든 책이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쉽게 읽으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도전하게 만들어놓은 책이다.

얼마 전 신문에서도 이 책에 대한 소개가 나와 더욱 반가왔는데...

우리 아이 역시 원대한 꿈을 품고 미래의 사회에서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멋진 주역이 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았다.

요즘 아이의 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자료들이 나오고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있고 실제 인물들에 대한 소개를 통해 멋진 꿈을 품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영화에 관심이 그리 없어도 웬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는 스필버그 감독이라는가 KFC 에 가면 만나볼 수 있는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있는데 그 창업자의 성공담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올바른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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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리후 휘리리후 웅진 우리그림책 2
한태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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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리후 휘리리후 아이가 신이 났습니다.

이런 책은 전에 거의 보았던 기억이 없기에 짧은 내용이지만 재미있고도 독특하며 너무 즐거운 그림 때문에 아이가 무척 좋아하며 애지중지 여기는 그림책이 된 것 같습니다.

아래로 보아도 위로 보아도 그림이 된다니 이러한 그림을 본 적은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또한 그것도 이야기가 있는 그림동화가 되었다는 생각에 저랑 아이는 행복을 마구마구 느꼈답니다.

그림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책을 거꾸로 들고 바로보면서 아이는 책 속에 파묻히며 즐거운 상상 속으로 애행을 떠나는 것이지요. 게다가 이런 책을 쓴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이기에 더욱 행복하답니다.

어떻게 이렇게 그릴 수가 있냐고 마술이라고 처음 이 책을 볼 때 눈이 휘둥그레져서 이야기한 우리 아이의 표정도  잊을 수가 없답니다.

게다가 화려한 색채는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해 주고 책을 똑바로 보고 또 다시 돌려보면서 더욱 즐거운 눈요기를 주고 있답니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고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그림책이고 올 여름 책을 더욱 즐겁게 읽으면서 더위를 이겨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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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사랑해? 벨 이마주 72
바버라 엠 주세 지음, 바버라 라발리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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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출판사에서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어떤 책인가 궁금해졌습니다. 벨 이마주 라는 시리즈는 이름에 걸맞게 참 아름다운 그림과 내용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였지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 나 사랑해?>의 연작 시리즈라고 하는데 아직 그 책은 보지 못하고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 어떤 책인가 궁금해졌답니다. 같은 시리즈의 책이라면 함께 번역이 되어 나왔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혹시 다른 이름으로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었을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작가 이름으로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네요.

제목을 처음 들으면서 늘 우리 아이가 저랑 아이 아빠에게 <엄마, 나 사랑해?>, <아빠, 나 사랑해?>, <얼마나 사랑해?>하고 물어보는 것이 똑같은 것 같아 역시 아이들은 서로 사는 곳이 다르고 그래도 생각은 비슷하다는 것을 느껴보았답니다.

아프리카의 옛 이야기와 아프리카를 소재로 하는 여러 권의 동화책을 올해 읽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동화책을 읽으면서 아프리카의 마사이족에 대한 문화와 풍습을 알 수 있었기에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았답니다.

 우리 아이 역시 언제나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저를 지치게 할 때도 있고 왕성한 호기심에 말문이 막힐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지요. 그래도 열심히 이야기를 하고 답변을 하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에는 여러가지 책이나 인터넷을 뒤져서 대답을 해주지만 황당한 질문을 할 때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몹시 바블 때 자꾸만 엉뚱한 질문을 하면 가끔은 화를 낼 때도 있지요.

책 속 주인공인 아빠와 아들의 대화도 좋고 그림 속에서 느껴지는 아프리카의 마사이족의 생활모습과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멋진 대자연의 환경이 참 멋진 그림동화랍니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책을 읽으면서 넘쳐나기에 아이들에게 아빠가 읽어주면 더욱 멋진 그런 동화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아빠가 아이의 교육에 관심을 가질 때 그 효과가 엄마의 몇 배가 된다는 말을 들었고 역시 우리 집에서도 아이가 아빠와 함께 뛰어 놀 때 혹은 동화책을 읽을 때 너무 좋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자꾸만 질문을 하는 주인공 아이는 우리 아들을 꼭 닮은 듯 하고 늘 자상하고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는 멋진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그려져 있는 것 같아요. 묻고 대답하는 대화체의 이야기 역시 참 재미있고 아빠와 아이가 서로 나누어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나중에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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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 꼬맹이 마음 2
타무라 시게루 글 그림, 김경원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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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모래놀이를 즐기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우리 아이와 놀이터에 가서 정말 모래 놀이를 원없이 했고 지금도 역시 모래놀이를 참 좋아하지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놀이터가 3군데 있는데 모두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것이라 지난 봄 아파트에서 회의 끝에 놀이터에 있는 모래를 없애고 깔끔하게 매트를 깔았답니다. 훨씬 안전하고 또 모래에 있는 더러운 세균에 감염될 확률도 적어졌지만 왠지 모래놀이를 하지 못한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작년에도 아이와 여름 휴가로 바닷가에 가서 모래성을 쌓았던 기억을 떠올리고 또 비가 내린 후 날이 개면 아이와 어김없이 놀이터에 나가 열심히 모래로 성을 쌓고 두꺼비집을 만들던 모습. 이제는 점점 추억 속으로 돌려야 하나 봅니다.

바닷가의 모래성은 파도가 오르락내리락 할 때마다 점점 줄어들고 사라지고 하며 더욱 즐거워했는데 올해도 꼭 바닷가에 가서 아이와 즐겁게 모래성을 쌓으려고 합니다.

이 책은 모래성을 모티브로 하여 더욱 즐거운 상상 속으로 아이들을 들어가게 합니다. 모래성을 쌓고 그 안에서 만나는 모래인간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흥미진진하게 책을 넘기는 우리 아이와 저였지요.

여름에 읽기 더욱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바닷가에 갈 때 이 책 한 권 들고 가는 것은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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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의 기묘한 몽상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27
이언 매큐언 지음, 앤서니 브라운 그림,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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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인지라 요즘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읽고 있답니다.

주로 자신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지만 이 책 처럼 그림만을 그려준 작품이 몇 개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앤서니 브라운과 존 버닝햄의 원화 전시회에 갔다 온 후 더욱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에 반하였고 초현실주의 라는 미술사조까지 알게 되어 더욱 재미있게 동화책을 보면서 그림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답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지은 작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이기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글과 그림의 절묘한 조화가 환상적인 느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답니다.

이 책이 아이들을 위한 단 한 권의 동화라고 하니 다른 작품이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고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저 역시 어린 시절 이렇게 저렇게 많이 상상하고 공상을 즐겼던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멋진 내용과 그림을 보면서 상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게 되기를 바라고 또 어른들도 같이 읽으면서 어린 시절 자신의 순수했던 마음과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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