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 생활 팬터지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22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처음 윌리엄 스타이그라는 작가를 생각하면서 읽은 책은 <노랑이와 분홍이>라는 책에서였지요. 그리고 그 책 내용에 반한 나는 그의 다른 작품을 열심히 찾아 읽었답니다.
 
우리 아이가 참 재미있게 본 애니매이션 슈렉 역시 원작이 윌리엄 스타이그라는 것에 놀라웠고 동화작가 뿐 아니라 다른 작가 역시 마찬가지이겠지만 그들의 글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 가치관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기에 다양한 작품을 접하게 하고 또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면 꼭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한 같은 작가의 책을 가급적이면 함께 읽어주려고 하고 있지요.
 
이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 도미니크, 귀엽기도 하고 늘 모험심 강하고 혼자 해결하려는 의지의 주인공입니다. 용기도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미니크의 모습은 역시 우리들이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바라는 모습이기도 하겠지요.
 
실패할까봐 아이들이 놀릴까봐 혹은 창피를 당할까봐 두려워하는 우리 아이에게 도전정신과 용기를 준 책이 되었답니다.
 
잎으로 살아갈 날이 훨씬 많고 또한 경쟁 사회에서 아이가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그렇다고 자신만의 욕심을 채우지 않고 남을 돌아볼 줄도 아는 그런 아이가 되었으면 하지요.
 
엄마의 말도 귀를 기울여 듣지만 책을 통해 아이가 다양한 모험을 즐기고 또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니게 되는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다로 돌아간 수달 - 자연과 나 자연과 나 31
한성용.이명희 지음, 김혜진 그림 / 마루벌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더욱 우리의 과학자가 쓴 책이라서인지 더욱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까지 수달이 우리 나라에 살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어릴 때에도 동물이나 자연의 생태계 같은 것에는 별 관심이 없던 제가 아이 덕분에 과학 동화같은 책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달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왔다는 말 답게 정말 책 속의 이야기에는 수달을 사랑하고 보호하고픈 그런 마음이 생생하게 잘 나와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이라고 하는 수달. 이 책을 읽으면서 수달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점도 좋았지만 아이랑 시간을 내어 우리 나라의 천연기념물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섬이 있어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30
김명길 그림, 이명희 글 / 마루벌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책으로 만나는 밤섬의 모습이 참 재미있네요. 예전에는 서울에 자주 가곤 했고 한강을 자주 찾기도 했는데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면서는 연중 나들이를 하는 곳이 되어버렸답니다.

아이가 좀 크고 한강시민공원도 찾고 또한 참 아름다운 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도 싶고 한강의 야경이랑 유람선도 태워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역시 가끔 한강을 지나갈 때면 참 좋다고하고 다리를 건너갈 때면 제법 긴 시간 차를 타고 가면서 한강의 모습과 높이 솟은 빌딩들을 보면서 연신 감탄을 하지요.

한강에 있는 밤섬.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이 각 나라마다 있지만 한강 역시 다른 어떤 강보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전에 한강의 모습이 무척 오염이 되었고 한강을 보다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제가 어릴 적에 듣고 보아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읽으면서 다시금 어른들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에 부끄러워집니다.

몹, 여름, 가을, 겨울 한강의 모습과 밤섬에 자리잡은 새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주위 경관과 높이 솟은 빌딩, 한강 다리들의 그림이 재미있는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멀리서 온 귀한 손님 - 희망의 땅 비무장지대 2 희망의 땅 비무장지대 3
김창희 그림, 전영재 글 / 마루벌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멀리서 온 귀한 손님. 이제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그리고 그 사이를 가로막는 비무장지대. 50년 넘게 흐르는 남북한의 경계선 아래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들었습니다.

훼손되지 않은 대자연 속의 모습을 어떻게 아는지 동물들이 하나 둘 씩 찾아온 것이지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잘 표현된 그림과 이야기가 눈길을 끕니다.

지난 번 이 책을 읽고 아이랑 놀이공원에 갔다가 만난 두루미를 보면서 이 책의 내용을 기억했지요. 가까이서 한 번 살펴보고 싶은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 학의 모습.

예로부터 학은 우리나라에서 중요시되는 동물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서로 사랄하고 아끼며 암수가 항상 함께 지내고 깍듯하게 예의를 갖춘다는 말에 너무 신기했고 이렇게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모습에 감탄을 했지요.

나중에 통일이 되어도 자연 그래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소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 비무장지대가 더욱 멋진 자연의 모습으로 그대로 보존되기를 희망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독도에서 태어났어요 - 자연과 나 10 자연과 나 32
한정아 지음, 김세진 그림 / 마루벌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독도 영유권 문제를 둘러쌓고 일본과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던 작년 초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였던 것 같은데 서점에 갔다가 새로나온 신간 코너에서 처음 보았는 때 눈에 확 띄였지요.

독도에 누가 살았을까 궁금해서 책을 펼쳤는데 독도에서 태어난 괭이갈매기들의 생활을 다룬 책이었지요. 더불어 독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독도를 무척 좋아하고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괭이갈매기에 대한 책은 전집으로 되어있는 책 중에 한 권이 있는데 아이가 그것보다 이 책을 더좋아합니다. 역시 동화식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저 역시 마음에 들고 그림 역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그리고 독도를 잘 표현하기 위해 여러 번 찾았다는 글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독도를 사랑하기 아끼고 관심을 많이 가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원한 우리의 가장 동쪽 끝에 자리잡은 멋진 섬으로 남아있기를 바라고 멋진 독도의 풍경과 다양한 정보를 얻어보시기를...

정말 독도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