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서 발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17
박지은 지음, 이상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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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 멋진 기회가 세 번 정도 찾아온 다는 말이 있다. 자신엑 주어진 그 기회를 잘 이용하면 성공을 하게 된다는 말이지요.

자신에게 어떤 기회가 온 것인지 알 수 있는 명철함도 있고 부지런함과 인내와 노력이 모두 있어야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책의 내용이 <좁쌀 한 톨로 장가 든 총각>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면서도 약간은 다르지요.

게으른 총각이 세끼 서 발을 가지고 나중에 멋진 아내를 맞이하게 되는 과정이 매우 코믹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저도 어릴 적 좁쌀 한 톨로 장가 든 총각 이야기를 읽으며 참 황당해하기도 하고 부러운 생각도 가졌는데...

총각의 행운. 하지만 이 책은 우연히 얻어진 행복히라는 주제보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있는 책인 것 같아요. 어려웠을 우리 조상들의 삶, 하지만 언젠가는 더 좋아지겠지 하는 희망의 끈이 바로 새끼 서 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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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먹은게 다 어디 갔지? 샘의 신나는 과학 4
재키 메이너드 지음, 윤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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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샘의 신나는 과학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랍니다.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참 유익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진작 아이에게 읽어줄 것을 하고 후회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지요.

과학 동화는 역시 읽으면 읽을수록 참 좋은 것 같은데 특히 이 시리즈에서는 호기심 많은 샘이 자신이 궁금하게 여기는 것을 물어보고 또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모습이 참 재미있지요.

늘 질문을 무수하게 많이 하는 우리 아이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아이가 우리 몸의 뼈가 어떻게 생겼고 소화기관이 어떻한지 병원에 있는 신체 모형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조그만 모형이 하나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종이나 플라스틱 같은 것 말고 의료용 도구로 나온 것과 같은 재질로 축소된 모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 역시 해보았답니다.

학교에 다닐 적에 참 힘들에 위랑 간, 쓸개 등에 대해 외웠는데 이렇게 책을 읽으니까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고 참 유익한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샘의 신나는 과학 시리즈도 계속 다른 주제가 나왔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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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내 이 좀 봐! 샘의 신나는 과학 3
케이트 로언 지음, 윤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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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 유치를 세 개 뺀 우리 아이. 재작년이랑 작년 봄에는 유치원에서 치아 검진을 했었지요. 치과의사 선생님께서 유치원에 방문해서 일괄적으로 하였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이제 일곱살. 한번 치과에 가보려고 생각하다 드디어 유치를 빼기 위해 치과에 가게 되었답니다.

무수히 많은 장래희망 중 하나가 치과의사인지라 이에 대한 책도 좋아하고 치과에서 볼 수 있는 의료용 도구에도 무척 관심이 많기 때문에 약간의 겁을 먹었지만 순순히 치과에 가게 되었지요.

작년까지 없었던 자그마한 충치를 다행스럽게 일찍 발견할 수 있었고 또한 하나 둘 뺀 이를 보면서 무척 신기해하고 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이 책은 치아 건강과 또한 우리 몸에 있는 중요한 부분인 '이'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 동화랍니다. 다른 치아와 곤련한 동화를 먼저 읽어주다가 시리즈의 책을 발견하고 요즘 읽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이를 열심히 닦고 썩지 않게 하는 것이 참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참 자세하게 나온 책인 것 같아 대만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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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꾼 오 형제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18
이미애 지음, 이형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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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공주니어에서 재미있고도 참 멋진 시리즈가 나왔답니다. 예전에 시공주니어 사이트를 알고 처음 방문을 했을 때 어떤 책이 나오면 좋을지 묻는 질문이 있었지요.

그 때에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의 옛 이야기가 시공주니어에서 나왔으면 하는 것을 몇 자 적은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게 되니 너무 기뻤답니다.

워낙 우리 아이 처음 태어나 동화책을 사 줄 때부터 시공주니어의 책들을 많이 보아서인지 참 좋아하는 책들이 많이 있지요.

이 책의 내용 역시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 구성은 약간씩 다른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약간 다른 내용의 동화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림도 재미있고 다섯 형제의 이름도 너무 재미있답니다.

서로 형제가 되어 힘을 합치는 모습이 참 부럽기도 했었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슬기롭게 힘을 합쳐 극복하는 모습과 그들의 도전 정신에 용기를 보내고 싶고 또한 옛 이야기이지만 지혜가 담긴 따뜻한 내용인 것 같아 참 좋지요.

언제나 조금은 힘이 들어도 용기를 내 도전하기를 우리 아이에게 바라고 또한 이렇게 멋진 의형제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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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배우는 어린이 지도
김만곤 외 지음, 박비나 외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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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읽고 뒤에 나오는 골든벨 문제도 참 재미있고 책을 더욱 꼼꼼하게 읽을 수 있게 하네요.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지도책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 더욱 마음에 들지요.

커다란 책의 모습과 선명하고 정확하게 표기된 것이나 아이들이 참 좋아하게 다양한 내용을 넣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단순히 세계 지도나 다양한 나라의 이름을 알게 되는 것 뿐 아니라 각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고 재미있고 다양한 세계의 언어를 함께 배울 수도 있답니다.

부록으로 나왔던 2006년 월드컵 세계지도 게임은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독일까지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국가별 정보를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우리 아이도 역시 6월달 내내 월드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자신이 알고 있는 나라가 많이 나왔다며 너무 좋아했지요.

두고두고 어떤 나라가 궁금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좋은 지도책이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나라 지도책도 이 책을 만든 저자들에 의해 이렇게 자세하고 멋지게 다시 만났으면 더욱 기쁠 것 같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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