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믿는다면,

하나님이 노한다거나 변덕스럽다거나 쉽게 변하는 분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개념들은 <성경>이 쓰여졌던 시대의

미개한 야만주의를 반영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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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만화 단행본 뒷부분의 작가 후기에서 읽은 겁니다.

그 만화가에게 이런저런 인맥을 통해 어느 절에서 불화를 그려달라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그리마 했더니, 엄청나게 비싸 보이는 '초' 고급 종이를 갖다주고는 절의 보물로 지정해 자그마치 '영원히' 보존하며 축일에'만' 조심스럽게 공개하겠다는 말까지 나오자 더럭 겁을 먹고는 나는 그럴 실력 안된다, 나보다 유명한 선생님도 많은데 왜 하필 나냐, 기타등등 발작을 했지만 스님의 한 마디에 격침되었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연이라 부릅니다."

그 뭔가 있어보이는 말투에 찍소리 못하고 죽을 힘을 다해 그렸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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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지병이 되어갈 기미를 보이는(...)

위염이 도질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병원 가려고 폼 좀 잡았더니 잽싸게 사그라들어서 신경 껐건만,

고민 좀 하니까 다시 도지는군요. 하긴, 과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몇 분만에 위가 너덜너덜하게

될 수도 있다죠?

내일은 병원에 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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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오는군요. 두시간동안 누워있다가 결국 일어났습니다.

...지금 놀고 내일은 좀 늦잠을 자기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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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를 찾아 어머님께 요리를 부탁드렸다.

오오ㅡ 이거 꽤 맛있는데? 특히 이런 요리는 양파가 중심이다. 동생이 늦게 나오길래 내 먼저 반쯤 먹고 일어섰는데, 잠깐 이 닦고 나오자 동생이 말하길,

"형 이거 충분히 먹었어?"

...자기가 다 먹어도 되냐는 뜻이다.(--;;)

그야말로 얼굴 전체에 고양이 미소가 가득^^. 이 녀석은 맛있는 걸 먹을 때면 이렇게 행복에 겨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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