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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책으로 공부해야 사회가 재미있지! - 사회 개념이 쏙쏙쏙! 창의력은 쑥쑥쑥!
안선모 지음, 김준영 그림 / 토토북 / 2016년 8월
평점 :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고학년이 될수록 사회를 어려워한다는 말을 많이들 하더라구요. 저는 학창 시절에 제일 좋아하던 과목이 사회이기도 하고
해서 아이들 사회책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랍니다. 지리는 좀 자신이 없는 편이였는데 처음에 <손으로 그려 봐야 세계 지리를 잘 알지>를
서점에서 아이와 함께 둘러보고 구입하면서 ~해봐야 잘 알지 시리즈를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나온 이 책 역시도 재미도 있으면서 내용 역시 알차고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한다면 단연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면서 써넣고 자기가 이것저것 만들어 본다는 것이죠. 책 제목처럼 자기가 책 속에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자기가 만든 책으로 공부를 하니 공부가 재미있을 수밖에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하나의 큰 스토리 안에서 세부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 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늠이가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다하나 반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써놓았거든요. 늠이와 함께
교실로 들어가보면 재미있는 것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답니다.

나만의 나라 만들기 시간에 앞서 국가를 구성하는 요소도 살펴보고 국기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아봅니다. 국기 색깔에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도 알더니 아이가 그동안 봤던 다른 나라 국기들을 다시 살펴보더라구요. 나만의 나라가 생긴다면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상상해 봅니다. 나라
이름은 롤리팝으로 정했어요. 처음엔 너무 뜬금없어서 물어보니 다 함께 어울려 둥글게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지었다고 하네요. 상징물도
정해보고 인구 수도 정하고 공휴일도 정해보는 등 자신의 나라를 상상하며 즐거워하네요.

한옥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다른 나라의 다양한 전통 가옥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우리 아이는 요즘 나무 위의 집에 관련된 책을 자주 읽어서
그런지 파푸아뉴기니의 나무 위의 집과 캄보디아의 수상 가옥에서는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하네요. 설계도를 그려볼 수 있답니다.





이 밖에도 세계의 전통의상에 대해 살펴보고 한복을 디자인 해보기도 하고, 세계의 축제들을 접하면서 가면을 디자인 해보기도 합니다. 책
전체가 사회 시간에 배우는 지도, 세계 음식, 기후와 문화, 명절, 화폐 등에 대한 지식도 쌓고 직접 알게 된 지식들을 점검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직접 만들어보고 생각해보는 경험은 정말 즐거우면서도 진짜 살아있는 재미있는 공부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