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교육 - 주요 개념과 논쟁에 대한 비판적 접근
에다 샌트 외 지음, 심성보 외 옮김 / 다봄교육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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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민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요즘 더 많이 언급되고 있으며 그만큼 세계 시민으로서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이 책은 원론적인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면서 단지 이론적인 것만 언급되어 있는 책이 아니여서 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세계 시민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은 분들이 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이제는 세계 시민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시대가 변했고 우리는 이미 세계화된 사회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예전과는 다르게 전세계 모두가 함께 살고 그 무엇보다 함께 잘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세계 시민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누군가가 저에게 물어본다면 저는 어떤 대답을 할지 고민을 해보게 되네요. 당연히 나는 세계 시민이지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그래서 당당히 세계 시민이라고 말을 할 수 있는지 말이죠. 

 





세계 시민 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많은 나라들의 과제가 아닐까 싶은데 세계 시민 교육의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고 있어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이번에 책을 통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부분들을 읽으면서 세계 시민 교육을 위해서 진정한 세계화가 되어 있는지를 검토해 볼 수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서 어떤 부분들에 좀 더 치중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으니까요.

 

각 장마다 주요 문제에 대한 참고 문헌들과 설명들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자료들을 토대로 해서 객관적인 이론과 관점을 제시하고자 노력했구나를 알 수 있었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서 세계 시민 교육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들도 책을 읽고나면 조금은 더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21세기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 중 하나가 바로 세계 시민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나름 관련 책들도 찾아보고 했었는데 이 분야의 책이 이렇게 나와서 다양하 관점은 물론이고 좀 더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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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과 코로나19 - 생생한 30일간의 코로나19 가족 치료수기
이승직.박희순.류동원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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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 책을 읽으니 이 모든 일이 얼마 안 되어 벌어진 일이면서도 이젠 까마득하게 느껴지기조차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코로나가 아직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확진자가 주변에서 발생할 때마다 난리를 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도 처음보다는 다행히 무뎌진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는 자신과 어머니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되고 그 과정을 아내의 기록과 함께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저희 동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을 때 다들 그 사람이 사는 집이 어디인지를 ?P혀야 한다는 입장과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맘카페에서 팽팽히 대립되었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 확진자가 어디에 사는지 정보를 알게 되고 동선이 공개되었을 때 탓하는 목소리가 많았답니다. 사실 부주의하거나 본인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아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마치 나는 안 걸릴 것처럼 확진자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있으니까 확진자가 처음 나오기 시작했을 때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그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동안 미루어만 짐작하던 것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었답니다 저자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부터 몸과 마음이 완전히 붕괴되는 과정을 겪었다고 했는데 이것은 아마도 겪어본 사람들만이 알겠죠. 우리는 남의 고통을 완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코로나 확진자로 결정된 이후 격리되어 치료를 받게 되는 과정들을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들어보지만 아직도 이러한 과정들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요즘 너무 잊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 요즘인데 책 속에 나와있는 아내의 일기를 보면서 어떤 마음이었는지 그리고 가족이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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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회사 오신 날 - 사무실에서 따라 하면 성과가 오르는 부처의 말씀들
댄 지그몬드 지음, 최영열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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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펼치자마자 부처는 급여를 받고 일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굉장히 눈길을 끄네요. 사실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도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지 굉장히 궁금했었거든요. 부처가 회사에 온다면 어떻게 일을 할까라는 신선한 물음과 이에 대한 답이 들어 있는 책이에요.

 

요즘에는 그래도 워라밸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는 일을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죠. 저 역시도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살 정도로 일에 대한 피로도와 늘 피곤하답니다. 요즘같아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너무나도 잘 알 수 있고 무척 부럽기까지 하답니다. 

 

부처의 가르침들을 통해서 오늘날 일에 비추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올바르지 못한, 즉 부당한 대우와 같은 것들은 허다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부처의 팔정도를 통해 보자면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마음챙김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마음챙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없다면 오랜 직장생활을 제대로 견디기가 힘들테니까요. 

 

일과 내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에 저도 더 신경을 많이 쓰려하고 있고, 이것이 나를 좀 더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고 실천하고 싶더라고요.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좀 더 수월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견딜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저 같은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마음챙김을 이야기했지만 이는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중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불교에서는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무튼 부처의 가르침을 가지고 회사에 출근하고 업무를 보고 퇴근을 한다면 나의 마음이 지금보다는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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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봐야 세끼 먹는다 - 보통으로 산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신여사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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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자와 마찬가지로 자기계발서를 무척이나 많이 읽었습니다. 그말이 그말 같고 표현 방식만 다르다고 저자가 표현했지만 그래도 저는 좋은 말들을 책을 한권 한권 만나면서 다시금 느낄 수 있고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고 하다보니 비슷한 말들이 쓰여진 이런 책들을 즐겨 읽는 것 같습니다. 

 

책의 제목을 보고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사는 모습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누구라도 행복하고 싶고 잘먹고 잘살고 싶은 마음은 다 갖고 있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자의 경험을 풀어놓은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문득 정말 보통으로 산다는 건 어떤 건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남보다 뭔가 더 뛰어나야 한다고 강요받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자라다보니 남들과 비슷하게 산다는 건 생각도 못한 것 같고,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잘 살 수 있을까만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뭔가 튀지 않고 남들 하는 것 만큼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종종 있었답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서 그런지 보통으로 산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겪어본 경험들이 있을텐데 예를 들면 상처나 고통 같은 것들은 다들 비슷하게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책에서 짜증은 싸움을 부르고 회피는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는 글을 읽고 있으니 이런 부분에서도 남들처럼 보통으로 산다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본인이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유혹에 흔들린다는 것,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이 위안이 되면서도 나의 삶을 내가 얼마나 만족하고 어떻게 살아나가는 것이 중요한지 그리고 이런 것들을 내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제일 중요함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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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을 지키는 개, 푸코 - 반려동물 수피아 그림책 3
김고은 지음, 윤휘취 그림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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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과거에 비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어났는데 이에 못지 않게 이러한 동물들을 버리거나 학대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 푸코 역시 처음에는 꼬마 아이와 함께 했지만 다른 집으로 보내지기도 어렵게되자 결국 길에 버려집니다. 이렇게 그냥 길가 아무데나 버려지는 동물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 이런 문제들을 버려진 동물들의 입장에서 헤아리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인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은 푸코의 입장에서 바라본 일들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개의 입장이 어떠했을지를 생각하며 읽게 되더라고요. 처음 꼬마네집 주인 아줌마로부터 공원에 버려진 푸코가 주인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차를 쫓아가는 장면을 상상하니 마음이 아주 안쓰럽네요. 그리고 길을 헤매다 만난 아이들이 돌을 던지는 등 학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떠돌아다니는 동물들은 정말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받겠구나 싶은 생각이 듦어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푸코를 아이들로부터 지켜준 할아버지가 새로운 푸코의 식구가 되었죠. 이 할아버지는 폐지를 줍는 일을 하면서 푸코를 돌봐주시죠. 할아버지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할아버지와 함께 종이를 줍기 시작하는 푸코의 모습이 뭔지 모르게 짠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옥상에 사는 할아버지가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푸코는 다시 집을 잃게 될까봐 밥도 안 먹고 할아버지를 따라 나서지도 못하고 걱정만 하네요. 아마도 이미 사람에게서 버려진 경험이 있기에 이것이 또 반복될까 무척 두려운 것이겠죠. 하지만 다행히 할아버지와 함께 옥상을 지키며 살아가게 된 푸코를 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을 갖고 대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대해서도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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